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10주년 생방송 특집
1. 개요
런닝맨이 10주년을 맞아 생방송했으며 10주년의 당일에는 레이스의 엔딩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원래는 팬미팅 등 크게 이벤트를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일부 형식을 변경했다.
방송일은 1,2,3편 각각 2020년 6월 28일(509회), 2020년 7월 5일(510회), 2020년 7월 12일(511회)이다.
2. 방식
10주년에 남은 2주 동안 생방송 진행 벌칙을 걸고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이스 2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 1편은 초능력전이고 2편은 환생 편으로 결정이 났다. 둘 다 런닝맨 최강자전 출신 에피소드다.
10주년 방송은 10주년답게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1부와 2부 일부를 녹화 방송으로 보여주고 20분 정도를 '''생방송으로 방송한다.''' 시청자 투표를 하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벌칙을 받을 때 몸에 단 마이크들을 제거하는 장면이 그대로 송출되었다.
3. 1편: 초능력학교 엔드게임
'''각자의 초능력은 다음과 같다.'''
3.1. 진행 상황 및 결과
게임이 진행되고 강한나가 제일 먼저 본인의 능력을 썼다. 제일 먼저 춤을 춰서 초능력을 썼고 지석진을 아웃시켰다. 그리고 지석진은 자신의 초능력 덕분에 전생인 왕으로 환생하여서 부활한다. 그리고 양세찬은 독침을 써서 유재석을 아웃시키려 하지만 유재석 역시 자신의 능력을 써서 지효, 세찬, 광수를 1분간 일시정지시켰다. 이광수는 마비가 풀리자 바로 송지효를 아웃시키려 하지만 송지효는 초능력으로 보디가드[15] 를 소환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양세찬과 유재석은 지석진의 초능력이 별거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양세찬이 독침술사의 능력을 이용해서 지석진을 마비시킨 뒤 지석진을 또 떼 버린다. 그리고 소민, 광수, 하하는 연합을 시도했지만 소민이 곧바로 배신을 해서 연합은 금방 와해. 오라오라 당 초능력을 사용해서 아웃시키려 했지만 광수가 연합을 거부하는 바람에 실패하고[16] 도리어 아웃될 뻔하지만 가라가라 밀 능력을 써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강한나는 능력을 사용해서 이상엽을 아웃시키지만 이상엽은 능력을 사용해서 본인이 아닌 이태오로 변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태오가 아웃된다.
그 사이에 하하와 이광수는 연합을 했고, 하하는 초능력을 사용해서 송지효에게 모래주머니를 달아서 움직임을 어렵게 한 뒤 이광수가 송지효에게 달려들어서 송지효를 아웃시켜 버린다. 한편 지석진은 상인으로 다시 부활했고, 이미 지석진의 초능력 파악은 다 끝난 상태였기에 양세찬과 유재석은 다시 지석진을 떼러 가지만 또 다시 양세찬이 배신한다. 양세찬은 유재석에게 독침을 써서 마비시키고 유재석을 떼려 하지만 유재석에게 힘에서 밀려 또 실패한다. 이 때 주변에 있던 김종국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어째서인지 김종국은 가만히 구경만 했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진다. 그리고 지석진과 전소민은 같이 강화의 방에 가지만 미션을 통과하지 못해 강화에 실패한다. 직후 지석진은 또다시 이름표를 뜯겨버린다. 이 때 김종국은 '''반만 날아가면 그 때부터는 내 세상인데'''라며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멤버들이 거진 다 모였을 때 유재석은 능력을 다시 한 번 쓰지만 이번엔 본인도 포함되어 있어서 유재석 본인, 이광수, 강한나가 1분 동안 일시정지당한다. 그러자 이광수는 바로 투명인간 초능력을 쓴다. 그리고 일시정지된 강한나는 전소민에게 아웃당하고 양세찬은 다시 유재석을 노렸으나 실패하고 전소민은 일시정지가 풀린 유재석에게 가라가라 밀을 다 외치기도 전에 아웃당하고 만다. 한편, 혼자 돌아다니던 김종국은 초능력 소품 목록표를 보더니 그 끝부분을 접어서 찢어버린다. 그리고 김종국은 보석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전소민, 강한나의 아웃 소식과 함께 김종국에게 보석이 전해진다. 이 때 김종국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김종국은 녹화 전날 은밀한 미션을 받았는데 사실 김종국은 초능력할 때 최강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멤버들의 견제가 심해서 초능력전에서 실적이 좋지 못했고 따지고 보면 지석진보다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17] 그래서 제작진은 김종국에게 초능력자들 사이에 숨어든 인간병기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인간병기의 힘으로만 초능력자들을 아웃시키라는 미션을 들었다.
