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윙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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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데스윙
데스윙의 폴리모프 형태
<colbgcolor=#9096ff> '''영명'''
Neltharion the Earth-Warder(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1] → '''Deathwing the Destroyer'''(파괴자 데스윙)
'''종족'''
용족(검은용군단, 인간형은 인간)
<^|3>'''위상의 사명'''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성별'''
남성
'''진영'''
고대 신, 검은용군단
'''직위'''
검은용군단의 위상(이전), 고대 신의 하수인
'''상태'''
사망(처치 가능)
'''지역'''
혼돈의 소용돌이
'''인간관계'''
느조스(주인), 시네스트라(배우자), 네파리안(아들, 후계자), 사벨리안·에비시안(아들), 래시온(아들)[2], 오닉시아·닉손드라[3](딸)
'''성우'''
마이클 매코너히(영어 WoW) / 오인성(한국 WoW; 리치 왕의 분노[4]), 장광(한국 WoW; 대격변 이후, 하스스톤[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시영준(한국 WoW; 군단)

'''나는… 데스윙. 피할 수 없고, 꺾을 수 없는 파괴자, 만물의 종결자, 내가 바로 대격변이다...!'''

I AM DEATHWING. THE DESTROYER. THE END OF ALL THINGS. '''INEVITABLE. INDOMITABLE. I AM THE CATACLYSM!'''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대표적인 악의 축이었으며 고대 신 느조스의 가장 강력했던 수하다.

2. 작중 행적



'''데스윙, 파괴자
한때 장엄한 대지의 수호자였던 검은 용은 데스윙이라는 파괴의 화신으로 되살아나 세계를 산산이 조각냅니다.'''

데스윙은 원래 검은용군단의 수장이자 다섯 위상 중 하나인 넬타리온이었습니다. 세계의 창조자인 티탄들에게서 대지를 지배할 권능을 부여 받은 그는 한때 아제로스를 지배한 악독한 고대신들의 꾀임에 넘어가 이성을 잃고 다른 위상들을 해치고 맙니다. 2차 대전쟁 도중, 데스윙은 다발 프레스톨이라는 인간의 형체로 얼라이언스를 와해했으며, 호드가 붉은 용의 위상인 알렉스트라자를 사로잡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후에 위상들에게 패배한 데스윙은 심원의 영지로 도망쳐 복수를 준비했습니다.

리치 왕이 죽은 이후, 데스윙은 아제로스로 돌아와 대격변이라고 일컬어지는 엄청난 파괴를 일삼았습니다. 데스윙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이 소멸하는 황혼의 시간을 불러오는 것이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령 군주 알아키르와 라그나로스, 그리고 황혼의 망치단을 앞세궜습니다. 하지만 주술사 스랄의 힘을 빌린 위상들은 다시 한 번 데스윙과 대적했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영웅들은 파괴자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용의 영혼을 수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
본래 이름은 넬타리온(Neltharion) [6]으로, 티탄으로부터 권능을 부여받아 고대 세계를 수호하던 용의 위상 중 하나이자 검은용군단의 지배자이다. 티탄 카즈고로스로부터 대지와 용암을 다스리는 힘을 받았기 때문에 대지의 수호자(Earth-Warder)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으나, 타락하고 나서는 죽음의 위상(Aspect Of Death)이라고 불린다. 나이트엘프어로는 '혼돈' 또는 '분노'라는 뜻을 지닌 '삭사스(Xaxas)'[7], 오크어로는 'Blood's Shadow'라고 불리우며 인간의 모습일 때는 '다발 프레스톨 경(Lord Daval Prestor)'이라고 자칭했다. 또한 고대 신의 언어 샤트야르로는 '슈울와'(Shuul'wah)라고 하며, 잠들지 않는 요르사지장군 존오즈가 데스윙을 슈울와라고 부른다.

