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콘
1. 개요
traffic cone
교통 통제에 사용하는 노상 표지 도구 중 하나.
2. 상세
라바콘이라는 명칭이 자주 사용되지만 이외에도 삼각콘, 칼라콘, 꼬깔콘 등으로도 불린다. 라바콘이라는 이름은 고무 원뿔을 뜻하는 rubber cone[1] 을 현장 용어로 부르다가 이름으로 굳어진 사례다.
속이 빈 플라스틱 내지는 인조고무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가볍고 여러 개를 겹쳐서 들고다닐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색깔은 일반적으로 경고의 의미를 나타내는 주황색이 일반적이지만 플라스틱의 장점 중 하나인 여러가지 색깔로 생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색의 라바콘이 있다.
요즘에는 라바콘 상단에 끈이나 팻말 등을 걸 수 있는 고리를 설치해서 라바콘끼리 차단봉 등을 연결해서 진입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라바콘들도 자주 볼 수 있다. 거기다 라바콘에 반사테이프가 둘러져있어서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게 해놓는 경우가 많다.
내구성도 상당해서 차가 깔고 지나가도 완전히 수직으로 짓밟힌 수준이 아니라면 탄성으로 모양이 복구돼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라바콘은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진입하는 차량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는 없으며 따라서 경고 이상의 의미는 없다. 물리적으로 진입을 차단하려면 금속 재질의 진입방지봉이나 안에 물을 채워넣을 수 있는 원기둥형 드럼식 진입방지통을 사용해야한다.
[1] ラバーコーン. 해외에서는 라바콘보다는 트래픽콘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