사실 초능력자 선배들이 자리에 앉을 때 준비된 의자는 4개였고 김종국의 의자는 셀프로 준비한 것이었으며, 목록표에 적힌 분실된 통신용품과 망토 하나도 인간이 숨어있다는 단서였던 것. 그리고 김종국이 초능력자를 아웃시키려면 초능력자가 5명 아웃당해 보석 5개를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그래서 김종국은 본인에게는 필요없는 초능력 포인트는 과감하게 포기하였고 양세찬을 도와 유재석을 떼지 않은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였다. 그리고 그가 이번 방송에서 처음 초능력을 부여받는 장면도 사실 페이크 장면을 위한 연출일 뿐이었다. 한편, 양세찬은 김종국과 강화의 방에 가서 초능력 가능 횟수를 1회 추가시킨다.[18]
유재석은 지석진을 아웃시키려고 했으나 양세찬은 또 유재석에게 독침술을 썼고 이번에는 이광수의 도움을 받아 유재석을 아웃시킨다. 그리고 양세찬과 이광수의 공조로 이상엽도 아웃당한다. 이렇게 5명이 아웃되자 김종국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초능력 학교에 침입자가 발생하였습니다'''라는 방송이 나온다. 한편 강화의 방에 들어가려던 지석진은 누군가에 의해 강화의 방에 초대되는데 강화의 방 초대자는 김종국이었다. 강화의 방은 초능력자들끼리는 Safe Zone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인 김종국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사항이라는 점을 노린 전략이었고, 그 결과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간단히 아웃당한다.
혼자 돌아다니다 초능력 소품 목록에서 인간의 존재를 알아챈 하하였지만, 하하는 양세찬이 인간병기라는 착각을 하게 되고[19] 김종국에게 양세찬을 뜯자고 제안한다. 다른 곳을 수색하던 이광수는 도서관에서 R스티커가 붙은 입학 증서를 발견했는데 거기에 김종국만 도장이 찍히지 않은 것을 알고 김종국이 인간병기임을 알아챈다.
인간병기로 의심받은 양세찬은 결국 하하와 김종국에게 아웃당하고 만다. 근데 양세찬이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밝혀지자 하하는 잠시 이광수를 의심하다[20] 김종국임을 알아챈다. 이 때 이광수가 다가와 김종국이 인간병기라고 사실을 밝히고 잠시 혼란스러운 양상이 펼쳐졌다.[21]
최후의 결전 끝에 '''하하가 초능력을 써서 김종국에게 모래주머니를 달아 몸을 무겁게 만든 뒤 이광수와 합심해서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 버리는데 성공한다.''' 최종적으로 김종국은 생방송 날 가오나시 분장 벌칙을 받는 것으로 정해졌다.
3.2. 평가
과거의 특집을 재현한 것은 좋지만 연출이나 구성, 밸런스 면에서 비판이 많다. 우선 게스트들을 부를 이유가 없이 과거처럼 멤버들만으로도 충분한 게임이었다는 비판이 있다.
많은 팬들이 김종국에게 스파이 포지션인 '''무능력자''' 역할을 부여한 것을 문제삼는데 사실상 초능력 특집인 만큼 단순한 구성의 순수 '''초능력''' 대결을 원한 건데 거기에 스파이를 넣어서 진행이 난잡해졌다는 것이다. 일정 인원이 아웃되어야 인간병기의 존재를 공개하는 거야 김종국이 활동할 때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장치라고 볼 수 있으나 만약을 대비해 초능력 사용 횟수를 남겨두는 멤버도 있는 만큼 몇몇 초능력자 멤버들을 상대로 무능력자인 김종국은 정면 대결에서 대항 수단이 없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비교적 치명적이지 않은 능력들을 다수 배치했으나[22] 결국 하하의 능력은 큰 페널티로 작용했다. 게다가 인간병기가 공개되자 은근슬쩍 1대 다수 구도로 변경됐고 이광수와 하하의 마지막 대결 없이 김종국의 패배로 끝마치는 마무리를 보여서 처음부터 김종국을 벌칙자로 내정했냐는 비판도 있다.
애초에 인간병기라는 것 자체가 말만 거창해보이지, 실제로는 패널티밖에 없는 역할이다. 인간병기의 역할을 결국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데...
1. 아무런 능력이 없다.
2. 멤버들의 절반이 탈락할 때까지는 이름표를 뜯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그 전에 누군가가 인간병기의 이름표를 뜯으려고 하면 제대로 된 저항을 할 수 없다.
3. 멤버들의 절반이 탈락해서 이름표를 뜯을 수 있게 되면 방송을 통해 인간병기의 존재가 알려지게 된다.
보면 알다시피 사실상 벌칙 수준의 역할이다. 김종국에게 인간병기 역할을 준 이유가 여태까지 초능력을 줘도 제대로 활약을 못해서 활약할 기회를 제대로 주기 위해서라는데 정작 페널티만 잔뜩 주고 혜택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 어차피 절반 탈락할 때까지는 이름표를 뜯지 못하니 그 때까지는 무적 상태라는 버프라도 줬어야한다.
또 초능력도 문제가 많다.
