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JA2)
1. 개요
Razor. 재기드 얼라이언스 2의 등장인물."다들 나를 싸이코라고 하던데, 난 싸이코가 아니야. 일에 대한 열정이 있을 뿐이지."
본명은 빌 레이먼트(Bill Lamont). M.E.R.C 소속의 용병이다. M.E.R.C 홈페이지의 프로필에는 잔인한 성격으로 살인을 즐긴다고 한다.[1] 거기다 싸이코 성향까지 있는 무시무시한 또라이인데, 레이저를 싫어하는 용병이 스태틱밖에 없는 것을 보면 의외로 대인관계는 좋은 편. 상대방이 과다출혈로 죽기 전에 몸에 알파벳을 새길 수 있는 괴상한 재주가 있다고 한다.
2. 능력치
3. 평가
민첩성, 기민성 모두 높고 힘과 체력 모두 뛰어나다. 거기에 고용 비용이 싸다. 문제라면 사격술이 꽤나 낮은데다가 지혜도 떨어져서 숙련도 높이기가 어렵다는 것. 하지만 사격술은 스탯 중에서 가장 빨리 올라가므로 아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특기는 근접전으로 단일 전문가 특기이다. 다가가서 적의 목을 칼로 그으면 종종 한 방에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개판인 M.E.R.C 저가 용병들 중에서 그나마 제 밥값은 하는 축이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칼질로 즉사시킬 확률이 높기에 엄폐했다가 빠르게 적에게 접근해서 칼로 적들의 목을 따고 다니는 전술을 쓰기 좋다. 특히 다들 권총이나 2차 대전 때에나 쓰던 구닥다리 기관단총 정도를 들고 있는 초반에 단검과 투검 몇 자루로 적들을 학살하고 다닐 수 있어 매우 시원한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적들도 돌격소총 하나씩은 들고 나오고 방탄 장비도 두꺼워지기 시작하면 이런 플레이는 불가능해지니 계속 쓰려면 사격 스킬을 올려줘야 한다.
싸이코 성향이 있는 몇 안 되는 용병 중 하나기도 하다. 자동사격이 되는 총기를 들려 놓고 조준 사격을 시키면 일정 확률로 명령을 무시하고 난사해서 AP를 몽땅 낭비해 버린다.
사격술도 낮고 근접전 특기와 싸이코 성향을 반영해 도검제일주의스러운 대사를 많이 한다. 탄약이 떨어지면 칼은 재장전이 필요없는데 이래서 총이 싫다는 대사를 하며 탄걸림이 발생하면 한숨을 쉬면서 이래서 총이 싫다고 말한다. 명중률이 낮은 사격 명령을 내리려고 하면 그냥 가서 찌르는 게 낫지 않냐고 따진다.
또 다른 싸이코 성향 용병인 피델(JA2), 헤이와이어(JA2)와 서로 친하다. 이 셋에 버즈, 매드 독을 추가해서 싸이코 팀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비프, 플로를 싫어하고 스태틱에게 미움받는다.
[1] 백그라운드도 정신질환자로 설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