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ON

 


[image]

"모두가 만족하는 빈틈없는 일처리, 거리감없이 돈독한 상사와 부하, 어떠한 사건이든 평화적인 해결, 다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히어로, 스푼의 일상이랍니다."
- 귀능, 꼬마 손님에게 스푼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1]

"과 싸우는 데 정정당당은 필요없다, 쪽수로 밀어붙여 처부숴라!"
- 서장의 지론이자 스푼의 행동강령.[2]

SPOON(스푼).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에 등장하는 기관명.

1. 개요
2. 역사[3][4]
3. 특징
4. 문제점
5. 직원
5.1. 스푼 지휘부
5.2. 비행팀
5.3. 출장조
5.4. 의료반
5.5. 그 외 직원들
6. 스푼의 관계자들
7. 기타


1. 개요


100여 명 내외의 특기자, 영물, 혼혈 등으로 구성된 히어로 기관. 히어로 기관은 스푼 말고도 지방에 여러 지부가 있으며 스푼은 기본적으로 수도권 내의 사건을 맡아서 처리하지만, 지방 기관 대부분이 매우 소규모인데다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지원을 나간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경찰이나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서포트하는 한편 시민 개개인의 잡다한 민원까지도 커버해 주는 기관이다. 그러면서도 이면에서는 마약 밀매 조직이나 비공개 테러조직 등을 소탕하기 위해 암약하는 등, 업무 범위가 매우 광범위한 조직. 현실에 대입하자면 경찰 + 소방청 + 국정원 + 대테러부대 + 지방자치단체의 민원 전담 부서의 업무를 골고루 맡고 있는 셈이다.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스푼이라는 기관명보다는 '히어로'라는 명칭이 통용되고 있다. 실제로 스푼 직원들의 공식 명칭도 히어로. 비밀주의적인 여타 매체의 이능력자 조직들과는 달리 TV에도 출연하고 몇몇은 팬클럽까지 있는 등[5] 대중에게 열린 공인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나가가 1화에서 히어로는 전부 무보수에 비밀신분 유지가 필수 아니냐고 오해한걸보면[6] 그렇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은 듯.[7]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냥 조금 특별한 경찰이나 국립 심부름 센터(…) 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나(…)[8] 스푼은 경찰과는 완전히 별개의 조직이며, 대략 10명 정도의 인원으로 이루어진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고 한다.

2. 역사[9][10]


히어로 기관이 없던 과거의 히어로들은 다른 매체들의 히어로와 비슷했으며 여러 부담[11]이 있었지만 1세대 히어로 중 한 명이었던 영정의 노력을 통해서 오늘날의 세금으로 월급을 지급받는 히어로 기관이 탄생하였다. 스푼이 경찰 등 기존 치안 기관의 산하에 위치하지 않고 독립기관으로 존재하는 것은, 본래 자경단에 가까웠던 이들의 기원과 사실상의 설립자인 영정의 영향으로 보인다.
여러가지로 사연이 많은 조직으로, 본래는 전 히어로 기관인 "포트"를 서포트하는 "냅킨"이란 소규모 기관이었다. 포트가 소수정예 테러집단 "나이프"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포트가 다 하지 못하는 기타 업무처리를 위해 생겨났다. 고질적인 인력난은 냅킨시절부터 여전했는지 '''길가던 여고생이 서열 2위인 부서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트가 "나이프"에게 전멸당하면서 유일한 히어로 기관으로 떠올랐고, 모종의 사건으로 당시 서장이 은퇴하면서 부서장이었던 다나가 서장으로 승진하였다. 이후 조직을 재개편하면서 현재의 스푼이 되었다. 말하자면 "현재의" 스푼이 설립된 시점은 채 8년이 안 지난 셈.
그런데 작품 시작 시점에서 2년 전 어떤 이유에선지 KNIFE가 행동을 멈추고 종적까지 묘연해졌고, 이에 정부의 높으신 분들이 히어로 기관의 존재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대부호가의 도련님인 오수자기 집 식객들을 데리고 간판만 악당으로 내건 2대 KNIFE를 설립하는 편법으로[12] 겨우 명목상의 기관 유지가 가능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KNIFE가 활동을 재개하자 다시 대립구도에 들어가게 되었다.
다시말해 규모가 더 컸던 포트가 냅킨에 업무분담까지 했던 일들을 현재 소규모 인원으로 전부 다 한다는 얘기. 다만, 현 스푼의 구성원이 100여명인데 포트의 당시 인원은 50명 가량이었다. 조직을 개편하면서 인원도 확대한 모양. 어쨌든 업무량이 엄청난 건 사실이지만.
마지막 화가 나오기 전까지 백모래가 스푼은 해체될거라고 나가에게 말한 것도 있고 해서 와해되는게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모로가 새 스폰서가 돼주고 나이프도 전멸해서 존속이 결정되었다. 이젠 기관명도 바뀐 듯 하다. '''믹서'''나 '''롤링핀''', '''버터 컵''' 중 하나로(...). 그리고 건물도 원래 건물로 돌아왔다.

