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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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디자인한 챔피언
3. 특징
4. 비판
4.1. 카밀
4.2. 카이사
4.3. 아트록스
4.4. 세라핀
5. 기타
6. 관련 문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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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지분 시두(Jeevun Sidhu). 라이엇 게임즈의 밸런스 팀에서 일하다가 이후 챔피언 디자이너로 이적 하였다.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였다. 현재는 챔피언 팀을 떠나 '''소환사의 협곡 팀 수석 디자이너다.'''
챔피언 디자이너로 일하던 기간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3년 뿐이라 작업한 챔피언의 수는 적지만 '''만드는 챔피언마다 밸런스를 휘저어놓는 디자인'''으로 악명이 높아서인지 '''서튼리티와 버금갈 정도로 국내 롤 유저들에게 인지도가 높다'''.[1]
출시 때마다 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디자이너로 디자인하는 챔피언의 개성, 밸런스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스킬셋 자체도 기존 챔피언들의 스킬을 가져와 특색이 없이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을 준다. 툭 까놓고 말해서 '''몰개성하다'''. 거기다가 다른 챔피언들의 스킬에서 좋은 점만 따와서 합쳐 각종 부가 기능을 잔뜩 달아놓는데, 이 기능들이 챔피언의 컨셉에 어우러지지 않고 억지로 섞어놓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것이다.[2][3]
여기에 만능 챔피언에 대한 로망이라도 있는지 '''좋은 점만''' 따와서 합쳐 놓는다는 점에서 어마어마한 밸런스 붕괴를 야기하는데, 단적으로 말해서 재그가 디자인한 챔프들은 '''몰개성해도 성능이 좋은 건 전부 갖고 있다'''. 그래서 재그가 한번 챔프를 디자인하거나 리워크하면 타 디자이너들이 만든 비스무레한 스킬셋의 수많은 챔프들이 한순간에 하위 호환으로 처박혀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당장 재그의 최초 디자인 챔프인 카밀이 처음 출시된 순간 하위 호환으로 낙인찍혀 똥챔이 된 챔프가 못해도 20명 가까이 된다.[4]
이로 인해 듣는 비아냥이 '자캐딸 치려고 출근하는 디자이너'다. 그래서 챔피언의 밸런스 붕괴 문제를 논할 때 서튼리티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디자이너다. 차이점이라면 서튼리티는 '''적어도 개성은 확실하게 잡는다'''는 호평이라도 있지만 재그는 그런 거 없이 챔피언 특성도 불호가 압도적이다.
챔피언 디자인 외에 전략적 팀 전투 시즌 2의 디자이너로 참여하기도 하였고, 시즌 6 정글템 개편 당시 룬 글레이브를 제작한 것도 이 사람이다. 룬 글레이브가 엄청난 밸런스 논란을 낳고, 롤체 시즌 2는 대부분 롤체 유저들에게 가장 재미없고 몰개성한 시즌이라 평가받는 것을 생각하면 이 개발자의 수준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듯.
2021년 1월 5일자로 챔피언 디자이너 팀을 떠나 다시 게임 디자이너 팀으로 이적했으며, 챔피언 디자인 팀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작업한 챔피언이 올해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2. 디자인한 챔피언


Riot Jag(라이엇 재그)의 챔피언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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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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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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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록스
리메이크, 9.9 패치 리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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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안
4.12 패치 리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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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핀
디자인
작업한 모든 챔피언들이 밸런스 및 독창성 문제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사실 덜 유명했을 때라 그렇지[5] 루윤발과 역시안이라고 불리던 4.12 루시안은 역대 최고의 OP 원딜을 꼽을 때 자주 언급되는데, 이때부터 재그 특유의 엄청난 유틸리티를 가진 만능형 챔피언 제작 성향이 드러났다.

