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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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Crocodile/Alligator/Gavial
'''Crocodilia''' Owen, 184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악어목(Crocodilia)
'''언어별 명칭'''
'''한자'''
鰐魚, 㺀[1], 鱷[2]
'''일본어'''
鰐(わに)
'''영어'''
crocodile / alligator
/gavial[3]
'''프랑스어'''
crocodile
'''네덜란드어, 독일어'''
krokodil
'''이탈리아어'''
coccodrillo
'''스페인어'''
cocodrilo
'''포르투갈어'''
crocodilo, jacaré
'''러시아어'''
крокодил
'''이집트어'''
msḥ [4]
'''콥트어'''
ⲙⲥⲁϩ [5]
'''아랍어'''
[6]تمساح
'''히브리어'''
[7] תנין
'''태국어'''
จระเข้
'''루마니아어'''
crocodilă
1. 개요
2. 진화
3. 생태
4. 모성애
5. 악어의
6. 기타
7. 악어의 굴욕?
8. 인간과의 관계
9. 악어 고기
10. 악어 사육
10.1.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사육
12. 악어가 등장하는 영화 작품
13. 악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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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학상 이궁아강 '''악어형류'''(Crocodylomorpha)에 속하는 주룡류 파충류, 좁은 의미로는 악어형류의 하위 분류군 중 하나인 '''악어목'''(Crocodylia) 파충류를 얘기한다.

2.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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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스기부터 살던 초기의 악어는 지금의 악어와는 전혀 다른 형태였다고 한다. 마치 도마뱀이나 두발 공룡 같은 수준. 사진의 종은 '테레스트리수쿠스(''Terrestrisuchus'')'라는 종인데, 이 녀석이 살았던 시절에는 '피토사우루스류(Phytosauria)'라는 초기 지배파충류가 현생 악어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진짜" 악어들이 수중 지대를 본거지로 삼은 것은 피토사우루스류가 멸종하고나서 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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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토사우리아 중 하나인 스밀로수쿠스의 모습.# 초기 악어와는 달리 현생 악어와 많이 닮은 모습이다. 차이점이라면, 콧구멍이 머리 끝에 있는 게 아니라 눈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것. 눈 앞의 괴상한 혹에 콧구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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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악어의 직계조상으로 추정되는 프로토수쿠스(''Protosuchus''). 생긴 모습은 코모도왕도마뱀같다. 국내에서 이 녀석의 친척뻘 되는 백악기하동수쿠스(''Hadongsuchus'')[9]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크기가 매우 작아 두개골 크기만 해도 길이 약 5 cm, 높이 약 2.5 cm로 겨우 동전 정도 크기. 몸길이는 50 cm 정도로 추정된다.
중생대공룡과 함께 등장했던 생물체 중 하나로 매우 오래 형상이 변하지 않은 종이다.[10] 데이노수쿠스(''Deinosuchus'')나 푸루스사우루스,사르코수쿠스(''Sarcosuchus'')가 최대 크기의 악어들로 손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보통 화석이 더 완전한 사르코수쿠스를 더 크다고 쳐줬었으나 현재 사르코수쿠스의 크기가 상당히 너프됨에 따라 푸루스사우루스를 더 크게 쳐준다. 이 때는 강을 건너는 공룡들도 악어 떼에게 끔살당할 수 있었을 정도로 크기가 컸었다.

3. 생태


생김새는 도마뱀과 비슷하지만[11] 몸길이가 평균적으로 4m를 넘는 종도 있을 정도로 크다. 각질의 비늘로 덮여 있고, 주둥이는 넓고 길며 튼튼하다. 물과 지상을 오가며 서식하기 때문에 눈이 머리 꼭대기에 있고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다.
생태계의 꼭대기에 위치한 대형 포식자로 물고기 같은 수중 생물이나 물소얼룩말 같은 커다란 짐승을 주로 잡아먹는다. 기호에 따라 썩어서 뜯어먹기 좋도록 좀 내버려두기도 한다... 라는 말이 있지만 실은 먹이를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을 저장해두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썩는 것이다. 간혹 썩은고기를 먹기도 하는데 바다악어인 경우 썩어 부패한 고래의 시체를 뜯어먹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고 나일악어도 아프리카물소나 하마의 부패한 시체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매우 잔인하고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악마의 이미지이지만 그래도 파충류라서 냉혈동물이며, 신진대사가 매우 낮아 심장 박동도 분당 40번 수준이다. 그래서 일단 한번 먹이를 먹으면 '''배가 부르기 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사냥을 안 하고 버틸 수가 있다. 또한 대부분의 시간을 체온 조절을 위해서 밖에서 일광욕을 하면서 보낸다.[12] 이런 휴행 상태일 때는 심장 박동을 분당 5회 까지 떨어트려서 신진대사를 더욱 낮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악어들은 낮에 활동하지만 카이만에 속한 악어들은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활동한다.
2018년에 미국을 강타한 한파에 꽁꽁 얼어버린 연못에서 그대로 얼음이 된 악어가 공개되었는데 죽은 것이 아니라 동면상태라고. 기사 사실 앨리게이터류가 겨울잠 자는것은 흔한 일이다. 단적인 예로 같은 앨리게이터류인 중국악어도 겨울잠을 잔다.
주로 늪지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아프리카, 남북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대부분의 남반구에서 서식하고 있는 종으로 몇몇 종들은 가죽을 얻기 위한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악어는 이미 개체수가 엄청나게 늘어난 채로 번성하고 있다.
가비알을 제외한 악어는 단시간 동안 포유류처럼 몸 아래에 다리를 놓고 뛸 수 있는데 이때의 속도는 매우 빠르다. 일광욕 할 때를 빼고 악어는 주로 물에서 생활하나 다리가 ㄱ자로 구부러진 도마뱀에 비해 달리기가 효율적이다. 또한 과거에 악어와 같이 살았던 공룡의 경우 다리가 악어보다 훨씬 곧게 뻗어저서 걷기가 편리하나 몸이 너무 무거워 진흙탕 속에 빠지기 쉬웠다. 공룡에 비하면 악어 다리의 구조는 이래저래 적당한 편이다.
도마뱀처럼 꼬리를 자르면 다시 자라난다. 다만, 뼈가 완전히 다시 자라나지는 않고 연골로 골격이 대체된다.

4. 모성애


악어는 파충류 중에서 드물게 포유류처럼 강한 모성애를 갖고 있는 동물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나일악어가 모성애가 매우 강하다. 수컷은 가비알만이 육아에 참여하며 그 외 악어들은 짝짓기를 마치면 더이상 가족을 돌보지 않으며 암컷은 혼자 강 근처에 뒷다리로 구멍을 파고 알을 낳은 뒤 3개월 뒤에 부화할 때까지 안전하게 지킨다. 알이 부화할 때쯤에 새끼들은 알 속에서 어미에게 소리를 지르며 어미는 새끼들이 알에서 나오는 것을 도와 새끼악어들이 모두 깨어나면 입으로 안전한 물가로 데려가서 키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악어가 새끼악어들을 물고 있는 그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난생으로 악어의 성별은 대개 알에 있을 때 부화 온도가 어느 정도였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둥지의 온도가 28~31도의 경우에는 암컷만 나오고 32도에서는 반반, 33도 이상에서는 수컷만 나온다. 2000년대 초에 들어 지구 온난화 때문에 성비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악어도 다른 포식자들과 마찬가지로 새끼 때는 약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이중에서 성체악어로 무사하게 성장하는 악어는 매우 드물다. 어미는 새끼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을 수 있게 될 때까지 새끼들을 계속 돌본다.
알이나 새끼 악어들은 성체 악어에 비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새들이나 물고기, 도마뱀이나 족제비 같은 작은 맹수들에게도 잡아먹힌다. 갓 태어난 새끼 악어는 20cm언저리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동네북 수준. 또한 악어들은 배가 고프면 동족 고기도 주저하지 않아서 같은 크기가 아닌 악어끼리는 일광욕도 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 다만 이는 종마다 달라서 카이만들은 남들의 알이나 새끼를 돌봐주기도 하고 나일악어 같은 경우엔 무리생활 비슷한 것도 하기 때문에 성체급들은 크기가 달라도 같이 붙어 살기도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새끼는 얄짤없이 먹잇감이기 때문에 일정 크기가 되기 전에는 무리가 있는 강에서 떨어져 어미의 보호 아래 연못 등에서 산다. 물론 이때도 사방이 적이라 대다수는 잡아먹히며 매우 극소수만이 성체가 된다.
그러나 2미터가 넘어가는 성체가 되면 적수가 줄어든다. 물론 성장속도가 워낙 느린지라 이때까지 살아남는 것이 가시밭길이지만 일단 일정 크기가 되면 건드릴 수 있는 적들이 현저히 준다. 새끼 때는 온갖 물고기나 새들에게도 먹히지만 1.5m~2m정도만 돼도 악어를 위협할 수 있는 천적은 지역의 최상위 포식자들을 제외하면 극히 드물다.

