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포수쿠스

 

'''람포수쿠스
Rhamphosuchus
'''
[image]
'''학명'''
''' ''Rhamphosuchus crassidens'' '''
Falconer & Cautley, 1840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파충강(Reptilia)
'''목'''
악어목(Crocodilia)
'''과'''
가비알과(Gavialidae)
'''아과'''
말레이가비알과(Tomistominae)
'''속'''
†람포수쿠스속(''Rhamphosuchus'')
''''''종''''''
†''R. crassidens''(모식종)
[image]
1. 개요
2. 상세 내용


1. 개요


신생대 마이오세파키스탄인도에서 서식했던 말레이가비알아과 악어의 일종. 속명은 "부리 악어"라는 뜻이다.
람포수쿠스 크라시덴스(''R. crassidens'') 한 종만이 알려져 있다.

2. 상세 내용


부분적인 화석만 발견되었기 때문에 생태나 형태에 대해 알려진 바는 적다. 일단 부분적인 주둥이 화석의 형태로 보아하건대 친척인 현대 말레이가비알과 마찬가지로 가비알류 악어 특유의 길쭉하고 좁은 주둥이를 지녔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둥이 화석의 형태를 보면(링크) 현생 말레이가비알의 주둥이보다는 더 납작하고 두께도 좀 있는 형태이며, 이빨도 꽤 굵고 튼튼한 편이다. 이를 보았을 때 현생 말레이가비알보다는 식성이 덜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이며, 단순 어식성이라기보단 커다란 동물도 곧잘 사냥했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후술하겠지만 람포수쿠스의 덩치도 보통 큰 것이 아니니.[1]
역사상 존재했던 악어를 전부 통틀어도 매우 큰 축에 속하는 악어였다. 온전한 두개골 화석이 발견된 적이 없어 정확한 크기는 불명이지만, 대략 8~11 m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둥이 일부분만 해도 길이가 70 cm 이상.
다른 원시적인 말레이가비알과 종류처럼, 민물이 아닌 강어귀의 기수역이나 연안에서 활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말레이가비알아과는 에오세에 북아프리카와 유럽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이후 전세계로 퍼졌다. 람포수쿠스의 조상은 에오세에 바다를 건너서 (당시엔 바다로 고립된 땅덩어리였던) 인도 아대륙에 도달했거나, 아니면 이후에 육로로 인도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

[1] 사실 현생 말레이가비알도 덩치 큰 개체는 사람 이상 덩치의 육상동물도 사냥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 철저한 어식성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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