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디올러스 아미시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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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ラディオラス・アミシティア''' ''Gladiolus Amicitia''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5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케 켄타. 영문판은 크리스 파슨.
신장은 198cm, 나이는 23세. 생일은 4월 2일. 애칭은 글라디오. 왼쪽 눈가에 커다란 흉터가 있다.
루시스 왕가를 수호해 온 아미시티아 가문의 장남. 가족으로는 아버지 클라루스 아미시티아와 여동생 아이리스 아미시티아가 있다. 녹티스 왕자, 이그니스와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소꿉친구로서 주종관계를 뛰어넘은 친구 사이이다.[1] 호탕한 성격의 형님같은 분위기로 팀을 이끌어가는 존재.
사용 무기는 대검. 보조무기로는 방패를 사용한다. 발매 이전의 트레일러에서는 무기없이 맨주먹으로 적을 공격하기도 파일 벙커를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된 적도 있었다.
녹티스아이리스의 오해와는 다르게, 여동생의 사랑을 응원하는 입장이다. 어렸을 때부터 녹티스만을 바라봤던 여동생의 사랑을 안타깝게 지켜봤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오히려 랭버스 캠프지의 퀘스트처럼 둘을 엮어주려는 시도도 보였다.

2. 작중 행적



2.1. BROTHE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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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의 과거 회상에선 녹티스가 어릴 때부터 친위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녹티스의 무술 훈련을 지도했었던게 밝혀졌다. 녹티스를 지도하는 동안 무뚝뚝하고 근성없는 녹티스 때문에 그를 싫어했다. 그리고 어느날 집에서 여동생 아이리스 아미시티아가 있는 가운데 불만을 토로하다가 아이리스가 녹티스를 만나려고 때를 쓰자 별 수 없이 왕궁을 데려오게 된다. 이후 아이리스가 녹티스를 만나려다 고양이를 따라 왕궁을 나가 길을 잃고 녹티스가 왕궁으로 다시 데려오게 된다. 사라진 아이리스에게 화를 내는 글라디오스에게 녹티스는 자신이 데리고 나갔다고 말해[2] 결국 녹티스는 근신 처분을 받고, 집에 돌아와 아이리스에게 진실을 들은 글라디오는 녹티스를 다시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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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녹티스의 고등학생 시절을 다룬 4화에선 근위대를 나왔는지 백수로 지내고 있다가 대낮에 게임센터에서 프롬프토와 함께 있는 녹티스를 발견하고 아미시티아 저택으로 데려와 최근 대련을 때려치웠다면서 정원 내에서 대련을 했으나 이후 몇합을 주고 받은 후 녹티스가 대련을 관두면서 한창 사춘기인 모습과 함께 그동안 의지해온 아버지가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토로하는 것을 듣게 된 후 다음 날 왕궁 내 체육실에서 단련이 끝나는 이그니스를 만나 녹티스의 현재 생각을 대신 말해 주었다. 이후 현 시점에서 이그니스와 호텔방에서 남아 이그니스가 만든 간식을 먹으며 녹티스와 프롬프토를 기다리고 있었다.

2.2. 에피소드 글라디올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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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스 녹스 플뢰레에게 압도적으로 패한 글라디올러스는 자신에게 녹티스를 지킬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일행이 미스릴을 찾으러 갈 때 잠시 일행을 떠나고 과거 코르 레오니스조차도 겨우 살아남았던 검성 길가메쉬의 시련을 받으러 간다.
초대왕의 방패였던 길가메쉬의 시련은 코르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살아남은 적이 없었고, 글라디올러스의 아버지인 클라루스 아미시티아는 아예 시련을 받지도 않았었다.[3] 막 유적에 들어왔을 때는 길가메쉬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했지만, 점차 유적을 탐험하면서 경험을 쌓고 마지막에는 길가메쉬를 쓰러뜨린다.
길가메쉬는 그를 왕의 방패로 인정하고 그같은 사내가 선택받은 왕의 곁에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밝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글라디오의 얼굴의 세로 상처는 녹티스를 지키다 생긴 상처라 한다. 본 DLC에서 얻게 되는 이마의 상처는 녹티스를 지킬 힘을 얻기 위해 떠난 수행길에 얻은 상처이니, 결국 얼굴의 상처들 모두 녹티스를 위해 싸우다 얻은 상처가 된다.