3. 여담



3.1. 위력


대격변 이전에도 위상이었던 만큼 어지간한 필멸자는 이름도 못 내밀 정도로 강력했으며, 실제로 2차 대전쟁 당시에 수많은 검은용들을 학살한 용 학살자 그룰을 가지고 놀면서 반죽음으로 만드는 등 간간히 강함을 과시했다. 단편 소설《위상의 사명》에 의하면 용의 영혼을 쓰지 않는 이상 아무리 많은 영웅들이 힘을 합쳐도 쓰러뜨릴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과거에는 힘보다는 각종 술수에 능한 느낌이 더 강했으며, 용의 영혼의 힘이 없으면 다른 위상들과 무력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애초에 용의 영혼을 제작했던 이유도 강력한 결전병기를 손에 넣음과 동시에 나머지 위상들의 힘을 속박시켜두기 위해서였으며, 실제로 용의 영혼이 파괴되어 나머지 위상들이 힘을 되찾자 바로 줄행랑 치기도 했었고...
그러나 잠적 이후 다시 등장했을 때는 본래 가진 위상의 힘에 '''느조스의 힘'''까지 더해져서 용의 영혼 없이도 아제로스 행성 전역을 뒤집어놓는 대격변을 일으킬 정도로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홈 단편 '위상의 사명'에서 알렉스트라자의 평에 따르면 전 세계의 필멸자들의 군대를 모아도, 어떤 물리력을 동원해도 소용이 없으며 오로지 존재 자체를 없애는 것만이 유효할 것이라 한다.
최후에 느조스가 그에게 힘을 총동원하다시피 불어넣었을 때는 용의 영혼을 한 번 맞고도 죽기는커녕, 나머지 위상들과 플레이어들에게 협공당한 끝에 결국 용의 영혼을 한 번 더 맞고 나서야 완전히 소멸했고, 그 와중에 최후의 발악을 하는데도 그 강함으로 나머지 위상들을 당황케 할 정도였던 것을 보면 정말 강력하긴 강력했던 듯. 용의 영혼이 고대의 전쟁에서 사용되었을 때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쓸어버리고 용군단에게도 궤멸적인 타격을 입힐 정도의 위력을 과시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걸 맞고 그 정도 저력을 발휘한 데스윙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레이드 과정에서도 유저들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조력인 용의 위상 네 명과 함께 싸우며, 데스윙에게 실질적인 타격을 입히는 것은 용의 영혼의 몫이고 유저들은 엄밀히 따지자면 그것을 보조하기 위한 화력 지원에 가깝다. 군단 시점까지는 아제로스의 영웅들이 상대했던 적들 중에서 최강의 존재였다. 안토러스가 나온 시점에선 사멸자 아르거스가 이 자리를 차지했지만.[8]