3. 특징


상기하였듯 업무의 범위가 엄청나게 넓다. 현실의 조직과 대응시켜 본다면 경찰+소방대+국정원+지자체의 민원 전담 부서 역할을 고루고루 떠맡고 있는 셈.[13] 간단히 말해 별것도 아닌 고민상담부터 대테러부대 활동에 이르기까지 들어오는 일은 다하는 국가공인 셔틀(…) 신세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조직원은 겨우 100여명밖에 안되며, 지부도 없이 딱 1개의 본부로 운영되는 중이니[14] 고질적인 인력난에 안 시달릴래야 안 시달릴 수가 없는 상황이다. 손 남는 인원이 없으면 입사한지 하루도 안 된 신참은 물론 서류처리로 녹초가 되어있는 서장님조차 얄짤없이 현장에서 굴러야 하는 빡센 조직. 아무튼 이 탓에 전력이 된다면 초등학생 여자애지나가던 고딩까지 채용하며, 사실 현직 서장도 고등학생 시절에 길거리 스카우트되었다.[15][16]
다구리는 히어로의 종특이라는 서장의 지론에 따라 기본적으로는 2명에서 6명까지 팀을 짜서 조직적으로 활동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평화적인 일이나 사람이 너무 모자랄 경우에는 단독임무도 수행한다. 단, 이렇게 쉴틈없이 바쁜 기관이지만 명절이나 휴일에는 또 대차게 논다.
히어로이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조직이라서 법률에 따라 활동해야 하며 과잉진압은 자칫 대중에 알려지면 까임대상이 되기 때문에 서장이 밀명으로 증거 인멸(…)을 지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잉대응은 이 자주 태클을 걸고 있지만 '''스푼의 히어로 대부분이 범죄자의 인권이나 합법적인 처리에 별 관심이 없어서''' 개선될 여지는 별로 없다. 사실 서장부터가 일단 폭력을 써서라도 진압부터 우선하는 쪽이고 과잉진압으로 경찰서에 끌려간 적도 있다(…). 마약 조직을 소탕하고 경찰에 양도해서 처리한 걸 보아 의외로 체포 권한이 없는 듯한데, 경찰에게 협조 요청을 받았을 때 한정으로 체포 가능한 듯 하다.
설립된지 얼마 안 된 조직인데다 현장업무를 주로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상당수가 혼혈이다. 히어로라는 직업 자체가 평균연령은 28.5세로 타 직업보다 매우 낮으며 워낙 심신을 혹사하는 직업인지라 은퇴도 그만큼 빨라서 평균 연령 41세면 은퇴를 한다고 한다. 미성년자라고 해도 보호자의 허락만 받으면 취업할 수 있는지 작중 확인된 십대 사원만 4명.[17] [18]
또 국가기관치고는 특별한 부서 분류 및 직급 체계가 잡히지 않은 듯하며 기본적으로 3~4명으로 구성된 팀에 1인자인 서장이 직접 명령을 하달하는 방식. 다만 특기를 차단하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대사를 보아 기술개발 중심의 전담부서가 별도로 존재하는 모양이다. 또한 힐링 특기자들로 이루어진 의료반도 운영되고 있다. 일단 서장, 부서장, 서장 비서, 부서장 비서 4인이 서열 1~4위인데 부서장은 공기라 아직 나올지 말지도 안 정해졌다고.[19] 왜인지 정부의 높으신 분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하다.[20]
임무의 위험성을 10단계로 나누어 분류하는데,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임무를 맡는 히어로의 적성과 수준에 따라서 각각 다르다. 이 때 가장 큰 평가 요소 중 하나는 '해당 히어로가 총격을 막을 수 있는가 없는가'.
소속된 히어로들의 능력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상당히 무시무시한 조직임을 알 수가 있다. 어떤 초등학생 요원 덕분에 마왕에게 직접 협조를 받고 있고[21], 많은 직원들 중에서도 무적에 가까운 능력을 지닌 '''3대 강자라 불리는 작가 공식 사기캐들이 소속'''해 있다. 그야말로 마음만 먹으면 어지간한 국가전력 이상의 힘을 가진[22] 무서운 기관. 능력이 비전투 타입인 아모르는 논외로 하더라도, 작중에서 묘사되는 다나나가의 전투력은 먼치킨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나가같은 경우는 아예 '지구상 최강의 인간'이라는 타이틀까지 있다. 자세한 건 해당 인물 문서 참조.
멤버가 10명 남짓인 나이프에 비해 인원수가 열배 정도 많은데다가 작중 최강자에 속하는 인물들이 멤버 혹은 조력자로 있지만, 멤버 전부가 전투원인것은 아니다. 애초에 스푼은 전투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은 아닌데다 평소에는 일반 민원 처리나 사무를 보는 일이 더 많다. 대신 전투원들의 경우,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일반인을 훨씬 능가하는 신체능력을 가진 이들이 많은 듯. 영정의 말로는 스푼의 히어로들은 대개 백모래 수준의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4. 문제점