5. 악어의


악어는 무지막지한 이빨로 인해 공포의 대상이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턱의 힘이다. 악어의 아래 위 턱을 보면 기다란 판자 두 개가 끝에서 하나로 결합한 듯한 형태인데, 실험해 보면 이런 형태의 입은 일정 수준 이상의 단단한 물건은 깨물어 으깰 수가 없다. 아래 위 판자 - 위턱이나 아래턱이 강도를 버티지 못하고 중간 쯤에서 부러져 버리기 때문이다.
애초에 악어의 턱힘으로 두개골과 턱뼈를 부딪힌다면 뼈가 둘다 박살난다. 사람으로 따지면 입을 너무 세게 다물어 어금니가 전부 개박살나는 수준의 힘. 따라서 악어의 쑥 튀어나온 형태의 입은 일반적인 형태의 근육으로는 먹이를 물어뜯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악어의 턱을 감싸고 있는 근육은 일반적인 근육과 달리 삼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턱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아래위로 내리누르는 힘을 가하기 위해 생체공학적인 설계가 들어 있는 것이다. 덕분에 악어는 힘껏 먹이를 깨물면서도 자신의 위턱과 아래턱에 무리가 가지 않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긴 턱에 가지런히 늘어선 이빨도 단지 장식거리가 아니라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힘을 인간과 비교하자면 보통 성인의 턱의 경우 그 힘의 무게가 65kg인데[13] 악어는 '''1톤에서 2톤까지 간다.''' 동물의 턱근육은 일반적으로 아래턱과 위턱 사이에 있는 작은 부위가 전부지만 악어는 목에 빵빵히 붙은 목살 같은 게 전부 턱근육이다. 그야말로 다른 동물의 수십~수백 배. 거기다 통상 파충류의 근육은 같은 면적의 포유류의 근육보다 4배 강하다. 이쯤되면 윗턱과 아래턱이 부딪칠 때 3중의 근육이 없다면 그 충격으로 두개골이 박살나 죽는다는 게 납득이 갈 것이다. 어지간한 동물 두개골보다 단단한 거북이 등껍질도 비스킷 먹듯 아작아작 씹어먹어 버린다...
'''현존하는''' 동물들 중 측정된 바로는 가장 턱힘이 센 동물이다. 1~2 t 정도. 다만 추정치까지 포함할 시엔 백상아리의 치악력이 '''3 t'''로 더 강력하다. 하지만 인간이 측정에 성공한 백상아리의 치악력은 450 kg 정도에 불과(?)한데, 이것은 백상아리가 측정기를 수직으로 꽉 물지 않아 정확한 측정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계에선 이보다 더 강하다 여기고 있었고, 백상아리의 턱을 시뮬레이션 해 보았더니 3 t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수치가 나온 것. 하지만 확실한 실제 수치가 측정되지는 못했기 때문에 아직까진 악어(정확힌 악어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바다악어)가 가장 강력한 치악력을 낸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단 일부 과학자들은 백상아리의 윗턱과 아랫턱이 붙지 않은 부정교합 상태고 이빨이 살을 자르기 쉬운 칼날 형태라[14] 그리 큰 힘을 낼 수 없다는 의견을 내고 있으며, 턱이 고정된 악어[15]와 달리 백상아리 등 상어류는 윗턱과 아래턱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여서 단순히 구조를 통한 시뮬레이션에서만 악력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턱이 매우 빨라서 20분의 1초만에 턱을 닫을 수 있다. 먹이를 사냥할 때는 일단 다리 등을 물어 도망을 못 가게 한 다음 물속으로 먹이를 끌고 간다. 그리고 먹이를 익사시킨 후 입에 꼭 문 채로 회전을 시작하는데, 이를 데스 롤(Death roll)[16]이라고 부르며, 타 맹수들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잘라먹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뜯어내버린다.[17] 악어의 이빨은 먹이를 붙잡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고기를 잘라내기에는 별로 좋은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가비알은 턱 구조상 불가능하다.
이빨은 씹기에 적합한 구조가 아니여서 토막을 낸 다음 통째로 삼킨다. 새들이나 다른 파충류처럼 위 중에서 모이주머니(또는 모래주머니)가 존재하여 돌을 삼켜서 먹이를 잘게 부순다. 위산은 척추동물중 가장 강한 편이여서 뼈든 턱이든 모두 녹여버린다.
알려진 대로 악어의 무는 힘은 매우 강하지만, 턱을 여는 근육은 의외로 약해서 인간의 한 손은 물론 '''고무줄'''로도 악어 입을 봉쇄할 수도 있는 말이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너무나도 강력한 무는 힘에 비해 '''비교적''' 약한 것일 뿐. 진짜 '가볍게 제압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동물 관련으론 꽤나 막장 실험도 많이 하는 일본의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이 소문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악어 주둥이에 고무줄을 걸어보는 실험을 여러 번 했는데, 작은 고무줄 한두 개에 입을 못 여는 악어들의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그 대부분이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1~2m 내외의 소형종들뿐이었다. 사실 악어의 흉포한 모습을 보인답시고 먹이를 미리 던져주고 먹는 모습을 찍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주둥이의 힘이 정말로 (소형종의 경우)생각보다는 약했던 것도 있었을 테고 방금 식사를 했으니 딱히 기를 쓰고 주둥이를 벌릴 필요가 없었던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물론 사육사들마저 입 벌리는 힘은 약하다고 증언을 하니 소형종들의 경우엔 고무줄만으로 봉쇄가 가능한 종도 존재하겠지만, 그렇다고 아무 악어에게나 고무줄 들고 달려들어도 될 정도는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즉 이러한 정보를 접했다고 맨손으로 작은 악어에게라도 접근, 제압할 생각은 하지말자. 악어는 평상시엔 물에서도 느릿느릿 움직이지만 먹이가 사정거리 내에 있을 때의 태세변환과 반응속도는 경악할 정도기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상책이며 직선으로 작정하고 달리는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게다가 악어의 위험성은 단순히 무는 힘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대형 개체의 경우 단순한 몸짓만으로도 인간의 뼈가 부러질 수 있다. 악어의 꼬리는 통뼈가 들어찬 악어가죽 채찍이나 다름없다.
사육자들은 주로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시야를 차단 한 후, 절연테이프를 사용한다. 잘 미끄러지지 않기도 하고 돌출된 이빨에 잘려나가지 않는다.
한편 악어는 혀의 구조가 특이한데, 혀 아랫부분은 '''고정되어 있고''' 목구멍을 혀 뒷부분의 판막[18]이 덮고 있는 형태라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음식 삼키기가 곤란하다. 다행히 설기판 부분은 아래위로 움직일 수 있어서 아예 음식을 못 삼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동물에 비해서 힘든 건 분명하다.
설기판이 내려간 상태의 악어 목구멍은 이렇게 생겼다. 사진에서는 삼각형 형태의 식도를 중심으로 아래위로 각각 내비공(여기로 코와 통한다), 인두가 위치하고 있다.
