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특집 WM7/논란과 결말

 


1. 개요
2. 논란
3. 결말
4. 그외


1. 개요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 WM7 진행 중, 일부 프로레슬러들과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논란과 그 결말을 정리한 문서.

2. 논란


벌칙맨으로 출연했던 윤강철은 프로 레슬링 갤러리이런 글을 올리면서 무한도전을 비판했고 김남훈도 위 사건과 관련해 무한도전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는데 # 문제는 이런 글들을 언론이 덥썩 물면서 '프로레슬러들이 무한도전을 비방했다'라는 식으로 이번 특집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순간인 흥행 당일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는 것.
다만 신한국 프로레슬링 측에서는 논란이 거의 종결된 지금까지도 어떤 말도 하지 않았으며 반면 무한도전 측에서는 김태호 피디가 논란과 관계된 장문을 썼다. 사건 당사자들끼리의 말도 상당히 엇갈리는 상황이 지속 되었으나 모든 내용을 검토해보면 김남훈씨가 무한도전측에 악의를 가진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력한 어조로 쓴 내용들을 반박하는 내용도 많았다.[1]
논란 도중 이런 기사가 뜨면서 이 논란은 서로의 오해 때문이라는 것으로 결론나려는 기미도 보였으나 윤강철 선수가 이런 글을 작성함으로써 오히려 기자가 소설을 썼다고 주장했다. 기사를 보고 김남훈과 윤창훈이 올린 영상 인터뷰, 댓글에 기자 본인이 떴다.[2] 그러나 이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문제의 발단은 윤강철 스스로의 자존심 때문인 탓도 있는 듯하다. 더욱이 당시 벌칙맨으로 갔던 당사자도 아니면서 트위터에 문제가 된 글을 올려 사건을 확산시킨 김남훈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3][4]
사진
결국 8월 21일 김태호 피디가 직접 사태해명에 나섰고 논란에 대한 답변과 무한도전측의 입장에 대해 밝혔다.
논란이 일었던 손스타의 자질 논란 등에 있어서도 손스타가 이런 논란을 예상하여 무한도전 멤버들을 가르치기 4~5개월 전[5]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나 물론 그렇다고 손스타가 레슬링 선수가 된 것은 아니기에 전문성이 부족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초기 기획의도는 예전 추억처럼 운동회 때 야외에 간이 링을 설치하고 시골 같이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정말 조촐한 잔치''' 수준의 행사를 하려 했는데 여차저차하며 판이 너무 커졌다는 것이다.[6] 하지만 프로레슬링이 가지는 위험성과 규모의 크기는 전혀 상관이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 문제에 대한 비판은 유효했다.
그리고 손스타를 가르친 전 프로레슬러들은 누구냐는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천창욱 해설이 직접 나서 전직 프로레슬러이자 현직 격투기 선수인 임준수 선수와 이번 논란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4~5인과 함께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 가장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출연료 문제도 결국 "이 일을 인터넷에 올릴 수밖에 없다" 고 하였고 무한도전 측은 방송에서의 통상 관례처럼 방송 후 입금을 할 생각이었으나 2010년 초의 천안함 사태, 파업 등으로 인한 계속된 결방으로 방송 후 출연료 지급이 힘들었던 상황이 되었고 무한도전측이 좋은 일 하는데 오점을 남기기 싫다는 대의명분하에 사비로 입금을 시켜주었으며 그 금액 또한 초대 받지 않았고 방송출연도 하지 않은 사람의 몫까지 받으려다 조정 끝에 60만원에 합의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그 외의 내용들은 아래 주소 참고. 김태호 피디의 글 또한 윤강철 본인도 약 10년간 방송 일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출연료 지급에 대해 몰랐을 것인가에 대한 의혹도 있다.