스푼은 '''비효율의 극치'''. 이 시대의 히어로는 '''전부 쓰레기'''. 무너뜨릴 것도 없어요. '''쌓아 놓은 게 없었거든'''.
- 영정

일단 주인공이 소속된 조직이며 '악'인 나이프와 대치하는 '정의'의 히어로들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모범적인 공무기관이라고 하기엔 켕기는 부분이 많다. 평상시 하는 짓을 보면 숫제 이영싫판 진선조다.(...)[23]
상기한 범죄자들에 대한 인권의식이 아주 개판이라는 것, 물론 '''굳이 범죄자한테 인권 인식을 챙길 필요가 있냐'''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들이 공무원이기에 사회적 책임을 피할 순 없다[24] 이외에도, 몇몇 과격한 히어로들(특히 헤이즈 팀)은 악당 소탕에만 주력하여 주변 기물이나 재산을 때려부수는 일도 종종 있다.
사실 서장이 주로 처리하는 사무가 이런 기물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문제라니 알만하다. 또 정식웹툰에서는 사라졌지만 베도 버전에서는 이런 사건사고에 대해 서장이 직접 증거인멸이나 언론조작을 지시하기도 하는 등 떳떳하지 못한 장면이 적잖이 등장했다. 감찰 역할인 이 매번 이런 점을 지적하지만 정작 다나나 귀능 등 지휘부나 헤이즈팀, 비행팀같은 실행자든간에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그리고 작중 메두사의 언급처럼,특기에 너무 의존한다. 당장 문지기인 3명도 특기가 없으면 그 역할을 못하고, 다나나 나가도 특기가 없으면 그냥 일반인이다. 특기가 사라지자 우왕좌왕 하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것만 봐도...
게다가 조직 내적으로도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 사실 현실성을 따지자면 서장부터가 매우 심각한 직장 내 폭력으로 감방살이를 해도 할 말 없는 수준. 그러나 부하직원들 또한 여러가지로 만만찮은 성격들이라서 생각보다 내부 분위기는 밝다. 헤이즈 같은 경우는 아예 일반 시민을 상대로 사기를 쳐서 돈을 뜯어낸 전적까지 있을 정도(…).[25]
나가나 혜나 등 아동과 청소년에게 이런 위험한 임무를 맡긴다는 것도 문제인데, 나가야 본인이 엄청나게 강해서 사실상 위험할 일이 거의 없으니까 그렇다쳐도, 악마 소환능력만 빼면 평범한 여자아이인 혜나까지 거침없이 현장투입된다. 그것도 민원해결같은 가벼운 임무뿐 아니라 마약밀매 소탕같은 중하고 위험한 임무까지. 게다가 베테랑 한 명이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 초등학생 여자애와 당일 입사한 새파란 신참만 달랑 보내서 해결하라고 한다. 아무리 일손이 모자란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상대가 총을 소지하지 않아서 아무일 없는게 그나마 다행이지, 다들 총을 갖고 있는 상태였다면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26]
게다가 펫숍 에피소드에서는 '''상대가 무장한 살인집단이라는 걸 알면서도 별다른 방어구나 무기 지원도 없이 여자 초등학생을 맨몸으로 투입시켰다.''' 애초에 여자고 남자고 초등학생이고 대학생이고를 떠나서 나가도 스푼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풋내기 고딩인데 짬밥먹은 사사가 잡히고 헤이즈랑 랩터까지 연락이 두절된 마당에 제정신 박히고서야 악마 하나 안부르고 맨몸으로 이 둘만 보낼 수가. 본인들은 신경 안쓰는 눈치라지만 그래도 도를 넘었다. 더군다나 혜나는 본인의 전투력이 제로에 가까운 반면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의 공급이 가능하므로, 현장 투입보다는 본부에서 활동하는 게 전략적으로도 전술적으로도 이롭다. 애초에 스푼에서 혜나의 취급 자체가 심하게 일관성 없다. 냉정하게 볼 때 위험하긴 피차일반인 임무인데 어떨 때는 위험하다고 배제하고 어떨 때는 그냥 보내니... 우연히 휘말렸다면 모를까 위험요소가 확연하다는 걸 알면서도 보낸 시점에서 어쨌든 크게 다친 적은 없다는 결과론적 변명이 먹힐 수가 없다.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구멍이 숭숭 뚫린 빈껍데기 실상'''이 연달아 드러나고 있다.[27] 나이프와의 정면충돌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지휘부의 전략적 무능함으로 거듭 사고를 터뜨린 끝에 다 잡은 백모래를 몇 시간도 묶어두지 못하고 탈출시켰다.
