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가드(Warhammer 40,000)

 


'''Wraithguard''' / '''Wraithblade'''
아수랴니 엘다의 로봇 보행 병기.
기본적으로 아수랴니 엘다는 스피릿 스톤, 영혼석에 자신들의 영혼을 담아두고, 죽은 엘다는 영혼석을 통해 크래프트월드의 핵인 인피니티 서킷에 안치되어 안식을 얻는다. 하지만 크래프트월드의 생존이 걸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선조의 영혼은 다시 스피릿 스톤을 통해 레이스본으로 만들어진 로봇에 들어가 싸우게 된다.
레이스가드는 평범한 엘다 전사들의 영혼석이 박힌 로봇으로[1]., 모든 대상에게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이는 레이스 캐논으로 무장하고 있다. 또한 근접 무장인 고스트엑스, 고스트블레이드 등을 장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전사들은 레이스블레이드라고 불린다. 레이스가드에 들어간 선조는 상황을 인식하는 방식이 살아있는 후손들과 달라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스피릿시어의 인도를 받아야 하지만, 이미 죽은 몸이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용맹하게 싸운다.[2]
본디 죽은 조상을 불러내는 것은 불길한 사령술로 인지된 탓에 M37 시점에 이얀덴(Iyanden) 크래프트월드에서 처음 시행되었을 때는 대단히 큰 반발을 불러왔으나[3] 안타깝게도 아엘다리의 멸망이 점점 다가오는 M42 시점에서는 점점 더 많은 선조들이 전투 기계에 실리고 있다. 만약 레이스가드나 레이스블레이드에 탑승했다가 스피릿 스톤이 파괴될 경우, 선조의 영혼은 슬라네쉬에게 끌려가는 끔찍한 종말을 맞게 된다. 죽음조차도 더 이상은 안식처가 아니게 된 것이다.
[1] 반대로 엘다의 영웅들의 영혼석이 박힌 로봇은 레이스로드[2] Codex: Eldar, 4th Ed., p.46[3] 이미 한번 죽어 엘다의 명계인 인피니티 서킷에 안치되었는데, 어쩔 수 없이 나와 자신을 죽인 적들과 다시 한번 싸워야 된다고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