한편 김남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윤강철이 이번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해 챔피언 박탈 위기에 빠졌다는 글을 올리며 윤강철에게 직접 들었다고 했다. 정작 윤강철 본인은 그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며 말한 적도 없다고 했으며 신한국 프로레슬링측도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삼자대면이 필요하겠다. 또한 김남훈은 윤강철의 자술서라고 사진을 올렸으나 이 자술서라는 게 신한국 프로레슬링에 보내는 게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애당초 챔피언이 벌칙맨 역할 했다고 챔피언직 박탈하겠다는 주장대로라면 과거 예능에서 이왕표나 노지심 선수가 종종 벌칙맨으로 등장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렇다면 그들이 프로레슬링을 비하하고 조롱한 것이냐는 의혹 제기도 있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 둘이 지나치게 희화된 모습으로 접근하여 한국 프로레슬링의 이미지를 깎아먺은 것도 있긴 하다.
다만 저 문제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 만약 신한국 프로레슬링 측에서 윤강철 선수에게 그런 일이 있었음을 부정하라고 명령했다면 선수 입장에선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다. 윤강철 선수도 처음에는 협회에 보내는 자술서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 후에 뒤늦게 신한국 협회로 불똥이 튀게 되니 뒤늦게 말을 바꾼 것이었다.
김남훈은 네이트 칼럼에서 몇몇 기자들이 자극적인 기사를 내보내 문제를 키웠다고 했지만 김남훈 스스로 자신의 트위터에 이완용, 돌고래 아이큐의 김태호, 성추행 스탠스라는 자극적인 글들을 올린 적이 있다. 아울러 '돌고래 아이큐의 김태호' 란 말은 무한도전의 TEO PD를 지칭한 게 아니라 그 당시 국무총리 내정자였던 '''정치인 김태호를 욕한 것'''이었다라고 말했지만 당시 말한 내용은 돌고래 아이큐를 가진 두 명의 태호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김남훈은 이런 식으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 후 원래 트위터에 보수계통 정치에 대해 비판하는 트윗을 자주 하던 사람이라는 식으로 그건 무도의 김태호 PD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부정받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처음 찾아내 TEO PD를 욕한 것이라며 디씨에 글을 쓴 사람이 바로 WM7 해설 천창욱씨였다. 실은 예전부터 김남훈과 천창욱 두 사람은 여러 부분에서 부딪혀왔던 앙숙관계라고 한다.[7] '''결국 서로간에 악의를 담아 물어뜯고 싸운''' 꼴이다. 결국 사방팔방에서 폭풍비난을 받던 김남훈 선수는 '윤강철에게 인터뷰 하러 간다' 고 했다. 하지만 이것은 도발은 자기가 해놓고 윤강철이라는 총알받이를 내세워 발을 빼려는 모습으로 보여 이미 프로레슬링 갤러리, 무한도전 갤러리, 격투 갤러리[8]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중.
결국 김남훈은 그 후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채로 트위터에 ''''잠시 쉽니다'''' 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버로우 탔다. 그리고 이런 과정 속에서 애꿎은 후배 한명만 매장당했다...[9]
그 이후엔 윤강철 선수가 디씨인사이드 프로레슬링 갤러리 팬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화를 걸라며 핸드폰 번호를 남겼다가 ''''지금 현피하자는 거냐'''' 며 호되게 욕을 얻어먹었다. 그래도 국내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선 안티가 한 명도 없다고 할 만큼 이미지는 괜찮았던 윤강철 선수는 무한도전과의 싸움에 이어 이 '''콜 투 마이 셀폰'''이라고 놀림받는 사건으로 이미지가 대폭락했다. 안 그래도 얼마 없던 기존의 팬들이 죄다 안티팬이 된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김태호 PD, 천창욱 측과 윤강철, 김남훈 측의 주장은 계속해서 엇갈리고 있다. 특히 윤강철 선수는 신한국 협회는 상관 없다고 옹호하지만 한 배를 탄 김남훈 선수는 그와는 반대였던 것이 특히 이상한 점. 어느 쪽이 진실이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으며 양측의 대면이나 사과 없이는 섣불리 어느 한쪽 말만 믿는 것은 곤란하다. 2010년 9월 윤강철은 무한도전에 대해 감탄한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진실을 제대로 밝혀달라는 글을 올렸다.

