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급

 



G級
G-rank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최상의 것을 뜻하는 접두, 접미사이자 하위와 상위 난이도 위에 존재하는 최상위 난이도.

2. 상세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G는 최상, 최고를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며 예를 들면 회복약, 강주약 등등 G자가 붙은 아이템은 일반적인 소비템보다 월등한 효과를 가진 아이템이다. 즉 G급 퀘스트는 상위 이상의 난이도를 가진 고난이도 퀘스트란 뜻.
설정상 G급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는 헌터는 '''초일류'''로 평가받으며, 대륙 전체를 봐도 손에 꼽을 만큼 드문 매우 특별한 존재라고 한다. 실제 게임에서도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퀘스트들답게 몬스터의 난이도가 기존 랭크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심지어 아이스본에서는 G급에 해당하는 마스터 랭크를 추가하며 그 아래 난이도를 '''하위/상위'''로 묶어버릴 정도로 격차가 크다.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 것은 아니며, 보통 게임 타이틀에 'G'가 붙은 확장팩격 작품들에서 등장한다. 처음 등장한 작품은 몬스터 헌터 G. G급은 하위~상위까지의 별 난이도가 아닌 G1(마스터 랭크로 바뀐 작품에서는 M1)로 시작하는 별개의 난이도 체계를 받는다. 4G까지는 G1~G3급의 3개 랭크를 대체로 유지했지만, 더블 크로스에서 G4 (및 특수개체 전용의 G5 난이도)가 추가되었고, 아이스본에서는 기존 난이도 체계 자체가 M1~M6으로 개편되었다.[1]
그 엄청난 난이도에 따른 수렵 시간의 증가, 그리고 G급 소재들로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장비들 때문에 G급이 있는 작품과 없는 작품의 볼륨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난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는 G급에서 '''마스터 랭크'''로 용어가 변경됐다. 내수용 성향이 강했던 기존 몬헌 시리즈와 다르게 월드는 말 그대로 전 세계가 고객층이여서 좀 더 접근성이 높은 명칭으로 고쳤다고 한다.
별개로 인터뷰에서 마스터 랭크로 명칭을 변화한 이유를 '''"멋있어서"''' 라고 언급한 바도 있다...

3. 특징


한 마디로 말하면 '''매우 어렵다.''' 상위 퀘스트를 고생고생 하면서 돌파하고 G급을 해금한 상위 헌터 유저에게 다시 한번 절망을 선사해준다. 기존 난이도에서 반쯤 잡몹 취급받던 조룡종 몬스터들도 처음 G급에 올라와서 상위 장비로 상대하게 되면 어지간한 상위 비룡종급 난이도를 자랑하는데다, G급 고룡종 퀘스트같은 고난이도 퀘스트들은 숙련된 헌터라도 까딱하면 수레를 태워보낼 정도이다.
몬스터 헌터 세계관의 정점에 달한 난이도답게,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높아진다. 시리즈에 따라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상위는 하위의 1.5배 배율, G급은 하위의 2배 배율이다. 또한 일부 몬스터들의 육질이 강화되기도 해서 체감 체력은 그 이상이 되기도 한다.
  • 몬스터들의 패턴이 강화된다. 심지어 하위나 상위에서는 존재하지 않던 공격적인 패턴이 추가되기도 한다. 하위나 상위에서 딜찬스를 유발하는 패턴이 빈틈을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보완되는 것부터 아예 대놓고 헌터를 찢고 죽이려고 작정한 수준으로 강화된 패턴까지 변화폭이 상당하다. 예를 하나들자면, 4세대 시리즈의 리오레이아 아종의 화염을 동반한 전방 깨물기 공격은 그저 단순한 견제패턴이라 선딜과 후딜이 어느정도 존재하고 공격 범위도 파악하고 있다면 위협적이지 않기에 파고들어 공격할 여지를 주지만, G급으로 올라가게 되면 전방을 깨물고 곧바고 몸을 그대로 틀어 꼬리로 후려친다. 일반 꼬리치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쪽은 독 상태이상을 유발한다. 때문에 상위까지는 안심하고 노릴 수 있는 패턴이 G급에서는 상당한 요주의 패턴으로 변하게 된다.
  • 하위나 상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의 아종 등이 출현하기도 한다.
  • 난이도 만큼 보상도 더 짭짤해진다. 더 높아진 퀘스트 클리어 보상금은 물론 필드와 몬스터에서 하위나 상위에서 얻을 수 없는 최고급 소재를 얻을 수 있다. 또, 하위나 상위에서 굉장히 얻기 힘든 물욕소재들의 드랍률이 올라가기도 한다. 물론, G급 퀘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물욕소재도 굉장히 많은데다가 G급으로 올라 왔다는 것은 상위에서 구할만한 장비는 다 구했다는 의미기에 사살상 G급 에서는 상위에서 쓰이던 물욕소재들은 일반소재 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져버린다... 그냥 파밍과 노가다의 연장 선상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2]
  • 비교적 몬스터 개체의 크기 차이가 큰 편이다. 그래서 최소금관/최대금관 확정 퀘스트가 없는 일부 몬스터들에 한해 금관작업을 할 때 도움이 되기도 한다.
  • 4G에서는 환경 불안정 퀘스트에서 난입하는 몬스터가 광룡화/극한 상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 G급 초반에 극한 라잔이 난입하기도 하니 요주의.
  • 아이스본 한정으로 마스터(G급) 몬스터들은 역전몬스터와 유사하게 섬광 내성이 있어서 사용할수록 섬광 지속지간이 줄어든다. 다만 특정 횟수 사용하면 아예 면역되는 역전 개체들과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내성이 점감되어 오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섬광에 취약해진다. 다만 수렵시간과 섬광이 다시 통하게 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거의 면역이나 다름 없으며 공중에서 섬광으로 떨어져도 대경직이 아니라 바로 일어난다.