지석진(전생 소환술사) - 불사조의 하위호환[23]
송지효(보디가드 소환술사) - 롤롤의 하위호환[24]
이광수(투명인간) - 무적[25]
양세찬(독침술사) - 오른손 봉인[26]
이상엽(셀럽 복제술사) - 불사조의 하위호환[27]
또한 룰을 제대로 지정하지 않은 것도 문제인데 유재석의 능력인 일시정지나 양세찬의 능력이 구르기 외에 행동이 봉인되는 마비인데도 그 시간 내에 이름표를 뜯기지 않으려고 팔을 움직여 힘으로 버텨내는 멤버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점과[28] 전소민의 가라가라 밀도 대상을 지정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하하와 이광수 2명을 동시에 밀어냈는데 초능력 소진은 1개만 되었고 이광수도 뚝노스의 효과가 적용된 시점에서 망토 능력으로 회피했다는 점에서[29] 제작진의 역량이 떨어졌다는 비판이 있다.
이러한 일에는 여러 가지 어른의 사정이 있다. 일단 런닝맨 멤버들의 고령화로 대부분이 몸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30] 격렬한 레이스가 불가능하고, 때문에 지나치게 강력한 초능력은 멤버들이 어쩔 수 없이 몸을 많이 굴리게 만들 수밖에 없다.[31] 결국은 각자 이름표 뜯기를 할 때 보조가 될 만한 능력만 부여할 수 있는 것.
김종국은 초능력 특집이 있을 때마다 '''가장 약한 능력을 받아왔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너무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페널티를 이전에 많이 주었지만 이제까지 김종국이 최후 4인 안에 못 들어간 적은 거의 없었다.[32][33] 즉, 김종국의 능력상 페널티는 어쩔 수가 없다는 것.
그래도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재현한 특집인 만큼 반가워하고 재미있어하는 시청자도 많다. 런닝맨이 예전보다 재미없다는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 대답을 해 준 셈.
4. 2편: 2020 환생 캠프
각 멤버와 게스트는 예전 에피소드[34] 에서 사망해서 부활했다는 설정이다.[35] 이렇게 캠프에 도착한 뒤 게임을 통해 차등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식사 중에 좀비가 들이닥쳤고, 캠프 전체가 쑥대밭이 되었다. 즉, 환생 캠프는 사실상 페이크였고 실제 에피소드는 런닝맨 좀비 전쟁[36] +이상한 수학여행[37] +좀비 커플 레이스.[38]
- 하급 좀비
- 다른 하급 좀비에게 감염되거나, 상급 좀비가 판정대에서 검거된 존재로, 이름표 공격이 가능하다. 상대를 뜯어서 하급 좀비로 만들 수 있다. 단, 모체 좀비를 공격하는 건 불가하지만 다른 상급 좀비를 공격해 하급 좀비로 강등시킬 수 있다.
- 큰 소리가 난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큰 소리를 낸 존재의 이름표만 뜯을 수 있다.[39]
- 분장을 해야 한다. 따라서 외견으로 구분 가능.
- 달리는 건 불가능하고 걷기로만 이동 가능. 단, 종료 10분 전부터 달릴 수 있다.
- 세이프 존에 입장할 수 없다.
- 상급 좀비
- 모체 좀비에게 감염당한 존재. 감염 직후 10분 안에 백신을 마시면 인간으로 돌아간다.
- 이름표를 뜯는 건 불가능. 대신 외관은 인간과 같으며, 세이프 존 입장이 가능하다.
- 하급 좀비에게 뜯기거나 판정대에서 적발되면 하급 좀비로 강등된다.
- 모체 좀비
- 외관은 상급 좀비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같으며, 인간의 물품을 상자에 넣어 상급 좀비로 감염시킬 수 있다.
- 하급 좀비와는 달리[40] 백신을 마실 수 있고, 손소독제를 바를 수 있으나 아무 효력은 없다.
- 인간 항체가 탈출하지 못하거나, 본인이 탈출하면 승리한다.
- 판정대에서 적발되면 좀비 팀은 즉시 패배한다.
- 인간 항체
- 모체 좀비, 하급 좀비에게 감염되지 않는 존재다.
- 손소독제를 바를 수 있고, 해독제를 마실 수 있으나 효력은 없다.
- 인간이 자신과 다른 인간 및 상급 좀비를 같이 구급차를 태우고 탈출하면 승리한다. 단, 모체 좀비가 같이 타거나 자신 이외의 상급 좀비와 인간의 수의 합이 1명 이하일 경우 패배한다.[41] 하급 좀비는 같이 태울 수 없으며 상급 좀비는 인간을 태운 것으로 취급된다.
- 판정대에서 적발되면 인간 팀은 즉시 패배한다.
- 인간
- 그냥 사람이다.