3. 결말


무한도전의 레슬링 특집 자체는 8월 19일을 기점으로 시합이 마무리되었다. 하도 표가 빨리 매진되었기 때문에 현장에는 암표상이 난립했고 줄도 길었다. 무한도전 측에서 사진촬영을 엄금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은 기자들만 푸는 모습.
그리고 9월 4일과 9월 11일의 2주에 걸쳐 방송되었다.
천만다행으로 우려와 달리 아무도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지은 듯한 모습이다. '''운이 좋았다''' 다만 훈련 중 손스타는 갈비뼈 하나가 나갔었고 정준하는 경기 시작하기 2시간 전에 갑자기 근육이 뭉쳐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해 병원 응급실에 가서 진통제를 맞았다. 정형돈 또한 훈련 도중 가벼운 뇌진탕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3경기 시작 전에 극심한 울렁거림에 구토까지 하였다.[10][11] 유재석도 경기 끝나고 다음날 일어나지도 못했다고 한다. 사실 프로레슬링의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탈진, 골절, 뇌진탕 정도면 '''굉장히 양호하게 끝난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애매한 게 9월 2일에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있을 예정이였던 무한도전 촬영이 취소되었는데 이 이유가 유재석이 응급실에 실려갔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사랑니를 빼러 간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이 응급실에? 사랑니 뺀 것 뿐!(머니투데이 기사)
이를 보아 김태호 PD도 이번 특집이 꽤 무리수였다는 점을 알고 이를 숨기려 하는 게 아닌가 한다. 유재석이 정말 이 치료를 하러 간 것이라도 앞으로의 촬영에서 출연하는 연기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분명히 필요해졌다는 것을 보여준 특집이었기 때문. 참고로 위의 뉴스가 올라오기 전에도 목격담이 있었다. 당시 목격담에 따르면 본래 골든벨 형식을 인용한 촬영을 하려다 취소되었다는 내용이었다. #
한편 위험성이 존재하는 경기를 하면서 경기장에 의료진을 대기시키지 않은 제작진의 무책임함을 비판하는 주장이 있는데 장충체육관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관객의 말에 의하면 현장에 의료진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정준하가 병원에서 돌아오는 상황에서 경기장에 들어올 때 뒷배경에 구급차가 잡히기도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관객분들 중에 다치신 분들 계시면 의료진의 진료 받으시라는 안내 멘트까지 장내에서 방송되었다고 한다).
최소한 권투 특집에서 최요삼 선수와 친분을 밝혔던 길이 멤버로 있는 이상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쓰지 않을 리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길은 당시에도 하차 여론 때문에 위축된 데다 레슬링 기술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여러 모로 위축돼 있어 이같은 문제를 주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이 레슬링 특집이 초기부터 여러 문제를 보이며 삐꺼덕거리고 지나치게 끌던 문제가 누적되어 여러 지적이 들어왔으나 김태호는 사람들이 레슬링 특집이 재미 없고 너무 길어 지루하다는 의견들을 결과만 중시하는 사회 때문이라는 발언을 하여 구설수를 낳았다. '무도' 재미없는 레슬링 특집? 김태호 PD "결과에만 익숙하니..." 일침 김태호의 발언이 '오만함' 으로 받아들여졌는지 8회에선 시청률 1위 자리를 또 스타킹에게 뺏기는 문제가 두번째로 발생하였다.[12]
'무도', WM7특집 시청률 급락... '스타킹' 에 '덜미' 충격
스타킹도 다이어트 킹 같은 화제성 프로젝트가 끝나고 시청률이 하락하고 9회에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특집에서 보여준 안전불감증과 미숙함, 각종 논란을 보완하고 장기 특집 특유의 늘어지는 면을 수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13] 실제로 이후로도 무한도전은 스타킹에 연속으로 1위 자리를 뺏기는 경우를 자주 겪었다. 이후년도에 이어진 또다른 장기프로젝트인 조정 특집은 레슬링 특집만큼 길게 끌지는 않았고 레슬링처럼 멤버들이 심하게 부상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어 호평을 받았다.[14]
김태호 PD 본인도 레슬링 특집을 포함한 장기 프로젝트들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에 느낀 바가 많은지 앞으로는 당분간은 장기 프로젝트가 아닌 시대 흐름을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는 단기 특집 위주의 촬영을 할 거라 밝혔다. 프로레슬링 특집이 무한도전 최장기 프로젝트이며 가장 몸에 부담이 가던 도전이였다 보니 예견된 수순이었단 의견들도 있다. 본인도 멤버들의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이제 이런 거 하지 말자 고통스러워서 못 보겠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러나 재석, 명수, 준하는 오히려 우리 나이가 다 차가는데 언제 이런 거 해보겠냐,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이런 거 더 많이 시키라며 그를 북돋아주었다고 한다.
