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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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어록
4. 기타


1. 개요


배우 루피타 뇽오[1].
영화 어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원흉. 자신과 그림자 가족들의 원본, 특히 주인공에 대한 원한이 굉장히 깊은 듯 하다. 주인공과 똑같이 생긴, 애들레이드의 복제인간으로 복제인간들의 지도자격인 인물. 모든 복제인간들은 말을 할 수 없지만 이쪽은 유일하게 말을 할 수 있다. 다만 단어의 선택 등이 마치 어린아이 수준이며, 목이 졸리고 있는 듯한 소리를 내며, 실제로도 숨을 내뱉 듯이, 짧게 연달아 말한다.

2. 작중 행적


자신의 그림자 가족들과 함께 주인공의 집을 습격. 남편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겁에질린 주인공의 가족들을 위협하고 가위를 꺼내든다. 그대로 모두를 죽이는가 싶더니 에잔한 표정으로 집을 둘러본 후 소파에 앉아 주인공이 스스로를 수갑으로 탁자에 구속하도록 협박한다. 안된다고 말리는 가족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따르는 주인공을 쳐다보며 만족에 겨운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정체가 뭐냐는 애들레이드의 질문에 소름끼치게 이렇게 대답한다.

'''우리는 '미국인'이야.(We are American.).'''

이어 레드는 특유의 목이 졸리고 있는 듯한. 그 소름 끼치는 목소리로 그림자의 삶의 끔찍한 비극을 설명해준다. 지하에서 지상의 자신이 하는일을 똑같이 따라 해야 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동안, 장난감을 구할 수 없는 지하의 그림자는 유리조각을 가지고 놀다 손이 찢어졌고, 주인공이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만들동안, 그림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니...., 이어 주인공이 재왕절개를 받을동안, 의사도, 기술도, 도구도 없는 지하에서는 레드가 스스로의 배를 날붙이로 갈랐음을 이야기 한다.
그림자들이 재산을 노리고 습격 한 줄 아는 남편이 계속 협상을 시도하자 남편의 그림자가 그를 죽이도록 지시하고 이어 딸과 아들의 그림자에게도 같은 지시를 한다. 그림자들이 같은 장소에서 일시에 살인을 행한 친구 가족네의 상황과 달리, 서로를 다른 장소로 끌고 가 레드가 애들레이드와 단 둘만 남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은 레드의 의도인 듯 한데....
주인공이 집에서 탈출 한 후 추적하진 않은 듯 하나 아들의 그림자가 불에 타 죽은 후 아들을 납치하여 주인공을 '멀린의 집'으로 유인한다. 지하에서 주인공과 만난 레드. 무표정한 얼굴로 종이를 자르고 있다. 이어 덤덤한 말투로 자신과 주인공이 처음 만난 날에 대하여 얘기하는데..... 레드의 회상과 함께 대사로만 짤막하게 묘사된, 지하에서 지상을 재현하는 그림자들의 끔찍한 삶이 비추어진다.
그림자들이 삶. 강제로 발레를 추는 레드. 기쁘게 발레를 추는 애들레이드. 과거 둘의 만남. 수많은 장면들이 비춰지는 가운데 레드는 가위로 주인공의 몸을 찌르고, 배면서 그녀를 압도한다.
레드는 애들레이드의 뒤를 밟아 가위로 공격을 시도하나 애들레이드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뒤로 돌아 부지깽이로 레드의 가슴을 관통시킨다. 레드는 힘이 쭉 빠지고 가위를 떨어뜨린다. 레드는 슬픈 표정으로 주인공을 쳐다보는데..... 비정한 얼굴로 애들레이드는 더 깊숙이 부지깽이를 찔러 넣는다.
이내 침대 오른쪽 울타리에 쓰러지듯 넘어지고 그녀는 죽어가는 와중 Shaman's Vision Quest에서 애들레이드가 불렀던 휘파람을 부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트라우마가 떠오르는 듯한 애들레이드는 수갑으로 그녀를 목 조르고, 이에 레드는 고통스러워하다가 그대로 삶을 마감한다. 이에 애들레이드는 복제인간들이 내는 웃음소리를 자신이 내며 웃으며 레드의 목에 있던 열쇠로 수갑을 푼다. 그러나 최후반부 장면을 보면 인간띠 장면이 나오는데 복제인간들의 지도자인 본인은 사망했지만 본인의 뜻은 이루어진 셈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애들레이드의 회상에서 대반전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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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사실 복제인간인 레드가 아닌 '''지상인인 원본 애들레이드였다.''' 어린 시절 애들레이드는 Shaman's Vision Quest에서 길을 잃고 해매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발견했는데, 이내 복제인간인 레드 또한 그녀를 보고 웃는다. 애들레이드의 복제인간은 애들레이드의 목을 졸라 성대를 훼손해 기절시킨 다음 지하 시설까지 끌고 와 수갑을 채워 옷을 바꿔입고 복제인간인 '''본인이 밖으로 나온 것이었다.''' 그렇게 복제와 모든 것을 바꿔치기 당한 채 지하인으로 살게 된 애들레이드는 레드(Red)가 되어 복제인간들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어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3. 어록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girl, and the girl had a shadow. The two were connected, tethered together. When the girl ate, her food was given to her warm and tasty. But when the shadow was hungry, she had to eat rabbit raw and bloody. On Christmas, the girl received wonderful toys; soft and cushy. But the shadow's toys were so sharp and cold that they sliced through her fingers when she tried to play with them. The girl met a handsome prince and fell in love. But the shadow, at that same time, met Abraham, it didn't matter if she loved him or not; He was tethered to the girl's prince after all. Then the girl had her first child, a beautiful baby girl. But the shadow, she gave birth to a little monster. Umbrae was born laughing. The girl had a second child, a boy this time. They had to cut her open and take him from her belly. The shadow had to do it all by herself. She named him Pluto, he was born to love fire. So you see, the shadow grew to hate the girl so much, for so long, until one day the shadow realized she was being tested by God.'''[번역본]

