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스 녹스 플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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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イヴス・ノックス・フルーレ''' ''Ravus Nox Fleuret''
1. 소개
2. 작중 행적
3. 여담


1. 소개


RPG파이널 판타지 XV》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1]/트레버 디볼.
니플하임 제국의 고위 장교. 테네브라에글라우카의 침공으로 인해 니플하임의 속국이 되기 이전엔 칸나기 혈통의 왕족 출신으로 테네브라에 여왕 시르바 녹스 플뢰레의 아들이자 루나프레나 녹스 플뢰레의 오빠, 그리고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에게는 매형이 된다.

2. 작중 행적




2.1. KINGSGLA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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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니플하임 제국에 의해 나라와 어머니를 잃었는데 동맹이였던 루시스 왕국이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여겨 줄곧 복수심을 키워왔다. 침공 당시 어머니가 칼에 찔려서 쓰러졌을 때, 루나와 아들 녹티스를 데리고 피신 중이었던 레기스 왕을 향해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문제는 레기스 왕을 추격하던 제국군의 숫자도 많았고, 레기스 왕 역시 추격하는 제국군과 싸우느라 이를 듣지 못했다. 이 때문에 레이브스는 루시스 왕가에 증오를 품게 되었다.[2]
본작에서는 여주인공의 오빠답지 않은 전형적인 3류 악당의 모습을 보여줬다. 몰래 루시스를 향하는 여동생 루나프레나를 마도병까지 끌고 와 가둬놓고 루시스 왕가를 어머니를 살해한 자라고 하며 증오한다. 제국의 고위 장교의 위치에 있었기에, 루시스 왕국과 니플하임 제국의 평화 조약에 참여하는데 반역을 암시한다. 결국 글라우카 장군이 레기스 왕의 손가락을 잘라버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왕의 힘을 얻기 위해 반지를 끼는데...

'''고대 루시스의 왕들이여! 들으시오! 나는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 그대들의 힘을 부여받기에 나보다 더 적합한 자는 없소!'''

'''안돼!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으아아아아! 아악! 으아아아아아악!'''

당연히 고대 루시스의 왕들은 레이브스를 자격있는 자라고 여기지 않았고 레이브스의 왼팔을 태워버린다.[3] 그나마 운이 좋게 반지를 낀 순간에 레이브스를 제외한 주위에 시간이 멈춰서 레이브스가 고통에 뒹구는 동안, 글라우카가 휘두르는 검을 피할 수 있었다.
본작의 행보는 사실상 반역 행위이었으나 이를 목격했던 글라우카가 닉스 울릭과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전사해서 운 좋게 넘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작에서 인섬니아를 초토화 시킨 데몬의 사용 요청을 했던 사람이 레이브스라고 한다.

2.2. 파이널 판타지 XV


본작에서는 니플하임 제국의 총사령관으로 등장. 전임 총사령관의 전쟁 중 사망으로 신임 총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탈취당한 레갈리아를 찾으러 제국군의 요새를 습격한 녹티스 일행 앞에 나타난다. 글라디올러스는 녹티스에게 다가오는 레이브스의 앞을 가로막지만, 레이브스는 그를 일격에 쓰러뜨리고 녹티스와 대치한다. 작중 본편에서 그의 강함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장면. 하지만 같이 온 아덴에 의해 그대로 물러가게 되는데...
마지막 이전까지 게임에서는 이게 등장 끝이다(...). 8장의 숲에 들어가기 전에 근처에 민간인들의 대화로 부왕의 검을 가져간 것이 레이브스란게 언급되고 수신 리바이어던 전투 이후 뜬금없이 라디오로 수신 공략 와중의 큰 피해로 처형당하게 된다는 소식이 나오며, 이후 컷신을 통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는 뜬금없는 반전이 나온다.
사실 레이브스는 여동생 루나를 제국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었고, 루나를 보호하기 위해 보낸 편지가 발각되어 반란분자로 찍힌 것으로 보인다. 여동생 루나를 걱정하고 지키려는 모습은 컷신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루나의 고향인 테네브라에에 가면 플뢰레 가문에서 일했던 마리아라는 할머니와 대화를 할 수 있고 레이브스와 루나의 컷신 영상이 나온다. 영상에서 루나는 광요의 반지를 레이브스에게 건내주며 아픈 자신 대신에 녹티스에게 반지를 전해 달라고 하지만 레이브스는 그것은 너의 사명이라 말하며 루나를 격려한다. 또한 마리아는 레이브스가 자신이 맡아 두었던 레기스 왕의 검을 녹티스에게 주려 했다고 알려준다. 제국의 수도로 가는 기차 안에서 얼음신 시바를 통해 레이브스와 루나의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영상에서 레이브스는 루나를 걱정하며 그녀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만류한다.
이후 레이브스는 제국 수도 침입 챕터에서 사망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레기스 왕의 검을 녹티스에게 주고 싶어했는데 죽어서라도 주게된 셈.

