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덩어리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용어. 약칭 녹덩.
채광으로 얻거나 특정 몬스터 수렵 시의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겉으로는 단순한 돌덩이로 보이지만, 연마할 경우 매우 낮은 확률로 특수 무기군인 풍화된 무기, 녹슨 무기들을 얻을 수 있다. 이 무기들도 처음에는 이름에 걸맞게 능력치가 참담한 편이지만, 강화를 계속하면 상당히 쓸 만한 성능이 나온다.
일단 녹덩을 까서 녹슨 무기, 풍화된 무기 등을 얻는 데 성공한 경우, 대개 고룡종의 소재를 이용해서 강화가 가능하다. 이렇게 강화된 무기들은 사용된 고룡종 소재에 따라 용속성, 화속성, 빙속성 등 속성을 지니며, 끝까지 업그레이드할 경우 만들 수 있는 시점 기준으로 상위권의 성능을 보장한다. 예외적으로 보우건은 처음 깔 때부터 완성품으로 나오며, 시리즈 대대로 지원탄수도 많고 공격력도 쓸 만한 편이라 일단 뜨기만 하면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2.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까지
화산같은 특정 지역에서의 채광을 하거나 라오샨룽을 토벌했을 때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녹덩을 가진 채 장비공방으로 가게 되면 장비 제작 리스트의 맨 마지막에 ??????라는 새로운 리스트가 뜨게 된다. 제작 비용은 1000제니로 녹덩을 1개 소모하여 몇 개의 무기 중 랜덤하게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무기로 제작 비용인 1000제니만큼의 가치도 못 하는게 많지만, 가끔 나오는 '녹슨' 무기들 때문에 많은 초보 헌터들이 물욕센서의 방해를 받으며 채광질을 했다.
이 '녹슨' 무기들은 형태에 걸맞게 참담한 성능을 지녔으나, 크샬다오라와 테오 테스카토르의 소재를 이용하여 강화할 수 있다. 속성 데미지가 높은 무기가 많아 초중반에 사용하기에 괜찮다. 물론 후반부 가면 더 좋은 무기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룩이 괜찮기 때문에 로비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다만, 라이트 보우건인 '귀도(오니가시마)'는 강화로 인한 무기변화가 없는 라보건의 특성상 귀도 그대로 나오게 된다.
상위 퀘스트에서는 녹덩의 상위 버전인 '태고의 덩어리'(약칭 태덩)가 나온다. 태덩에서는 녹슨 무기들과는 다른 강화루트를 가진 '매우 풍화된' 무기들을 얻을수 있고, 아차상이라고 할 수 있는 레어 무기들도 나와 녹덩보다는 돈이 되는 편. 특히 랜스 계열 무기가 나오는 태고의 봉형 덩어리는 꽝이라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램퍼트(상점 매각가 8000 제니 정도)로 재정상 도움이 된다.
무기의 종류에 따라 총 5가지의 덩어리가 나온다. 이는 태덩도 마찬가지.
녹슨 작은 덩어리 = 한손검, 쌍검
녹슨 판형 덩어리 = 대검, 태도
녹슨 큰 덩어리 = 해머
녹슨 봉형 덩어리 = 랜스, 건랜스
녹슨 덩어리 = 라이트 보우건, 헤비 보우건, 활
포터블 2nd에서는 녹슨 무기만 뽑을 수 있는 비기가 있다. 녹슨 덩어리에서 녹슨 무기가 제작되는 타이밍의 테이블이 고정되어 있는 점을 이용하는데, 우선 녹슨 덩어리를 여러개 준비하고 녹슨 무기가 나올 때까지 제작을 반복해 녹슨 무기가 몇 번째에 나왔는지 기억한 상태로 게임을 저장하지 않고 제작 이전 시점으로 로드한 뒤, 예를 들어 5번째에 녹슨 무기가 나왔다면 퀘스트를 4번 클리어 혹은 실패를 반복한 후에 녹슨 덩어리로 제작하면 반드시 녹슨 무기가 나온다. 모든 덩어리를 사용해도 녹슨 무기가 안나왔다면 그 갯수만큼 퀘스트를 갖다와서 다시 시도하면 되므로 최소한의 녹슨 덩어리만 얻어도 모든 녹슨 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이 꼼수는 태고의 덩어리에도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P2G 역시 같은 방법이 통하나 테이블이 2nd 때보다 길어져서 노가다 시간이 더 걸린다.