- 구급차에 누구를 같이 태워갈지 결정할 권한이 있다.[42]
- 손에 손소독제를 바르고 만세를 외치면 10초 동안 하급 좀비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하급 좀비에 공격받는 즉시 하급 좀비가 되며 모체좀비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10분 안에 해독제를 섭취하지 않으면 상급 좀비가 된다.
4.1. 평가
이번에는 제목과 동떨어진 주객전도 특집이라는 평이 대다수이다. 사실상 '좀비' 특집에 정작 본제인 '환생'이 곁다리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제작진에서 좀비 특집을 하고 싶었지만 투표 결과가 다르게 나오자 환생을 명목상 이용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실제로 방송에서 모체 좀비의 전생을 알 수 있는 힌트는 선미가 발견한 태블릿 PC에 들어있던 동영상 단 하나 뿐이었다.[43]
과거 런닝맨의 가문의 위기편때와 지난 주 초능력 특집에 이어서 밸런스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됐는데 '''모체 좀비한테 너무 유리했다는 것이다.''' 모체 좀비는 백신을 먹어도 페널티가 없어 알리바이 조작이 쉬운데다[44] 모든 좀비들이 부하나 다름없어 행동이 편해진다. 이에 반해서 인간 항체는 모체 좀비처럼 정체를 함부로 드러낼 수는 없으면서도 교란 작전을 수행할 부하도 없어서 행동에 제약이 극도로 많아진다. 더욱이 모체 좀비의 정체를 알아낼 힌트도 지나치게 한정됐는데 그 수단이 범위를 좁히는 사진 판별과 모체 좀비의 아지트가 있는 건물에 숨겨진 태블릿 PC의 동영상 딱 하나 뿐이었다. 게다가 모체 좀비의 아지트가 있는 건물은 모체 좀비가 자주 들락날락 하는데다 하급 좀비들이 깔려있어서 입막음을 하기도 매우 쉬워진다.[45] 원칙적으로는 상급 좀비와 인간들이 구급차를 타고 나가도 인간이 승리가 되는 것도 이상하고, 그것 때문에 굳이 상급 좀비를 판정대에 올려 하급 좀비로 만드는 게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하급 좀비가 되면, 구급차에 태울 수도 없고, 멤버들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들 입장에서는 모체 좀비를 잡아내는 게 아닌 이상 좀비만 도와주는 꼴이 된다.[46][47] 하다 못해 하급 좀비가 끝까지 걷기만 가능했으면 그나마 쉬웠을 것이다.[48]
그리고 백신의 효과에도 문제가 있다. 상술했듯이 모체좀비가 먹어도 아무런 페널티도 없는데, 이 때문에 마지막에 유재석이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을 보면 상당히 인간 측에 불리한 요소이고, 무엇보다 백신은 감염 전에 써야 하는데 하급좀비에게 이름표가 뜯기는 것은 즉시 감염이라 백신을 쓸 수도 없다. 이 때문에 하하는 백신이 있으면서도 하급좀비에게 뜯겨 백신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감염되었다. 그나마 좀비화를 막을 수 있는 백신도 저 모양이니 좀비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벌칙자 선정 과정에도 문제가 있는 게 어쩌다 멤버 중에 유일한 인간으로 유재석이 남았을 뿐인데 최종 선택을 잘못했다는 이유로 독박을 씌웠다는 의견이 많다. 정작 타의로 좀비팀이 된 멤버들은 승리 팀으로서 어물쩍 넘어갔고 멤버 중에 인간이 두 명 이상인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밝히지 않아 마침 유재석이 유일한 인간이어서 전부 뒤집어 쓰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전소민, 송지효 양자택일 상황에서 전소민 역시 송지효와 한 팀이었기에 고의로 의심받을 행동을 하고 다녀[49] 유재석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는 초능력 특집에서 개인전으로 진행하다 은근슬쩍 김종국 대 나머지로 바꿔버렸다는 평과 일맥상통한다. 결국은 일부러 10주년을 기념해 런닝맨의 양대산맥이자 MC 경험도 있는 유재석, 김종국을 벌칙자로 선정했다고 볼 수 있어 작위적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중.
차라리 지난 편의 김종국은,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최강자라는 인식이 있기때문에 오히려 겁내하면서 견제를 안했고,[50] 5명이 아웃되기전까진 철저하게 개인전이었기때문에, 상호 견제가 이루어져 목숨이 최소 2개이상 보장된 초능력을 가진 지석진과 20kg씩 팔다리에 묶는 하하등이 있었어도 초능력자vs 김종국으로 했어도 약간은 김종국이 나쁘지않을 수 있었다면, 이번엔 모체좀비인 송지효가 감염시키는 방식은 물론 하급좀비+상급좀비가 전부 같은 편이니, 애초에 모체좀비인 송지효가 들킬 위험자체가 매우 적은 특집이었던 셈.
다만 환생 특집을 보지 않은 팬들은 간만에 송지효, 그리고 멍돌자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회차였기에 호평하고 있다.