악어는 먹이를 먹을 때 눈물을 흘리기 때문에 가식적인 눈물을 가리켜 '''악어의 눈물'''이라 표현한다. 하지만 악어의 눈물은 아프거나 슬퍼서 흘리는 것은 아니고, 먹이를 먹을 때 눈물샘이 자극되어서 저절로 흐르는 것. 사람이 하품을 크게 할 때 눈물이 나오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다른 파충류심장이 불완전 2심방 2심실인데 비해, 악어는 조류포유류와 같이 2심방 2심실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분류학적으로도 악어는 거북이나 , 도마뱀 같은 다른 파충류보다 조류(공룡)에 가깝다.[19]
균에 대한 면역은 넘사벽. 악어의 면역력은 다른 야생동물들보다도 훨씬 뛰어난데, 팔다리가 통째로 절단되거나 하마에게 물리는 경우 가죽이 뜷리는 관통상 수준의 상처를 입고도 하루 종일 더러운 흙탕물 속에서 헤엄쳐다녀도 죽기는커녕 곪지도 않는 수준이다. 또한 부패한 고기를 먹어도 아무런 탈도 나지 않는다. 이는 많은 야생동물이 싸움이나 사냥에서 생긴 작은 상처가 덧나 죽는걸 생각하면 엄청난 능력. 잘 와닿진 않겠지만 하마도 면역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동물들인데 수컷들끼리 싸우다가 입은 상처가 덧나 죽는 일이 종종 있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한 수준. 사실 멧돼지나 호랑이같은 동물들의 경우 악어처럼 다리가 잘리는 정도의 상처를 입고 더러운 물에 잠시라도 들어가면 감염돼서 죽는다. 이 초월적인 면역력 때문에 일련의 동물학자들은 악어의 면역력에 관해서 집중하고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악어는 병원균에 의한 질환에 대해서 대부분 면역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는 상어 또는 돌고래가 있다. 둘 다 치유력과 면역력이 압도적이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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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 동물 중 를 제외하고 공룡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다.''' 육지에선 실감이 안 나지만, 물 속에선 주로 두 발로 걸어다니기 때문에 확실히 공룡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서커스 중에는 악어 입에 머리 넣기가 있는데 열대지방 국가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하는 퍼포먼스이다.
2011년 3월 말, 70살 먹은 악어가 잡혔는데 무게가 400kg이라고 한다. 악어의 발을 보면 완전 영화에 나오는 괴수의 발이다. #(기사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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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10 m'''를 가뿐히 넘기는 거대 악어 사진으로 보이지만, 실은 악어의 뒤에 있는 사람들이 뒤로 물러나서 찍은 것이라 저 악어가 그렇게 거대해 보이는 것이다. 모델이 된 저 악어의 길이는 5.5 m 정도라고. 물론 이 크기도 상당히 큰 크기이기는 하다.
2011년 11월 필리핀 아구산 델 수르의 부나완 마을에서 길이 6.17 m, 무게 1,075 kg의 바다악어 '로롱'이 사로잡혀 가장 거대한 악어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올랐다. '로롱'이라는 이름은 포획에 참여했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환경 공무원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고 한다. 현재 마을 외곽 생태관광 공원에 전시 중이고, 이를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2009년경 아이의 사망과 그 후 어부의 실종에 관련된 것으로 지목되어 사냥이 시작됐으며, 3주 동안의 추격 끝에 덫에 몰아넣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포획 당시 '''이것보다 더 큰 악어가 덫을 탈출하는 것이 목격'''되어서 사냥 팀이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21] 로롱은 2013년 초 배가 부풀어오르는 증세를 보이더니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
하지만 위의 사례는 사진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된 경우로 비공식적으로는 훨씬 큰 악어들이 존재했다. 인도의 브히타르카니카 국립공원에서 살았던 '칼리야'라는 바다악어는 몸길이가 7.1m에 무게가 2톤이었다고 하지만 정확한 사진이 존재하지는 않아 공식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과거 탄자니아에서 사살당했던 6.45m짜리 나일악어에 대한 기록이나 6.6m짜리 아메리카악어의 두개골도 존재하는 등 남획으로 인한 소형화 현상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확실히 괴물급 거대 개체들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튜바[22]의 B플랫 소리를 들으면 악어는 흥분하여 달려온다고 한다. 짝짓기를 유도하는 소리와 닮아서라나. 때문에 20세기에선 오케스트라 홀에 악어가 난입해서 충공깽이 일어난 일도 있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영어)
흔히 육지에서 악어가 쫒아온다면 악어는 방향 전환이 어려우니 지그재그로 도망치라는 말이 있지만, Mythbusters에서 직접 실험해본 결과, 악어들은 육지에서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아 실험을 해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방글라데시의 한 이슬람 사원 연못에 살던 악어 4마리 중 100살짜리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는데 사인이 '''과식'''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 사원이 있는 지역에서는 600년 전 사원 연못에 묻힌 이슬람 성직자가 악어 2마리를 길렀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여 악어를 신성한 동물로 여겼는데, 이 악어에게 먹이를 주면 행운이 온다고 해서 방문객들이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23] 문제는 방문객들이 이 풍습을 따르면서 너도나도 악어에게 먹이를 던져주었고 악어들은 넙죽넙죽 받아먹다가 결국 한 마리가 죽고 만 것. 기사(첨부 동영상은 삭제됨)
유튜브에서 악어 관련 영상을 검색하고자 '악어'로 검색하면 여러페이지에 걸쳐 이 악어 관련 영상만 잔뜩 나와서 교육자료나 참고자료로 쓰려는 사람을 어렵게 만든다. 종을 꼭집어 적거나 영어로 찾아야 할 지경...
여느 동물이 다 그렇듯이 악어도 새끼 때에는 상당한 귀여움을 자랑한다.
울음소리가 상당히 이쪽세계에서나 들어볼법하게 걸걸하다.[24]
모스크바 동물원에는 무려 히틀러의 애완동물이라는 소문이 있던 새턴Saturn이라는 이름의 악어가 살았는데, 1936년 미국 미시시피강에서 태어나 베를린으로 가서 나찌독일의 패망을 보고, 모스크바로 가서 소련의 해체를 목격했다는 비범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2020년 5월 22일에 83세에 고령으로 죽었는데, 미시시피 앨리게이터가 야생에서 보통 30~50년 산다는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장수한것. 시신은 박제되어 모스크바의 다윈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고.
악어에 관련된 유명한 노래로 이요섭이 작사 작곡한 노래인 '악어떼'가 있다.[25]

