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모토 칸

 

[image][1]
[image][2]

1. 설명


>"뭇하하하하하!"
>"네 이놈....닌자 슬레이어=상!"
>"노동자에게 권리가 있다니 이상하다!"
성우는 츠카야마 마사네.
소우카이야의 두목이자 1부의 최종 보스.
"뭇하하하하하하!!"하는 호탕한 웃음소리가 트레이드 마크이며 약한 자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새디스트이다. 라오모토 치바라는 아들이 있다. 일인칭은 와시.
닌자슬레이어 1부의 배경 도시 '네오 사이타마'를 지배하는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수장이자, '소우카이야 식스케이츠'라는 비밀 닌자조직의 우두머리이다.
전형적인 속물적 악당이지만 강력한 카리스마와 냉철한 판단력을 갖추고 있다. 호쾌하고 과격한 제왕의 면모와 계산적인 사업가의 면모를 겸비한 폭군이다.
정경계를 쥐고 흔드는 네코소기 펀드의 CEO이며, 일본을 양분하는 두 도시국가중 하나인 네오 사이타마의 실질적 최고 권력자이고, 네오 사이타마의 최고 갑부이다.
이미 무소불위의 힘을 지녔으나,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는 사업가인지라, 여전히 사업열이 굉장하며 그 무엇보다 시간낭비를 싫어하기에 타임 이즈 머니를 온몸으로 실천하는 타입이다.
닌자소울들이 미쳐 날뛰는 암흑시대를 힘으로 통제하고 있는 만큼, 스스로도 작중 최강급의 힘을 지녀, 복수의 닌자소울들로 무장하고 있으며, 무려 7개의 로닌자소울을 몸속에 집어넣은 전무후무한 괴물이다.
이런 행동은 모탈은 물론 보통 닌자에겐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는 사실 '규격 외급 리얼 닌자'인 상태에서 그의 본연의 소울인 무사소울을 베이스로 리 아라키 박사의 '요쿠바리 계획(ヨクバリ計画)'에 의해 6개의 닌자 소울을 추가로 집어넣은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2, 3부의 네임드 강자 닌자들과 비교해도 엄청나게 강한 닌자이다.
이렇듯 7개의 닌자소울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해 마치 신화급 단일 개체의 닌자소울처럼 작동하기에, 라오모토칸은 복수의 소울의 복합체인 본인을 '''데몰리션 닌자'''라고 자칭한다.[3]
또한 7개의 닌자소울이 한꺼번에 뿜어내는 살기는 어지간한 모탈들은 심장마비로 즉사시킬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그의 사악한 인성과 욕망과는 별도로, 민간 모탈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살육을 자행하는 야생동물과 같은 닌자들을 싸그리 잡아다 네오사이타마의 사회 시스템의 중추로 편입시키기고, 통제불능인 닌자들은 중간에 모조리 제거해버리기 때문에, 암흑시대가 낳은 필요악으로 해석되기도 하며, 실제 그에게 절대적 충성을 바치는 게이트 키퍼 등의 닌자들은 이러한 부분에 기인한 면이 크다.
그의 초월자로서의 면모에 그에게 호의적인 모탈들은 그를 '''거의 붓다'''라고 칭송하기도 한다.
미야모토 마사시[4]를 존경하고 있어 그의 동상을 각지에 세우기도 하고, 또한 미야모토 마사시가 사용했다는 두 자루의 검인 '난반', '카로시'를 소유하고 있다.
그의 닌자소울들은 철저히 이쿠사 배틀에 맞춰져서 치밀하게 셋팅되었기에, 그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성격이 엿보이기도 한다.
그가 빙의한 닌자소울은 총 7개이며
'''무사(부케)'''(베이스 소울: 체력강화, 가라테 미사일)
'''타나카'''(텔레키네시스)
'''이타미'''(고통을 힘으로 흡수)
'''빅'''(근력 강화, 몸집 거대화)
'''때까치'''(민첩 강화, 대공 인술)
'''스콜피온'''(각력 강화, 이도류)
'''코브라'''(비홀더의 데쓰아이)
각각의 닌자소울들은 평상시에도 상시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5]
그의 상식을 벗어난 맷집은 부케 소울의 체력에 빅가라테의 맷집과 이타미짓수의 타격흡수가 시너지를 일으킨것으로 보이고, 달인급 이도류로 난반과 카로시를 사용하는것을 가능케하는 스콜피온 짓수와 이를 보조하는 타나카 텔레키네시스 짓수, 빅가라테 소울로 인해 거대하고 둔해진 몸집임에도 스피드를 나라쿠 닌자와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주는 것은 때까치 클랜의 닌자 민첩성과 스콜피온 클랜의 각력 등, 각 소울들이 교묘하게 맞물려 시너지를 일으키며 라오모토의 무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근간인 무사소울인 '부케소울'은 작중에서 '가라테 미사일'이라는 닌자슬레이어의 '세계관 최강자급 기술'을 시전 가능하게 하며, 그 강력한 닌자소울인 나라쿠 소울 마저도 가라테 미사일들에 직격당하자 코마상태에 빠져버리는 가공할 위력을 지니고 있다.