5. 3편: 괴도 런닝맨의 도발
10주년 특집 본편으로 이전 방송에서 벌칙 대상자로 선정된 유재석과 김종국이 생방송에서 분장을 한다.
1부는 녹화로 진행되어 바로 전에 촬영한 환생+좀비 특집에서 PD가 다음 녹화에 일찍 오면 이익이 있을 거라는 말에 '''전소민이 녹화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와서'''[51] 1등이 된다. 그 뒤를 이어서 이광수, 양세찬, 송지효, 김종국, 유재석, 지석진 순으로 도착한다.
그리고 공개된 이익은 바로 본편에서 맡게 되는 역할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 다만 지석진은 사전에 왕코 회장 역을 맡기로 되어 있어서 별 상관은 없었다. 역할 별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왕코 회장: 지석진 전용. 왕코 집사 투표권 박탈 가능.
- 집사: 왕코 회장의 금고 비밀번호 획득 가능.
- 판사: 최종 재판을 제외한 모든 재판에서 투표권 2장 제출 가능.
- 형사: 본인이 원하는 멤버 1명 영상 20초 비공개 확인 가능.
- 변호사: 1심에서 원하는 1인을 용의자에서 제거 가능.[52]
- 보험사 직원: 분실된 금괴 개수 확인 가능.
- 도박사: 최종 결과 직전 배팅 시도 시 본인 진영이 승리하면 상품 2배, 패배 시 벌칙 인원 2배.
- 애널리스트: 지목한 멤버가 시청자 투표 1위일 경우 벌칙 양도권[53] 획득. 당일 사용 가능.
역할별 능력을 보면 투표 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이 3개(왕코 회장, 판사, 변호사), 추리 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이 3개(집사, 형사, 보험사 직원), 최종 결과를 놓고 본인이 배팅하는 능력이 2개(도박사, 애널리스트)로 분류할 수 있다.
미션은 이들 중에 비밀번호를 알고 금을 '괴도 금고'로 옮기는 괴도가 둘 있다는 건데, 시민은 이들을 잡아내면 승리, 괴도는 하나라도 검거되지 않고 살아남으면 승리한다. 우선 차례로 방에서 50초를 보낸 뒤 게임을 통해 최하위 2명 영상을 각각 20초, 30초 보여 준다. 이걸 토대로 런닝맨 중 괴도를 잡아내라는 것. 런닝맨이 잡아낼 수 있는 괴도는 최대 1명이며,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남은 괴도들을 골라낸다. 둘 다 잡으면 시민 팀의 승리, 하나라도 못 잡으면 괴도 팀의 승리. 승리 팀 멤버 1명은 안마 의자를 받으며, 패배 팀 멤버 2명은 벌칙을 받는다. 단, 도박사가 괴도로서 배팅하고 패배하면 승리한 시민 팀 중에서도 2명이 벌칙을 받아야 한다. 시청자의 경우 괴도 둘 중 하나라도 맞히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단, 런닝맨이 한 명을 잡아내면 검거 장면이 나간 이후 이미 정체가 밝혀진 인물에게 투표할 수 없다. 정확히는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의 투표는 유효하지만, 정체가 밝혀진 시점부터 그 이후의 투표는 전부 무효표가 된다.런닝맨은 두 번 투표한다. 1차 투표에서는 괴도 검거가 불가능하고, 최다 득표 2명이 올라가서 괴도 여부를 밝힌다. 단지 있고 없다는 것만 가능하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른다. 2차 투표가 런닝맨의 마지막 투표이고, 여기서 한 명을 판정대에 올려 밝혀낸다. 잡아낸다고 해도 괴도가 방에 못 들어가는 건 절대 아니다. 최종 투표는 시청자 투표인지라 투표권 박탈도 무의미하다.
그리고 마지막인 세 번째 방 수색이 끝난 이후 녹화가 종료되었고, 같은 장소에서 2020년 7월 12일에 남은 투표를 생중계하였다.[54]
5.1. 평가
양세찬이 캐리를 했다고 할 정도로 머리를 잘 썼다.[57] 첫번째 차례일 때 금괴를 훔치지 않고 다른 금고로 이동을 시켜 유재석과 하하를 이간질시켰다.[58] 또한 유재석이 의심을 받자 멤버들에게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이광수를 판별 대상으로 추천해서 괴도 후보를 혼란시키면서 본인을 용의선상에서 제외시켰다. 이 과정에서 추리를 주도하는 김종국이 평소에 매우 신뢰하는 멤버 중 하나였다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다.[59] 거기다가 그냥 김종국이 계속 삽질한 것도 있다. [60] 제일 중요한 방 입장 순서를 그냥 의미없이 날려댔으니 시민팀이 이길 가능성 자체가 적었다.[61] 그리고 그만큼 이광수도 활약을 했는데 판사라는 유리한 위치로 멤버들에게 신뢰를 얻어내며 자신에게 의심이 몰릴때도 멤버들이 자진투표로 재석을 의심하고 세찬을 용의선상에서 오르지 않게 해주는 활약을 했다. 그 외에도 한 금고당 33, 33, 34개 정도의 금괴가 있으며, 하하가 공개한 2차와 3차 이후 훔친 금괴의 수에 대한 정보와 금고에 남아있는 금괴의 수를 종합하면 하하도 괴도에서 제외할 수 있었다.
