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마블 코믹스)
1. 개요
Cable
마블 코믹스, 엑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먼 미래에서 온 사이클롭스와 진 그레이의 아들이라는 설정이다.[2]
2. 능력
마블 공홈
3. 작중 행적
빌런 시니스터가 아포칼립스를 죽일 최강의 뮤턴트를 만들기 위해 사이클롭스와 진 그레이를 교배해 만들려고 했는데[3], 진 그레이가 다크 피닉스를 막기 위해 자살하는 바람에 그녀의 클론인 매들린 프라이어로 케이블을 잉태했다. 매들린은 아기의 이름을 네이선이라고 짓지만 처음엔 자신을 어릴 때 괴롭혔던 불량배의 이름이었기에 떨떠름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아내의 권유대로 네이선이란 이름을 받아들이지만 사실 매들린이 네이선이라 지은 이유는 미스터 시니스터의 암시 때문이었고 스콧을 고아원 때부터 괴롭힌 불량아의 정체도 시니스터였다. 사이클롭스가 진 그레이를 아직 잊지 못했을 때 매들린과 네이선을 소홀히 대했지만 가족으로서 사랑했다. 그러다 이 아기의 용도를 눈치챈 아포칼립스에 의해 테크노 오가닉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버렸다. 이때 미래에서 왔다는 마더 아스카니(사실 다른 평행우주의 레이첼 서머스)가 그를 살리겠다며 케이블을 데려갔고,[4] 바이러스 때문에 케이블이 죽을 것을 염려하여 케이블의 클론인 스트라이프를 창조했다. 마더아스카니 덕분에 사이클롭스는 진 그레이와 함께 미래로 이동하고 12년 동안 네이단을 키웠다.
미래에서 아포칼립스를 무찌르고 현재로 돌아와 식스 팩이라는 용병 팀을 결성하거나, 자신의 우주선인 그레이말킨을 이용해서 프로비던스라는 유토피아를 만든다던지 여러 가지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이 과정에서 초능력도 되찾는다. 그 초능력이 얼마나 강하냐면 도시를 바다 위에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지구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인지하여 범죄자들을 모조리 생포해서 차단했다. 실버서퍼와 싸울 때는 296개가량의 미사일을 전부 막아내고 실버 서퍼의 보드를 부쉈다. 심지어 이 당시 케이블은 도시 전체를 염력을 떠받치고 있었고 테크노 바이러스 때문에 풀파워를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버서퍼한테 패하고 초능력을 잃고 말았다.
메시아 콤플렉스에서 가장 먼저 아기를 데려갔으며, 아기를 빼앗기자 엑스맨과 연합해 머로더스와 싸웠다.
세컨드 커밍에서 호프와 본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폐허가 된 엑스멘션에서 갑자기 공격해 온 반뮤턴트 단체인 더 라이트, 사피엔 리그, 퓨리파이어와 싸웠다. 나이트크롤러의 장례식에도 참석했고, 바스티온이 돔으로 유토피아를 덮어버리고, 미래에서 님로드를 불러오기 시작하자, 그 미래로 엑스포스와 시간 여행을 했다.[5] 간신히 미래의 마스터몰드를 패배시켰지만, 엑스포스를 돌려보내기 위해 자신의 테크노 올가닉 바이러스를 온 몸에 풀어놓고[6] 님로드를 보내던 시간 구체로 자신의 몸으로 틈을 만들어 모든 엑스포스 멤버를 돌려보냈다. 하지만 호프의 눈앞에서 왼쪽팔만 남기고 폭발해버렸다.[7] 호프는 그의 죽음에 뚜껑이 열려서 자신의 능력으로 바스티언과 돔을 한큐에 박살내버렸다.[8]
하지만 엑스생션에서 그가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케이블은 시간 구체 속으로 떨어져 다른 미래로 이동해 여기저기를 떠돌다 자신의 동료였던 블랙스미스에게 구조받았다. 블랙스미스는 어벤저스 멤버 중 한 사람이 호프를 죽일 것이라 하자 케이블은 그의 장비를 빌려 다시 돌아왔다.[9][10] 돌아온 케이블은 바이러스에 점령당한 상태로 팔콘, 캡아 등 어벤져스를 잡아 가두고 고문했다. 하지만 결국 붙잡히고 호프의 부탁으로 캡틴 아메리카는 그의 무기를 모두 넘기는 조건으로 케이블의 신병을 엑스맨에 넘겼다. 호프는 자신의 몸에 바이러스를 전염시키고, 피닉스 포스로 그녀와 케이블의 테크노 올가닉 바이러스를 한번에 치유한다.
