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노래)
1. 개요
[image]
위 영상은 Rebecca 2(긴 버전)로 한국버전 기준 유튜브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이다. 단, 3분 20초 정도까지는 '나'의 솔로곡인 맴도는 이름, 레베카와 대사가 섞여있다. 해당 영상에서의 '댄버스'와 '나(Ich)' 역할은 각각 옥주현, 김보경이 맡았다. 한국 라이센스 초연 캐스팅(2013년) 버전이며, 더 뮤지컬어워즈 축하공연 영상이다.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소리 들려와,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를 대표하는 넘버라는 이름에 걸맞게 극 진행중(커튼콜포함) 총 5번 부른다. 버전마다 가사와 내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멜로디는 거의 비슷하며 댄버스 부인의 감정 변화를 잘 보여주는 넘버이다. 각 내용과 가사는 후술할 문단 참고.
2. 특징
댄버스 부인의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해야 하고 무엇보다 음역대가 매우 높기 때문에 뮤지컬 넘버 중 어려운 편에 속한다. 특히 가장 유명한 버전인 Rebecca 2(긴 버전)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레베카!!!!!"의 음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 노래가 끝나면 관객석에서 정말 박수가 쏟아져 나온다.
3. 상세
레베카는 극 중 총 5번을 부른다. 먼저 첫번째 버전인 Rebecca 1은 1막 중반부에 나오는 노래로 댄버스 부인이 '나'에게
레베카의 방을 소개시켜주며 돌아오라고 소리치는 내용이다. 아직 대놓고 레베카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진 않지만 레베카의 잠옷,코트,향수등을 '나'에게 소개시켜주고 레베카와 함께 했던 일들을 말하며 그리움을 나타낸다.
두번째 버전은 1막 피날레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막의 마지막 노래인데 댄버스 부인이 '나'에게 소개시켜준 드레스가 레베카의 드레스였고, 이를 입고 나왔을 때 무도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크게 놀라며 막심은 화를 내며 당장 갈아입으라고 한다. 그 후 황급히 달려가는 '나'의 앞에서 레베카의 후렴구만 반복하여 부른다.
세번째 버전은 가장 유명한 버전이자 메인 테마인 Rebecca 2(긴 버전)은 대놓고 레베카에 대한 집착과 그리움, 나에 대한 경계심과 괴롭힘을 표현한다. '나'가 댄버스 부인이 자신에게 준 레베카의 드레스에 대해 따지며 이유를 묻자 댄버스 부인은 '''감히 너 따위가 드 윈터 부인의 자리를 차지하려 했으니까 ''' 라고 대놓고 면박을 준다. 레베카의 모든 넘버를 통틀어서 가장 박수가 많이 쏟아지는 넘버인데, 마지막 괴랄한 음역대의 고음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그 이유이다. 넘버 중 2번째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침대를 비롯한 가구가 옆으로 밀리며 발코니가 회전하며 관객쪽으로 다가오는데 실제로 보면 감탄 밖에 나오지 않는다.[1] 광기에 사로잡힌 댄버스 부인을 표현해야하기에 배우들의 연기력과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다.
네번째 버전은 2막 후반에서 나오는 노래로, 댄버스 부인도 몰랐던 레베카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자 레베카에게 배신을 느끼며 부르는 노래이다. 각 국가마다 해석한 내용이 살짝 다른데 독일은 레베카가 자신을 속였건 안속였건 자신은 끝까지 레베카를 기다릴 것 이다라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국 버전은 자신의 일생을 레베카를 위해 다 바쳤는데 끝내 자신까지 속였다며 비통해한다.
마지막 버전은 스토리와 연결되는 버전은 아니고 커튼콜때 부르는 노래이다.배우 전부 다 같이 인사하고 마지막 앙코르를 부르며 극이 끝나는데 이때 댄버스 부인이 한번더 부르게 된다.이때 부르는 레베카는 안그래도 높은 기존 Rebecca 2(긴 버전)에서 한 키를 높여 부른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