7. 악어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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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악어는 아프리카에서 하마에게 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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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선 호랑이에게 털리기도 한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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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만아나콘다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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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모르고 전기뱀장어를 건드렸다가 짜릿한 전율을 느끼기도 한다(...).


이제는 하다 못해 고양이한테도 털리는 것 같다(...). [27]
베어그릴스 한테도 털린다.
러시아에서는 여성이 악어를 제압하기도 한다. #
미국의 9살 초딩에게 물속에서도 털리기도 했다. 이 아이는 악어에게 다리를 물렸지만, 당황하지 않고 주먹으로 악어를 공격했단다. 아이는 무사하게 병원에 가서 다리에 박힌 악어 이빨을 빼내고 별일 아니라는 듯 인터뷰를 했다.
심지어 느리기로 유명한 거북이를 놓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겉모습과 달리 다른 동물들에게 발리는 모습이 자주 보이면서 점점 이미지가 실추되기도 했다. 국내에서 방영된 동물 다큐멘터리에선 큰수달[28] 3마리가 팀을 이뤄 2 m가 넘는 카이만 악어를 공격하는 장면까지 보여준 바 있다. 목과 눈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터에 악어가 견디지 못하고 달아나는데 기세가 오른 수달들이 쫓아가 악어를 피투성이로 만들어버렸고, 죽이진 않았지만 악어는 수달에게 트라우마가 생겼을 정도로 처량하게 달아났다. 이 사례 외에도 큰수달과 중소형급 카이만은 둘 다 남미 민물생태계의 상위 포식자로서 서식지와 생태 지위가 많이 겹치는 관계로 충돌이 잦은데, 주로 체급에서도 그다지 밀리지 않고 공격성과 집단성이 우세한 수달의 승리로 끝나는 편이며, 자주까진 아니지만 단독으로 작은 아성체 카이만을 사냥하거나 덩치가 꽤 큰 카이만을 무리지어 사냥할 때도 있다[29]. 그 밖에도 과거 디스커버리에서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에게 사냥당하는 굴욕적인 장면도 찍혔다[30].
일단 사자호랑이가 악어에게 역으로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잘 포착되지 않는 이유는 둘이 만날 확률이 낮고, 무엇보다 고양이과 맹수들은 기본적으로 경계심이 많고 잽싸서 잡힐 일이 적기도 하지만, 악어의 습격이 워낙 빠르게 이루어지며 먹잇감을 물 속에서 죽이기 때문에 포착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31]. 사자나 호랑이가 악어를 사냥하는 경우 육상에서 몸씨름을 하고 숨통을 끊는 과정까지 확실히 관찰 가능하지만, 반대의 경우엔 악어가 순식간에 먹잇감을 물 깊이 끌고들어가 익사+골절 크리로 죽이기 때문에 관찰이 불가능하다. 육식동물들은 기민하고 영리한 편이기 때문에 악어에게 물릴 상황을 잘 안 만들긴 하나, 훨씬 힘이 센 대형 초식동물들도 속절 없이 끌려가기 때문에 물리기만 하면 안 끌려들어가고 저항하는 것은 무리다. 확실한 것은 진짜로 잡아먹힌 사례도 여럿 존재하고, 이 때문에 사자나 호랑이 등의 커다란 맹수들도 깊은 물 주변에선 악어를 상당히 두려워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32].
유투브 등지에 악어의 굴욕이라고 올라와있는 영상들은 소형종들이나 미성숙한 악어들이 자신보다 큰 맹수들에게 사냥당하거나, 혹은 여러 마리의 맹수들에게 다굴당하는 모습이 전부며, 그것도 육상에서 당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모든 악어가 거대한 것은 아니며, 카이만 같은 경우는 거의 모든 종이[33] 1.5~2.5m 안팎 정도의 크기이고 크게 자라봤자 3m 이하 정도의 체급을 지녔는데, 자이언트 수달과 비교하면 이들을 일방적으로 압도할수 있는 수준의 크기는 아니다. 그 외에도 소형종인 서아프리카악어(사막악어)가 자신보다 훨씬 거대한 사자에게 사냥당하는 모습이 나일악어의 굴욕이라고 올라오거나, 늪지악어가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큰 사이즈의 벵갈호랑이에게 육상에서 사냥당하는 모습이 바다악어의 굴욕이라고 올라오는 등 비슷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서로 다른 종이 오인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큰 이유중 하나는 파충류성장곡선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성장속도 자체가 훨씬 빠르며 2차성장이 끝나면 바로 성체가 되어 최대 크기에 매우 빨리 도달하는 포유류 맹수들과 달리 죽을때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파충류의 특성상 크기가 작은 미성숙 개체들의 비율이 포유류보다 훨씬 많고, 저들을 찍어누를 정도의 크기가 될 정도로 거대해지려면 수십년을 묵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개체의 비율이 너무나도 적다. 이 때문에 성체라 할지라도 아직 최대 크기에 도달하려면 한참 먼 개체들이 성체 호랑이나 사자 등을 상대하게 되어 매우 불리한 경우가 많은 것. 설상가상으로 일정 크기가 될 때까지 부모의 돌봄을 받는 포유류와 달리 갓 태어난 후를 제외하면 자라날때까지 부모의 보호를 받지 않기 때문에 포식자에게 사냥당하는 경우도 훨씬 잦다. 아무리 대형종의 새끼라도 새끼일 때는 좀 큰 도마뱀 크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때는 왕도마뱀이나 대형 육식조류에게 사냥당하는 데다가 성장속도가 워낙 느려서 수 년을 커도 호랑이나 사자, 표범, 재규어 등에게 당하는 경우까지 많은 것이다.
대형종 악어들은 다 자라기만 하면 '''생태계 내에서 단연 최강'''의 포식자이다. 엄청나게 거대한[34] 크기와 물과 뭍을 오가는 생활방식 덕분에 천적이 존재하지 않으며, 자신의 덩치의 배는 되는 짐승도 압도하는 악어 특유의 괴력까지 덩치에 비례해 발휘되기 때문에, 다른 포식자들은 노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굉장한 사이즈의 먹이를 단독으로 사냥하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나일악어의 경우 아프리카 생태계에서 장성한 아프리카물소나 기린을 단독으로 사냥 가능한 유일한 동물로 꼽힐 정도. 중간 크기 정도의 개체도 혼자서 성체 아프리카물소를 큰 어려움 없이 제압 가능할 정도다[35]. 육상 생태계뿐만 아니라 민물 생태계에서도 최상위 포식자이며, (일부 지역의 대형 육식어종이나 수달, 민물거북을 제외하면) 특유의 사냥 방식 덕분에 경쟁자도 거의 없는 독보적인 포지션이다. 안 그래도 최상위 포식자가 생태계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는데, 두 생태계를 오가며 양쪽 모두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물인 악어의 중요성은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이다.
유일하게 물속/물가의 악어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적이라면 '''하마코끼리 정도''' 밖에 없다. 서식영역이 겹치는 경우가 많은 하마에게는 상당히 치이고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포악한 악어들도 하마 주위에서는 무관심,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등 급 온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체 하마는 체급 차이만 해도 대부분 악어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며, 성질도 흉폭하고, 상당한 규모의 무리를 짓기 때문에 건드릴 수도 없다. 둘 다 물과 뭍을 오가는 동물들이기 때문에 악어 특유의 사냥 전법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덤. 성체 하마 뿐만 아니라 어미 하마의 노여움을 두려워해 새끼 하마도 어지간해선 안 건드리는 편이며, 악어가 하마를 잡아먹는 경우는 갓 독립한 아성체나 어미로부터 버려진 새끼를 노리거나, 혹은 영역 싸움 후 심하게 부상당한 성체 하마를 여러 마리가 다굴해서 잡는 경우 외에는 지극히 드물다.
하물며 그런 하마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인간 제외 최강의 지상 동물인 코끼리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다. 악어들이 겁도 없이 물 마시는 코끼리의 코를 물고 늘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나, 바로 놓지 않으면 그 악어는 그대로 코끼리 코에 붙잡혀 지상으로 끌려 나와 땅바닥에 패대기쳐지고 짓밟혀 묵사발 난다. 다만 아주 가끔 새끼 코끼리가 물을 건너가던 도중에 재수 없게 악어떼에게 물려죽거나 물가에서 코를 물려 쇼크사하기도 한다. 물론 어미 코끼리가 이 광경을 보게 될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묵사발.
요약하자면 모든 종의 대형 악어들이 자신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에선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는 최상위 포식자들이며, 나일악어나 바다악어, 검정카이만 등등의 대형종들은 사자나 호랑이 등 초대형 식육목 맹수들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경쟁 상대이자 서로 기회만 되면 잡아먹기도 하는 상호 포식관계로, 먹이사슬 투톱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강력한 맹수들이다[36][37]. 생태학자들도 최상위 포식자의 좋은 예로 대형 악어를 들 정도. 이는 관찰에 근거한 결론이므로 생태학자들, 동물학자들 같은 전문가들도 이견이 없는 사실이다. 워낙에 기존에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발로 이미지가 많이 깎아내려진 케이스로, 동물서열 놀이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 듯.
바다악어처럼 바다에서도 활동 가능한 종들은 동물서열 떡밥에서 백상아리범고래 등 바다의 포식자들과 엮이기도 한다. 다만 다 자란 백상아리나 범고래는 성체 악어에게도 위협이 될 정도로 강력한 포식자들일 터이나, 마주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범고래는 악어와의 상호작용에 관해 기록되거나 목격된 사례가 전혀 없고, 상어들과의 상호작용도 흔치는 않은 편. 아프리카나 호주 등에선 악어와 상어들이 같이 스캐빈징을 하는 일도 종종 일어나나 서로의 존재를 신경쓰진 않는다. 단 바다악어의 경우 민물에 올라온 황소상어를 종종 잡아먹기도 하고, 2017년에는 호주의 강에서 성체 황소상어 혹은 글리피스 속 민물상어를 포식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8. 인간과의 관계


