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어거스트
1. 소개
본명은 어거스트 브라우닝(August Browning). 트위치TV 채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메인 디자이너. 대학을 졸업 한 직후 2012 년에 라이엇 게임즈에 입사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입사하기 전 부터 도타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자주 즐겨했다고 한다.
2. 디자인한 챔피언
챔피언들 외에 핵심 특성인 천둥군주[1] 도 디자인했다.
3. 특징
어거스트가 디자인한 챔피언은 모두 어딘가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상하게도 '''3타'''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해[2][3] 비판을 받았고 결국 3타 대신 4타를 핵심 매커니즘으로 삼는 챔피언을 만들었고, 리메이크를 통해 5타에 부가효과가 나오는 챔피언도 만들었고, Q를 이용해 2타를 핵심으로 하는 챔피언도 만들었다. 물론 3타나 2타나 4타나 거기서 거기기에 별명이 '3타 성애자'에서 'n타 성애자'로 바뀐 정도. 또한 독특하면서도 장단점이 확실히 갈리는 설계가 특징으로, 변신 타이밍을 능동적으로 조정하기 어려우면서 그 변신시 역할군이 완전히 바뀌어버리는 대신 각 변신 상태가 해당 역할군 최상급의 성능을 가진 나르, 원딜임에도 장탄과 공속 제한으로 DPS를 희생하는 대신 강력한 순간 폭딜과 높은 킬캐치 능력으로 마법사와 비슷한 스킬셋을 가진 진, 챔피언 대사로 대놓고 약속의 16레벨을 언급하는 극단적인 레벨 왕귀형 챔피언인 케일 등.[4]
게임 내적인 특징으로는 챔피언마다 스킬셋의 장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나 밸런스 조정도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진다. 어거스트가 디자인한 챔피언들은 준수한 외형과 챔피언 컨셉에 어우러지면서 재밌고 앞서 설명했듯 개성있는 스킬셋, 준수한 밸런싱 등 거의 모든면에서 높은 완성도 덕분에 인기가 많다. 또한 디자인한 챔피언이 해당 지역의 스토리의 중점에 있는 경우는 적지만 나름 잘 녹여낸 설정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사기적인 성능만 덕지덕지 붙여 놓은 몰개성한 스킬 설계 탓에 몇 년째 밸런스를 못 잡고 해매는 중인 카밀, 리메이크 이전의 스킬셋이 흔적도 남지 않은 아트록스, 소나와 과하게 유사한 스킬셋과 컨셉, 인게임 플레이 등을 가진 세라핀의 디자이너인 라이엇 재그와 비교되는 추세를 보인다.
4. 기타
어거스트가 디자인한 챔피언은 나르를 제외하면 모두 인간이고, 세나를 디자인하기 전까지는 첫 번째로 디자인한 챔피언인 바이와 스토리에서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
과거에는 '집시로드'라는 이름으로 유명했는데 '집시'라는 단어가 유럽에서 인종 차별 이슈로 문제가 되자 비슷한 다른 닉네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5] 그러다가 현재는 본인의 본명을 본따 Riot August로 활동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주로 관련 소식이나 캐릭터의 코드를 건드려서 마약을 한사발 들이킨 듯한 스킬들을 많이 올린다. 19년도부터 시작된 노틸러스 챌린지[6] 도 이분 작품.
5. 관련 문서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자, 디자이너
[1] 현재의 감전 룬과 같은 효과를 가졌다.[2] 심지어 조언만 했다는 탐 켄치도 3타, 특성인 천둥군주도 3타다. 관련 효과가 없는 챔피언은 소규모 리메이크를 진행한 모르가나 뿐이다.[3] 징크스의 경우 빵야빵야 미니건(Q)는 다른 효과와 달리 3번 공격 전에도 효과가 있고, 3번을 때린 이후 소모되지 않지만, 3중첩 시에 최대 효과라는 점에서 어거스트의 3타 사랑이 드러난다.[4] 다만 모르가나는 구 모르가나에서 바뀐 것이 거의 없기에 어거스트 특유의 디자인 스타일이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5] 처음에는 '그루비로드'를, 나중가서는 '징시로드'를 사용했다.[6] 노틸러스의 코드를 손봐서 닻이 어마어마하게 거대해진다거나, 각종 스킬에 기상천외한 효과를 부여하는 것. 이것을 시작으로 개발자들이 여러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약빤 편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