지금도 멤버들에게는 레슬링의 후유증이 어느 정도는 남아있다고 한다, 1년이 넘게 레슬링 연습을하면서 얼마나 위험한 순간이 많았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4. 그외


잘못된 기술명이 수시로 나온것도 문제가 있었다. 키친 싱크를 니킥으로 스팅거 스플레시를 플라잉 바디 프레스로 표기하는 경우처럼 아예 기술명을 바꾼 경우부터 파이브스타 스플레시(프로그 스플레시), 허리케인 러너(헤드 시저스 휩)처럼 동작이 비슷해 틀릴수 있는 경우까지 참 다양하게 틀려 먹었다. 물론 거성드롭, 손스타 드라이버 같은 경우는 다른 프로레슬러들이 그렇듯이 이미 있는 기술을 본인의 방식으로 어래인지 하고 거기에 맞게 이름을 지어놓는 경우라 그냥 그러려니 했다.
거성드롭의 정체는 바로 피플즈 엘보우. 쪼쪼 댄스로 시동을 걸고 실제 피플즈 엘보우의 왕복 동작을 그대로 하다가 황진이 춤을 춘 뒤 엘보 드롭으로 찍는 동작의 변형및 추가가 있었다. 손스타 드라이버는 미치노쿠 드라이버 2다.
여튼 이렇게 기술명을 틀리는것이 위험한것이 그때나 지금이나 무한도전이 가지는 파급력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잘못 알려진 기술명을 어디가서 무한도전에서 이렇게 표기했다고 함부로 말했다 진짜 레슬링 팬들에게 손가락질 받을수도 있다는걸 생각하지 못한듯. 물론 동작이 비슷해서 틀리는 경우는 프로레슬링 계에서도 종종 보이니 그렇다 치지만...
[1] 김남훈이 이전까지 트위터에 남겼던 내용들을 해명한 뒤 잠수탔다.[2] 전말이 밝혀진 이후에 보니까 가관이다. 마지막에는 김남훈(촬영)과 검색어 1위 했다며 쪼개는 모습까지 나온다...[3] "새벽3시에 강화도 폐교에 방치하고. 출연료도 두 달지나서 언론에 알리겠다니까 그제서야 줬더군요." 김남훈의 트위터에 올라왔던 내용. 그러나 당시 선수들이 묵었던 곳은 폐교를 개조한 펜션이었고 방치란 말은 윤강철 본인도 부정했다. 출연료 논란은 후술.[4] 무한도전 측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신한국 프로레슬링 측에 접촉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잘못된 내용의 글이 프갤에 올라와서 신한국은 본의 아니게 까이고 있었지만 김태호 피디의 글로 사전접촉은 없었던 걸로 밝혀져 신한국측을 비난하던 여론도 어느정도 잠잠해졌다.[5] 정확히 말하자면 '''삼고초려''' 이후.[6] 어떻게 무한도전정도 되는 프로그램에서 이슈가 안될거라고 생각했냐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무한도전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된 무한도전 가요제도 첫회인 강변북로 가요제만 보면 딱 ''정말 조촐한 잔치'' 수준이다. 물론 듀엣가요제가 아니고 멤버들이 혼자 했던만큼 나중에 나온 가요제 곡보다 곡 자체의 퀄리티도 떨어지고 무대도 초라했다. 아마 이걸 보고 wm7도 비슷하게 기획한거 같은데 강변북로 가요제와 wm7사이에 무한도전은 전 멤버가 대상을 받는 오락프로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걸 생각하면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고도 볼 수 밖에 없다.[7] 앙숙 관계란 사실은 천창욱 해설이 '''직접'''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 밝힌 이야기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천창욱 해설은 프로레슬링 갤러리에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며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들을 남김없이 풀어내곤 했는데 그 와중엔 김남훈 선수와 과거에 있었던 일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비난을 하기도 했다. 