또 157화에서 영정의 은퇴설이 불거지자 히어로들이 '영정님이 은퇴하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걱정하며 평소의 몇 배에 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때 영정은 전업 히어로가 아니라 무보수로 히어로 일에 손을 대고 있는 상태였다. 이것은 즉 '''백 명에 달하는 전업 히어로들이, 자신들의 업무 중 상당 부분을 100살 넘은 은퇴한 노인 한 명에게 의존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며, 다시 말하면 영정 한 명이 손을 떼자마자 마구 휘청거리는 스푼이라는 히어로 조직의 허약성을 여실히 보이고 있는 셈이다... 161화에서는 아예 스푼의 실질적인 창설자 영정이 '비효율의 극치'라고 평가하며 해체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8]
영정의 활약을 빼고 봐도 스푼이 히어로 조직으로써 허약성이 들어나는 부분이 꽤 되는데 나이프가 일부러 대량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그걸 해결하기 위해 서장 다나를 비롯한 스푼 사원들 상당수가 나왔는데 정작 차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데는 다나와 혜나가 소환한 악마, 그리고 인형을 다루는 특기를 지닌 여성 사원 정도가 활약했다.
물론 분량 문제로 다른 사원들의 활약은 생략됐을 가능성도 높지만 몇몇 사원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른 채 다나에게 도움만 요청했다.''' 스푼이 단순 잡일들도 많이 하고 나이프가 쳐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와중에 인원 배치를 엉성하게 한 다나도 잘못이지만 나이프 소탕이나 사람 구하는 등의 중요 임무를 소수 인원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하는[29] 스푼의 이런 실태 또한 확실히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간부진과의 마찰이 표면화된 시점에서는 민간인에게 위험한 일을 부탁하는 그야말로 공공기관으로서는 막장이라고 해도 할 말 없는 행각을 벌였다. 라몬의 부하가 세월과 레이디를 빼돌리려 하자 세월과 레이디를 되찾기 위해 다른 인물도 아니고 '''민간인인 은비단 유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물론 은비단은 불로불사고 유다는 다나와 동등한 실력자이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민간인이다. 신체적인 위험도 위험이지만 히어로 간부급쯤 되는 사회적 거물과 마찰을 빚게 되는 일인데 거기에 대한 정치적 뒷감당을 해낼 수 있다고 함부로 확신할 수 없는 일이다.[30]
거기까지는 그래도 어쨌든 다치지는 않을 테니 최선의 수였다고 인정한다 쳐도, 은비단에게 '''유사시에는 죽여라'''라는 '''살인허가'''까지 내린 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31][32]라몬과 그의 부하의 사고로 묻히는 사실이지만 민간인에게 그런 의뢰를 한 사실이 알려졌더라면 다나와 부하들은 모두 책임을 물어도 할말 없으며 민간인에게 손을 빌릴 정도로 스푼 내에 제대로 된 인재가 얼마 없다는 소리가 된다.[33][34][35]
'인력난 문제는 스푼에 인재 충원을 게을리하는 간부진의 탓도 있다'고 보기도 하지만, 작중에서 히어로들을 뽑을 권리가 간부진에게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극중 등장한 히어로 입사 장면은 나가의 경우와 일호의 경우 두 사례인데, 양자 모두 입사 과정에서 간부진의 관여했다는 언급이나 암시가 없다. 간부 중 실세인 영정도 꽤 시일이 지난 다음에야 나가에게 접근한 것을 볼 때 스푼의 인력 충원은 서장의 역할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36]
나이프 일당이 완벽을 손에 넣은 뒤로는 보안은 없다시피한 수준으로 전락했다. 나가가 나이프와 충돌할 일 없게 아무상관 없는 일 하라고 보냈더니만 그 장소는 나가 스토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었고 간부 부하가 세월과 레이디를 빼냈을 때는 두 사람이 따로 연락을 안 했는데도 남은 일행들이 간부에게 이동중이던 부하를 손쉽게 구출해가기까지 했다. 그나마 빠르게 대처해서 최악의 수는 면했지만...
239화에서 다나가 나가가 범죄자인 한라에게 협박하는 것을 허락하고 나가가 한라를 협박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암만 천인공노할 범죄자라도 법적 조치 없이 협박하고 공격하는 것도 그걸 허락하는 것도 문제라는 것.