'''당장 테네브라에의 사람을 마중 보내마. 겐티아나와 함께 일단 플뢰레의 집으로 돌아가라.'''

'''루시스에 있으면 위험하다. 거신과의 서약을 두려워하여 제국군이 너를 찾아다니고 있다.'''

'''녹티스는 뇌신의 계시를 받았지만 그래도 충분한 힘을 갖추지 못했다.'''

'''앞으로도 레기스 왕의 검을 건네줄 일은 없다. 너도 서약에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도록 해.'''

'''계속 그대로 아코르도에 숨어 있도록 해. 이제 제국의 인간과는 연락할 필요 없다.'''

'''서약을 할 거면 단단히 각오하도록 해라. 녹티스가 정말로 힘을 얻게 된다면 레기스 왕의 검도 왕의 손에 건네주마.'''

레이브스의 시신 주변을 보면 그가 루나에게 쓴 편지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작중 그의 심정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의 심정 변화를 이해하기에는 상단의 편지들로는 부족하다. 중후반부의 미완성 스토리의 여파인 셈. 결국 디렉터인 타바타 하지메는 비중이 있을 것 같은데 스토리가 생략된 레이브스 등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업데이트로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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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는 아덴에 의해 시해가 된 모습으로 싸우게 된다. 시해가 되면서 생긴 여파로 거구인 글라디올러스 아미시티아가 작아보일 정도로 커졌다. 시해가 되어서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도 의식은 있었는지, 녹티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녹티스 일행은 시해화로 굉장히 강해진 레이브스를 겨우 쓰러뜨리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그를 동정한다. 한 때, 레이브스에게 굴욕적으로 패한 글라디올러스 마저도.

2.2.1. 13장 Verse 2


알티시에의 사건 이후,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 녹티스에 대해 믿음이 생긴 듯하다.
제국의 영토와 수도에 시해들이 들끓음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안위보다는 여전히 크리스탈에만 집착하는 황제 이돌라 엘더캡트에게 녹티스야말로 이 세계에 빛을 가져올 진정한 왕이며 황제야말로 어둠에 휘둘리는 인형같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황제는 그의 말에 굉장히 심기를 불편해하며 고위 시해들을 불러내어 레이브스를 공격한다. 레이브스는 레기스의 검으로 그들을 상대했으나 중과부적이었고 부상을 입은 레이브스는 결국 탑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죽지는 않았으나 치명상을 입었던 레이브스는 저 멀리서 기다리던 녹티스가 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을 하며 검을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녹티스는 레기스의 검을 든 레이브스의 팔을 자르고 그의 숨을 끊어 놓는다. 녹티스는 죽어가는 레이브스에게 그가 루나에게 보내려던 편지를 던지며 도중까진 재미있었지만 시시했졌다고 말하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는 다름 아닌 제국의 재상, 아덴 이즈니아였다.[4][5]