3. 여담


  • 작중 맥락도 없이 대뜸 역성을 내거나 울화통을 터뜨리며 녹티스와 갈등을 빚는 장면이 많아 팬들에게 '생리 고릴라' '히스테릭 고릴라' 등으로 불리고 있다.(...)[4][스포일러] 에피소드 이그니스 배포 이후에는 모든 면에서 이그니스 스키엔티아의 하위호환이라는 게 확실하다며 더욱 더 평가가 떨어졌다.[5][6]
  • 사실상 본작의 전투력 측정기. 설정상으로는 강하다고 하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강자들에게 털리는 모습만 보여주는데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에게 단번에 털리고 이에 좌절해서 길가메쉬의 시련을 받고[7], 최종결전을 준비하다가 왕의 검과의 대련에서 지자 그를 목표로 삼는 등, 어째 안습한 모습들을 자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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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스 왕국 최고의 명문인 아미시티아 가문의 출신답게 인섬니아가 함락당하기 전에 살았던 저택이 굉장히 넓고 화려하다.
  • 이후 글라디오 성우는 2020년에 발매하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서는 오리지날 캐릭터인 솔져 로제를 맡았다. 7에서도 대검 덩치캐인건 똑같다.

[1] 글라디오는 녹티스를 자신의 남동생처럼 여긴다고 한다.[2] 이때 의 앞에서 왕자에게 소리를 질러 가신이 당황했다.[3] 다만 시련이 두려워서 안 받은 것은 아니고, 왕의 방패라면 시련 따위보다 왕의 곁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4] BROTHERHOOD 파이널 판타지 15를 봤다면 그의 성격을 이해 가능하긴 한데 완전한 것은 아니고, 사실 게임이 아닌 다른 창작물을 봐야 완전히 이해가 가능한 점 자체가 감점요소이기 때문이다.[스포일러] 대표적으로 루나 사망 후 이벤트 중 녹티스를 향해 실명한 이그니스에게 위로 한마디 안 건넨다고 윽박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당시 녹티스는 나라, 아버지에 이어 연인까지 잃고 멘탈이 갈갈이 찢겨진 상태였다. 이그니스도 그렇지만 녹티스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는데 거기에 난데 없이 기름을 부어버린 꼴. 플레이어 입장에선 왜 화를 내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하로서 보나 친구로서 보나 성격에 못이겨 나온 부적절한 행동. 심지어 이렇게 틀어진 두 사람 사이가 후에 회복된 것도 글라디오의 사과가 아니라 이그니스의 중재 덕분이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려는 프롬프토를 매우 거칠게 밀쳐내고 이후엔 딱히 사과도 없다. 프롬프토는 동료 취급도 안 하는 건지.... 한편 인게임에서는 이그니스가 눈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 거동이 둔해지는 관계로 플레이어(녹티스)가 너무 앞서나가면 글라디오가 제지를 한다. 그런데 정작 이그니스의 부축은 프롬프토가 하고 글라디오는 그냥 따라오기만 할 뿐이라 유저로서는 '얘는 맨날 화만 내고 하는 게 뭐냐?'는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여러모로 이그니스의 하위호환인 꼴로 여겨지는 인물.[5] 분량으로 봐도, 포지션으로 봐도 '왕의 방패'의 역할을 이그니스가 다 가져갔다. 거기다가 메인 스토리와 연관되어있는 프롬프토와 이그니스 DLC와 달리 글라디오의 DLC는 따로 논다.[6] 이에 대해서는 15 스토리의 보안을 위해 희생된 거라는 의견도 있다. 차라리 성격이 좋은 모습으로 개선되어가며 진정한 왕의 방패로서 각성하는 내용을 DLC로 만들었다면 더 나았을 것이다.[7] 정작 이그니스가 본인의 DLC에서 레이브스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 후에 그를 쓰러뜨렸기 때문에 평생 수련만 한 글라디오가 비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