남미에서는 마야잉카 문명 시절부터 사육을 했다고 한다. 사육하는 악어에게 준 것은 주로 개구리였다고. 기껏해야 개구리나 주면 감질나지 않을까 싶겠지만 중남미에 서식하는 악어 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이만들은 검정카이만 하나를 빼면 그렇게 큰 종이 아닌데다가, 마야 문명과 잉카 문명이 존재하던 지역인 중미 지역과 페루에 서식하는 개체들은 다른 중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같은 종류의 개체들과 크기를 서로 비교해봐도 개구리로 충분히 입가심이 될 정도로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편이다. 게다가 큰 악어라해도 새끼때는 체구가 매우 작아 개구리로도 충분히 입가심이 되기도 하고...
물론 악어도 호랑이처럼 인간을 공격하는 동물 중 하나이므로 경계해야 한다. 악어는 보기보다 겁이 많은 동물이라, 겁에 질리면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고 꼬리를 휘둘러 대므로 가까이 다가서지 말아야 한다. 특히 크로커다일류에 바다악어, 나일악어 등 기질 격한 녀석들이 많다. 악어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악어 신앙이 있는데 대개 악어는 도망치는 악인을 잡아먹는 이미지일 정도로 역사도 깊다. 일단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하면 힘이 약한 상대인 데다가 대개 물속에서는 힘을 못쓰며 먹으면 한동안 배가 부를 만큼 많은 양이 나오기 때문.
열대~아열대 지방에만 서식하는 특성상 한국을 비롯해 상당수의 국가에선 아예 서식하지를 않으며 동물원에나 가야 퍼질러져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기후가 맞는 국가들에선 꽤나 자주[38] 볼 수 있는 동물들이며, 인간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맹수 중 하나이다. 특히 이런 국가들일수록 낙후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악어의 습격을 방지할 만한 대책조차 제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이나 호주같은 위험한 악어 개체군을 꾸준히 관리, 감시하는 선진국들도 있지만.
아프리카 일부 지역들의 경우 악어의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다.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동네 바로 앞 호수나 강가에만 가도 커다란 악어들이 득실대는데 울타리조차 없는 수준. 나일악어는 가뜩이나 전세계에서 개체수도 가장 많은 악어 중 하나라 아주 흔하다. 문제는 나일악어들이 현존하는 악어 종을 통틀어서 두 번째로 크고 강력한 종인데다 호전성은 그 사납다는 크로커다일 중에서도 최고로 높은 종이라는 사실이다. 대놓고 사람을 먹이로 보는데다 잡아먹기 위해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사율도 굉장히 높다. 즉 최악의 여건들만 모인 셈인데, 이 때문에 나일악어는 세계에서 인간을 가장 많이 공격하고 죽이는 야생동물이며 다른 종의 악어 전부를 합친 것보다도 횟수가 많다. 비슷한 이미지의 식인상어들의 위험성이 심하게 과장되었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 반면, 몇몇 악어 종들의 경우 진짜 위험성도 인식에 비해 그다지 꿀리지 않을 정도다.
요즘에도 아프리카에서는 연간 수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악어에게 희생되는데, 대부분이 그 지역의 주민들이다. 하도 많아서 집계조차 정확하지 않을 정도. 물론 아프리카 대륙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그렇듯이 행정 체계가 워낙 막장스러워서 제대로된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도 있다. 이 사람들은 가축에 물을 먹이거나, 식수나 생활용수를 길어오기 위해 물가에 갈 일이 많기 때문에 악어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목숨을 걸고 가는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는 그냥 악어랑 인간이 섞여서 산다. 그래서 아침에 마당에 나가보니까 문 앞에 신문이랑 악어가 있다던지, 수영장에 가보니까 악어가 헤엄치고 있다던지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악어한테 피해를 당하는 사건도 빈번하다.
바다악어의 경우 인간에 대한 포식 습성은 나일악어만큼 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신 영역에 대해선 훨씬 민감하며 공격성은 나일악어 못지 않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덩치와 힘이야 나일악어를 능가하니 말할 것도 없고. 개체수도 나일악어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흔한데, 대신 서식지가 인간 거주지와 잘 겹치지 않는데다 영역에서 잘 나오지도 않기 때문에 나일악어만큼 자주 습격이 일어나진 않는 편이다. 다만 바다악어의 서식지기 민가에 근접해 있는 인도의 일부 지역에선 바다악어가 식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때때로 일어난다.
물론 나일악어나 바다악어만큼은 아니더라도 악어들은 기본적으로 크고 강한 포식동물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충돌이 악어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물가 쪽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인간에게 지극히 위험하다. 사실상 물고기만 먹어 인간에겐 아무런 관심이 없는 가비알과 소형종 몆몇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악어들이 잠재적으로 인간을 심하게 상처 입히거나 죽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인간을 먼저 습격하지 않을 정도로 작고 온순하다는 종들조차 치악력이 대단한 동물들이므로 물리면 위험한 것은 당연하고.
'부장 세낭'이라는 악어[39]는 워낙에 사람을 많이 잡아먹어서 그 이름을 딴 축구팀이 있을 정도이며 영화 프라이미벌(2007)[40]에도 나오는 아프리카의 악어 구스타프는 30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을 죽여 거의 공포의 대상이 된 바 있다.[41]
2010년 2월에는 브라질에서 4.5m 길이의 블랙카이만이 12세 소녀를 잡아먹은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이 총동원되어 강물 양쪽을 막고 물을 퍼내 해당 악어를 잡고 배를 갈라 시체를 찾았다고 한다.
어떤 부족은 오랜기간 악어를 신으로 모시고 제물로 닭 등을 꾸준히 바친 결과 악어가 길들여지다 시피해서 사람이나 가축을 공격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악어가 물놀이 하는 웅덩이에 부족들이 풀어놓은 소들이 한가로이 물을 마시며 악어가 땅 위로 올라와도 신경도 안쓴다.
그래도 역시 인간이 악어에게 끼치는 피해가 악어가 인간에게 주는 것보다 더 클 것이다. 인간들은 악어의 가죽 등을 훌륭한 패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악어 가죽은 매우 질겨서 오래 가기 때문에 지갑이나 벨트용으로 상당히 인기가 좋다.
게다가 악어도 상어처럼 악역 이미지가 강하거니와, 덤으로 상어의 경우 위험성이 많이 과장된 것과 달리 몇몇 종류의 악어는 실제로 위험성과 인명피해가 크기 때문에 악어를 보호하자고 주장해도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1970년까지도 악어 사냥은 광범위하게 자행되어 왔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악어는 보호받고 있다.다행히 1970년에 국제보호협약을 이뤄냈다. 이 때문에 가죽이나 고기를 위해서 악어를 따로 사육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보호를 위한 이런저런 노력들이 빛을 보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악어 종들은 복원사업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된 케이스에 속한다. 대부분의 종들이 먹이와 서식지에 대해서도 별로 까다롭지 않고, 천적도 거의 없는 최상위급 포식자들이기 때문. 대형 맹수 중에는 한 손에 꼽힐 정도로 개체수가 많고 안정적인 나일악어나 미시시피악어도 남획이 한창이던 시절엔 꽤 심각할 정도로 멸종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일부 종들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가비알같은 경우는 종의 생존이 오늘내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하지만 지능이 파충류치곤 비교적 높은 축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인간과 친해질 수도 있는데, 코스타리카 마을에 한 어부인 치토(Chito)가 총에 맞은 아메리카악어를 구해주고 치료해주고 난 뒤에는 방생시켰으나, 그 악어는 그의 집 인근 호수까지 와서 같이 살고 싶다고 표현했다. 악어의 이름은 포초(Pocho)라고 지어줬고 20년 넘게 잘지냈으나# 2011년 10월 12일에 포초라는 악어는 결국 병으로 인해 죽고 말았다. 포초가 죽고 난 뒤에 코스타리카에선 성대한 장례식이 진행됐고, 결국 박제되어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고 한다.
상상하기 어렵지만 네팔에도 악어가 산다. 여긴 코끼리코뿔소도 사는 곳이다.[42]

9. 악어 고기



다른 파충류들처럼 악어고기는 객관적으로 봐도 제법 맛이 좋은 편으로, 튀겨 먹기도 하고 구워 먹기도 한다. 태국 등지에서는 작은 악어를 큐브 스테이크로 만들어 먹는다.
의외로 부드럽고 태국 특유의 향신료가 악어향을 잡아주어 굉장히 맛이 좋다. 태국에 가게 된다면 추천하는 요리. 악어들이 모두 육식성인지라 약간 비린 맛이 나기도 하지만, 비린 맛만 제거한다면 전반적으로는 좀 부드러운 닭고기랑 매우 비슷한 느낌이다.[43] 특히 꼬리가 맛이 좋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악어 꼬리를 통으로 자른 악어 꼬리 스테이크를 별미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 악어 고기가 닭고기 이상으로 단백질 비율이 높은 초월적 육류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허나 요리하기에 따라 타이어 수준으로 질겨지기도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요리해야 한다. 무한도전 팀에서 브라질 갔을 때 악어튀김(Kuiaba Fried Crocodile)을 팀원들에게 KFC 치킨으로 속여서 먹이는 장면도 있다. 악어 크림 파이같은 음식을 먹는다.
싱가포르의 대중적인 뷔페식당에 가면 여러 종류의 악어 수프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수프에 고기도 함께 들어 있는데, 푹 삶아 우려내서 그런지 고기 질감은 닭고기보다는 북어에 가깝다.
하지만 시장성이 별로 없는 것은 맹수라 관리가 힘들다는 점, 그리고 '''사료로 고기를 먹여야 한다'''는 점 때문에 효율이 나쁘고 단가가 비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사실 악어 사육의 주 목적은 가죽이며 고기는 가죽을 얻는 데 따른 부산물이기에 고기에는 시장성이 없어도 사육이 이루어지는 것. 동물 보호법에 의해 한국으로의 수입은 불법이었으나, 최근에는 개체수 보호를 득하여 양식한 태국산 악어고기가 수입되는걸로 봐서는 부분적으로 수입이 되는 듯 보인다.

악어 통구이를 먹는 영국남자
미국에서도 식용 악어 양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악어 고기가 유통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보도에 의하면 한해 미국에서만 1만마리에 가까운 악어가 도축될 정도로 소량이라고 하기에는 꽤 많은 수요를 차지한다. 물론 1년 도축 두수가 1만 마리 정도면 흔한 음식이라곤 할 수 없어서 동네 슈퍼마켓에서 쉽게 볼 수는 없다. 그리고 가끔 중국인 마트나 한인 마트에서 파는 경우도 있다. 악어고기는 빵가루 입혀서 튀기거나 구워서 꼬치에 꽂아 먹으면 닭꼬치 같은 맛이 나서 좋다. 그리고 간장을 베이스로 한 불고기 양념으로 재워서 불고기를 만들어 먹어도 별미이며 이런 음식은 어디서 사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악어 고기를 구할 수 있고 불고기 요리에 자신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루이지애나 주에서 간혹 먹기도 한다.
일본에서도 오사카등지의 이자카야에서 술안주로 파는걸 볼 수 있다.
악어 양식장에서 주로 먹이로 쓰는 것은 계란 농가에서 나오는 폐계이다. 폐계는 질기고 맛이 없어서 식용으로 쓰지 않기 때문[44]에 악어 먹이로 던져준다. 이런 한정적인 먹이수급 때문에 악어 양식은 대량으로는 하기 힘들다. 식용 육류를 던져주는 것은 상술했다시피 효율이 매우 나쁘다. 캄보디아에서는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로 악어 양식을 한다.
또한 일부 보호종 악어들도 사육이 이루어지는데, 이들을 사육하는 이유는 악어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서라고. 사육 과정에서 약 10% 정도의 개체는 도축하여 가죽과 고기를 팔고 그 수익금으로 사육장을 유지하며 보호종 악어들의 개체 수를 늘려 자연으로 방사한다고 한다.
생존왕은 몸길이 1.8m 짜리 악어를 제압해 썰어먹었다. '''서바이벌 나이프 한 자루만으로'''. 호주에서는 똑같은 식으로 바다악어등에 올라타 제압을 하려던 취객이 꼬리스윙에 중상을 입은 적이 있었다.

