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 파크
Reg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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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를 호령하던 미국의 보디 빌더다. 한때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우상으로도 잘 알려졌으며 초기 보디빌딩에 공헌한 운동선수로 기억된다. 보디빌딩 외에도 영화출연도 하고 개인사업도 벌였다.
1928년 영국 요크셔에서 태어났다. 만16세 이전까지 Leeds United F.C.에 들어간 축구선수였으나, 만16세였던 1944년에 보디빌더인 데이비드 코헨을 만나면서 보디빌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둘은 만나기만 하면 친구집에 모여 항상 바벨과 덤벨을 가지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곤 했다. 성인이되어 군에 입대한 후에는 영국군 체력단련교관[1] 으로 싱가포르에서 복무하였다.
복무중이던 1948년에 NABBA(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 미스터 유니버스 콘테스트에 출전하였다. 사실상 처녀출전이었는데 당시 유명하던 존 그리맥(John Grimek), 스티브 리브스(Steve Reeves)등이 이 대회에 출전하였다.
레그파크는 첫 출전이후 엄청난 강트레이닝을 통해 1년후 미스터 베트남에 올랐고, 6개월 후에는 부모로 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아 미국으로가 머슬 앤 피트니스의 창간자인 조 웨이더와 만남을 가졌다.
1950년에는 런던에서 열린 NABBA 미스터 유니버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1954년 4월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벤치프레스를 500파운드(226.7kg)를 든 사나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보디빌더로서는 최초였다. 이는 레그 파크가 스트렝스 트레이닝에도 조예가 깊기 때문이었는데, 그가 만든 5X5 훈련법은 스타팅 스트렝스의 저자인 마크 리피토 뿐만 아니라 케틀벨의 황제라 불리는 파벨 차졸린 역시 그 효용을 인정한 바 있다. 1951년에는 미국에서 열린 NABBA대회에서 우승하고 이후 1958년, 1965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전성기 시절 그의 체구는 키 185cm(6피트 1인치)에 체중은 113.4kg(250lbs)이나 나갔다. 보디빌더 외에도 영화 헤라클레스를 비롯한 5편의 영화에 출연한 전력이 있다.
2007년 향년 79세의 나이로 55세였던 아내와 함께 피부암으로 사망하였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보디빌딩계에서 유명해지기 전부터 선수생활을 했기 때문에 약물을 쓰지 않은 모범적인 육체미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파크의 약물 복용을 두고 논란이 있다.
약물복용을 부정하는 측은 1950년대 초까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동구권 선수들이 올림픽 역도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나라들이 역도 성적이 유독 부진하였으므로, 다른 국가들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잘 몰랐으며, 역시 레그 파크도 1950년대 초까지는 복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약물복용설을 주장하는 측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임상실험에 대한 결과가 보디빌딩잡지를 통해 1939년에 미국에도 소개되었으므로 이미 파크가 약물의 존재를 알았고,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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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찍은 사진에서 약물을 사용한다고 시인한 아놀드와 체구가 거의 차이가 없었을 뿐더러 1980년대 전설적인 파워리프터인 에드 콘(Ed Coan)이 230~250파운드의 체중으로 들었던 벤치프레스 기록이 580파운드인데, 보디빌더였던 레그파크가 비슷한 체중대로 전문 파워리프터와 비슷한 기록을 낼 수 있다는건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관련 컬럼 게다가 에드콘(Ed Coan)은 1985년 도핑테스트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적발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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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0년대를 호령하던 미국의 보디 빌더다. 한때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우상으로도 잘 알려졌으며 초기 보디빌딩에 공헌한 운동선수로 기억된다. 보디빌딩 외에도 영화출연도 하고 개인사업도 벌였다.
2. 상세
1928년 영국 요크셔에서 태어났다. 만16세 이전까지 Leeds United F.C.에 들어간 축구선수였으나, 만16세였던 1944년에 보디빌더인 데이비드 코헨을 만나면서 보디빌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둘은 만나기만 하면 친구집에 모여 항상 바벨과 덤벨을 가지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곤 했다. 성인이되어 군에 입대한 후에는 영국군 체력단련교관[1] 으로 싱가포르에서 복무하였다.
복무중이던 1948년에 NABBA(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 미스터 유니버스 콘테스트에 출전하였다. 사실상 처녀출전이었는데 당시 유명하던 존 그리맥(John Grimek), 스티브 리브스(Steve Reeves)등이 이 대회에 출전하였다.
레그파크는 첫 출전이후 엄청난 강트레이닝을 통해 1년후 미스터 베트남에 올랐고, 6개월 후에는 부모로 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아 미국으로가 머슬 앤 피트니스의 창간자인 조 웨이더와 만남을 가졌다.
1950년에는 런던에서 열린 NABBA 미스터 유니버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1954년 4월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벤치프레스를 500파운드(226.7kg)를 든 사나이라는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보디빌더로서는 최초였다. 이는 레그 파크가 스트렝스 트레이닝에도 조예가 깊기 때문이었는데, 그가 만든 5X5 훈련법은 스타팅 스트렝스의 저자인 마크 리피토 뿐만 아니라 케틀벨의 황제라 불리는 파벨 차졸린 역시 그 효용을 인정한 바 있다. 1951년에는 미국에서 열린 NABBA대회에서 우승하고 이후 1958년, 1965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전성기 시절 그의 체구는 키 185cm(6피트 1인치)에 체중은 113.4kg(250lbs)이나 나갔다. 보디빌더 외에도 영화 헤라클레스를 비롯한 5편의 영화에 출연한 전력이 있다.
2007년 향년 79세의 나이로 55세였던 아내와 함께 피부암으로 사망하였다.
3. 기타
3.1. 약물 논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보디빌딩계에서 유명해지기 전부터 선수생활을 했기 때문에 약물을 쓰지 않은 모범적인 육체미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파크의 약물 복용을 두고 논란이 있다.
약물복용을 부정하는 측은 1950년대 초까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동구권 선수들이 올림픽 역도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나라들이 역도 성적이 유독 부진하였으므로, 다른 국가들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잘 몰랐으며, 역시 레그 파크도 1950년대 초까지는 복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약물복용설을 주장하는 측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임상실험에 대한 결과가 보디빌딩잡지를 통해 1939년에 미국에도 소개되었으므로 이미 파크가 약물의 존재를 알았고,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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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찍은 사진에서 약물을 사용한다고 시인한 아놀드와 체구가 거의 차이가 없었을 뿐더러 1980년대 전설적인 파워리프터인 에드 콘(Ed Coan)이 230~250파운드의 체중으로 들었던 벤치프레스 기록이 580파운드인데, 보디빌더였던 레그파크가 비슷한 체중대로 전문 파워리프터와 비슷한 기록을 낼 수 있다는건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관련 컬럼 게다가 에드콘(Ed Coan)은 1985년 도핑테스트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적발되기도 하였다.#
[1] 군내에서 체력적으로 매우 우수한 군인들을 뽑아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