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로니라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만화
2.2. 드라마


1. 개요


レロニラ. 라이어 게임의 등장 인물

2. 작중 행적



2.1.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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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 소수결 게임, 패자부활전 구조조정 게임, 3회전 밀수 게임의 딜러를 맡은 라이어 게임에서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딜러. 그의 가면은 눈가 밑에 날개가 그려져 있고 이마에 보석이 박힌 게 특징이다.
게임의 총 책임자는 있으나 딜러들을 통솔하는 지위가 없는 비교적 평등한 위치들의 가면 딜러들 중 가장 대표급인 딜러다. 딜러들 중 가장 통찰력이 뛰어난 점도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의미'''로 존중받고 있다.
의외로 플레이어들에게 이것저것 힌트를 많이 알려주는 자상한(?) 딜러. 그리고 아키야마 신이치에게는 물론 처음으로 칸자키 나오에게 주목한 딜러이기도. 아키야마와 나오가 고비를 넘길 때마다 다른 딜러들을 보고 의기양양해하는 것을 보면 이 페어가 상당히 마음에 든 모양.[1] 이후로도 다른 가면 딜러들(특히 알섭)에 비해 이 둘을 높게 평가한다. 게다가 최종전의 예선전에 해당하는 인간경매에서 요코야 노리히코가 나오를 자기 팀으로 끌어들여 아키야마랑 싸우게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가 '아냐, 아키야마가 그 방법을 쓸 리가 없어….'라고 중얼거리자 "아닙니다, 요코야 씨…안 됐지만, '''그런 방법을 쓰는 게 아키야마거든요.'''"라고 독백하여 확인사살한다.
다른 직원들이 1억 엔의 보수를 위해서 참여한 것과 달리, 라블레와 함께 1억 엔의 보수를 사퇴하며 라이어 게임의 결말을 지켜보기 위해 참여한 초기 참가자. 아마 첫 라이어 게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이 사람이 우승자가 아니었을까? 딜러들 중 '신뢰'를 기반으로 삼던 아키야마와 나오(특히 칸자키 나오)를 마음에 들어 하며 그들을 지켜봐왔던 것을 보면, 실제 라이어 게임에서는 아키야마의 위치였을 터이다.[2]
정체가 아키야마의 은사이자 일본의 범죄 심리학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오카베 교수가 아닌가 하는 뉘앙스가 은연중에 드러난다. 오카베 교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심리학을 전공한 쿠지후라의 말로 소개된 다음, 바로 그가 쿠지후라의 아키야마에 대한 속셈에 동의하며 "아키야마의 사고방식을 잘 이해한다."고 증언까지 했다 후술되는 라블레 - 요코야의 관계와 부모(특히 아버지)를 잃은 아키야마에게 새로운 정신적 지주가 되어 준 오카베 교수와의 관계를(제자-스승이자 부모-자녀)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설령 사실이 아니더라도, 심리학에 대해서 빠삭하거나 아키야마의 사고방식(더 나아가서 오카베 교수의 사고방식)과 일맥상통 하는 걸 봐선 심리학, 특히 오카베 교수와 관련이 깊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유별나게 아키야마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고 딜러들 중 그나마 모든 이들의 속셈을 대다수 뚫어보는 통찰력이 있었는데, 단행본 추가본에서 확정되었다.
라블레는 아키야마를 라이어 게임에 불러줘서 고맙다며 레로니라를 오카베 교수라 부른다. 레로니라는 역시 알고있었냐며, 우수한 제자가 범죄자가 되어 그대로 끝나버리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고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면 무언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고 한다. 오해하지 말라며 편파는 일체 없었다고 첨언하는 레로니라에게 라블레는 웃으면서 아키야마는 바뀌었냐고 묻고, 레로니라는 분명히 변했다고 답하며 사무국에 관한 이야기가 끝난다.
라이어 게임의 주최자인 아치아가 칸자키 나오의 아버지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처음에 칸자키 나오를 반 억지로 참가시키고 아키야마와 접촉할 수 있게 초기에 추천한 타니무라 테루오의 배후는 이 자였을 듯.
여담으로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딜러의 이름은 50음도 표에다가 연필 굴리기로 지었다고 한다.(...) 또한 작가의 그림체 특성으로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설정상 다른 딜러들에 비해 마른 편이라 한다.

2.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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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부터 3회전까지(1억 엔 쟁탈전, 소수결 게임, 정리해고 게임, 밀수 게임)의 딜러, 직쏘를 연상시키는 가면을 쓰고 있다. 2회전에서 짜고치는게 아니냐는 에토의 말에 그런게 가능할까요라고 비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이 가면을 쓰고 직접 나온 원작과 달리, TV를 통해서만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다른 딜러들도 마찬가지다.

[1] 작중에서 다른 딜러들이 나오를 보고 바보라는 둥, "다음 번 게임에서도 그럴 수 있을까"라고 비웃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이 사람은 '다음 번 게임이 재밌어지겠군요'라고 은근히 기대하는 듯한 인상을 보인다.[2] 실제로 이 사람이 가장 먼저 라이어 킹을 찾는다는 라이어 게임의 목적을 플레이어들에게 알렸고, 작중 게임의 목적에 대해 아키야마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게임에서의 보상이나 상금보다는 게임의 '본질'을 먼저 찾는 점에서 둘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