괴도들은 사전에 모든 역할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괴도들은 유리한 판사와 형사 역을 얻기 위해 일찍 도착해 역할을 골랐지만 추리 과정에서 멤버들이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실제로 괴도들은 전소민을 제외하면 가장 빨리 도착했고 1등으로 온 전소민이 괴도한테는 별다른 득이 없는 도박사를 골랐다는 걸 고려했다는 걸 생각하면 멤버들이 이 점을 간과한 것이 괴도들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7등[62] 으로 도착한 유재석이 몰렸을 때 유재석조차도 자신이 괴도가 아니란 이유에 대해서 본인이 괴도라기엔 너무 늦게 왔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63]
[1] 초능력전 실적이 안 좋다는 이유로 선배로 진급 못하고 유급당했다.[2] 전생 중에 하나가 아닌 부활할 때마다 더 앞선 전생으로 가게 된다.[3] 실제로 그렇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초능력이 공격이나 수비 자체에 도움이 되는 건 전혀 없으며, 단지 몇번 더 기회를 얻는 것 뿐이다. 그런데 지석진 자체가 최약체다보니 그냥 이름표를 뜯는 것도 버거운데, 별의별 능력을 이용하는 다른 멤버들을 상대로는 몇번을 부활해봤자 또 뜯길 뿐이고 실제로도 능력의 실체가 까발려지자 그렇게 됐다. 그나마 화려한 분장쇼로 분량을 챙긴게 다행.[스포일러] 이 초능력은 다 페이크였다.[4] 사실 이 초능력에게 김종국에게 실제로 주어지더라도 상대방을 아웃시키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므로 결국 '''김종국 스스로의 힘으로만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이 초능력이 가짜인 것도 모자라서 다른 초능력자들이 '''5명이나 먼저 아웃당해야''' 이름표를 직접 뜯을 수 있어서 그 전에 김종국이 아웃당하기라도 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 즉, 이 초능력을 맞았다면 해당 멤버는 20kg의 짐을 강제로 3분 동안이나 짊어지고 가야 한다. 다른 초능력에 비해서도 꽤나 강력한 편.[6] 담당 PD였다(...)[7] 즉 분신 1명이 소환되는 능력인 것이다.[8] 참고로 망토는 "나는 투명 인간입니다. 못 본 척 지나가 주세요."라는 투명인간의 간곡한 부탁이 적혀있는 파란 망토였다(...).[9] 망토를 쓰면 모든 초능력을 막을 수 있는 투명인간이 된다.[10] 즉, 지석진의 초능력과 같이 라이프가 늘어나는 것과 효과는 같지만 '''전혀 다른 이름으로 아웃된다는 점'''에서 마치 다른 게스트가 있는 것마냥 다른 생존 멤버를 혼란에 빠지게 만들 수 있다.[11] 물안경을 착용한다.[12] 게스트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벌칙도 준비되어 있다.[13] 양세찬은 레이스 도중 강화의 방 미션에 성공하여 3회 → 4회로 증가했다.[14] 과대로 뽑혀서 사용횟수 1회 증가.[15] 보디가드는 담당PD가 맡았다.[16] 이광수로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던 하하의 초능력이 반사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17] 그도 그럴 것이 2011년 초능력자 특집 때도 광수의 데스노트에 의해 제일 먼저 아웃되었다.[18] 사실 김종국은 초능력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강화의 방에서 양세찬의 이름표를 뜯을 수 있었으나 그 때는 아직 5명이 아웃되지 않은 상태라 그럴 수 없었다.[19] 양세찬이 물총을 들고 아무 것도 안 했다는 것으로 양세찬이 뻥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20] 아마 투명망토 자체를 이광수 자신의 능력으로 위장했다고 생각한 듯하다.[21] 이광수는 자신의 신뢰도 때문인지 사진까지 찍었다고 한다.[22] 지석진과 이상엽의 능력은 순전히 생존용이고 유재석과 양세찬의 능력은 장소 이동이 불가능하지 저항은 가능하다. 이광수의 능력은 상대의 초능력 효과를 안 받는 게 끝이고 전소민의 능력은 상대가 자신에게 등을 보이는 게 아닌 이상 끌어들이는 쪽은 활용이 어렵고 결국 밀어내기를 통한 생존이 활용이 가능한 선의 끝이다. 그나마 상대에 디버프 효과가 있는 강한나와 하하, 소환술의 송지효의 능력이 그럭저럭 괜찮은 편.[23] 불사조는 1번 뜯기면 안에 있는 '''작은''' 이름표와 1번 뜯은 사람이 또 뜯을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위의 혜택이 없 다.