3. 특징


재그가 디자인한 챔피언들이 설정이나 디자인등 플레이 외적인 부분에서는 호평이 많은데다 워낙 성능이 좋아 상대할 땐 몰라도 '''자기가 다룰 땐''' 재밌다보니 인기 자체는 굉장히 높다. 하지만 '''밸런스 적으로는 문제가 많았는데,''' 특히 첫 작품인 카밀#s-12.1의 경우 아예 챔피언 설계 자체에 대한 비판이 문단으로 분리되어 있다.
다만 그나마 옹호할 점이 있다면 게임의 외적인 디자인 부분은 잘 잡는다는 점이다. 리메이크된 아트록스 카밀, 카이사 등등 재그가 직접 작업한 캐릭터등은 스킬상으로는 굉장히 혹평받는 챔피언들이지만 세라핀을 제외한 챔피언들은 꽤나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챔피언들로 평가받는다. 한 마디로 적성에 맞지 않는 파트를 무리하게 한 것.

4.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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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팀 출신 디자이너 라이엇 재그의 환상적인 작품[6]
재그가 디자인한 챔피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매커니즘이 독창적이지도 못하고, 챔피언 컨셉과 어우러지지도 않는데, 필요한 기능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된 서튼리티의 챔피언들은 독창적인 시스템에 기반한 성능 탓에 OP소리를 듣긴 하지만 인게임에서도 지켜지는 챔피언의 컨셉, 그리고 기존의 틀을 깬 스킬들과 매력적인 구성으로 유저들을 끌어들인다. 이 쪽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시스템의 리턴에 걸맞는 리스크도 명확하기 때문에 수치 조정으로 밸런스가 비교적 무난하게 맞춰지기도 하고.
하지만 재그의 챔피언들은 뚜렷한 개성이 부족한데 앞서 얘기한 각종 능력들을 한 곳에 쑤셔넣어서 유저들의 반발을 산다. 스킬 셋 자체가 각종 효과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 허점이 없기 때문에 OP인 것인지라 단순 수치 조정으론 밸런스가 맞춰지질 않아 서튼리티의 OP 챔피언들보다 조정하기 더 까다롭다.[7]
챔피언에 대한 완성도도 떨어진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AOS는 플레이어끼리 겨루는 만큼 챔피언 설계에 보통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기동성이 좋으면 체력이나 공격력이 약해야 하는 등의 강점에 따른 약점이 드러나야 하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재그가 설계한 챔피언들이 한창 악명을 떨치던 시점의 성능을 보면 초, 중, 후반 모든 구간이 전성기이며, 각 역할군의 태생적인 한계를 제외하면 허점이 존재하지를 않고, 각 역할군이 맡을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아주 손쉽게 압도적으로 수행이 가능하다.
즉, 모든 부분에서 강점을 드러내면서 약점이랄게 존재하지 않는다. 재그는 AOS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조차 지키지 않은 것이다. 재그의 무지가 가장 잘 나타난 것이 각 지역 최고의 게이머들이 자웅을 겨루는 2018 롤드컵이다.

이러한 악명 때문인지 2019년 이후 2년간 등장한 신규 챔피언&리워크된 챔피언 목록에서는 재그가 만든 챔피언이 없다. 비슷하게 밸런스 못 맞추기로 악명높은 서튼리티가 TFT 아이템 디자인이나 아펠리오스 디자인을 담당하는 등 꾸준히 작업물을 내놓는 것과는 대조적.[8]
그러던 중 2020년 6월 발표된 신규 챔피언 로드맵에서 나온 '''선풍적인 마법사'''를 맡게 되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유저들의 반응은 '또 OP챔 나오는게 아니냐'지만 라이엇이 피들스틱 리메이크를 기점으로 챔피언의 OP를 방지하고자 처음부터 사기로 출시하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어느 정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 발표 직후에 사미라가 슈퍼 OP챔으로 나온 탓에 세라핀 또한 사기로 나올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리고 10월 중순에 공개된 관련 사항은 말 그대로 경악 그 자체로, 컨셉이고 스킬이고 소나의 자기표절로 봐도 될 정도의 몰개성한 복붙에 원본 세계관보다 KDA에 치중된 스토리까지 역대 신규 챔피언 중 가장 심각한 편애와 그에 상반되는 매우 낮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스킬셋은 물론 컨셉도 못 잡는다는 건 챔피언 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이 없다'''는 증표인데 왜 해고하지 않냐며 라이엇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아졌다.

