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온(하스스톤)
1. 개요
성우는 원작과 같은 신용우. 등장테마는 판다리아 안개의 본인 테마이다.소환: 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숨어있어야 한다. ''(I must remain hidden to remain free.)''
공격: 내가 풀려났다! ''(I am free!)''
2. 상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공용 전설 카드. 데스윙의 후손, 검은 왕자 래시온이다. 본모습은 용이지만 폴리모프한 모습으로 출시되어서인지 용 군단중 유이하게 용족 종족 값이 없다. 효과로 인해 뽑아용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용족 서치 겸 드로우 카드. 코스트가 좀 높긴 하지만 도발 효과가 있다. 용족 카드가 '''뽑힐''' 때까지가 아니라 용족 카드가 '''안 뽑힐''' 때까지 뽑는다. 덱에 용족 카드가 없으면 카드 한 장을 드로우하고 끝나지만, 4/5 도발은 4.5코스트급 능력치인 것을 감안하면 1장 드로우도 큰 손해는 아니고, 2장 이상 드로우한다면 확실한 이득이므로 용족 덱에서 채용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실제로 래시온의 포텐셜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젯잔 확장팩에서는 중립 용족 카드가 없다. 용족 덱에서 사용할 경우, 손패가 많은 상태에서 냈다가 셀프핸파를 당할 수 있으니 이 경우에만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할 듯 보인다. 인벤의 한 유저가 평균 1.5장의 카드를 드로우한다는 분석을 올렸다.
가젯잔 출시 이후 메타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도태된 카드. 처음 공개 당시에는 용족 덱의 고질적인 문제이던 패마름을 해결할 카드라고 추앙받는 분위기였지만, 용을 주축으로 사용하는 현재의 덱들은 전혀 이 카드를 사용할 이유를 못 느끼고 있다. 당시에 메타에 자리매김한 용덱은 용사제와 용템포전사인데, 용템포 덱은 전사 직업하수인인 사나운 원숭이와 필드싸움에 쓸모 없는 영능을 바꾸기 위한 멀록 핀리를 꺼내줄 전시 관리인이라는 확정 도발 + 드로우 카드가 더 어울린다. 용사제는 5코, 6코 진영이 매우 빡빡해 자리 내기도 힘든데다 드로우의 경우 기존의 보호막, 하늘빛 비룡, 황천의 원령 역사가에 용기병 비밀요원이라는 최상의 카드가 추가되면서 말끔히 해결되었기에 확정 2드로우를 주는 것도 아닌 래시온은 굳이 쓸 필요가 없어졌다. 결정적으로 손패꼬이면 답없는 용덱에서 용족이 아닌 하수인 카드는 어지간히 좋은 효과가 아니면 넣기 힘들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출시 이후 도발 카드를 서치하는 바위언덕 수호병으로 발견 할 수 있는데, 용덱이 아니더라도 1드로우를 볼 수 있어 드로우가 급한 경우 래시온을 골라서 가져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덕분에 정규전에서 종종 볼 수 있게 되었다.
덱에 남은 카드가 전부 용이면 손패 제한과 상관 없이 덱의 카드를 전부 뽑고, 탈진 카드 한 장을 뽑은 후 효과가 종료된다. 이렇게. 영상으로도 있다. 손패 제한으로 카드가 터지더라도 뽑기는 뽑은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요그사론과 유사하게, 패거리 등을 통해 덱의 용족 카드가 30장이 넘더라도 30장까지만 뽑도록 제한이 걸려 있다.
'용족 카드를 뽑을 때까지 계속 드로우'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용족 시너지 하수인은 있는데 정작 손에 용족이 없어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해 줄 카드라 생각한 듯. 용족 시너지 방식을 고려하면 확실히 용족을 뽑을 수 있는 방법이 훨씬 좋은 효과이겠지만 이 경우 용족 카드를 활용하지 않고 손패가 말랐을 때 폭풍 드로우 용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MTG나 유희왕과 달리 중립적인 심판이 존재하는 컴퓨터 게임인 하스스톤인데도 불구하고 드로우할 때 용족이 드로우되면 그 카드를 공개한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이었다. 다른 효과들[1]은 상대에게 공개하지 않고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도 왜 래시온은 이런지는 불명이었다. 결국 이를 버그로 인지했는지 패치로 이제 뽑은 카드를 공개하지 않게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