2.3. 에피소드 이그니스


녹티스와 수신 리바이어던의 전투가 끝난 후 루나프레나와 반지를 찾고 있지만 거신이 녹티스를 지키기 위해 군대와 싸우느라 쉽게 찾지 못한다. 결국 모든 군을 몰리고 자신이 나서기로 한다. 곁에 있던 칼리고가 우려를 표하자 의수를 보여주고 반지만 찾아서는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이후 칼리고가 이그니스 스키엔티아와 전투를 벌이다가 빈사 상태에 빠져 있던 것을 끝장내 버린다. 그러고나서는 이그니스와 싸울 생각이 없다며 서로의 목적을 위해 함께 마도병을 상대한다.
이후 이그니스와 대화를 나누고[6] 녹티스가 진정한 왕이 될 수 있을 것 같냐고 반신반의하고 여전히 테네브라에의 일로 레기스를 증오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결국 루나프레나와 녹티스를 찾지만 루나는 이미 아덴에게 죽임을 당했었다. 가족의 죽음에 비탄에 빠진 레이브스는 루시스 왕가 때문에 어머니에 이어 동생마저 잃었다며 분노하고는 녹티스를 죽이려 하지만 이그니스의 제지를 당한다. 이그니스와의 싸움이 끝난 후 루나가 녹티스를 지킨 것에 후회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최소한 사랑하는 이의 옆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고 자조한다. 그리고 칸나기의 사명을 다하러 가는 루나프레나의 영혼에게 가지말라고 애원한다.
이후 글라디오가 찾아오는데, 사실 아덴이 위장을 한 것이었고 레이브스는 이를 간파한다. 아덴이 녹티스를 죽이려 들자 이를 막아내지만 그의 공격에 당해 정신을 잃는다. 레이브스는 이그니스가 광요의 반지를 통해 간신히 아덴을 물리칠 때 쯤 정신을 차리는데, 녹티스는 무사하냐는 질문에 무사하다고 답하고 다른 동료들이 찾아오자 자신은 자기만의 일을 하기 위해 조용히 떠난다.