다만 일각에서는 다나가 나가가 이런 짓을 벌이는 걸 허락 한 이유 중 하나가 나가가 계속되는 감적 악화로 폭주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확실히 현실적으로는 잘못된 방법이다. '''공권력이 '정당한 폭력'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것은 합의된 필요 최소한의 규제 이상의 폭력 행사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기에 성립하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것이 완벽히 지켜지기는 어려우며, 반대로 이것이 경찰이나 소방관의 인권 약화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보복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수감되어 현실적 위력을 행사할 수 없는 범죄자를 무력으로 위협했다'는 상황은 '도주 중 격렬히 저항하여 상대를 해치려 하기에 무력으로 제압했다'는 것과 명백히 동렬로 놓을 수 없으며, 전자는 재판에서의 증언을 통한 가중처벌이라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푼은 이를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반성 가능성이 없고 가족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할 수 없다는 논리대로라면 모든 형사는 체포한 흉악범 구치소에 쳐들어가 위협 총질을 해도 된다는 얘기랑 똑같다. 애초에 '재판에서 증언한다'는 합법적인 방식을 왜 거론도 하지 않느냐는 게 문제다.
243화에서 나가가 차를 타고 도주 중인 범죄자를 잡을때 굳이 염동력으로 자동차를 띄워 무력화 시킨게 아니라 '''벽면에 도주 차량을 박아버렸다.''' 결국 나가가 개입한 덕에 범인들을 쉽게 체포할 수 있었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근처에 있던 일반인이 다쳤을 수도 있던 상황이였다. 상황상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그동안 비슷한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대처했으니 변명할 여지가 없다.[37]
결정적으로 스푼은 정부 산하 기관이다보니 뭐가 어찌됐든 '''정부의 따까리 노릇'''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상부의 명령으로 KNIFE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조차도 민간에 공표하길 꺼리고 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38] 현재까지 직접 묘사된 바는 없으나, 오르카는 "그들 각자는 분명 선량한 히어로지만, 그들이 속한 집단은 결코 깨끗한 조직만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가를 심적으로 흔들기위한 발언일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해 물어보는 나가에게 서장이 직접 '높으신 분들 뒤닦아 드린다는 소리도 듣는다.'고 말하고, 이 말을 듣고는 귀능이 입 다물라는 제스처를 취한 걸 봐서 상당히 뒤가 구린 뭔가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앞서 서술한 것들에 대해 아동보호법과 근로노동법을 제외하고 나가, 사사, 다나, 귀능, 헤이즈의 형량을 계산하자면 ''' 사형 또는 무기징역 또는 195년 이하 징역 또는 60년 이하 자격정지 또는 3억 9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사형과 무기징역을 제외해도 평균 65년 이하 징역, 12년 이하 자격정지, 6180만원 이하 벌금이다. 도저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요약하자면 극도로 비효율적인 업무 분배 및 행정, 위험성 높은 업무를 아동, 청소년 및 민간인에게까지 명령, 선을 넘은 과잉 진압 및 이에 대한 책임소재 불분명, 사원들에 대한 관리 부실 정도이다. 현실의 그 어떤 국가기관은 물론 웬만한 사기업도 이 정도로 막장 운영될 수 없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작품 내 경찰보조기관 정도로 등장하는 스푼이 이 수준으로 묘사되는 것은 국가기관 등의 조직체계에 대한 작가의 무지와 무신경이 빚어낸 결과라 해야 할 듯하다.

