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나
1. 란나왕국
란나 王國, (영어) Lan Na; Lanna Kingdom
1.1. 개요
란나 왕국은 13세기 말[1] 타이족이 치앙마이에 세운 국가로 타이 북서부 지역을 차지하였으며 남쪽의 수코타이 왕국과 태국을 양분하였다.
1.2. 역사
13세기말 쯤 되면서 당시 동남아의 천조국이였던 크메르 제국이 자기들끼리의 내분 등으로 힘이 약해지자 당시 태국에 정착한 타이족의 맹라이 왕[2] 이 치앙마이에 세웠다. 크메르가 완전히 망하자 이 기회를 틈타 점점 힘을키워 북동부 일대를 장악하였다. 어찌 보면 수코타이와 비슷하다. 그러나 1558년 버마의 정복으로 점점 버마의 속국화가 진행되었으나, 이 상태에서 아유타야에게도 조공을 받치면서 살다가 버마가 톤부리왕조의 딱신대왕에게 역공을 당하고나서 약화되자 또다시 남쪽의 톤부리의 후계왕조였던 시암[3] 에게 정복당하였다. 이후 짜끄리 왕조의 조공셔틀이 되었고 반 독립국 정도의 지위를 유지했으나, 나중에 시암에서 중앙집권화 등의 개혁이 실시되면서 완전히 합병됐다.
2. 태국의 지방
앞서 말한 란나 왕국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 치앙라이주를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