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그레이

 

1. 프로필
2. 개요
3. 능력


1. 프로필


[image]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The Uncanny X-Men #141 (1981년 1월)
'''창조자'''
크리스 클레어몬트, 존 브린, 존 로미타 쥬니어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레이첼 앤 그레이
Rachel Anne Grey
'''다른 이름'''
레이첼 서머스, 마더 아스카니, 하운드, 마블걸
'''종족'''
뮤턴트
'''국적'''
미국
'''가족관계'''
진 그레이 (어머니)
스콧 서머스 (아버지)
네이단 서머스 (남동생)
네이트 그레이 (남동생)
'''직업'''
진 그레이 영재 학교 교사
'''신장'''
167.4 cm
'''체중'''
57 kg
'''눈'''
녹안
'''모발'''
적발
'''출신지'''
뉴욕
'''능력'''
텔레파시, 엠파시, 염력, 시공간 조작
'''적'''
센티넬, 아햅, 하운즈
'''소속 팀'''
엑스맨, 하운즈, 아스카니, 엑스칼리버

2. 개요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넘어 온 엑스맨의 히로인이자, 진 그레이사이클롭스 사이의 딸이다. 레이첼이 어렸을 때 진 그레이는 핵폭발에 휘말려 죽었고, 아버지도 얼마 있지 않아 센티넬의 대대적 돌연변이 숙청에 걸려 죽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보호자 프로페서 엑스와 엑스 맨션까지 센티넬의 공격으로 파괴되면서 레이첼은 세상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고아가 된다. 남다른 사이오닉 에너지 때문에 바로 수용소로 끌려가지 않고, 하운즈라는 뮤턴트 전문 사냥 군단에 강제로 입단하게 된다. 끝 없는 약물 투여와 고문으로 레이첼은 자아를 잃어버렸고 무자비한 하운드로 동족을 사냥했지만, 어느 순간 너무 가혹한 현실에 상처받아 자아를 되찾았다. 더 이상 하운드로 사용할 수 없자, 센티넬은 레이첼도 수용소로 넘겨버린다. 여기서 과거 엑스맨 멤버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역사를 바꿀 계획을 다져갔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현실의 진 그레이는 다크 피닉스 사가에서 자살을 택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피닉스와 동화된 상태로 레이첼을 임신하고 출산했다. 덕분인지 레이첼은 코믹북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가장 안전하게 피닉스 포스를 다룬 호스트로 거듭난다. 어머니 진 그레이나 아버지 스콧 서머즈처럼 다크 피닉스로 변하는 막장 테크를 타지 않았다. 시크릿 워즈2에서는 전지전능한 비욘더에 대항하여 피닉스를 사용했는데, 비욘더가 '아픔'이 뭔지 느꼈다고(...)[1]
지구-616으로 넘어오고 나선 이 현실의 진 그레이를 친엄마처럼 모셨다. 사실 레이첼은 내심 진 그레이와 스콧 서머즈 사이에서 지구-616의 레이첼 그레이가 태어나길 기대했었는데, 어머니의 죽음과 아버지의 바람으로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이 일을 계기로 아버지의 성인 서머즈를 미련 없이 버렸고 어머니의 성인 그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버지한테 불같이 노발대발했지만 지금은 그냥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에마 프로스트는 반죽이려고 했었다. 동생이라 할 수 있는 케이블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형제애를 느끼는 걸로 보인다.
현재 진 그레이 영재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다.

3. 능력


오메가 레벨 뮤턴트로 매우 강력한 사이킥이다. 어머니가 누군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지도. 염력과 텔레파시를 주로 사용하지만, 염력을 이용해 시공간도 약하게나마 조종할 수 있다.
텔레파시는 체계적으로 가르쳐준 스승은 없으나, 페이크고 하운드로 활동하면서 꽤 쓸 만한 기술들을 많이 익혔다. 다만 교통정리가 필요했던 마블이 에마 프로스트를 투입시키면서 레이첼을 많이 너프시켰다. 레이첼이 어렸을 때부터 강력한 뮤턴트를 텔레파시로 죽이는 법을 배웠는데, 이 설정이 계속 유지되면 상대적으로 공주님에 불과한 에마가 레이첼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어쨌든 하운드로 활동하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 추적하는 법과 죽이는 법에는 상당히 뛰어났다. 더 완벽한 추적을 위해 자신의 생각을 다른 텔레파스들로부터 숨기는 법도 익혔다. 무엇보다 엑스칼리버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기술도 상당하기 때문에 경험치에서 다른 텔레파스들한테 전혀 밀리 게 없다. 그렇다고 지금은 엄청 약해졌다는 건 아니다. 단지 자신의 잠재력에 비해서 기술이 부족하다는 설정으로 렛콘 당했을 뿐. 하지만 이 설정도 프로페서 엑스의 모든 경험치를 흡수하고 에마 프로스트와의 수련을 통해 이미 무시되고 있는 설정이라고(...). 프로페서 엑스도 직접 자기 유서에 에마 프로스트가 아닌 레이첼 서머즈를 자기 다음으로 가장 유능한 텔레파스로 지목했고, 매튜 말로이의 정신에 가장 안전하게 접근한 텔레파스도 레이첼이었다.
염력은 텔레파시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자기 DNA를 조작해서 파충류 비슷하게 변신했으니 더 설명이 필요한지? 분자 단위로 물체를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를 공중에 잠시나마 뛰울 수 있을 만큼 강하다. 절대 죽일 수 없는 퓨리를 없애기 위해서 시공간에 균열을 일으켜 블랙홀을 만들었고, 사일록과 함께 도시를 파괴할 수 있는 시아제국의 블라스트를 막아내기도 했다. <어벤져스 vs 엑스맨>에서는 염력을 이용해 토르와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수능력으로 크로노스키밍(Chronoskimming)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레이첼이 시공간을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키티 프라이드가 보여준 능력이 원작에서는 바로 레이첼의 기술이다. 필요에 따라 몸이나 마음을 따로 보낼 수 있고, 마음만 보낼 시 선조나 후대의 몸에 보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레이첼은 약하게나마 현실조작 공격에 저항할 수 있다.

[1] 사실 비욘더가 레이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겠다면서 피닉스의 힘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업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