5. 직원


[image]


5.1. '''스푼 지휘부'''


  • 서장 : 다나-스푼 3대 강자
스푼 3대 강자. 스푼의 모든 사원들을 통솔하는 총책임자. 히어로들의 팀 구성 및 담당 사건 배분 등은 전적으로 그의 재량이며, 국가기밀을 직접 취급할 정도로 고위 공무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상기한 고질적인 인력난 탓에 현장에서 직접 뛰어야 하는 일이 많고, 서류업무나 부하직원들이 깽판친 뒷처리도 서장 담당이다. 실제로 서장이 처리하는 문서의 대부분은 히어로들의 부숴먹은 비용 청구서라고 한다. 그리고 유능한 인재를 발견할 시에는 직접 찾아가서 스카웃을 제의하기도 한다.
스푼의 1인자답게 그 전투력은 가히 가공할 수준이며, 이미 고등학생 때 그 실력을 인정받아 부서장으로 취임한 엘리트이다.
  • 부서장 : 미공개
등장도 언급도 없다. 정보봇에 따르면 존재는 확실하지만 실제로 본편에 등장하지도 않았다.
서장의 비서역으로 서장과 함께 행동하며, 단독행동 금지 원칙에 따라 현장업무 시에는 서장과 2인 1조의 한 팀이 되어 움직인다. 신입 사원에게 기본적인 교육 및 테스트를 담당하기도 하며 서장의 지시에 따라 정보수집도 맡는다. 현직 보좌관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스푼에서 일했으며 다혈질인 서장을 옆에서 말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 부서장 비서 : 미공개.

5.2. 비행팀


작품의 주인공이 속해 있는 3인조 팀. 스토리의 주역을 맡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시민 민원 해결을, 유사시에는 범죄조직 '나이프'의 체포를 목적으로 한다. 신입사원, 초등학생, 허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설퍼 보이나 사실 멤버 개개의 능력은 모두 상당한 편. 팀원 3명 모두 '''비행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 때문에 '''비행 팀'''이라고 불린다.[39] 참고로 비행팀의 멤버 세 명은 각각 이영싫의 세 가지 이능력 계통인 특기/마법/종족 특성에 특화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 나가 : 초능력자 - 스푼 3대 강자 세계관 최강자[* 10년 후에는 영능력자인 나가의 사촌동생이 이영싫 세계의 최강의 초능력자가 된다고 하는데, 이는 아모르의 말에 의하면 나가 이후로도 강자들이 나올 것이라는 의미이다. 다만 동생과의 힘의 크기 자체는 동급인데 나가는 귀신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상성으로 따지면 나가보다 강하다고 한다. 조금 애매한 경우. 아모르 왈 : 영원불멸한 최강은 없습니다.]
  • 사사 : 저격수[40]

5.3. 출장조


51화에서 첫등장한 3인조 팀. 상당히 경험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41] 스푼 입사 전에도 백모래를 추적하고 있었으나 스푼이라는 기관의 존재를 알고 그곳에 들어가 행동하게 된다. 외딴 시골지방 업무를 맡고 있다가 복귀하였다. 나가 팀과 함께 나이프 소탕의 주 전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 스텔 : 저격수[42]