10. 악어 사육



악어를 애완동물로 기르는 이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5년 넘도록 악어를 기르는 할머니가 TV에서 여러 번 나온 바 있다. 새끼 악어 때부터 자식처럼 길러서 2 m가 넘는 큰 몸집을 지녔음에도 할머니를 식구로 안다. 밤에 할머니가 잠을 자려고 하면 악어가 스스로 와서 할머니와 같이 이불펴고 잠자기도 하고, 악어가 방에 오줌을 눠서 할머니가 악어한테 마구 화내면 악어는 삐쳐서 구석에 처박혀서 할머니가 불러도 안 나오다가도 할머니가 나 몰라라 외면하면 악어가 반대로 슬며시 오더니 할머니 곁에 입가를 대고 위협적인 재롱을 부리기도 한다고.
80년대 후반 국내 뉴스 해외토픽으로 보도한 것에 의하면 악어 식당이란 이름을 가진 호숫가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이 악어를 너무나도 좋아하여 2마리 악어를 호수에 공간을 내서[45] 살게 하면서 호수에 있는 악어를 구경하며 손님이 식사를 하게 했는데 제법 인기가 많다고 나왔었다. 주인은 10년 넘게 악어들을 기르면서 사람에게 해를 끼친 적은 절대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여기서 악어고기 안 파냐고 하는 이들이 있어 속상하다고 했다.
90년대 중순에는 미국에선 악어를 너무나도 좋아하여 여러 마리를 기르던 사내가 악어에게 물려 목숨을 잃은 적이 있다. 이를 두고 파충류는 포유류와 달라 애완동물이 못 된다고 동물학자들이 주장했지만, 악어를 좋아하는 이들은 악어도 각자 개성이 있는데 무작정 사람과 친해질 수 없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맞받아쳤다.[46] 위에 이야기한 우리나라 악어 할머니 같은 경우도 있고 도 얼마든지 사람을 물어죽이고 주인을 물어죽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맞는 말이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가장 유명한 하수구의 악어라는 도시전설이 있다. 밑의 Where's my water의 주역들도 바로 이 도시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또다른 도시전설로는 '악어의 키재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애완 악어를 기르는데 그 악어는 밤마다 주인의 곁에 꼭 붙어서 잠을 잤다. 악어가 주인을 알아보고 친근하게 군다는 생각에 뿌듯해진 주인은 친구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했더니 친구는 얼굴이 새파래지더니 악어는 자신보다 작은 먹이만을 먹을 수 있으며, 옆에 길게 눕는 이유는 자신이 잡아먹을 수 있는지 크기를 재는 행동이라고 말해줬다.[47]
루리웹에도 악어를 기르고 있는 유저가 있다. # 다만 계정으로 쓴 글은 전부 사라져서 그나마 남아있는 글로 전환되었다.
가끔 청계천에 매물이 올라오며 네이버 카페 파사모에서도 80~100정도의 악어 판매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다.
2010년대 초반에 폐업한 광주광역시 북구의 M모 마트 애완동물 코너에 안경카이만 악어가 한 마리 존재했었다. 현재는 행방불명.
이스라엘에서 악어떼 때문에 골치를 겪고 있다고 한다. 기사

10.1.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사육


정확히 최초라고는 하기 힘들지만,서울대공원에서 동양관에서 바다악어, 인도가비알, 샴악어를, 남미관에서 난쟁이 카이만, 안경카이만, 미시시피 악어, 아메리카 악어를 사육한 것이 우리나라 동물원 최초 사육이다.
그 후 악어를 키울 여건및 공간이 충분한 곳은 대부분 있다. 그러나 서울대공원과 국립생태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좁아 보인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사계절이 뚜렷해서 야외에 사육하는 악어는 단 한마리도 없다. 대부분 온실 속에서 유리를 통해 채광을 한다.
우리나라에 보유하는 악어의 종류는 크로커다일은 샴악어[48], 바다악어, 나일악어[49], 뉴기니 악어[50], 난쟁이악어가 있고, 엘리게이터는 난쟁이카이만, 아메리카 앨리게이터[51]가 있고, 가비알은 현재 없고 가까운 친척인 말레이가비알이 5마리 있다.
번식에 관해서는 서울대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2000년대 후반에 샴악어를 번식시키고, 그 후 2012년에 국내 최초로 바다악어 3마리를 번식 했다.[52] 그 이외에는 무려 국내 동물원계 헬게이트 로 불리는 일산동물원에서도 한마리를 번식했다.

11. 종류




12. 악어가 등장하는 영화 작품


  • 앨리게이터 - 1980년작으로 거대 악어 패닉 영화의 간판 작품. 저예산이고 애초에 죠스의 짝퉁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많은 약점이 있음에도 이후 이 영화를 베낀 영화들이 줄줄이 만들어졌다. 1991년 속편이 제작되었다. 1,2편 모두 공중파 더빙 방영.
  • 크로커다일 던디(Crocodile Dundee) - 1986년 미국,호주 합작. 그 해 북미 2위 흥행작으로 1천만 달러도 안되는 제작비로 만들어 전세계에서 3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박을 거둬들여 남주인공을 맡고 각본도 같이 쓴 호주 배우 폴 호건을 세계에 알렸다. 순박한 호주 출신 악어사냥꾼이 미국 대도시에서 벌이는 해프닝을 다룬다. 악어가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악어사냥꾼이 주인공이다보니 악어는 그리 나오지 않는다. 이런 대박 속에 곧바로 1988년 2편이 나와 이것도 제작비 20배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 하지만 폴 호건이나 감독.제작자들은 이후 그다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여 2001년에 크로커다일 던디 인 로스엔젤리스라는 3편을 만들었으나 제작비 3천만 달러조차 본전치기도 못되는 흥행으로 시리즈는 막을 내렸다. 1,2편 모두 KBS-1에서 명절특선으로 더빙 방영했다.
  • 킬러 크로커다일 (Killer Crocodile, 1989) - 이탈리아 영화로 1989년 제작되었으며 국내 출시명은 공포의 크로커다일이다. 1990년 속편이 제작되었다.
  • 크로커다일 리버
  • 플래시드 시리즈 - 1999년작. 4편까지 제작되었고 5편이라고 할 수 있는 Lake Placid:Legacy (플래시드:유산)이 곧 개봉 예정이다. 예고편으로 보아 1편의 그 악어보다 더 클 수 도 있는 악어가 등장할 수 도 있다. https://youtu.be/Vdimxvzsug0 플래시드:유산 예고편
  • 플래시드 vs 아나콘다 (2015)
  • 프라이미벌 (Primeval, 2007)
  • 로그#s-2.5 (Rogue, 2007)
  • 크로커다일 - 2000년작. 2002년 속편이 제작되었다.
  • 블랙 워터 (Black Water, 2007)
  • 크록 (Croc, 2007)
  • 렙타일 (Krocodylus, 2000) - 플래시드 짝퉁속편으로 출시되었다. 출시제목은 플래시드2.
  • 슈퍼게이터 (Supergator, 2007)
  • 디노크록 (Dinocroc, 2004)
  • 슈퍼크록 (Supercroc, 2007)
  • 로보크록 (Robocroc, 2013)
  • 좀비크록 (A Zombie Croc: Evil Has Been Summoned, 2015)
  • 백만거악 (百万巨鳄 , Million Dollar Crocodile , 2012) - 중국산 악어영화.
  • 메가샤크 vs 크로커사우러스 [53]
  • 메가 파이톤 vs 게토로이드 (2011)
  • 디노크록 vs 슈퍼게이터 (2010)
  • 해칭 (The Hatching, 2016)
  • 코브라게이터 (CobraGator, 2017) - 코브라와 악어가 합쳐진 괴물이 등장한다.
  • 크로커다일러스 (Crocodylus, 2017)
  • 엘리게이터 레전드 (Crocodile Alert, 2006)
  • 프레쉬 워터 (Freshwater, 2016)
  • 악어의 공포(1977) - 죠스 아류작이지만 거대 악어가 나오는 첫 영화로 알려져있다. 바로 한국과 태국 합작 영화이며 한국측은 한진흥업, 태국측은 차이요 프로덕션이다. 감독은 이원세, 각본은 유열&여수중, 음악은 정민섭, 주연은 민우, 신찬일, 왕은희 등이다. 그러나 한국어판은 필름조차 없어 볼 수 없다... 영어 더빙판은 배급사의 병크로 인해 태국 영화로만 소개되어 한국 배우 출연장면을 죄다 삭제하거나 아주 비중이 없다.
  • 램페이지 (Rampage, 2018)
  • 크롤 (Crawl, 2019)

