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얼에지스톰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 추가된 루가루암의 전용 Z기술. 울트라썬·울트라문의 첫 번째 PV에서 루가루암이 점프한 것으로 첫 등장했다.
루가루암이 절벽에서 울부짖어 뾰족한 바위를 끌어올린 뒤, 회전하며 뛰어올라 상대를 겨낭한 다음 바위와 함께 돌진한다. 사용하는 루가루암의 폼에 따라서 배경의 시간대가 달라진다. 특히 한밤중이 사용할 때는 다른 폼과 많이 비교되는데, 아무래도 이족보행이라서 다른 두 폼보다 더욱 역동적인 자세가 나온다.
필드 효과를 지우는 효과가 존재한다.[1]
소개 영상에선 카푸꼬꼬꼭을 상대로 사용하였는데, Z기술인데도 내구가 낮은 카푸꼬꼬꼭을 원턴킬내지 못했다. 그래서 위력이 낮거나, 황혼의 모습의 공격이 상당히 낮을 수도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일각에선 필드를 지우는 연출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한 번에 죽지 않게 개체치/노력치 조정을 했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이지만, 한국/일본판의 이름의 뜻은 Radial edge storm을 발음대로 표기한 것.[2] 해석하자면 '''방사형 칼날 폭풍'''인데, 연출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뾰족한 바위가 전부 스톤에지인 듯.
애니메이션 77화에서 나누가 지우의 울라울라섬 큰 시련 돌파 보상으로 악Z 대신 루가루암Z를 건네줬고, 78화에서 퍼포먼스에 시선을 돌린 두파팡과 전수목의 틈을 노려서 사용, 둘에게 적중시키고 기운을 빼놓아 포획 순간을 만들어낸다. 105화의 글라디오와의 배틀에서도 사용되었으나, 글라디오의 루가루암이 공격을 버텨내고 얼티메이트드래곤번으로 역습을 가해 지우의 루가루암이 패배한다.
애니 145화에서 키아웨와 배틀할 때 다시 한 번 사용한다. 이후 썬&문 애니메이션이 종영하면서 지우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Z기술이 되었다.
[1] 이는 썬·문 레이팅에서 카푸 시리즈들이 날뛰고 있던 것을 카운터치기 위한 밸런스 패치로도 추정된다.[2] 한국판은 몰라도, 일본판은 어떻게 저 발음이 나올 수 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어같은 서양권 외래어를 표기할 때 한국에서 디 발음으로 표기하는 걸 지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라지에타가 지금 터졌어 아주 그냥에서 라'''지'''에타를 한국에선 라'''디'''에이터로 표기하는 게 대표적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