다만 그 내용을 보면 주로 천창욱 해설이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선수에게 접근하여 매니저도 모르게 방송을 주선하고 스폰서를 따내서 여기저기 인사를 하러 데리고 다니는 등의 업무방해가 있었고 공저로 도서를 쓰기로 한 후 김남훈 씨가 잠수를 타서 천창욱 해설 혼자 책을 작성하여 발간했으나 김남훈 씨는 자신의 저서인 '벨소리 말고 뭘 알아?' 에서 장나라가 아무 것도 안하고 본인이 글을 다 썼다고 한 것처럼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으면서 인세의 반을 가져갔고 각 도서판매 사이트에도 공저자가 아닌 실상 글을 쓰지도 않은 김남훈 선수만 저자로 등록된 상황 등 거의 '''천창욱 해설이 일방적으로 억울하게 당한 일들'''이기 때문에 천창욱 해설을 뭐라 하긴 힘들다. 이번에도 천창욱 해설이 몸담은 프로그램을 김남훈 선수가 공격한 판이었지 않은가?[8] 이전의 앤더슨 실바 걸레질 사건과 결부되어 '''답 없는 거짓말쟁이'''로 까였다.[9] WWA 소속 김민호 선수. 사실 김민호 선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그저 안전이 걱정된다는 글만 적었을 뿐이고 답변도 매우 신사적으로 잘 해주고 있었는데 이걸 김남훈이 자기 트위터에 링크하면서 괜한 피해를 입게 되어 결국 블로그를 닫게 되었다.[10] 이는 훈련 당시 뇌진탕의 원인이었던 낙법을 못하게 하는 잘못된 방식의 초크슬램을 본 경기에서 또 한 차례 당했기 때문이다.[11] 게다가 3경기 마지막 기술인 프로그 스플레시를 유재석이 시도했을 때도 위험했는데, 자세히 보면 유재석이 정형돈 몸 위로 떨어진 후 유재석의 몸이 한 번 튕기면서 오른쪽 다리가 정형돈의 목을 찍었다. 이 때 정형돈도 링의 반동으로 머리가 들린 상태에서 목을 가격당하면서 머리를 바닥에 강하게 부딪혔다. 이미 두 번이나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진짜 뇌진탕 안 걸리고 다시 정신차리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게 기적인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이후 손스타 등이 정형돈을 일으켜 세울 때 정형돈이 갑자기 비틀거리며 주저앉는 장면이 한 번 나오는데 이 때 충격과 관련이 있는지는 미지수. 그래서 논란이 좀 있었지만 훗날 300회 특집에서 형돈이 말하길 자신이 이미 정신 다 차렸지만 '요때 한번 쓰러져 주면 더 감동적이겠다!' 라고 생각해 쓰러지는 연기를 했다고 밝혀서 그냥저냥 넘어갔다.[12] 'AGB닐슨' 의 조사에서 스타킹이 무한도전을 앞선 거고 'TNmS코리아 미디어' 집계에서는 무한도전이 1위였으나 TNS는 시청률 조작 때문에 비판 받은 곳이다. 오죽하면 무한도전 팬들과 김태호도 AGB 쪽을 신뢰할 정도이고(...) # 실제로 광고주 등 관계자들 및 언론기사에서도 AGB를 많이 참고하고 있다. TNS는 위와 같은 과거 전적 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져 당사 프로그램이 1위일 때만 언플용으로 사용. 참고로 무한도전이 시청률 30%를 넘었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한 게 TNS의 조사결과였다. AGB로는 29.8%가 최고기록.[13] 하지만 그놈의 안전불감증은 완전히 없어진 게 아니라서, 결국 해외극한알바 때 다시 한 번 논란이 됐다.[14] 정준하가 당한 부상은 조정 때문이 아니라 소지섭 리턴즈 촬영 당시 사고를 당한 것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