5.4. 의료반


  • : 157화에서 스푼의 신입 히어로로 들어온다. 즉 현재 스푼의 막내. 다만 어디까지나 봉사활동 개념으로 이호의 속죄를 위해 들어온 것이고, 백모래가 잡히자 그만뒀다.
  • 여직원1
[image]
(편의상 여직원1로 호칭.)
30화에서 처음 등장. 엑스트라임에도 주연급의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의료반 소속으로 힐링 특기가 있으며 주로 레인과 함께 다닌다. 사사를 좋아하고 있다. 단행본 에필로그에서 '자신이 죽어도 된다'라고 할 만큼 좋아하는듯. 시크한 외모와 여느 스푼 직원들 못지 않은 병맛을[43] 자랑함에도 사랑하는 이 앞에선 부끄러움을 타는 모습이 귀엽다.
사사가 좋아하는 반짝이는 구슬을 모으기 위해서 도박장에 종종 가는 듯하다. 근데 갈때마다 당첨확률이 높은걸 보아 도박운 만렙. 귀능이 이 점에 대해 주의를 주려고 했지만 다나의 취미는 경마라서 관대하게 넘어갔다. 5권 네컷만화에서는 사사를 몰래 지켜보는 모습까지 나왔는데, 풋풋해서 좋다는 레인의 '뭐가 좋냐'는 질문에 '다른 건 다 필요없고 얼굴'만 보고 좋아한다고(…) .
152화에서 아버지가 어떤 연구소에 소속된 연구자임이 드러났다. 레드럼 연구소가 있던 숲을 조사하던 도중 발생한 거대한 구덩이에 대해서 서장에게 보고한 상태.
259화에서 랩터, 헤이즈와 재등장. 불로불사 일족의 무조건적인 봉사에 대해 다른 일족이라 가치관이 다르다고 여긴다. 292화에서는 다나와 함께 1컷 등장.
여담으로 첫등장에는 다크서클이 진하고 좀더 날카로운 느낌이었는데 현재는 다크서클이 없어지고 눈매가 더 순해졌다. 머리모양도 더 차분해진 느낌. 머리색은 미묘하게 나올때마다 달라진다. 팬들 사이에서의 명칭은 여사원 B. 참고로 여사원 A는 이름이 밝혀지기 전 레인.