현재 사이클롭스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지구 616에서 본 자식이며, 진 그레이와 함께 미래로 가서 12년 동안 키웠기 때문에 약간 양육할 시간도 가졌다. 다른 자식들인 레이첼 서머스는 데이 오브 퓨처패스트에서 온 존재고, 네이트 그레이는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에서 왔고[11], 루비 서머스는 다른 우주의 엠마 프로스트에게서 본 딸이다.
데드풀과는 친한 모양...이긴 한데 데드풀이 아주 까불락거려서 데드풀(게임)에서는 한 대 패기도 한다.[12]
국내에 출판된 <엑스포스 / 케이블 : 메시아 워(X-FORCE / CABLE : MESSIAH WAR)>에 수록된 <엑스-멘 미래 역사 : 더 메시아 워 소스북(X-Men Future History : The Messiah War Sourcebook)>의 '케이블 파일(The CABLE FILES)'에서 케이블은 데드풀에 대해 "데드풀과 나는 오랜 세월 적으로, 동지로, 파트너로, 경쟁자로, 심지어는 개그 콤비로 지냈는데 솔직히 나는 우리가 진짜 '친구'이기는 했는지조차 잘 모르겠다. 여하튼 내 생각에는 아마도 내가 웨이드 윌슨이라는 인간에 대해 아는 것이 그가 스스로에 대해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마블 나우 이후 엑스포스를 이끄는 중.
4. 평행세계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스컬걸즈의 피콕의 12번 색깔이 케이블을 모티브로 했다.
엑스포스가 영화화되면서 데드풀과 주축으로 나오게 됐는데, 롭 라이펠드가 "'''케이블은 아무나 될수 있지만,''' 데드풀은 라이언 레이놀즈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데드풀 엔딩 쿠키에서 2편에 케이블이 나온다고 언급. 데드풀 말로는 후보는 멜 깁슨, 돌프 룬드그렌, 키이라 나이틀리(...)
후에 브래드 피트가 유력한 후보로 이름이 올랐는데, 미팅까지 했다가 월드워Z 2 스케줄로 인해 불발됐다고 한다. 컨셉아트 최종적으로는 마블 영화에서 타노스 역을 맡았던 조쉬 브롤린이 케이블 역으로 확정되어 데드풀2에 출연하게 되었다. 기사 링크 다만 물망에 올랐던 브래드 피트도 데드풀 2에서 베니쉬 역으로 깜짝 등장하는 형식으로 나왔다.
배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타노스'''를 맡은 조쉬 브롤린. 자세한 건 케이블(엑스맨 유니버스) 참고.
마블 코믹스를 소재로 한 격투게임에서는 마블 VS 캡콤 2에 딱 한 번 나왔다. 루비하트와 함께 주인공급 포지션이긴 한데 별 스토리가 없는 게임이라 비중은...
성능은 4대 개캐로 손꼽힐 만큼 강하지만 다른 개캐인 센티널, 스톰, 매그니토와 달리 공중 대시고 비행이고 아무 것도 없어서 상대적으로 컨트롤빨을 덜 탄다. 그러나 필수적으로 마스터해야 하는 스킬이 있으니 바로 저공 하이퍼 바이퍼 빔. 공중 버전은 지상 버전과는 달리 엄청나게 발동이 빠르고[13] 피격 판정도 하반신쪽이 거의 무적일 정도로 작다. 게다가 히트시 거리와 타점에 따라 1~3회까지 계속 하이퍼 바이퍼 빔을 때려박아주는게 가능하다. 하이퍼 바이퍼 빔을 저공으로 사용하려면 ↓↘→↗ + PP 커맨드로 써주거나 대공기인 시미터를 공캔하여 써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전자는 단독 발동시 사용하고 후자는 기본기에서의 캔슬로 연속기를 넣어줄 때 사용.
플레이는 매우 단순한데, 점프 강P와 약 바이퍼 빔, 일렉 트랩으로 상대를 견제하며 게이지를 모으다가 찬스를 잡으면 저공 하이퍼 바이퍼 빔 난무. 어시스트하러 나온 상대 캐릭터를 저공 하이퍼 바이퍼 빔으로 긁어버렸다면 상대는 자신의 파트너 캐릭터가 계속 하이퍼 바이퍼 빔에 공놀이당해 죽을 때까지 가드를 굳히며 구경하는 수 밖에 없다.
특히 상대의 캐릭터 하나가 KO당하거나 스냅백을 맞아 다음 캐릭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매우 사악해지는데, 이 등장하는 상황이 일반 점프 취급이기 때문에 어떤 행동 하나를 취했다면 착지할 때까지 쭉 행동 불능 상태가 된다. 등장하는 상대에게 점프 강P를 깔아두고 튀어나오던 상대의 다음 캐릭터가 이를 가드했다면 이후 가드가 풀리면서 쭉 행동 불능 상태. 가드하건 맞건 저공 하이퍼 바이퍼 빔이 확정으로 들어간다.