3.2. 일대기


워크래프트 2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나마도 확장팩에서부터고, 실질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2개 미션 정도 밖에 안 된다. 이건 데스윙뿐만이 아니라 워 2 자체에 영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결과적으로 영웅을 위한, 영웅에 의한, 영웅의 RTS였던 워크래프트 3에서 잘린 영웅이었기 때문에 자연히 그 비중이 줄었다.
워크래프트 2를 모르는 어떤 유저는 데스윙을 듣보잡으로 몰기도 했는데, 워 2 확장팩에서 달랑 2개 캠페인에만 나오고 15년 동안 설정상으로만 존재했으니 저런 반응이 나올 수 는 있다. 조석은 이를 두고 '이야기 속에만 나오는 데스윙'이라고 한 바 있다. 하지만 데스윙 본인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데스윙 휘하의 검은용군단은 와우 오리지널부터 리치 왕의 분노까지 꽤 많은 콘텐츠를 담당했기 때문에 설정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다면 알 수는 있는 캐릭터였다. 와우는 설정이 곧 스토리이고 콘텐츠인 게임이다.
RTS 기간 동안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전적이 처참하다. RTS에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전투가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영웅도 승승장구하게 된다. 하지만 MMORPG에서 보스로 전환하는 순간, 플레이어에 의해 쓰러져야 하는 운명이 되기 때문에 패배와 실패를 거듭해야 한다. 이게 가장 극적으로 나타난 인물이 바로, 워 3에서는 충격과 공포의 죽음의 기사였다가 리분에서는 야언좆의 왕이 된(...) 아서스 메네실이다. 그러나 야언좆의 왕이 된 아서스는 얼음왕관 성채에서 자신에게 원대한 계획이 있음을 증명했고, 이를 성공하기 직전까지 갔었다. 그리고 이후 확장팩에서 여기저기 많은 준비를 하고자 했음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는데 반면 데스윙은 갈수록 꼴불견이 되가고 있다(...).
아래는 그의 안습한 일대기. 말리고스리치 왕 따위는 발치에도 못 미치고 일리단 스톰레이지 정도는 되어야 견줄 수 있다.
  • 고대 신의 꼬드김을 받아 위상 중에서 가장 먼저 타락했다.
데스윙이 넬타리온인 시절 대지의 위상인 관계로 티탄에 의해 지하에 봉인된 고대 신들의 간섭에 가장 많이 시달려야 했다(주모자는 느조스). 먼저 사망한 이샤라즈를 제외해도 매일 같이 고대 신들의 간섭을 받아야 했으며, 느조스는 넬타리온의 정신을 붕괴시키기 위해, 그의 몸에 기생체들을 체내에 넣어 넬타리온의 정신을 갉아먹어 왔다. 데스윙의 등에 나온 기생체들이 바로 그것.
  • 고대의 전쟁 당시 다른 위상들을 속여 용의 영혼의 권능을 손에 넣지만 템빨을 감당하지 못하고 제풀에 떡실신당하고 도주. 그 와중에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브록시가르에게 용의 영혼을 닌자당했다.
  • 부서진 섬에 둥지를 틀고 드로그바(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들을 노예로 부리며 군림했으나 훌른 하이마운틴이 이끄는 타우렌 부족에게 패해 심원의 영지로 추방당한다.
  • 1만 년 후 오크들이 드레노어에서 넘어오자 이들과 동맹을 맺고 인간을 공격한다. 칼날 산맥에서 얼라이언스와 대결하지만 웬 필멸자의 변환마법에 실신당하고 달아난다.[9] 이때 얼마나 맹렬하게 달아났던지 대다수의 검은용들이 미처 그를 쫓아가지 못하고 얼라이언스와 그론들에게 학살당했다. 이 패배로 검은용군단의 어린 용들이 거의 궤멸되었다.
  • 워2 마지막 캠페인에서는 어둠의 문을 수비하는 얼라이언스를 호드와 함께 공격하지만, 카드가가 문을 파괴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이 여파로 드레노어가 붕괴한다. 이 전투에서 유일하게 데스윙을 조작할 수 있다.
  • 칼날산맥에서 데스윙에게 버림받은 검은용들은 그론 마을의 벽걸이가 되거나, 아웃랜드의 파멸에 영향을 받아 뒤틀린 모습을 취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존재들이 바로 황천의 용군단이다.
  • 2차 전쟁이 끝난 뒤에는 '다발 프레스톨 경'이라는 인간으로 모습을 바꿔 얼라이언스의 분열을 유도하며 암약했다. 하지만 로닌에게 악마의 영혼(용의 영혼)을 파괴당했고 힘을 되찾은 위상들에게 탈탈 털린 후 심원의 영지로 버로우.
  • 10년 간 권토중래를 노린 끝에 힘을 회복하고 전 아제로스를 뒤흔들며 화려하게 재등장했다. 바로 이 순간이 그의 리즈 시절. 말 그대로 하늘을 울리고 대지를 갈아엎으며 아제로스의 지형 자체를 바꿔버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대격변에 참여한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야금야금 거점을 잠식당하고 부하들도 하나 둘씩 잃어버린다. 게다가 대격변 내내 본인이 직접 싸우는 일이 손에 꼽을 정도이며, 간혹 직접 나서는 일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밀리고(황혼의 고원에서 데스윙 VS 알렉스트라자), 그 이후로 마지막 패치까지 코빼기도 안 비친다.
  • 고룡쉼터 사원의 전투에서 마지막 한타를 위해 나섰지만(게임 내 연출의 한계 상 멀리서 비행포격선들과 놀고 있다가) 비장의 무기인 울트락시온이 패배하고 스랄이 가진 용의 영혼의 공격에 직격당하자 다시 도주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따라잡혀 플레이어와 위상들에게 다굴당한 끝에 혼돈의 소용돌이에 가라앉음으로써 워크래프트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도망치다 잡혀 죽은 최종 보스가 되었다. 보통 WoW의 보스들은 근거지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 짓을 하다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데스윙은 능동적으로 도망이라도 쳤으니 좀 낫다고 할 수 있을지도. 사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용의 영혼을 가져오는 등의 작업이 모두 성공했기에 망정이지 그 중 하나라도 실패했으면 데스윙은 별 무리 없이 승리했을 것이다. 이후에 도망치는 보스 킬제덴이 추가됐으나, 추격해온 용사들과 싸우는 킬제덴의 위엄과 최후는 데스윙과 비교할바가 아니었다(...).
  • 과거로의 시간여행인 영원의 샘에서는 용의 영혼을 보고 나...나도 만질 거야!라며 하악대다가 고대 신의 촉수에 실신했다.
  • 대격변 스토리를 플레이하면 알 수 있듯, 데스윙의 앞날은 결코 밝지 않다. 미래의 패러렐 월드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의 끝에서는 세상을 파괴한 후, 그 자신도 파괴해 죽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격변이 성공했어도 애초에 고대 신이 데스윙을 죽일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오래 살진 못했을 것이다. 데스윙은 애초에 티탄의 창조물이기 때문에 고대 신의 입장에선 이용해먹고 버릴 패였으니, 당연한 결말이다. 작중에선 플레이어와의 결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데스윙에게는 이미 존재 자체가 사망 플래그인 셈이다. 물론, 플레이어와의 싸움 결과 아제로스가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고 끝나긴 했다.
  • 따지고 보면 데스윙의 예견은 아주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용의 영혼 이후로 모든 위상들은 필멸자로 내려 앉았고 모든 용군단이 생식이 불능한 상태가 되어 더이상 번식이 안 된다. 즉, 도태될 것이란 것. 만 년 넘게 아제로스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을 다해 왔건만 황혼의 시간을 막는 대가는 용군단 전체의 몰락이란 것. 또 데스윙을 통해서 고대 신의 위협이 꺾이긴 했지만 이후에 다시 잊을 만하면 슬금슬금 기어올 존재들이고, 황혼의 시간 시도가 또다시 돌아올 것이란 것.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데스윙이 그 시발점을 당겨버린 것이다. 데스윙의 예견은 맞았지만 그걸 본인이 실현해버린 셈.
  • 유물 무기 잘아타스는 "근처에 타락한 위상은신처가 있어요. 가장 강했지만 가장 타락시키기 쉽던 위상이죠."라고 비아냥댄다.
  •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데스윙을 타락시킨 장본인 느조스가 최종보스로 나왔지만 데스윙 이상으로 추하고 한심한 행적과 최후를 보여주며, 이런 쓰레기한테 타락당한 데스윙은 대체 얼마나 호구였느냐면서 플레이어들의 한숨을 자아냈다.[10]