2.3.1. Vers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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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스가 아덴의 요구의 응해서 그를 따라가다가 후에 아덴의 정체와 그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녹티스가 희생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스스로 광요의 반지를 낀다. 결국 힘을 얻고 아덴을 물리치는데, 나중에 나타난 녹티스가 소중한 사람이 희생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크리스탈의 안으로 들어간다.
10년 후, 녹티스 일행이 아덴을 쓰러뜨리기 위해 인섬니아에 돌아오고, 왕궁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레이브스는 녹티스에게 부왕의 검을 건네며 이때 처음으로 녹티스에게 신하로서 예의를 갖춘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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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3 2013의 트레일러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암살자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글라우카에게 지시를 내리는등글라우카가 마치 레이브스의 부하로 보일 정도로 뭔가 있어 보이는 포스를 풍겼다. 트레일러 마지막에 녹티스와 내레이션도 했는데 트레일러 중간에 나오는 씬에서 녹티스와 대치하며 녹티스는 레이브스 주위에 수많은 검을 겨누고 레이브스는 녹티스에게 마찬가지로 수많은 마법진을 주위에 포위하는 인상깊은 장면도 있다.[7]하지만 디렉터가 노무라 테츠야에서 타바타 하지메로 교체되고, 증발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텔라 녹스 플뢰레처럼 삭제됐다고 여겼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고 영화 킹스글레이브에서 공개됐다. 달라진 점이라면 후드와 뭔가 있어 보이는 포스는 증발했고, 영화 킹스글레이브에서 마치 3류 악당의 모습처럼 보여져(이것은 이후에 게임 상에서 반전이 드러나 아닌 것임이 밝혀졌지만) 많은 팬들의 원망을 샀다.[8] 다만 나중에 밝혀진 루머에 따르면 애당초 별개인물이었음이 밝혀졌는데 원안의 인물의 이름은 루퍼스 녹스 플뢰레였다고 하며 스토리 내 역할도 지금과 많이 달랐다고 한다.
  • 왕의 힘을 빌린 닉스조차 압도한 글라우카에 비해 영화에서 보여준 행보가 워낙 추했고 본편에서도 비중이 적다보니 묻힌 감이 있지만, 상당한 강자다. 글라디올러스를 단칼에 제압하였고 단신으로 고위 시해 셋을 상대했던 것을 보면 손꼽히는 실력자. DLC 에피소드 이그니스에서도 아군 및 보스로 등장하여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담당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는 프리퀄 영화 KINGSGLAIVE에 레이브스가 출연하고 실제로 자신이 이 영화의 더빙에 참여했음에도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2016년 3월 일반에 발표되었을 때에 가서야 기사를 보고 알고서 '엥?'했다는 모양(…). 아마도 영화쪽의 더빙을 하면서 본편인 게임의 더빙이라고 생각했거나, 아니면 애초에 게임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파트가 영화로 따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 레이브스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는 게임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파이널 판타지15 게임 출시 일주일 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유저들 사이에서 스토리와 난이도 면에서 제일 악평이 자자한 파이널 판타지15 챕터13 부분에 대해 "13장 만든 녀석, 나는 용서 못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출처
  • 왼팔의 의수는 라디오에서 여러 번 특수한 힘이 있다고 강조되는데, 에피소드 이그니스에서의 전투를 보면 마도 에너지로 전기를 뿜어낼 수 있다.
  • 작중에 불행한 인생을 살다간 녹티스스포일러 때문에 많이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쪽도 만만치않게 불행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다간 인물이다. 어린 시절 바로 눈앞에서 모친을 잃었고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어머니를 죽인 증오해마지 않는 제국의 밑에서 일했다. 미덥지 않은 왕인 녹티스를 대신해 그리고 여동생의 희생을 막기위해 루시스 왕가에게 힘을 청했지만 결국 팔만 잃고 말았고 그나마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만은 지키려했으나 결국엔 그마저도 이루지 못하고 잃고 만다.[9] 거기다 최후에는 자기 여동생을 죽인 원수인 아덴의 손의 죽임을 당한 것도 모자라 편히 잠들지도 못하고 시체마저 원수에 의해 시해되는 고인능욕까지 당하며 철저히 이용당하다 죽임을 당했다. 그야말로 지키고 싶어했던 소중한 것들 그 무엇하나 지키지 못하고 죽은 불쌍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1] 파이널 판타지 영식의 트레이와 시드 레인즈 성우.[2] 사실 진짜 원수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군대를 보내고 왕비를 죽인 글라우카 장군지만 힘이 없어서 일단 제국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3] 원래는 온몸이 불타 죽었어야 했는데 왕족이라 봐준건 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몰라도 운 좋게도 팔만 잃는다.[4] 참고로 업데이트 후에 버그로 드물게 이 장면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세이브를 돌리거나 엔딩 후 리플레이로 볼 수 있다.[5] 아덴은 레이브스를 한심한 왕을 대신해서 세계를 구하려 했던 불쌍한 칸나기라고 하며, 선택받지 못하면 괴롭다고 하는데, 이는 자기자신에게도 하는 말이다.[6] 선택지로 제국을 적으로 돌리는 이유, 의수의 비밀, 녹티스를 도울 수 있는지 물어본다. 이에 대해 여동생을 구하는데 이유는 필요 없고, 왼팔은 예전 미덥지 못한 왕을 대신해서 세상을 구하려고 했다가 응보를 받은 것, 이그니스를 도운 것은 그저 이해가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7] 이 대치구도는 에피소드 아덴에서 아덴과 레기스의 대치구도 때 다시 사용된다.[8] 눈 앞에서 글라우카가 어머니를 찌르는 것을 봤음에도 루시스 왕국을 탓하고 힘을 얻기 위해 루시스 왕가의 반지를 끼었다가 왼팔을 잃었다.[9] 에피소드 이그니스에서 이제까지의 냉정한 모습과는 다르게 영혼상태로 사라지는 루나를 보면서 자길 혼자두고 가지 말라고 흐느끼며 절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