4.1. 카밀


라이엇 재그의 첫 디자인이었던 카밀은 재그식 챔피언 디자인의 문제점이 가장 잘 드러났던 챔피언이다. 2017 시즌 전반에 걸쳐서 모든 스킬을 여러 차례 하향하고 W스킬의 부가 효과 하나를 삭제하는 대규모 너프를 진행하고 나서야 간신히 밸런스가 잡혔다는 점에서 출시 초 카밀의 흉악함을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밀 문서의 12.1 문단 참조.

4.2. 카이사


5타로 폭딜을 터뜨리는 패시브 스킬은 베인을 연상시키고 스킬 진화라는 컨셉은 카직스와 유사해서 독창적이라고 봐 주긴 애매하고, 스킬 셋 또한 탱커 상대 딜링+누킹+지속딜+암살 등 원거리 딜러로서의 각종 능력들을 전부 때려박은 스킬셋이다. 그나마 이 쪽은 스킬셋이 챔피언 컨셉에 그런대로 잘 녹아들어 부가 기능들을 억지로 쑤셔박은 느낌은 상대적으로 덜한 데다가 약점이 뚜렷해서 충분히 파훼가 가능해 성능 면에서 카밀, 아트록스에 비해 욕을 덜 먹었다.
밸런스 문제가 덜한 것과 더불어, 프로게이머들부터 시작해서 많은 유저들이 카이사를 정말 재밌게 만든 챔피언이라고 평한다. 19년 롤드컵 우승자인 LWX는 우승 후 우승스킨을 묻는 인터뷰에서 '''카이사라는 챔피언은 메타가 어떻게 되건 인기가 없을 수가 없는 정말 재밌게 잘 만든 챔피언이다.'''라는 평가를 했을 정도. 그 때문에 카이사는 사기챔보단 충챔으로 더 악명높다. 실제 통계를 봐도 카이사의 성능이 평범한 시절의 픽률은 최상위권이지만 승률은 최하위권으로, 전형적인 충챔의 통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21 시즌의 아이템 대격변으로 인해 10.25패치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아이템빌드가 정립된 11.1패치 이후로는 사미라와 함께 바텀 생태계를 폭파시켜버렸다. 11.4 패치에서 두 챔프가 동시에 너프를 먹었지만 패시브부터 궁극기까지 모든 스킬에 너프를 먹고 5티어까지 추락해버린 사미라와 다르게 q의 데미지만 너프했기에 유일신에서 압도적 1티어로 살짝 내려왔을 뿐이다.

4.3. 아트록스


리메이크 아트록스의 경우는 복합적인 문제가 있다. 우선 시기가 구 아트록스가 대세픽으로 떠오르던 때와 겹쳐 좋지 않았고, 챔피언 컨셉을 죄다 갈아엎어서 이름만 똑같은 완전히 다른 챔피언이 되어버린 것[9], 그것도 구 아트록스의 특징[10] 이 거의 안 남게 된 것 때문에 기존 유저들의 반감을 샀다.[11] 그렇다고 완전히 갈아엎어진 아트록스의 스킬셋이 독창적이지도 못해 '유사 리븐'이라는 비아냥을 들었고[12], 밸런스 면에서도 출시 초 카밀과 같은 이유로 완벽한 밸런스 붕괴 챔피언이라는 평을 들었다.
결국 여러 차례의 수치 조정, 스킬 효과 조정을 받았지만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서 결국 구 아트록스의 흔적이 그나마 남아 있던 요소인 '''부활이 삭제'''되기에 이른다. 이러고도 밸런스가 안 맞아 계속 조정이 이루어졌고, 밸런스가 안정화되기까지 리메이크 이후 장장 '''1년'''이 넘게 걸렸다.

