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아스트레아
Reid Astrea / レイド・アストレ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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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대 검성'''이며 삼영걸 중 한 명으로 질투의 마녀를 봉인하는데 힘쓴 인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지만 샤울라의 말에 따르면 그의 인품은 '''인간쓰레기'''라고 한다.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좋아하고 성희롱 및 성추행을 일삼는 성격[3] 을 가지고 있었고, 꽤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다고 한다.[4] 샤울라도 자주 괴롭힘을 당했는지 레이드가 자연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드디어 사라졌다며 꽤나 기뻐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6장
'''다섯 번째 루프'''에서 스바루가 땅에 꽂혀있는 검을 뽑자 등장한다. 외형은 붉은 머리에 왼쪽 눈은 안대를 착용했으며 오른쪽 눈은 하늘색이다. 외모는 아름답지만 흉악한 미소를 짓고 있으면서 존재감 만으로도 마녀와 같은 위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인물. 이런 레이드를 보며 샤울라는 경악을 금치 못하더니 패닉에 빠지게 됐고, 이내 실신해버리고 만다..[5]
스바루 일행이 소개했음에도 그들을 제대로 된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레이드를 상대로 율리우스가 불완전하지만 대화를 하다가[6] 그 뒤 스바루는 시험관이냐고 묻지만 자신에게 붙여진 이름은 상관없고 나는 나일 뿐이라며 자신과 이야기하고 싶으면 자신을 한 발짝이라도 움직여보라고 말한다. 이에 율리우스가 싸우기로 하고 결정하고 싸우기 전 자신의 이름을 대자 레이드는 자신은 그저 단순한 양아치(棒振り=보우후리)라고 소개하며[7] 율리우스를 자신이 쓴다는 젓가락으로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리고 스바루에게 데려가라고 건네줄 정도로 탈탈 털었다. 이마저도 검술을 3개월 남짓 배운 상태라고 하며 그의 검은 '''소리와 빛이라는 개념을 벤다'''.[8][9] 에밀리아를 상대할 때는 미인이라 마음에 들어 하고 자신에게 한대라도 맞히면 시험 통과라는 조건을 낸다. 물론 본인은 이길 자신이 있어서 낸 조건이지만 방심하다가 한대 맞아버려서 별 수없이 통과시켜준다. 그러나 에밀리아만 통과한 거고 나머지는 따로 시험을 봐야 한다. 현재 모습은 샤울라와 알기 전의 젊은 시절의 모습인 듯하며 한동안은 율리우스를 상대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일곱 번째 루프''' 이후 루프 도중 기억을 상실한 스바루가 사망 회귀로 멘붕하면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자 이야기라도 들어주겠다며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페이크고 짜증 내면서 실컷 괴롭힌 후 쫓아낸다. 루프 중 샤울라가 장렬한 전투 끝에 사망한 모습과 율리우스는 구타를 당한 듯한 상처에 예리한 것에 맞은듯한 열상과 왼쪽 팔꿈치가 절단되어 죽어서 레이드가 어떤 이유로 방을 나와 그들을 죽였다는 것을 암시한다.
'''여덟 번째 루프''' 결국 이 추측은 사실이었고 가짜라는 혐의를 받아 우리에 갇혀있던 스바루가 우리를 빠져나오면서 탈구된 것을 보고 뭐 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나츠키 스바루 등장이라는 문구가 방에 빼곡히 적혀있는 것을 보고 기분 나빠하면서 스바루의 어깨를 맞춰준다. 스바루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아래층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마수를 상대하던 율리우스에게 다가간다. 율리우스가 고전하며 상대하고 있던 아마 왕을 잡몹 썰듯이 도륙하고 율리우스에게 시험이라며 덤비는데 여전히 고지식한 모습을 보고 비웃는다. 위의 모든 괴물 같은 스펙 또한 레이드가 중간에 “――뭐어, 그럭저럭 움직이는 거 같네. 훌륭하구먼, 훌륭해.”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되 이마저도 전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홉 번째 루프''' 에밀리아와 율리우스가 폭식에게 고전하고 있을 때 자신이 최고라며 자화자찬에 빠진 폭식에게 최고는 자신이라며 등장하게 된다.
레이드가 본인을 양아치라 지칭하는 걸 보면 그놈의 약자를 괴롭히는 체질을 알면서도 그냥 즐기고 산 듯하다. 그래도 윤리관은 정상이고 최소한의 양심은 있다. 샤울라의 말에 의하면 여자를 밝히는 듯하다. 단 대도서관에서 밝혀진 에키드나의 과거에 따르면 '''플뤼겔이 있을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자주 웃고 다니는 놈이었지만 플뤼겔이 사라진 이후엔 볼카니카도 떠나고 레이드도 갑자기 전혀 웃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 등 샤울라 이상의 약자인 플뤼겔이었지만 그만큼은 진심으로 따랐던 모양.