[24] 다수였던 롤롤과 다르게 1명뿐이고 3분의 시간제한도 있 다.[25] 투명망토를 쓰면 시간제한도 없이 계속 쓸 수 있다. 또한 투명망토를 썼을 때 전소민이 툭툭 치자 제작진이 건들지 말라고 했다. 그러므로 건들지도 못 하고 시간제한도 없는 무적이다.[26] 물총을 오른손에 차고 있어 오른손으로 이름표를 뜯을 수 없다[27] 위에 서술한 원조 불사조의 능력도 없고 성대모사 이후 3분안에 뜯기지 않으면 능력을 1번 날리는 것이다. 다만 멤버들에게 혼란은 줄수있다. 혹은 이 능력으로 멤버들을 복제했다면 어땠을까란 추측도 나온다. 이전 금검절설 외전편과 4대 최강자전에서 비슷한 능력을 사용했는데 그땐 누굴 뜯든 복제당한 사람이 아웃되는 사황이어서 이 능력으로 멤버들을 복사하고 아웃당하면 복사한 멤버가 아웃당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나온다. [28] 밸런스 때문이었다면 처음부터 팔을 제외한 전신이 마비된다고 설정하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29] 다만 이광수는 뚝노스의 효과가 5초 후에 발휘된다고 했는데 5초가 지나기 전에 썼으니 이상한 점이 없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제작진이 그걸 알려줬다는 게 문제이다.[30] 대부분 허리 디스크를 달고 산다.[31] 가령 시간을 되돌리는 자 등은 전력을 쏟아부어 한바탕 했는데 또 똑같은 짓을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하면 멤버들의 몸 상태는 둘째치고, 지친 나머지 정상적인 레이스가 안 된다.[32] 초능력 1차 특집에서는 최후 4인 안에 들어갔으나 하하가 시간을 되돌려서 전원 부활했고, 그 즉시 광수의 데스노트로 가장 먼저 아웃당하고 말았다.(...)[33] 멤버들간에 개인전이 아닌등의 이유로 애매한 경우지만, 4대 최강자전에선 최후 3인으로는 남은적이 있다.[34] 송지효는 좀비 전쟁 편, 나머지는 모두 각자가 송지효를 괴롭혔던 편에서 환생하였다. 이에 대한 지효의 복수극으로 전개된다.[35] 게스트로 나온 선미는 아웃된 적이 없어서 가이드를 맡았다.[36] 전체적인 포맷은 여기서 가져왔다.[37] 모체 좀비(상급 좀비)[38] 백신 인간(인간 항체)[39] 실제로 김종국과 송지효가 이런 방식으로 이름표를 뜯게 했다.[40] 상급 좀비도 보균 이후 10분이 지나면 감염이 확정되어 백신을 마셔도 소용이 없다.[41] 인간항체와 모체좀비 외 모두 하급 좀비가 된 상태라면 하급좀비를 제외한 인간 상태의 외형 소유자가 인간 항체와 모체 좀비 단 둘 뿐이므로 구급차에 세 명의 인간 및 상급좀비가 탈 수 없어서 승리조건을 만족할 수 없고, 다른 상급 좀비나 인간이 1명뿐이라면 이 세 명이 구급차에 타야 하는데 모체 좀비가 무조건 포함되기 때문에 인간팀이 이길 수 없다.[42] 단, 끝까지 살아남고 인간임이 입증되어야 한다.[43] 게다가 이것을 발견한 직후 하필이면 모체좀비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곧바로 다른 하급 좀비들에게 아웃되고 말았다.[44] 실제로 유재석이 모체 좀비한테 속은 결정적인 이유가 모체 좀비가 먹은 백신 때문이였다. 인간 항체가 모체 좀비도 백신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지만, 다른 1명도 모체 좀비가 아니라는 증거를 얻지 못했다. 결국 유재석은 그나마 증거로 쓸 수 있는 백신 사용 여부로 판단했지만, 그 증거가 모체 좀비 판별과는 무관했다는 게...[45] 실제로 선미가 태블릿을 발견하자마자 모체 좀비가 하급 좀비를 불러 선미를 감염시켰다.[46] 실제로도 상급 좀비 상태인 김종국을 판정대에 올려 하급 좀비로 만들었는데, 이 때문에 모체 좀비가 확실히 아니었던 김종국을 구급차에 태울 수 없어져 손해가 발생했고, 김종국이 확실히 인간이었던 하하까지 제거하며 결국 유재석이 상급 좀비와 모체 좀비 중 한 명을 구급차에 태워야 하는 막장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47] 상급을 하급으로 강등시키는 게 의미가 아예 없는 거는 아닌 게 만약 모체와 상급 좀비 수가 절반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판별대 투표는 좀비들한테 무조건 유리하게 흘러들어가게 된다. 좀비가 투표를 통일시키면 무조건 절반을 넘겨 무조건 과반수로 좀비한테 안 쓰고 인간들한테 써서 인간항체를 거를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해 투표권이 좀비가 주가 되는 순간부터 무조건 인간이 지는 수준이 된다. 