라몬 로리아노
1. 개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중견수. 폭넓은 중견수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가 장점인 선수다.
2. 커리어
2014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에게 지명되었고, 꾸준히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고 있었으나 2017년 .220에 40볼넷 110삼진이라는 처절한 성적을 거두게 되면서 신뢰를 잃고 트레이드자원으로 전락한다. 그리고 외야수에 구멍이 뚫린 오클랜드가 로또 사는 심정으로 1:1 트레이드를 통해 로리아노를 데려가게 된다. 오클랜드가 내준 선수는 22살의 투수 브랜든 베일리[1] . 그리고 이 트레이드는 휴스턴에게 꽤 아프게 다가오고 만다[2] .
2.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8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9시즌에는 .288 .340 .521에 24홈런 fWAR 3.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0시즌에는 시즌 초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중, 8월 10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두타석 연속으로 사구를 맞았고, 1루로 걸어가던 중 휴스턴 벤치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하자[3] 곧장 벤치로 돌진해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고, 이후 사무국에서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자 곧바로 항소했고 결국 4경기 징계로 감면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매년 20+ 홈런을 기대할수 있는 장타력과 함께 메이저리그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엄청난 강견을 가진 선수이다. 하지만 선구안이 극악이라는 것과 함께 (19` 23BB-123K / 20` 24BB-58K) 외야, 특히 중견수로서의 수비안정감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어려운 타구는 잘 잡는데 쉬운 타구에서 실수가 나오는 편. 예전 본인 소속팀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같은 유형의 선수라고 보면 될 듯 하다.
4. 연도별 성적
[1] 2020시즌 휴스턴에서 데뷔해서 7⅔이닝을 던졌다.[2] 2018&2019시즌 휴스턴의 외야진은 마리스닉/브랜틀리-스프링어-레딕으로 구성되었는데, 레딕은 2년연속으로 공수 모두에서 음수를 찍었으며, 마리스닉은 수비는 괜찮았지만 공격쪽에서 심하게 마이너스를 찍다가 메츠로 팔려간다. 결국 휴스턴은 2019년 FA로 브랜틀리를 데려오고 나서야 외야 안정화를 꾀할수 있게 된다.[3] 본인에 의하면 휴스턴 코치가 '''패드립'''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