3.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Z
프론티어에서도 역시 등장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효율 중시가 절대적인 유저 마인드이기 때문에 물욕 상황을 더더욱 가속화시켰다. 대표적인 한국 커뮤니티인 몬헌 인벤에서는 수속성 한손검 오디세이를 만들기 위해서 근 3년간 죽어라 노가다했음에도 안 나오다가 서비스 종료 선언 이후 나왔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다.
4.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기존에 쓰던 감정 꼼수를 사용할 수 없게 전면적으로 바뀌었다. 기본 보수를 받은 뒤, 감정 메뉴로 들어가서 감정하는 식. 감정비용은 없어졌지만 기뻐할 일은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덩어리 종류를 분류하는 방식도 삭제. 이런고로 원하는 녹덩, 태덩 무기를 가지지 위해선 상당한 노가다를 해야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호석 노가다 하면서 전부 모은다. 또한 보우건류 무기도 강화가 가능하게 바뀌었다는 점. 다만, 외형은 바뀌지 않고 무기의 이름과 성능만 바뀐다. 귀도, 신도의 상위 레벨 보우건은 전반적인 장전 수가 늘어난다.
5. 몬스터 헌터 4
채굴이나 퀘스트 보상으로 녹덩이나 태덩을 얻었을 경우 호석과 함께 퀘스트 종료 시 감정화면에서 감정을 해준다. 대부분 구질구질한 무기가 나오지만, 낮은 확률로 매우 녹슨 무기 / 매우 풍화된 무기가 나온다는 것은 동일. 태고의 덩어리에서는 상위 광석으로 만들 수 있는 무기가 나와서 내다 팔면 재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4에서 크샬다오라와 테오 테스카토르가 다시 등장함에 따라 강룡 or 염왕룡 무기 트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크샬 or 테오 무기가 가지고 싶다면 녹덩과 태덩을 까야 한다. 특히 크샬 무기는 최강의 빙속성 제작 무기라 물욕을 자극한다. 다만 조충곤, 차지 액스, 헤비 보우건, 활은 녹슨 / 풍화된 무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소재만 있으면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만들 수 있다. 여담으로 초기 강화(매우녹슨→녹슨,매우풍화된→풍화된) 및 용속성 무기 트리로 갈 경우 대지의 결정을 대량으로 요구하기 때문에 헌터들이 대지의 결정 채집 노가다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4G에서는 무기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강룡 or 염왕룡 소재 무기가 없던 무기군에 새로운 강룡 or 염왕룡 무기가 추가되었다.
6. 몬스터 헌터 4G에서의 무기 종류
크샬다오라 소재 무기는 '''파란색'''으로, 테오 테스카토르 & 나나 테스카토리 소재 무기는 '''빨간색'''으로, 크샬다오라 + 테오 테스카토르 복합 소재 무기는 '''파란색과 빨간색'''을 번갈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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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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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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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 태고의 덩어리
-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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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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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래시 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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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풍화된 검부→풍화된 검부→테오알크스→테오캐슬
- 매우 풍화된 검부→풍화된 검부→파르자다오라→쟈나프다오라
- 라이트 보우건
- 신도→대신도 [신토]→대신도 [신재월]
- 대검
7. 몬스터 헌터 크로스 ~ 더블 크로스
녹덩이나 태덩에서 강룡이나 염왕룡 무기로 강화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크로스에서의 특기사항은 풍화된 무기에 대지의 결정을 들이부어서 풍화된 무기의 형상 그대로 강화해버리는 무기 트리가 생겼다는 점인데, 이럴 경우 최종단계에서 공격력 하나만큼은 미칠 듯이 올라가버린다. 풍화된~ 트리를 쭉 타고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약간 풍화된 시리즈는 최종강화 시 공격력이 380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물론, 미칠 듯한 역회심율 -70%는 아무리 강화를 해도 그대로인 데다 예리도도 거지같아서 결국 진지하게 쓸 무기는 못 된다.
8.
불참. 대신 광석제 무기 룩을 가진 '''흑강 파생''' 무기를 만들어 강화하여 테오/크샬의 무기를 만든다. 기존에 대지의 결정을 들이부어서 포텐셜을 해방했던 역사에 걸맞게 생산에 신경쓰지 않으면 잘 모이지도 않는 대지의 결정과 심해의 결정을 '''각 10개씩'''이나 요구한다. 명등룡 파생 무기도 여기서 강화되기 때문에 명등룡/테오/크샬 무기를 모으는 데 있어 매우 큰 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