13. 악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악어 홀. 수호전에 나오는 주귀의 별호가 한지홀률인데 이때 '홀' 자가 바로 악어를 의미한다.[2] 앞의 鰐과 동자. '악'이나 '박'으로 읽는다. 설문해자에서 나온 걸 보면 후한 시대에는 이 글자를 더 많이 쓴 것 같은데 설문해자에서는 이 글자를 두고 '도마뱀과 비슷하고 길이는 한 길이며 물에 잠겨 있다가 사람을 삼키면 곧 뜨고 해가 마녘에 뜨면 나온다.'고 썼다.[3] 종에 따라 다르다. 간단히 입을 다물었을때 이빨이 드러나고 위에서 본 얼굴형이 V 모양이면 크로커다일, 이빨이 잘 안 드러나고 주둥이가 U 모양에 가까운 놈은 앨리게이터다. 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가비알은 턱이 확실히 다르게 생겼다. 한편 악어목 전체는 crocodilia(또는 crocodylia)라고 하는데 이건 생물학에서 악어 종류를 이르는 말이고, 한국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악어라고 하면 crocodile이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에 살면 alligator라고 부르고. 하튼 미국의 늪지에 사는 주둥이 둥그스름한 건 alligator이고 외국의 열대지방에 사는 주둥이 길쭉한 건 crocodile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4] 고왕국 때 /mizaħ/, 신왕국 이후에 /məsaħ/로 발음되었으리라 추정.[5] 로마자 표기: msah. /əmsah/로 읽는다. 하이집트 방언에선 ⲉⲙⲥⲁϩ로도 표기. [6] 로마자 표기(DIN31635): timsāḥ. /timsaːħ/로 발음. 위의 콥트어 ⲙⲥⲁϩ에 여성형 관사 ⲧⲉ가 붙은 ⲧⲉⲙⲥⲁϩ에서 유래.[7] 로마자 표기(ISO259): tannīn. /taniːn/으로 발음. 원시 셈어로 큰 뱀을 가리키는 단어 tannīn에서 유래. 아람어의 탄니나(תנינא) 아랍어의 틴닌(تنين ) 등이 동계어인데, 모두 드래곤, 레위아탄 종류 괴물을 지칭할 때 쓰는 단어다.[8] 저 초록색의 피부는 본래 저 악어의 피부색이 아니다. 이끼가 많이 자라 초록색을 띄게 된 것.[9]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하동군에서 처음 화석이 발굴되었다. 정식 이름은 하동수쿠스 아세르덴티스(Hadongsuchus acerdentis).[10] 물론 중생대의 악어와 현생악어 사이에 차이점도 있지만 이 정도는 허용 범위 안이다. 따지고 보면 클라도셀라케스테타칸투스도 현생 상어와 아주 닮진 않았으니까. 다만 남미의 '바우루(Bauru)' 지층에서 발견된 악어 화석들을 보면 육지악어나 수생악어 및 꽤나 다양한 형대로 분화한 듯 하다.[11] 도마뱀보다는 거북에 더 가깝다.[12]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으면 입을 벌리고 있던가 그늘 밑이나 물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13] 일상에서 실험해보면 알겠지만 인간의 치악력은 악력보다 훨씬 강하다. 그리고 다른 동물들과 비교해서 약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그렇게 약한 편이 아니다. 오히려 로트와일러를 제외한 모든 개들의 치악력보다 훨씬 더 강하다.[14] 악어 이빨이나 티라노사우르스의 이빨을 보면 알 듯이 큰 힘을 내는 경우 이빨이 칼날 형태보다는 힘을 받기 좋은 못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15] 사실 대다수의 조류와 포유류도 악어처럼 턱 한쪽이 고정되어 있다.[16] 우리나라 다큐멘터리에서는 주로 죽음의 소용돌이라고 한다.[17] 고기를 뜯을 때뿐만 아니라 먹이를 익사시킬 때 사용하기도 한다.[18] 설기판이라고 한다. 이 덕에 물 속에서도 입을 벌릴 수 있다. 물이 식도나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설기판이 막아주기 때문. 이런 탓인지 목구멍이 없다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악어가 하품하는 것을 보라.[19] 석형류는 우선 뱀과 도마뱀이 속한 인룡류(비늘파충류)가 먼저 분화하고, 다음으로 거북류가 분화해 두개골의 구멍을 없애는 방향으로 진화해나가고, 남은 주룡류(지배파충류) 안에서 악어와 익룡 그리고 조류를 포함한 공룡 순서대로 분화되었다. 현재 분화 시기가 불명인 주요 석형류는 어룡수장룡, 그리고 석형류가 맞는지조차 의심스런 소위 "무궁류" 뿐이다.[20] 사진 속 개체는 김줄스의 악악이로, 어린 안경카이만이다.[21] 관련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에 따르면, 식인악어로 가족을 잃은 순간을 목격한 목격자 당사자들도 로롱을 보고는 한결같이 '''그 악어는 로롱보다 더 컸다'''고 증언하며, 로롱을 잡은 후 위세척을 했을 때 로롱의 뱃속에서 나온 물건 중에 사람의 시신은 나오지 않았다. 변온동물이 소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나 목격자들의 증언을 고려하면 등골이 서늘해지는 부분.[22] 관악기의 한 종류[23] 심지어 '''염소'''를 통째로 던져주는 방문객까지 있었다고 한다.[24] 참고로 악어는 공룡과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K-Pg 멸종 이후로 명관이 발달한 새와는 다르게 명관이 없고 오로지 근육의 떨림만을 이용해 소리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현존하는 생물들중에선 가장 ''''공룡과 비슷한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25] 가사는 다음과 같다.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온다~ 악어떼!'''[26] 사진 속 호랑이는 인도 란탐보르 국립공원에 살았던 호랑이 '마찰리'로, TV 다큐 등을 통해 전세계 미디어에 가장 많이 촬영된 호랑이이기도 하다. 마찰리는 1996년 5월에 태어난 암컷 벵골 호랑이로, 다른 덩치 큰 수컷 호랑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란탐보르 국립공원 생태계를 지배하다시피 했다. 해당 사진은 2003년 6월에 촬영된 사진이며, 자신의 영역에 나타난 이 악어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악어를 죽인 것이었다. 마찰리는 이 싸움으로 인해 송곳니를 위 아래로 각각 하나씩 잃는 큰 손실을 겪었음에도 13년이나 더 번성하며 2016년 8월 18일에 20세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마찰리가 생전에 유명할 때에는 마찰리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인도의 관광수입에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무엇보다도 인도의 호랑이 개체수 증진에 큰 공로를 세웠는데 1999년부터 2006년까지 4번이나 출산하여 11마리의 새끼를 키워냈다. 이 마찰리의 새끼들은 란탐보르 내 뿐만 아니라 인도의 다른 국립공원으로 옮겨져서도 번식에 성공하여 인도의 호랑이 개체수 복원 및 증진에 기여했고, 2014년 기준 란탐보르 내의 호랑이 개체수 비율중 절반 가량이 이 마찰리의 후손일 정도였다. 이러한 명성과 공로 덕에 인도 국립 호랑이 보호청은 마찰리의 장례를 치뤄주었고, 힌두교식 장례 절차에 따라 시신은 화장되었다.#[27] 보면 알겠지만, 고양이랑 악어 둘 다 길들여진 개체라서 주작하는 거든지, 아니면 일부러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놓고 낄낄대는 질나쁜 사람들인 것으로 보인다. 댓글로 비난도 받고 있는 중. 악어나 고양이는 그렇다 치고, 실제 상황이면 소년도 위험하다.[28] 다만 이 품종은 흔히 남미 자이언트 수달로 불리는 그 품종으로, 우리가 아는 그 수달이 아니라, '''몸길이 최대 2 m, 몸무게 최대 35kg'''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수달이다. 게다가 그 흉폭성과 포식성이 라텔, 울버린과 맞먹는 수준인데다, 자신보다 큰 적과 마주치면 무리를 불러 여럿이서 대항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퓨마는 물론이고 그보다 더 크고 힘세고 헤엄도 제법 잘 치는 재규어들조차 상대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잘 안 건드리는 놈들이다. (물론 맘먹고 싸운다면 재규어가 홀로도 수달 무리를 상대 가능할테지만, 자신 몸무게의 절반~3분의 1씩 나가는 맹수들이 세 마리씩 무리지어 덤벼들면 상당히 버겁다. 