4. 여담


난이도 자체는 G급이 최고난이도지만 몬스터 헌터 4를 시작으로 광룡화, 영맹화, 역전 개체 등 일반 퀘스트와 난이도 자체는 같지만 공격력 등이 더 올라간 고난이도 요소들이 추가됨으로서 엄밀히 말하면 일반 G급 퀘스트는 최고 난이도가 아니게되었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는 상위 난이도보다 높은 등급으로 G급 대신 변종 단계가 나왔으나 이후 G급 난이도가 정식으로 추가되었다. 이에 맞춰 기존의 HR의 상위 단계인 GR이 추가되며 HR 단계는 튜토리얼 수준의 거쳐가는 난이도가 되었다. 파워 인플레로 인해 극한정벌전이나 지천정벌전, 천유종천이종과 같은 훨씬 강한 개체들이 나왔지만 이 퀘스트들도 형식상으로는 G급 퀘스트로 판정된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는 하위에서 상위로 올라간 직후 만큼의 멘붕이 오는 수준이지만, 상위 최상급 아이템들이 첫 퀘스트에서 쓰레기 수준으로 전락하지는 않는다. 맘 타로트 발굴무기나 용열기관식 강익(로켓대검) 같은 최상급 무기, 혹은 아이스본 발매 이후 게임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초보 헌터 구제용 무기인 수비대 시리즈, 역전왕 클리어 보상인 감마셋 방어구 등은 초반에 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미 역전왕 고룡이나 극 베히모스, 고대 레셴, 같은 트리키한 패턴의 끝을 보고 올라온 헌터들이라 패턴 자체에 주눅이 들지는 않는 편.
다만 월드 최종보스 겨우잡고 파밍좀하다가 아이스본에 왔다면 벨리오로스를 기점으로 하나같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방어력 쪽은 상위 종결 방어구 풀강화보다 마스터 초반 방어구 노강화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상위 방어구로 버티는 헌터들도 벨리오로스 전후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방어구를 변경하기 시작한다.

5. 관련 문서


[1] 아이스본은 확장이 아닌 개편이 맞다. 볼보로스가 M1로 내려가고 (기존 G2) 나르가쿠르가가 M3로 올라가는 등 (역시 기존 G2) 전체적으로 확장된 난이도 풀에 따라 난이도 스케일이 재조정되었고 상대적으로 어려워진 몬스터와 쉬워진 몬스터들은 그에 따라 난이도가 조정되었다. 문제는 상위 때의 최상급 몬스터 ☆9에 밀어넣기처럼 포스트엔딩 몬스터는 일단 M6에 밀어넣다보니 M6끼리의 격차가 매우 커졌다는 점.[2] 다만 고룡의 경우 G급 레어 소재가 '고룡의 대보옥'이라는 아이템으로 싹다 묶여버리기 때문에 체감상 물욕이 덜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