4. 다른 게임에서



4.1. 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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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의 카드 일러스트: 다른 미래의 데스윙

4.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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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e Destroyer.'''

'''내가 바로 파괴자다.'''

근접 투사로 등장한다. 무지막지한 맷집을 가지고 모든 방해 효과를 무시한 채로 적진에 돌격할 수 있지만, 참 데스윙답게 아군을 경멸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모든 우호적 효과를 받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받는 피해를 최대 40%까지 줄여서 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피돼지들과는 격이 다른 위압감을 선사한다.
크기가 작은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다른 용족들과 달리 전장에서의 모든 전투를 '''용'''의 형상으로 수행한다. 원작에서도 상당한 거체였던 것이 시공에서도 유지되어 초갈을 제치고 '''히오스에서 가장 덩치가 큰 영웅이 되었다.''' 원작에서의 엘레멘티움 갑옷은 핵심적인 방어 기술로, 죽음의 위상으로써의 권능은 강력한 패시브로 구현되었으며 그 이외에도 상징적인 강철 턱이나 날개를 활용해 공격할 수 있고 용족의 상징 중 하나인 브레스 역시 막강한 위력으로 구현되었다.
사실상 5:5 전투를 4+1:5의 형식의로 수행하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영웅인지라 조합 상으로 이용할 가치가 높으며 자체 패널티를 극복할 수만 있다면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캐릭터다.
모델링 자체는 이전의 흑역사 영웅들에 비하면 상당한 호평이나 히오스 팀의 사정이라고 봐야할지 스킬 이펙트는 아쉬운 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4.3. 워크래프트 어드벤처