2. 최후


작중 닌자 슬레이어의 탄생에 의해 소우카이야가 지속적으로 공격받음에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최종장 '네오사이타마 인 플레임'에서는 그 동안 쌓아온 거짓 이미지로 네오 사이타마 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됨으로서 일본 전체를 지배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닌자 슬레이어와 낸시 리의 공작으로 지금껏 저질러온 비리와 구린 구석이 모조리 폭로되어 정치적 입지를 모두 잃고 분노하여, 천수각에 쳐들어온 닌자 슬레이어에게 향해 필사의 이쿠사 배틀을 벌인다. 처음에는 압도적인 힘으로 닌자 슬레이어를 폭발사산 직전까지 밀어붙였으나 나라쿠의 폭주로 중무장 갑옷마저 모두 잃고, 닌자 슬레이어가 나라쿠와 협력을 시작한 이후로는 속성 어드바이스로 7개의 닌자 소울을 모조리 공략당하여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밀려버린다.
마지막에는 히사츠 와자인 '''가라테 미사일'''을 발동시켜 닌자 슬레이어에게 퍼붓지만, 모든 힘을 다 소모하고도 닌자 슬레이어를 쓰러트리지 못하고, 챠도 호흡으로 회복한 그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게된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한 라오모토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원하는 걸 뭐든 해주겠다고 목숨을 구걸하지만, 원하는 것은 네놈의 목숨이라며 강렬한 킥(애니판은 펀치)을 날린 닌자 슬레이어에 의해 까마득한 아래로 추락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최후는 라오모토 본인이 세운 미야모토 마사시 동상이 하늘로 치켜들고 있던 검에 꿰뚫려 '''폭발사산!'''했다는 그야말로 인과응보적인 것이었다. 사후에 그가 수집했던 난반, 카로시 중 한 쌍은 한 평탄한 닌자가 얻어 사용하게 된다.
그가 네오 사이타마에 구축한 체제는 이렇듯 강력한 자신의 무력을 바탕으로 한 원맨 체제이며, 야쿠자식 '무력과 폭력'의 지배이기에, 힘으로 시스템을 때려부수러 온 닌자 슬레이어에게 총수인 그가 제거당하자, 순식간에 도시가 혼란에 빠지게 되며, 이 때를 노린 교토의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네오 사이타마는 간단히 자이바츠에게 함락당하고 만다.
이는 역으로 라오모토 칸이 얼마나 네오 사이타마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었는지, 그의 존재감이 얼마나 막강했는지 보여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3. 여담


  • 요고 유키판 코믹스에서는 강철제 명함을 가지고 다니며, 붙잡혀가는 낸시 리를 구출하고자 아이언오토메를 타고 자신에게 들이닥쳐오는 닌자 슬레이어의 앰부쉬를, 그 강철제 명함으로 막아내는 것으로 아이사츠를 대신하기도 했다.
  • 세계관상 상당한 고가인 오가닉 참치 스시를 두점씩 줏어먹는 습관이 있다. 스시는 닌자 체력과 회복력을 강화시켜주기에, 7개씩이나 들어있는 닌자소울들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려면 상당한 열량이 필요한듯 하다.

[1] 완전 무장상태[2] 정치인 혹은 소우카이야 신디케이트 회장으로서의 모습[3] 소울들이 그야말로 철저히 '물리적 파괴'라는 목적에 적합하게 짜여져있으니,'대량 파괴'라는 의미인 데몰리션에 부합한다.[4] 코토와자(인살어로 속담, 격언)의 아버지로 불리는 헤이안 시대의 철학 검사다. 미야모토 무사시가 아니다. 둘은 별개의 인물이다.[5] 다만 닌자슬레이어와의 대결 과정에서 데쓰아이를 상시 사용하지 않고, 막판에 핀치에 몰린 상태에서 소울을 끌어내어 사용하는 것을 볼 때, 각각의 소울들이 상시효과를 일으키는 부분은 편린에 불과하며, 소울들의 필살기술을 사용할 시 닌자소울 자체를 소모해야만 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레이트 닌자소울의 데쓰아이 짓수는 상시효과로는 사용하기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