결론은 상급 좀비가 너무 많아지면 투표에서 인간이 굉장히 불리해지는데 기껏 판별해내어 강등해도 하급좀비라는 다른 위협 요소로 남게 되어 여전히 인간이 불리하다.[48] 하급 좀비가 달릴 수 있는 시간은 종료 전 10분이 전부인데 그 10분 안에 5명 가까이 있던 인간들이 유재석을 제외하고 죄다 하급 좀비가 되었다.[49]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인간 항체 지코 앞에서 대놓고 본인이 인간 항체라고 말한 것.''' 게다가 전소민은 모체좀비가 아니라고 주장하여 '''드러눕기 스킬'''을 시전했다. 물론, 전소민은 이전에도 실제로 스파이가 아님에도 계속 의심을 받아 억울해서 눕방 스킬을 몇 번 썼는데, 이번에도 모체 좀비는 본인이 아닌 송지효였기 때문에 본인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지만, 모체 좀비로 의심을 받았다.[50] 이것도 사실은 제작진의 도박이긴했다. 김종국이라는 힘에서는 최강자를 제거하기위해선 최소 장정 3명이상은 필요하고, 그래서 멤버들이 "초반에 김종국부터 제거하자!"라고 해버려서 김종국부터 아웃시켰다면 그대로 끝이었기때문이다. 만약 대본이있었다면, 김종국은 견제하지않을테니 이마저도 해결됐겠지만...[51] '''괴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1등으로 도착했다. 이후 괴도였던 이광수와 양세찬이 각각 2, 3등으로 일찍 도착했고, 이 둘이 괴도였음이 밝혀지자 다음 괴도 런닝맨 2탄에서 역시 가장 먼저 도착한 전소민이 의심받게 되었다. [52] 쉽게 말하자면 1명을 지목해서, 그 멤버에게 투표를 못하게 한다.[53] 본인이 패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벌칙 넘기는 것.[54] 게다가 방송을 촬영한 날부터 '''무려 2~3주 넘도록''' 괴도를 제외한 '''런닝맨 멤버들조차''' 남은 한 명의 괴도가 누군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55] 전소민의 배팅 실패 페널티 적용으로 3위 하하와 5위 송지효가 추가로 벌칙 대상자가 되었다. 원래는 시청자 투표서 4위였던 이광수가 벌칙을 받아야 했지만, 괴도 팀의 승리로 대신 5위인 송지효가 벌칙을 받았다.[56] 이광수 검거와 상품 획득과는 무관하다. 방송 끝나고 승리한 괴도 팀에서 상품 탈 1명을 추첨했는데 거기서 당첨을 뽑았다.[57] 양세찬이 추격전이나 심리전에서 삽질 빈도가 높기로 유명한 멤버라 더 돋보였다.[58] 이는 유재석이 자신이 중간에 투입해 금괴 갯수를 파악해 본인 앞쪽에 범인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작전을 누설한 것을 적절하게 이용한 거기도 하다.[스포주의] 괴도 특집 2탄에서는 하하가 괴도가 걸렸지만 김종국에게 덜미가 잡혀 결국 검거당한다.[59] 김종국은 추리를 할 때 가끔씩 하하나 양세찬을 과도하게 믿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하하는 스파이롤을 많이 맡고 오버 액션도 많이 해서 의심할 때도 많지만[스포주의] 양세찬을 의심하는 경우는 드물다.[60] 사실 김종국은 어떤 면에서는 삽질이 아닌 것이 애널리스트 입장에서는 투표가 몰리는 사람만 찍어서 벌칙 양도권을 얻으면 되기때문에, 적극적으로 몰아갈 수 있는 사람에게 의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61] 괴도인게 들통난 광수를 첫 입장에 넣어서 유재석의 능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본인이 의심한다고 하면 이광수말고 다른 사람을 넣어서 다른 대답을 유도하면서 함정을 판다던지 여러가지 활용방법이 있는데 아무 의미도 없이 이광수를 첫번째 유재석을 바로 뒤이어 넣어서 금괴가 없어졌다는 고정 대답 하나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때문에 유재석이 순서를 듣고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반발했던것[62] 말이 7등이지 왕코회장 고정인 지석진을 제외하면 사실상 멤버중 '''꼴찌'''로 온것이나 다름없다.[63] 그러나 결국 괴도 특집 2탄에서는 일찍 왔다는 사실로도 의심받고, 유리한 직업을 고른 것으로도 의심받아서 결국 덜미가 잡혔다. 심지어 괴도에게 필요 없어 보이는 직업을 골라서 연막 작전을 펼쳤음에도 말이다! 아무래도, 이 편에서 이광수/양세찬에게 이런 식으로 당한 것때문에 철저하게 모든 것에 의심을 했기 때문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