플레이 영상 (13:42 부터)
옛날 옛적에 취소된 워크래프트 어드벤처에서는 동굴에서 물담배를 피우고 있다. 스랄은 오크의 해방 운동에 알렉스트라자의 지원을 받으려 했으나, 아직 용아귀 부족의 만행에 대한 앙금이 남은 알렉스트라자는 스랄에게 '데스윙을 죽인다면 용군단의 도움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스랄은 데스윙을 잡으러 가는데, 데스윙은 2차 대전쟁 이후 동굴에서 은거하고 있었고, 휘하 트롤들이 바치는 소나 잡아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스랄은 소 안에 숨어들어 데스윙의 위장으로 들어갔고,[11] 데스윙의 화염 발사 기관을 묶어버린 뒤 데스윙의 재채기를 통해 탈출한다. 스랄을 보고 짜증이 난 데스윙은 불을 발사하려고 하지만 스랄이 묶어놓은 화염 발사 기관 때문에 '''폭사'''(...). 스랄은 떨어져 나온 데스윙의 목을 들고 나와 알렉스트라자에게 너스레를 떤다.

5.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


대한민국의 전쟁 24번 서버. 어원은 당연히 바로 위 항목의 '파괴자 데스윙'이다.
아즈샤라, 달라란 등과 더불어 호드가 얼라이언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서버 중 하나이다. 본래는 얼라이언스 강세 서버였다가 몇 차례의 서버 통합을 통해 약세섭 호드를 5~6개 정도 흡수한 뒤[12] 안정적인 인구비율을 가진 축섭이 되었지만, 유료 서버 이전이 가능해진 이후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호드 강세섭이 되어 버렸다. 다수의 얼라이언스에 시달리며 본의 아니게 정예가 되어 버린 호드 유저들이 숫자가 비슷해지자 공격적인 자세로 얼라이언스 유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얼라 유저들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렸다는 듯.
어떤 사정이든 한 번 들어오면 다른 서버로의 계정 이전이 불가능한, 소위 '''감옥서버'''이다. 진영이동이 시작된 뒤로 얼라이언스에서 호드로 넘어오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인구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었지만, 서버 통합 후 얼라이언스 강세의 메디브와 합쳐지면서 약간 균형이 맞게 되었다.
2013년 4월 26일 카르가스, 이오나, 알렉스트라자[13] 서버를 통합하기로 결정되었다. 2014년 2월 기준 인구비는 호드 16:얼라 9 정도로 치우친 편.
2014년 12월 12일 기준 아즈샤라 호드에서 데스윙 호드로 무료이전이 가능하다.
2016년 군단 기준으로 아직도 호드 강세다. 하지만 인구수가 적은 편이라 주로 하이잘 서버와 세션이 겹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의 박터지는 싸움이 시작되는데, 주로 인구수가 많은 하이잘 얼라가 호드를 밀어버리는 형식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하이잘 얼라는 호드에 관심이 없고 보통 데스윙에서 원정 온 꼬장러들이 얼라들을 학살하는 판이 자주 터진다.