데드풀(게임)에서도 출연. 미래에서 나타나 세계가 위험에 빠졌다며 데드풀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지만 데드풀은 그런 설교가 정말 듣기 싫어서 권총으로 자살한다. 이후 팀업해서 때로는 같이, 때로는 따로 행동하면서 미스터 시니스터의 음모를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데드풀과 오래 알고 지낸 사람답게 능숙하게 데드풀을 협력하게 만드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데드풀의 정신나간 행동에는 질린 눈치.
마블 히어로즈에서는 총과 염동력을 쓰는 케릭터로 나온다. 시너지가 범용성이 좋은 크리티컬을 올려주기 때문에 그걸 보고 많이 키운다. 리뉴얼 전에는 광선총 평타에 기본 이동기는 구르기라 시너지만 보고 키우는 캐릭터였으나 2015년 리뉴얼 후로는 에너지 계열의 총기 트리와 멘탈 근접과 멘탈 원거리 3개의 트리로 분화되고 순간이동기가 기본 이동기가 되어 상당히 쓸만해진 편이다.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에서는 블래스터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한다.
마블 퓨처파이트에서는 정신나간 딜을 넣는 최상위 폭딜러 중 하나이다.
6. 기타
양딸 '''호프 서머스'''와의 관계를 보면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조엘과 엘리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 조엘이 보수를 얻기 위해서 엘리를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했듯이 케이블은 이유는 다르지만, 뮤턴트 메시아를 지켜야된다는 사명감으로 호프를 보호 및 양육한다. 호프는 뮤턴트들의 마지막 희망이고, 엘리는 바이러스 면역자로서 인류의 마지막 희망. 그러나 조엘도 케이블도 보수나 사명 따위가 아니라 자신이 보호하던 아이에게 정을 주면서 진짜로 부성애를 느끼게 된다.
물론 애초에 마블 작품을 보던 사람들은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이쪽 관계를 연상 했을것이다. 최근 들어 마블 작품 영화가 흥행해서 이제서야 코믹북들을 접하는 사람이 많지만 기존 마블 코믹스 팬들은 훨씬 예전부터 알고 있던 부분이다. 참고로 호프의 첫 등장은 아기로써 2007~2008년 이슈인 메시아 콤플렉스 관련 작품에서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 뒤를 이어 2009년 메시아 워, 2010년 세컨드 커밍까지의 메시아 3부작이 그들의 여정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걸 보려면 메시아 3부작이 나오게 된 계기인 하우스 오브 엠을 먼저 봐야한다.
[1] 출처: http://marvel.wikia.com/Nathan_Summers_(Earth-616)/Gallery[2] 매들린이 친모가 맞지만 정신이 타락해서 네이단을 죽이려고 했고 매들린은 진의 클론이기 때문에 유전자만 따지면 진도 친모다. 게다가 네이단을 12년 동안 양육한 건 진이기 때문에 네이단도 진을 엄마라고 부른다.[3] 시니스터의 말에 의하면 서머스 가문과 그레이 가문은 뮤턴트의 귀족 혈통이란다. 실제로 알렉스 서머스는 넥스서 빙이고 가브리엘 서머스는 오메가 레벨 뮤턴트로 시아 제국 황제로 등극했다. 그레이 가문도 진 그레이를 시작해 오메가 레벨 뮤턴트를 계속 배출하고 있는 상황. 덕분에 이 가문 사이에 태어난 자식은 전부 오메가 레벨 뮤턴트다.[4] 이때 사이클롭스의 심정이 케이블이 호프 서머스를 다른 시간대로 데려갈 때도 클로즈업 된다.[5] 하지만 케이블의 시간여행 장치로는 한번밖에 시간이동을 할수 없어서 사실상 아무도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었다. 호프는 그걸 알자 할아버지인 사이클롭스에게 욕지거리(...)를 했다.[6] 그 이유는 시간 구체는 유기체가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7] 죽지는 않았으나 그렇게 보였다.[8] 토르와 씽도 부수지 못한 그 돔을 피닉스 포스로 뚫었다.[9] 블랙스미스의 말은 거짓말인데, 나중에 아스카니 선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10] 그 무렵 케이블은 테크노 올가닉의 폭주가 빨라졌다.[11] 어머니 성을 따른건 여기선 사이클롭스가 악당이고, 시니스터가 실험관에서 만들었기 때문이다.[12]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데드풀이 여자볼수도 있다는 낚시(라기보단 유인용 수단)에 걸려서 여성으로 보여서 성희롱(...)을 했는데 케이블이었다. 이 때 놔주면 털어주면서 본론으로 들어가지만 계속 성희롱을 하면(...) 케이블이 수정펀치를 날린다.[13] 상당수의 공중 장풍계 하이퍼 콤보가 다 그렇지만 이건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