[출처]

'''We are American.'''(우리는 미국인이야.)

'''If it weren’t for you, I never would have danced at all.'''(네가 아니었다면, 나도 춤을 추지 않았을 거야.)


4. 기타


캔디맨 이후로 다시 등장한 공포영화속 흑인 살인마겸 악역이다.[2]
즉 캔디맨과 함께 흑인이 영화에서 흔히 살해당하는 역할이 아닌 드물게 메인 빌런과 흑막을 맡은 셈이다.
[1] 블랙 팬서에서 나키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연기한 배우기도 하다. 또한 작품의 주제상 주인공인 애들레이드 윌슨과 합쳐 1인 2역을 연기했다.[번역본] 옛날 옛적에, 한 소녀가 있었어. 그리고 그 소녀에게는 그림자가 있었지. 둘은 깊이 연결돼있었어. 소녀가 밥을 먹을 땐, 따뜻하고 맛난 음식들이 나왔지. 하지만 그림자가 배고팠을 땐, 토끼의 피묻은 날고기를 먹어야 했어. 크리스마스 날엔, 소녀는 부드럽고 예쁜 장난감들을 받았지만, 그림자의 장난감은 굉장히 날카롭고 차가워서 갖고 놀다가 손가락을 베이고는 했어. 소녀는 잘생긴 왕자님을 만나 사랑에 빠졌지. 하지만 그림자는, 같은 시각에 에이브러햄을 만났지. 사랑했고 안 했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어. 그는 결국 소녀의 왕자님과 연결돼있었으니까. 소녀는 첫번째 아이를 가졌지. 아주 예쁜 여자아이를. 하지만 그림자는, 작은 괴물을 낳았어. 엄브레는 웃으면서 태어났지. 소녀는 두번째 아이를 가졌어. 이번엔 남자아이였어. 그들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꺼낼 수 있었지만 그림자는 그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야 했지. 그림자는 아들의 이름을 "플루토"라고 지었어. 그는 불을 좋아하는 아이로 태어났지. 그래서 그림자는 소녀를 아주 오랫동안 몹시 증오하면서 살아왔어. 어느날 신이 자신을 시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 말이야.[출처] 빌런 위키. 윌슨가(家)를 가위로 위협해 제압한 후 첫 대사.[2] 사실 손도끼 시리즈에서 나오는 또 다른 빌런인 레버랜드 좀비도 흑인이지만 이쪽은 소악당 내지 서브 빌런이고 늪을 차지할려는 야욕만 있을뿐 사람을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않았다. 또한 캔디맨과 어스 이전에 나온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중 파트 3에서 나오는 흑인 양아치도 악역이지만 제이슨 부히스의 엑스트라 희생양 A라 극히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