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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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설의 시작
3. 너프
4. 그리고 다시
5. 여담


1. 개요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무기.
강룡 토벌 증표로 만들 수 있는 초쌍검. 강종무기군 1세대에 속하나, 그 강력함은 나중에 나온 쌍검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독보적이다.

2. 전설의 시작


라팔이 쌍검의 최강자로 등극한 이유는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 매우 긴 파란 예리도에 있다. 본래 쌍검은 귀인화시의 모션배율 총합 137(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기준) 난무 덕분에 폭발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공격 타수가 많아 예리도 유지를 위해 다른 무기보다 많은 숫돌질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순간적인 폭딜은 가능하지만 결과적으론 다른 무기군과 비슷한 수준의 DPS가 나오는 무기지만 라팔=다오라는 타 무기보다 훨씬 긴 파란 예리도를 통해 숫돌질을 할 필요가 거의 없어져 버렸고, 검사장비의 필수 스킬인 '예리도+1' 스킬을 띄울 필요성이 별로 없어서 검사 무기의 완전체가 되었다.

성능이 너무 좋아서 프론티어의 효율팟 플레이 스타일자체를 '3라팔+1강주피리'로 획일화시켜 버렸으며('3쌍검'이 아니라 '3라팔'이다), 몬스터의 약점속성을 따지는것 자체가 무의미한 350이라는 초강력 물리공격력으로 모든 쌍검을 창고로 보내버렸다. 그 탓에 입수 난이도 조절을 위해 6.0 패치에서 무기 소재 중 억센 고룡종뿔 5개가 프론티어 최악의 물욕템인 '''억센 고룡종날개''' 4개로 수정되었다.

3. 너프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트 보우건초속사가 등장했으며, 쌍검의 암흑기라 불리는 7.0 업데이트[1]의 등장으로 "쌍검은 이제 도저히 쓸 무기가 못된다"는 인식에 사용자가 급감해, 라팔=다오라가 쓰이던 하메 포지션이 엘=다오라, 발=다오라, 천랑포 북두 등의 다른 강종무기로 대체되면서 그 위상이 거의 밑바닥까지 떨어져 버렸다.
시즌 8.0 업데이트 이후 예리도 소모가 적고 제자리에서 무한 귀인화 공격루프가 가능하여 결과적으로 예전의 무한강주상태 난무 이상의 DPS를 뽑아내는[2] 신 스타일등의 영향으로 쌍검 플레이의 대세는 보라예리를 활용할 수 있는 쌍검들에 명검2, 예리도+1을 띄워 활용하는 게 주류가 되었다.
이로 인해 보라색 예리도를 가지고 있는 용속 강종쌍검인 염비쌍[악녀]와, 리치가 짧지만 라팔보다 모든 스펙이 뛰어난 8.0의 천랑쌍[질풍]의 등장으로, 보라색 예리도가 없는 라팔=다오라는 쌍검의 1인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제 라팔=다오라는 4시즌 동안 지속적으로 보급된 물량과, 예리도+1이나 명검+2 없이도 지속력이 긴 예리도로 다른 스킬을 띄울 여유가 있다는 점으로 먹고 살게 될 것으로 보였다.

4. 그리고 다시


포워드 .5에서 설마했던 강화를 통해 '카룸=다오라'로 변화. 일반적인 강종쌍검의 위력을 웃도는 깡뎀 378, 빙속뎀 360, 예리도는 강룡쌍과 동일해졌지만 대신 긴 백예리도가 나오게 되어 실질적으로 화력은 크게 강화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설마했던 패종무기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름하여 타이펜=다오라(タイフェン=ダオラ). 깡뎀 392, 빙속뎀 '''500'''. 2슬롯에 라팔=다오라 시절의 청예리 길이에 버금가는 백예리도를 얻었다. 이것으로 또 오버 파워 초쌍검이 유저에게 쥐어진 셈이 되었으나 스킬 구성상 예리도+1과는 궁합이 나쁘기 때문에 기존에 쓰던 방어구와는 상성이 맞지 않고, 쌍검의 비전방어구와도 별로 맞지 않는다는 평.
G2 시절로 와서 또 클래스 G 패종무기 '템페스타=다오라'로 등장. 깡뎀 402는 패종무기 시절보다 약간 오른 정도지만 빙속뎀이 '''560'''으로 상승. 쌍검의 특징상 굉장한 위력을 낸다. 2슬롯도 여전.
G6.1에서 열종 무기로 콩키스타=다오라가 등장하였다. 깡뎀 602라는 높은 수준의 공격력, 빙속성이 670으로 강화, 보라색 예리도 획득, 흡혈+1이 자동발동되며 여전히 2슬롯이 주어지는 등 높은 스펙을 선보이고 있다.(흡혈+1은 사실상 쌍검에게는 의미없지만)
G9.1에서 토아 테스카토라 소재를 투입하여 게네시스=다오라로 강화된다. 공격력 721, 빙속성 1000(시종 방어구 1부위 병용시 공격력 749, 얼음 속성 1030), 슬롯이 1개 증가해서 3개가 되었으며, 예리도는 콩키스타 시절과 동일하다. 자동발동 스킬은 흡혈+2.

5. 여담


본가 몬헌에서는 단독 크샬다오라 소재의 쌍검은 없고, 녹슨 덩어리를 감정하면 일정 확률로 나오는 '매우 풍화된 쌍검'을 테오 테스카토르 소재와 함께 강화하여 얼음속성+불속성(몬스터 헌터 4부터는 폭파속성)의 '''빙염검 빌마플레어'''(상위)→'''빙염검 빌마쿠스'''(G급/마스터 랭크)로 파생시킬 수 있다. 덩어리 시스템이 없어진 월드에서는 대신 각종 광석을 퍼먹는 '흑강 파생'으로 제작한다. 나름대로 멋있는 룩이 특징.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는 태덩을 까서 얼음속성 단일 쌍검인 하이트윈대거 → 쌍영검을 만들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광석 무기에 속하지만 크샬다오라 소재가 대폭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크샬다오라 무기라고 봐도 별로 다르지 않을 듯. 성능은 깡뎀 190 '''얼음속성 40''', 예리도 레벨+2에서 백색 게이지가 40 나오는 등 높은 사양을 자랑. 크로스의 쟁쟁한 얼음속성 쌍검 중에서도 최강급의 성능으로 볼 수 있다. 애석하게도 더블 크로스에서는 최종무기 '쌍극영검'의 공격력이 280에 멈춰버리며 다른 얼음속성 쌍검들과 사이좋게 몰락했다. 얼음속성 쌍검이 필요하면 어떻게든 고민을 해야겠지만 적어도 쌍극영검은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린다.

[1] 귀인화하면 강주상태가 '''해제'''되어 예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무한난무가 불가능해졌다.[2] 공격모션이 끝남과 동시에 귀인화가 풀리는 것을 이용해 평타 무한루프로 스테미너가 고갈되어도 계속 귀인화 상태가 유지된다, 기존 스타일에서도 가능하지만 앞으로 계속 이동하므로 실전에서 쓰기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