4.4. 세라핀


자세한 내용은 세라핀/논란 문서의 3. 문단 참조.
4번째 작품인 세라핀의 경우 카밀, 아트록스처럼 밸런스 문제에서 구설수로 오른 적은 없었으나[13] 챔피언 설계와 주력 라인 간의 괴리로 인해 계속 골머리를 썩히는 중. 처음 2020년 라인업을 공개할 때도 선풍적인 마법사, 즉 미드 메이지로 소개를 했고 꾸준히 세라핀의 주력 라인을 미드로 만들기 위한 패치를 꾸준히 거듭하고 있으나 그게 무색하게 아무리 뜯어고쳐도 서포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 LOL 역사 상 카르마부터 시작해서 애니, 룰루, 브랜드, 자이라, 모르가나, 벨코즈 등등 미드로 설계되었다가 서포터로서의 역할이 더욱 출중하다는 것이 각광받아 서포터로 내려간 메이지 챔피언이 한둘이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굳이 이 문제가 세라핀에게만 해당되는 이유는, 스킬셋 공개 시점부터 소나와의 유사성이 지나치게 높아 출시되기도 전부터 서포터로 못박혔고 공개 후에도 아니나다를까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저 챔피언들은 여전히 상황에 따라 누커로서의 역할을 살리거나 극단적인 원딜 서포팅을 위한 서포터형 미드 메이지로 사용되기 위해 미드로 채용되는 일도 존재하지만 세라핀은 아예 이런 용도로조차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10.22 패치로 추가된 것을 시작으로 매 패치마다 세라핀을 미드로 쓸 수 있게 만들기 위해 계수부터 시작해서 온갖 부분을 건드리고 있으나, 상술했듯이 챔피언 설계 자체가 팀파이트 특화이며 라인전 및 개인 위력이 턱없이 낮은 챔피언을 계속 미드 챔피언이라고 강조하는 괴리를 보여주며 세라핀 후속 패치는 계속해서 유저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 프로게이머들도 세라핀을 미드로 쓰는 것에 대체적으로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2020년이 끝나가도록 미드 세라핀은 통계조차 잡히지 않을 정도. 게다가 최소한 플레이 외적인 부분에선 확실하게 어필했던 카밀, 카이사, 아트록스에 비해 플레이 외 컨셉부터 몰개성하다는 악평을 듣고 있다. 거기다 이런 버프 때문에 11패치 이후론 바텀에 가서 밸런스를 붕괴시키고 있다.
그나마 11.3 패치 기준으로 솔랭이나 프로게이머들도 월석 재생기의 성능에 집중해 미드로 쓰는 등 연구가 되고 있다. 솔랭 바텀에서의 성능은 그냥 말할 필요도 없이 사기고...

5. 기타



카이사 디자이너 라이엇 재그 인터뷰
지금은 폐지되어 볼 수 없는 PBE 인사이드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카이사에 대한 기본 개념과 템트리 플레이 스타일 등을 알려주었다.
인터뷰 중 카이사를 작업할 때 정말 애정을 들여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의 트위터를 보면 가끔식 카이사의 팬아트를 리트윗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라이엇 재그 트위터
라이엇 게임즈 직원 Riot Whiskies(라이엇 위스키)와 사귀고 있다. 같이 롤 듀오도 하고 둘이 꽁냥거리는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한다. 라이엇 위스키 트위터
당연한 이야기지만 라이엇 재그도 롤을 한다. OP.GG 전적 재그의 계정을 살펴보면 주 포지션은 원거리 딜러이며 시즌4 다이아몬드로 시작해서 플레티넘으로 떨어지다가 2020년 기준 골드4에 서식하고 있다. 랭크 게임에서 카이사를 자주 플레이하는데 카이사가 출시된 시점부터 모스트에 있는것으로 보아 자신이 만든 챔피언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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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롤 커뮤니티에서 세라핀의 모티브가 라이엇 재그의 여자친구 위스키라는 소문이 돌고있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며 세라핀이 최초로 공개된 날짜는 7월 이고 위스키가 세라핀 코스프레를 한 시점은 9월 이다. 그냥 위스키가 세라핀 코스프레를 한것이지 모티브를 땃다는 말은 없다. 이것 땜에 국내 롤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선 자신의 여자친구까지 자캐딸을 치려는 자캐딸의 끝판왕이라는 평가 받고있다. 링크