6. 기타


동료들과 갈라크론드를 무찌른 넬타리온이 티탄의 축복을 받기 전 티탄 관리인들이 다섯 원시비룡에게 수호자의 역할을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묻는다. 말리고스와 알렉스트라자, 이세라와 노즈도르무가 주저없이 그 사명을 받아들이지만, 넬타리온은 잠시 주저한다. 결국 넬타리온도 고귀한 역할을 받아들이지만 이 장면이 고귀한 대지의 위상의 타락은 필연적인 것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내비친다.
모티브는 실마릴리온의 흑룡 앙칼라곤인 듯. 워크래프트 세계관 자체가 톨킨의 소설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호빗>의 스마우그와 모습이 꽤나 흡사한데, 실제로 둘 다 검고 복부에 몸 속에서 용암이 끓는듯한 묘사까지 겹치며, 거대한 용이라는 공통점 덕에 와우저들 사이에서 이야깃거리가 되는 중.
대격변에서 묘사된 디자인이 상당한 호평이다. 그래서인지 대격변 발매 이후 여기저기서 데스윙에서 영향받은 듯한(검은 바디를 기반으로 하고 비늘 사이사이에 용암을 연상시키는 붉은 배색의 화룡) 드래곤 캐릭터가 우후죽순 등장했는데 이를테면 다크닉스, 그란 밀라오스, 염정룡 블래스터,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 모바일 게임 익시드소울의 오프닝의 등장 용 등이 데스윙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에도 데스윙 디자인을 참조, 심하게는 도용한 사례가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블리자드에서 잘린 뒤 다른 게임에서 알바 뛰고 있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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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의 데스윙 디자인에서 가장 인상적이라고 자주 꼽히는 것은 다름 아닌 거대한 강철 아래턱이다. 초기 콘셉트 원화에는 없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턱에 강철을 이어붙인 형태의 디자인이 나오다가 갈수록 강조되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된 듯하다.
한때 블리자드의 한글화 정책과 관련해 데스윙의 명칭이 논란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죽음날개'와 같은 번역명으로 불릴 것이냐, 아니면 기존의 음역을 그대로 써서 '데스윙'으로 갈 것이냐에 대해 논란이 많았던 것. 키배가 꽤나 많았던 주제인데, 당시 나왔던 수많은 의견들을 종합하면 블리자드의 일반적인 한글화 방침과 달리 꽤나 예외적인 사례라는 결론이었다. 데스윙 자체가 본명을 버리고 다른 이름을 자칭한 특이한 사례이기 때문에, 이걸 칭호나 일종의 이명으로 봐야 할지, 아예 본명을 완전히 개명했거나 본명이나 다름없는 별명으로 봐야 할지 모호하다. 전자로 해석할 경우 각종 칭호나 별명, 이명을 전부 번역했으니 번역명이 옳겠지만, 후자로 해석할 경우 여러 인물들의 본명들은 전부 음역이며 별명이 사실상 본명처럼 쓰이는 스랄 또한 음역했으므로 음역이 옳다. 2가지 해석이 모두 일리가 있기 때문에, 음역과 번역명 중 어느 쪽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사실상 답이 없다. 이러한 점과 최소 14년이라는[14] 오랜 세월 동안 데스윙이라고 불려왔다는 점, 가장 유사한 사례인 스랄이 이미 음역되었다는 점 등이 영향을 줘서 최종적으로 음역이 채택된 듯하다.
알렉스트라자와 썸남썸녀였던 적이 있다 카더라. 알렉스트라자가 모든 위상들이 데스윙을 타락 후 이름으로 부를 때 혼자서 타락하기 전 이름인 넬타리온으로 부르는 등 떡밥은 있지만 공식 설정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팬들끼리의 망상.
정신이 멀쩡했을 때는 말리고스와 절친 사이였다. 그리고 어떤 소설의 번역 오류로 말리고스가 말리게이라고 불렸던 흑역사를 안겨줬다. 매우 드물지만 말리고스와의 관계를 그런 쪽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안 어울리게 자기 자식 자랑 좋아하는 팔불출이었다. 딸내미바보에다 아들 자랑을 하고 다니며, 자신의 혈통을 보면 좋아서 죽는다. 자기 알이 파괴되자 실성 직전까지 오열하는 등 오히려 알렉스트라자보다 자식사랑이 극진했다. 배우자인 시네스트라와는 수백 년간 별거했으며 사이도 매우 나쁘지만[15], 시네스트라 소생의 자식들을 제일 아꼈다. 결별 후에도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은근히 미련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패치 4.3에서 세계관 설정 여기저기가 수정되며 자식들과 검은용군단 전체를 그저 쓸모있는 도구로만 취급했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울트락시온을 가리키며 "네파리안, 오닉시아, 시네스트라! 그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제 내 '''궁극의 창조물'''을 상대해라!"라고 말한다. 오닉시아와 네파리안을 좋아했던 이유는 단지 그들이 강했기 때문이었고, 황혼의 용군단이 만들어진 현재 '''약해빠진''' 검은용군단 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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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형상의 게임 내 모습
크리스 멧젠에 의하면, 대격변 때의 데스윙의 모습은 그가 실성하면서 자신이 관장하던 불과 대지의 힘이 몸 안에서 폭발하여 일어난 사태라고 한다. 그의 분노는 몸 안에 다 담겨지지 않을 정도라서 수시로 용암의 형태로 몸에서 터져 나오기 때문에, 데스윙이 터져 죽지 않도록 하는 데에만 온 몸을 아다만티움 갑옷으로 감싸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크리스 멧젠은 그런 데스윙을 '''용이 되어 날아다니는 화산 그 자체'''라고 묘사했다.
판다리아의 안개 래시온의 전설 퀘스트에서 천신의 시험 중 힐러와 탱커가 이 모습의 환영에 시달리는 래시온을 지키고 환영을 잡는 게 있었는데 이건 반만 변신한 것이다. 완전히 인간으로 폴리모프하면 굉장히 잘생긴 인간 남성이 된다고 한다.

