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이런 영웅은 싫어)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의 등장인물.
1. 개요
히어로 기관 SPOON의 의료반에 소속된 힐러.[2] '''슬라임'''이다. 영물인지 혼혈인지는 불명. 머리와 포니테일을 머리핀 몇 개로 고정하고 귀능이처럼 목티에 검정-흰색 조합의 패션[3] , 그리고 밝은 모습이 특징이다. 상당히 외모가 특이한데, 눈은 검은 점으로만 표현되고 머리카락과 피부는 아주 새하얗고 미묘하게 푸르스름한 기운이 돌아 왠지 귀엽다는 평을 듣는다.귀능 씨... '''닥치세요.'''
여직원 1과는 친한 사이로 추정되며, 여직원 1이 사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선물을 주도록 도와주었다. 엑스트라라서 비중은 거의 없지만 여직원 1과 함께 은근히 자주 출연하고 있다. 사실 104화의 행적이 없었으면 '''문서도 안 생기고 영원히 엑스트라였을지도.'''
2. 작중 행적
30화에서 다나와 함께 쇼핑에 나간 여직원들 중 한 명으로 첫등장했다. 주로 지나가는 사원들 중 하나로 등장하거나 다나에게 역이 폭발했다거나 앞에 교통사고가 났음을 전하는 소식 셔틀(?)로 활약하고 있다. 귀능의 말로는 의료반이지만 전투 쪽에도 어느 정도 소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4]
48화에서 귀능에게 말을 걸다가 나가에게 생리중이라는 다나의 말을 듣고 다른 직원들과 굳었다. 그리고 나가의 생리가 파란피(...)라는 말을 듣고 그거 아니라며 속으로 외친다.귀능이 그놈의 생리생리 그만하시죠 라는 말에 "귀능씨, 닥치세요."라고 한다.
104화에 실제로 메두사를 위시한 나이프 잔당이 스푼을 기습했을 때 동료들이 특기 차단 가스를 마시고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혼자 소화기를 들고서 기습을 시도했다. 메두사에게 공격을 날리기 전에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지만 곧 '''벌떡 일어났다'''. 아무래도 슬라임이라서 물리공격에 내성을 가진 듯 하다. 이때 머리를 보면 가운데에 총알이 둥둥 떠있다. [5]
135화에 여직원 1과 함께 잠깐 출연. 소금보라와 물보라에게 힐링을 시도했지만 상처가 너무 오래전에 생긴거라 기력을 모조리 소진하고 녹초가 되었다.[6]
163화에 영정을 다나에게 모셔다 주었다. 180화에서 영정과의 전투에서 생긴 나가의 상처를 나중에 참고해보라며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징그러워서 싫다는 나가에게 핀잔을 줬다.
192,193화에서 백모래의 살인 대행으로 온 에온의 행동에 다나가 열 받자 '''역시 나가가 알기 전에..(목을 긋는 제스쳐)..는 게 좋았을까요?''' 식으로 답하는 등 살인에 가차없는 성격인듯.[7] 다만 이는 과다추정일 가능성이 있는데, 목을 긋는 제스쳐가 '처리한다'는 단순한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처리한다는 건 나가가 알기전에 자기들 선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꼭 살인과 직결되는 행동은 아니다.
197화에서 다나가 "재수 없는 양반이 인복은 많아."라고 고트를 까자 다나에게 "우리는 서장님을 좋아하지만 간부들은 재수 없어 하는 거랑 똑같은 거죠."라는 말을 했다가 열받은 다나에게 볼을 잡아당겨져 버린다(...)
211화에서 잠깐 재등장. 가운을 입은 모습으로 레이디를 치료하며 나가에 의해 너덜너덜해진 레이디를 실어가면서 그녀의 부상에 대한 나가의 질문에 대답해준다.
213화에서도 잠깐 등장. 흰 가운을 입고 있다. 레이디가 깨어나자 무표정한 얼굴로 "일어났네요. 당신들이 한 짓을 생각하면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만....최소한의 치료는 해뒀으니 감사하세요. 이제부터 아는 걸 몽땅 털어놔 줘야겠어요." 라면서 레이디를 적대시한다.
214화에서 라몬의 부하가 레이디와 세월을 데려가는 것을 보고 젊음을 노린 거면 왜 두 명씩이나 데려가는지, 또 시라노한테만 보고했는데 간부들 중에서도 입지가 약한 라몬이 어떻게 알고 사람을 보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자 마고와 헤이즈에게 대답을 듣는다.
229화에서 완벽 대책 회의를 할 때 참석했다. 오르카의 완벽능력이 오감혼란이라는 말에 공간왜곡이 왜 아닌거냐고 물어본다.
269화에서 재등장, 백모래가 보낸 선물들을 부숴먹는 랩터를 보는 귀능에게 서장님은 어떠냐고 묻는다.
3. 기타
서장인 다나를 좋아해서[8] 잘 따른다. 다나와 함께 다른 여직원들과 쇼핑을 가기도. 하지만 옷들이 다나 취향이 아니라서 다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단행본에서 자기들이랑 쇼핑가면 죽을 상이라면서 화내기도. 그 외에도 다나에게 네일아트 받으러 가자는 등 다나와 같이 쇼핑하는 걸 좋아하는 듯.
다나를 거의 팬심 수준으로 좋아하는데 단행본 4컷만화에서 멋있다면서 얼굴에 홍조까지 띄우며 다른 여직원과 바라보다가 엄마한테 맞는 다나를 보면서 '''더 좋아한다.''' 이를 바라보던 귀능은 충격먹었다.
[1] 영물인지, 혼혈인지는 불명[2] 의료반이 전부 힐링 특기자인지는 불명이다. 업무 특성상 힐링 특기자가 대단히 많을 가능성은 꽤 높다만.[3] 정확히는 검은색 목티-흰색 플리츠-검은색 스타킹으로 검-흰-검이다. 의사 가운까지 걸치면 흰-검-흰-검(...)[4] 10권 보너스 컷에서 언급되기를 자신의 몸으로 상대를 감싸 질식시키는 전법을 주로 쓴다는 모양. [5] (타앙) 힐러:레인! 레인....! 머리에 맞았어.... (벌떡) 레인:괜찮아. 그보다 모두 빨리 특기 복구부터... 힐러:진짜 괜찮아?! 레인:나 슬라임이거든. 힐러:아.... 게임에 나오는 그 점액질 잡몹....?[6] 상처 자체는 심하진 않다. 하지만 이들의 상처는 몇백년 전에 생겼는데, 힐링은 힐러 본인의 생명에너지를 나눠주는 건데 상처가 생긴 시간에 따라 몇 십, 몇 백년 어치의 생명력을 불어넣어야 하기 때문. 그러므로 끽해야 20~30년 산 레인이나 여직원 1이 몇 백년 전에 생긴 이들의 상처를 치료해 줄 수가 없다.[7] 다르게 생각하면 '''이전에도 눈에 거슬리는 짓을 한 인원들을 제거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옆의 동료가 하는 말까지 종합하면 간부 직속이라 섣불리 손을 댈 수 없었다일 뿐 결국엔 오래 전부터 '그 짓'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도 스푼에 뒤가 켕기는 짓을 여러 번 한 듯한 묘사가 있는데 이 또한 그것의 일부일지도. [8] 본인 입으로 저희는 서장님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