6. 관련 문서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자, 디자이너

[1] 재그보다 작업한 챔피언이 훨씬 많은 다른 개발자들이 문서 분리가 되지 않은 걸 보면 재그가 작업한 챔피언들이 유저들에게 정말 나쁜 인상과 영향을 줬다는 걸 알 수 있다.[2]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서비스 기간이 10년이 넘어가는 만큼 신규 챔피언이 기존의 챔피언들과 유사점을 보이게 되는 건 거의 어쩔 수 없는 일이며, 유저들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기존의 요소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충분히 개성적인 요소를 선보일 수 있어 비판을 피하긴 힘들다.[3] 당장 마지막 작업물인 세라핀과 비슷한 시기에 추가된 릴리아, 요네, 사미라, 의 경우에도 다들 어디선가 한 번씩 본 스킬들이 혼재되어 있지만 스킬들을 해당 요소들을 적절히 섞어 플레이 스타일에 독창성을 부여하였다. 저 4명 중에서 몰개성하다고 까이는 릴리아조차도 세라핀보다는 욕을 덜 먹으며 게임 내 포지션도 다른 챔프와 크게 겹치지 않는다.[4] 궁극기 스킬 하나로 신 짜오/자르반을, 패시브 보호막으로 여러 패시브 보호막 챔프(블리츠크랭크/말파이트 등)를, QWE의 일반 스킬 세트로 여러 암살자(탈론/제드/야스오/마스터 이 등)와 딜탱(가렌/잭스/아트록스/렝가 등)들을 한순간에 카밀 미만 잡의 고인으로 처박아버렸다.[5] 이 때는 챔피언 디자이너가 아닌 밸런스 디자이너였다. 부서 경계가 희미하던 2015년 이전에는 카르마를 리워크한 스카리자드, 제라스를 리워크한 젤나스처럼 다른 팀의 디자이너가 리워크를 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재그의 루시안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이다.[6] 사진은 2018 롤드컵이며 당시 라이엇 재그의 세 챔피언이 모두 웬만해선 밴픽에서 내려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끝내 결승에서도 iG가 카밀, 아트록스, 카이사 조합으로 우승하며 재그 챔피언들의 사기성을 보여주었다. 카밀과 카이사는 iG 선수들이 스킨으로 고르기도 했고, 아트록스 역시 최후에는 더샤이에게 버림받아서 그렇지 롤드컵에서는 모1로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7] 서튼리티의 챔피언들은 OP 소리를 많이 듣고 패치 노트에도 자주 등장하나 아칼리 정도를 제외하면 스킬들의 효과나 컨셉은 수치 조정 선에서 끝나고 보존되는 경우가 많다.[8] 서튼리티와 라이엇 재그는 디자인한 챔피언의 성능이 강력하고,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서튼리티는 참신한 기능을 가진 챔피언들이 많고, 완성도 역시 뛰어나나 재그의 챔피언들은 그런 평가를 받지 못한다. 막말로 재그는 서튼리티의 장점 대부분을 쳐낸 채 단점들만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인 셈이다.[9] 기존에는 평타 기반 AS챔피언으로, 3번째 평타에 흡혈을 할지 추가 데미지를 입힐지를 선택할 수 있는 챔피언이였는데, 리메이크 이후에는 스킬 기반의 브루저로 전혀 다른 딜링 방식을 가지게 되었다. 원거리 딜러를 마법사로 리메이크 시키는것과 같은 이치.[10] 흡혈과 부활만이 유이하게 계승된 특징이였으나, 부활마저 삭제되면서 흡혈을 제외하면 챔피언 삭제 후 신규 챔피언 출시나 다름이 없다.[11] 후일 라이엇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트록스 리메이크 이후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이 지나치게 달라질까봐 챔피언 업데이트에 반감을 가지는 일이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피들스틱볼리베어 업데이트부터는 투표를 통해 챔피언을 선택하고 개발 과정을 공개해 유저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12] 그러나 후에 리븐이 어디서 써먹지도 못하는 고인 챔피언으로 떨어지자 이제 도리어 리븐에게 '''언럭키 아트록스'''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13] 다만 시즌 11 초기 탱서폿과 유틸폿 간 심각한 성능 불균형 탓에 유틸폿이 전멸한 와중에도 꾸준히 좋은 유틸폿으로 이름을 올릴 만큼 밸런스 문제가 없지 않아 있긴 하다. 이동 속도만 빼고 다른 유틸폿의 좋은 점을 다 합쳐놓았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