젊은 남자는 완벽한 치아를 드러내며 웃었다. 자신이 왜소한 체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테레나스 왕은 상대에게 약간의 위압감을 느꼈다. 테레나스는 로드 프레스톨보다 더 귀족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짧고 단정한 머리에 궁정 안의 많은 여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빼어난 이목구비 하며 동맹 안의 어떤 왕자보다 더 왕족다운...

─ 소설 <워크래프트: 드래곤의 날> 본문 中

요그사론의 환영에서도 완전히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외에도 인간의 몸에 깃들어 있어 그 미적 기준을 알고 있는 테론 고어핀드가 갑자기 나타난 인간형 데스윙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놀라는 장면도 있다. 또한 고어핀드가 쫄아서 말도 제대로 못했다.
''''꼬마 데스윙''''이란 애완동물도 있다. 북미 한정판 특전으로만 있던 펫이었으며, 북미에만 출시했기에 한국 유저들은 북미판 한정판을 사도 펫을 등록할 수 없었다. 그런데, 2010년 12월 20일~2011년 1월 31일까지 90일을 결제하는 사람에 한해 꼬마 데스윙을 지급하겠다고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지름신의 부름을 들었다. 대격변 한정판을 구매대행으로 산 한국 유저들은 전부 조금씩 물 먹었다(…). 영원의 섬에서 애완동물 대전을 할 때 래시온이 갖고 있는 펫 중 하나도 이 꼬마 데스윙인데, 이름이 '아빠'다(...).
MD5 배틀에선 '''어떤 누구에게도 반드시 처발린다. 그야말로 최약. 초안습.'''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살타리온과 마찬가지로 블리자드에서 잘린 뒤 다른 게임에서 알바 뛰고 있다.
사후에는 강철 호드의 침공을 막을 때 써먹었다 카더라. 이렇게.
사이드쇼에서 정신나간 퀄리티의 스태츄가 나왔다.# 가격은 무려 86만9000천원(...).
맥팔레인 드래곤으로 재현되기도 했다. 정식작품은 아니고 리페인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극초기부터 꾸준히 수많은 유저들(주로 워크래프트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층)이 참전을 바랐던 캐릭터이다. 알렉스트라자가 그렇듯 꽤 개성있게 생긴 공식 인간폼도 있고. 위시리스트 투표를 할 때마다 켈투자드임페리우스 등의 badass류 캐릭터들과 함께 항상 수위를 다퉜으며, 별로 인기가 없는 캐릭터나 뜬금없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내가 아는 데스윙은 이렇게 생기지 않았는데?'하는 댓글을 다는 밈이 생기기도 했다. 2019년 1월까지는 아직 D.Va스킨파치마리 스프레이, 초상화로만 등장한다. 그리고 D.Va 스킨과 다른 "Neltharion"이라 대화문 스크립트 일부가 데이터마이닝으로 발견되었다. 10월 23일 시공으로 참전이 확정된 트레일러가 떴다.
오버워치에서는 시메트라오버워치 공포의 할로윈 2017 스킨으로 등장했다. 이름 자체는 데스윙이 아니라 그냥 '용(dragon)'이지만 색감이나 피부의 균열 등과 '서양식 용'이라는 설정이 데스윙의 그것이다.
국내의 한 유튜버가 데스윙을 3D펜으로 제작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fythfDmTw