'검성 레이드는 용 앞에서 검을 뽑고 웃는다'라는 관용구가 있다. 말만으로는 굉장히 멋있어 보이지만, 그 뜻은 머리가 돈 정신병자라는 관용구다.
6장 69화에서 나온 바로는 폭식에게 먹혔지만 자의식이 너무 강해 오히려 폭식의 몸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뒤이어 나츠키 스바루의 탐욕의 권능을 검으로 베는 등 권능을 찢어버리는 힘을 보여주었다. 또한 주인공이 대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탑을 덮치는 그림자'마저 베어내는 등 과거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0] 다만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게, 먹어놓고 도리어 그 기억에 덮여져 본인이 진짜 레이드라고 착각한 것일 수도 있다.
이어서 율리우스와 대치하는데, 젓가락 하나로도 율리우스의 검격을 모조리 받아 넘기는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율리우스에게 허세를 내려놓고 오직 검과 마주하라고 충고하지만, 오히려 기사로서의 긍지와 함께 자신을 넘어서 주겠다는 도전을 받는다. 정령과의 재계약을 통해 각성한 율리우스의 일격에 오른쪽 안대가 벗겨지고, 젓가락을 버리고 검성으로써 검을 들고 맞붙는다. 결국 율리우스의 검에 가슴을 꿰뚫리고, 폭식의 육체가 아닌 진짜 자신의 몸으로 싸웠다면 어림도 없었다는 말과 함께 사라지고 의식을 잃은 로이 알파드의 육체만 남게된다.
3. 전투력
라인하르트 다음가는 강자로, 작가의 말에 의하면 전성기 람, 레굴루스, 세크메트, 팩 4명을 동시에 상대해서 승리할 정도로 강하다. 에키드나에 의하면, 단독으로 성체 포함 12마리의 용을 잡은 적이 있고 선대 마녀를 토벌한 적도 있다고 한다.[11]
샤울라가 말하길, 열 번 중 한 번 꼴로 간신히 레이드의 '양손'을 쓸 수 있게 하는 게 가능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열 번 중 아홉 번은 한 손으로도 샤울라를 이겼다는 소리.
또한, 용검 레이드를 사용하여 신룡 볼카니카를 무릎꿇게 했던 적도 있다고 하는데 참고로 '''신룡 볼카니카는 작가왈 고질라에 자주 비유하는 라인하르트의 힘과 비교해서 킹 기도라 정도라고 할 정도로 강자'''다.
라인하르트와 비교하면, 작가의 말에 따르면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라인하르트가 더 강하다"고 한다. 이건 반대로 말하면 '''조건에 따라 라인하르트와 해볼만 하거나 더 강하다는 소리도 되는 셈이다.''' 실제 라인하르트가 용검 없이 사테라랑 레이드 상대로 이기냐는 질문에 사테라는 상성 때문에 결착이 안나고, 리이드 상대론 용검이 뽑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어렵다고 말한 것을 보아 라인하르트 상대로 넘사벽까지는 차이가 없는 강자임은 확실하다.
4. 기타
- 안대를 착용하는 이유는 안대를 끼지 않으면 너무 잘 보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일종의 핸디캡이라고 한다.
- 라인하르트와 레이드가 젓가락으로 진검승부를 펼칠 경우 라인하르트의 승리가 된다고 한다.
[1] 레이드 '반' 아스트레아가 아닌 '''레이드 아스트레아'''가 맞다. 그 이유는 그의 양아치같은 행동 때문(후술).[2] 자칭[3] 이런 행위들로 인해 영웅이 될 수 있는 공적을 달성했음에도 '반'이 붙지 못했다.[4] 율리우스는 기탄없이 그에 대한 평을 들려달라 했다가 샤울라의 이러한 평가를 듣고는 필사적으로 현실도피를 시전했다(...).[5] 왜냐하면 샤울라는 레이드에게 상당한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무서워하는데, 죽은 것이 분명했던 그가 2층 시험관으로 재등장하니 이럴 수 밖에..[6] 여기서 레이드는 율리우스의 말투를 듣고 자신의 부하랑 완전 닮았다고 말한다.[7] 이 명칭 자체는 역사서에서도 기록되어 있는데,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8] 즉, 레이드는 실체가 없는 모종의 개념조차도 베어죽일수 있다. 다만 오해하면 안되는게, 그렇다고 해서 레이드의 참격이 빛보다 빠르다는 뜻은 아니다. 순수 기량에서 레이드를 앞서는 라인하르트 조차도 초광속의 참격을 보여주진 못했기에...[9] [image][10] 스바루는 이 장면은 어쩌면 400년 전 초대 검성과 질투의 마녀의 전투를 재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11] 이때 말하는 마녀는 현재 작중에 나온 7명의 마녀가 아닌 그들의 선대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