암사자가 하이에나 세 마리를 상대하는 격) 다만 홀로 떨어지면 얄짤없이 퓨마나 재규어에게 노려진다.[29] 심지어 노랑 아나콘다나 새끼 검정카이만을 사냥할 때도 있는데, 아무래도 수달 한 마리로선 감당할 수 없는 강적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여럿이 무리지어 사냥한다. 다만 반대로 녹색 아나콘다나 야카레카이만 성체들은 큰수달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검정카이만 성체의 경우 목격 사례가 알려져 있을 정도로 큰수달을 사냥하는 일이 잦은 편이니, 결국 수달이 작은 악어나 아나콘다를 잡아먹는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 유명해진 것 뿐이지 살벌한 남미 생태계에선 천적도 꽤 존재하는 동물이다.[30] 다만 앨리게이터가아는 흔히 보이는 개체들이 45~50kg, 아주 큰 놈들은 140~150kg씩도 나가는데다 포식성도 가물치 못지않은 초거대 육식어종이다. 장성한 미시시피악어가 앨리게이터가아에게 사냥당하진 않겠지만 아성체의 경우 걸리면 얄짤없이 잡아먹히는 수 밖에 없다.[31] 이 때문에 악어들은 그토록 개체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식생활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아주 가끔 잡힌 악어 시체의 뱃속 내용물이나 몇 안 되는 목격 사례로 확인된 것들만 알려진 정도.[32] 컨디션이 멀쩡한 경우 아예 물에서 육지로 올라가서 사자들이 먹이를 먹는 와중에 아랑곳하지 않고 끼어들어 먹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사자들이 견제를 해도 별 신경을 쓰지않고 먹는다.[33] 검정카이만은 제외.[34] 악어들은 공통적으로 크기의 평균치와 최대치가 많이 차이 나긴 하지만, 평균치로만 따져도 중대형종인 늪지악어와 말레이가비알은 최대 크기의 고양잇과 동물인 벵갈호랑이 혹은 시베리아호랑이에 맞먹는 사이즈이며, 대형종인 검정카이만, 오리노코악어, 아메리카악어는 그보다도 1.5~2배는 크다. 나일악어나 바다악어의 경우 육상 최대의 육식동물인 코디악곰이나 북극곰보다도 훨씬 크게 자라며, 바다악어의 최대 크기는 바다의 백상아리보다 거대한 수준이다. 물론 악어들과 포유동물들 모두 수컷들의 크기만 비교한 것으로, 악어나 포유동물이나 수컷이 더 큰 것은 마찬가지이나, 악어들은 암수 크기 차이가 매우 심한 편이기 때문에 암컷들은 별로 크지 않다.[35] 사자도 크고 힘센 숫사자라면 조건부로 가능하긴 하나, 워낙 위험한 행위라서 정말 어지간해선 시도하지 않으며 암사자들과 협동해서 사냥하는 편.[36] 모두 강력한 맹수들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더 강한지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다. 악어들의 경우 가뜩이나 생태 관찰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식습관을 비롯해 습성에 대해 알려진 바가 상당히 적은 편이며, 당연히 사자/호랑이나 대형 악어들이 충돌했을 경우 어느 쪽이 더 자주 이긴다고 확언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 확실한 것은 수중에서는 악어, 육상/물가에서는 사자/호랑이가 유리하다. 흔히 거론되는 경우 중에 벵골호랑이/바다악어는 서식지가 사실상 겹치지를 않는다. 게다가 바다악어와 벵골호랑이가 만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유일한 지역인 순다르반의 벵골호랑이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체구가 왜소한 편. 애초에 얕은 담수라면 모를까 바다악어가 서식하는 깊은 기수(汽水) 근처에 호랑이가 갈 일이 거의 없고, 바다악어는 수생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물 밖에 나올 일이 드물 뿐더러 호랑이가 돌아다니는 내륙의 물가에는 더욱 나갈 일이 없다. 반대로 사자와 나일악어는 사례가 수두룩할 정도로 틈만 나면 잡아먹고 잡아먹히고, 먹이를 서로 강탈해가며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라서 어느 쪽이 우세하다 말할 수 없다.[37] 다만 앞서 언급되었듯이 종에 따라선 악어든 육식 포유류든 덩치 차이에 따라 한 쪽이 확실히 우세한 경우도 존재한다. 남아메리카의 경우 재규어가 대부분의 카이만 종류들에 비해 평균 체급이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종종 사냥을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자기보다 체구가 압도적으로 큰 검정 카이만이나 오리노코 악어는 무조건 피해다닌다. 인도에서도 늪지악어가 종종 표범들을 잡아먹거나 육지까지 올라와 먹이를 강탈해 가곤 하나, 벵골 호랑이에겐 간혹 사냥당하기도 한다. 늪지악어도 중대형종에 속하는 만큼 수컷만 따지면 벵골호랑이와 덩치가 동등할 정도로 거대한 동물이라 물에선 호랑이가 건드려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지만, 육지에서 호랑이를 당해내기엔 역부족이며 육상성이 강한 이 종의 특성상 굴을 파거나 먹이를 사냥하러 육지에 자주 올라오기 때문에 호랑이에게 잘못 걸리면 사냥당한다. 사자와 나일악어 정도의 체급 차이가 날 때 양쪽 모두 최상위 포식자로서 팽팽한 경쟁 관계가 성립하는 듯.[38] 꽤 여러 종의 악어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긴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가장 유명하며 인간에게 제일 위협적인 두 종인 나일악어와 바다악어만 해도 개체수가 많아서 IUCN 적색등급 상에 "멸종 위험 없음"으로 분류되어 있다.[39] 길이는 잡히기 전에는 7.62m로 추정이 됐지만 잡고 나서 재어 보니 5.88m였다고 한다[40] 다만 영화는 너무 엉터리이다. 항목을 참조할 것[41] 여담으로 사람을 가장 많이 해친 맹수로는 1907년 인도에서 436명을 잡아먹은 참빠왓 식인 호랑이이다.[42] 히말라야의 높은 산만 연상되는 곳이지만 낮은 평지에는 밀림과 초원이 있다.[43] 사실 악어목을 비롯한 위악류공룡(닭을 비롯한 조류가 속한 용반목, 조반목), 익룡목 등과 함께 모두 '''지배파충류(Archosauria)'''에 속한다. # 다만 그렇게까지 가까운 건 아니고, 분류상으로는 대략 원숭이 정도의 거리긴 하다.[44] 태국의 악어 농장에 가면 살을 발라낸 닭뼈다귀를 악어 먹이로 관광객들에게 판다.[45] 멀리 나가 동물이나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어찌 허가를 내서 울타리까지 만들었다.[46] 악어 주인은 기르던 10마리가 넘는 악어 가운데 1마리에게 물려죽었는데 그 뒤에 그 악어는 주인의 죽음에 분개한(?) 다른 악어에게 물려 꼬리가 반절단났다고 한다.[47] 악어가 아닌 보아뱀인 버전도 존재한다. 사실 악어는 자신보다 큰 먹이도 잡아먹을 수 있다.[48] 멸종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있는 악어다.[49] 국립생태원에 있는 악어가 이것이다.[50] 서울대공원 동양관에 딱 한마리 있는데 나일악어로 착각 하기 쉽다.[51] 우치공원에 있다.[52] 그러나 바다악어 번식 후 얼마 안 되어서 한마리가 폐사했다. 현재는 남아 있는 2마리는 아성채만하고, 합사하고 있다.[53] '메가샤크 시리즈' 3부작의 2편에서 나온, 거대한 괴물 악어.[54] 코브라, 거북이도 포함.[55] 종 자체는 고지라장미를 합친 식물 괴수다.[56] 정확히는 데이노수쿠스.[57] 악어라고 불리우는걸 싫어하며 악어가 아닌 멧돼지라고 주장하나 악어꼬리가 달려있다.[58] 단,데커드라몬은 기계 악어이고 리바이어몬은 욥기에 등장하는 악어가 모티브인 거대한 바다괴물이 모티브이다. 즉, 모티브의 모티브가 악어인 셈.[59] 원작 게임에선 악어가 아닌 공룡 괴수였다.[60] 나일악어+검은코뿔소+회색늑대.[61] 또한 어류도 동시에 모티브로 잡았다.[62] 엄밀히 말하자면 사자도마뱀이라는 아종이라고 한다.[63] 별호가 남해악신(南海鰐神)이다[64] 애니 편에서 를 속여 누명을 씌운 사기꾼이다.[65] 크로키는 크로커다일, 다이크는 앨리게이터가 모델.[66] 이 쪽은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팀의 PPB멤버중 한 명이고, 성수 인 '트라이게이터'를 사용한다. 그 것도 종은 아마도, 앨리게이터이다.[67] 악어류 중에서도 가비알이 모티브.[68]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봉제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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