[1] '수호자'는 의역이며 정확한 뜻은 '간수'다. 워크래프트 3의 나이트 엘프 영웅인 Warden도 같은 맥락의 단어.[2] 닉손드라의 아들이다.[3] 출처[4] 울두아르 요그사론 레이드 시 요그사론 기억의 방 속 환영의 모습으로 넬타리온이 등장했을 때의 성우.[5] 2015년 7월 20일 패치 이전에는 이장원이 맡았다가 변경되었다.[6] 하스스톤에서 등장할 때 "나는 힘, 그 자체다!"라고 외치는데, 어떤 사람이 '힘 그 자체'를 '임금 잡채'로 잘못 듣고 게시물을 올려서 생겨난 별명이다.[7] 대격변 인트로 시네마에 쓰인 BGM의 이름이다.[8] 원래 티탄의 힘은 기본적으로 용의 위상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영웅들이 싸워볼 수도 없는 수준이다. 아르거스는 힘을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착취당한 끝에 약해질 대로 약해져서 싸우는 것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던 것. 물론 원래 티탄인 만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지막하게 강하다는 설정이다. 실제 레이드에서도 그 자리에 모인 판테온 티탄들 전원의 지원을 받으면서 간신히 쓰러뜨렸으며, 그러고도 페이즈 전환 이벤트로 유저들을 한 번 전멸시킨다. 리치 왕과 함께 딱 둘뿐인 사례인데, 그나마도 리치 왕과의 전투 당시보다 훨씬 강해진데다 그 서리한과 동급의 무기들을 소유해 각자 티리온급 괴물들이 된 유저들을 끝장낸 유일한 보스가 아르거스다. 그러나 사멸자 아르거스도 곧 출시될 어둠땅에서 최종보스로 확정된 티탄보다 강력한 간수의 등장으로 이 자릴 내어주게 됐다.[9] 힘에서 밀린 것은 아니고, 상술했듯이 데스윙의 몸 자체가 날아다니는 화산이나 다름 없는데 카드가가 적절하게 데스윙의 아다만티움 갑옷을 약화시켜 자기 자신의 힘의 분출을 감당할 수 없게끔 했다.[10] 다만 상술했던것처럼 데스윙을 타락시킬때는 느조스 이외에도 다른 고대 신들이 동원되었다. 당장 요그사론만해도 울두아르에 있던 다른 티탄 관리인들을 싹 다 타락시켰는데, 가뜩이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넬타리온이 이런걸 감당 할 수 있을리가 없다. 더욱이 대지의 수호자라는 위치상 이런 고대 신의 간섭을 더욱 심하게 당했다.[11] 위장 속에는 블랙핸드의 두개골이 있다.[12] 그만큼 인구비율이 막장이었다.[13] 알렉스트라자 서버는 연합서버라는 형식으로 데스윙 서버의 하위 서버 형식으로 살아있다. 연합서버는 표기상으로는 별개서버 취급이지만 서로 거래, 길드가입 등이 가능한 일종의 하위 서버다.[14] 워크래프트 2 확장팩이 1996년, 대격변이 2010년 발매.[15] 사실 시네스트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데스윙이 알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시네스트라와 너무 과도하게 성행위를 요구했고, 시네스트라가 이에 질려서 떠난 것. 그래도 시네스트라는 데스윙을 마냥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언젠가는 데스윙을 정복하고 싶어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