5.5. 그 외 직원들


현재까지 팀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거나, 실질적인 등장이 없거나 비중이 낮아 이름 및 역할이 밝혀지지 않은 캐릭터들.
  • 세 쌍둥이
90화에 첫등장. 스푼 정문을 지키고 있는 3인조로 각각의 이름은 마스크가 후각, 안대가 시각, 헤드셋이 청각이다, 개과의 혼혈로 추정되며 각각 마스크, 안대,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쓴 쪽은 초인적인 후각을, 안대를 쓴 쪽은 투시능력을, 헤드폰을 쓴 쪽은 월등한 청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각자가 쓰고 있는 액세서리는 스텔이 특기 제어가 어려워 재갈을 쓰고 다니는 것처럼 이들 역시 특기 조절이 안돼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보호구인 것이다. 93화와 236화의 묘사로 확정. 정문에서 신원이 확실하지 않거나 흉기를 숨기고 들어오는 외부인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정문에 서서 외부인을 막는다는 점이나 세 쌍둥이, 개 혼혈로 추정된다는 점 등등 그리스 신화의 케르베로스가 모티브인듯 하다. 그리고 각각 코, 눈, 귀를 가렸다는 점에서 세 원숭이를 연상케한다.
93화에서 안대를 한 인물의 맨얼굴이 드러났는데, 오른쪽 눈에 깊은 흉터가 있으며 시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25화에서 귀능이 언급한 '한쪽 눈을 잃고 천리안을 얻은 사원'이 바로 이 사람이다. 나가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이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 찾는 장면이 있다. 애초에 귀능이 언급한 천리안은 아모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아모르의 특기 중에는 천리안이 없으므로 이 사람인게 확실시되었다.[44] 104화에서는 전투원도 아니고 메두사의 특수가스 덕분에 특기까지 잃어서 힘도 못 써보고 당한다.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별로 없고 대사도 거의 없지만 사사가 어려지자 냄새로 세월이 한 짓임을 바로 알아차리거나 세월과 레이디를 호송중인 간부를 백모래가 죽이고 나이프가 접촉하자 둘의 냄새가 옅어지는 걸 느끼고 백모래가 등장했단 걸 알리는 등 나올 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다.
236화에서 사사가 귀능에게 나가의 행방에 대해 묻자 귀능이 세 쌍둥이에게 부탁해 나가가 집에 없는지 확인하게 한다. 이때 후각이 스푼 건물에서 나가의 냄새를 맡고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한다. 즉 먼 거리에서도 초월적인 후각 능력으로 대상이 있는지 잆는지 확인이 가능한 것. 그 직후 시각이 발신기가 부착된 나가의 신발이 집에 있는 것을 확인한다. 의료시연회편에서는 오르카의 완벽에 대비한 카메라 모니터링으로 상황을 중계하거나 지시를 내리는 등 활약한다.
  • 여직원2
[image]
(편의상 여직원2으로 호칭)
93화에서 처음 출연. 레이스가 나풀나풀한 옷차림으로 곰인형과 함께 역 테러사건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히 빠져나가도록 지도했다. 머리에 늘어진 귀 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혼혈인 듯하며, 발이 바닥에 붙어있지 않은 것을 보면 특기자인 듯. 그리고 항상 옆에는 윙크하는 모습의 거대한 곰인형이 있는데, 차를 들어올릴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 인형술과 관련된 특기자인 듯하다.
특기에 대한 세부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마음이 아프면 아플수록 특기의 효율이 올라가는 특이 케이스라고 한다. 이 탓에 동료 여직원이 어머니 가면을 쓰고 어머니 성대모사(…)를 하면서 결혼하라고 폭풍 잔소리를 시전하는 방식으로 훈련(?)하는 장면이 127화에서 잠깐 나온다. 255화에서 재등장, 이호가 다친 다리를 치료해준다.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 여직원3
[image]
(편의상 여직원3으로 호칭)
117화에서 첫 출연. 식물 혼혈로 추정되며[45] 귀능이 이호를 심문하는 동영상을 영정에게 제출하는 것을 보아 기록 담당인 것 같다. 아래에 남직원2이랑은 애인관계로 보이며, 비비안에게 "남의 성의를 자기 과시를 위한 척도로밖에 생각안하는 놈한텐 평생 그런 일 없을 거다." 라는 말을 듣고 헤어질 뻔 한다. 스푼의 직원다운 멘탈을 가지고 있다. 남자친구한테 "아 이 자식... 한 개로 만족해라." 하는 걸 보면 젤리나와 로지같은 관계로 보인다.
  • 여직원4
[image]
(편의상 여직원4로 호칭)
92화에서 등장한 SPOON의 일원. 길다란 귀나 색, 업무 중에 쓰는 당근 모양의 펜을 보아 집토끼 혼혈일 가능성이 높다. 히어로는 아니고 시민과의 전화 연결을 담당하는 상담원을 맡고 있다. 117화를 보면 기록 담당이기도 한 듯. 131화에서 여직원3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둘 중에서는 이쪽이 선배인 듯하다. 남직원으로 추정되었으나 246화의 복장[46]으로 보아 여성으로 보인다.등장 초기에도 비슷한 컬러링과 246화에서 전신샷 모습이 나온 뒤로는 귀능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 늘었다. 246화에서 귀능에게 간부진이 나이프를 끌여들이기 위해 랩터를 이용하라는 지시를 귀능에게 전한다. 247화에서 의료반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 여직원5
79화에서 비비안과 함께 등장한 금발머리 사원. 등장할 때마다 비비안과 붙어있는 걸 보면 같은 팀원인듯. 106화에서는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비비안이 옷 입는 걸 도와준다.
  • 그라드
앞으로 굽어진 뿔에 검은 장발과 적안, 정장 차림의 남직원. 사사보다 후배로 보인다. 총기류를 사용하며 거대 오징어 퇴치에 참가 했을때 오징어가 자신이 쏜 총알을 튕겨 냈다며 불평한다. 78화에서 레인,비비안,로나의 이름이 언급되고 '그라드'라는 처음 나오는 이름도 귀능에게 언급되는데 앞의 세명과 함께 거대 오징어 퇴치를 했던 걸로 보아 이름은 '그라드'로 추정된다. 127화에서 레인과 함께 1컷 재등장. 이때의 엄청 굶주린 표정과 레인의 대사[47] 등으로 미루어보아, 특기자이며 굶주리면 굶주릴 수록 특기의 효율이 올라간다는 예시로 등장했다. 131화에서 거대 게가 난동을 부린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재등장. 영정을 사인까지 받을만큼 깊게 존경하고 있다.
  • 남직원2
127화에서 1컷 등장. 파란색 화살표 비슷한 무늬가 여럿 새겨져 있는 검은색 장발과 짙은 눈썹, 파란 눈을 갖고 있다. 졸리면 졸릴수록 특기의 효율이 올라가는 케이스라고 하며 이 때문인지 옆에 핫식스, 박카스 캔과 병들이 널려 널려 있었다. 특기를 쓸 때 수정구슬을 앞에 놓고 있는 것으로 보아 미래예지 등의 점성술 능력자로 보인다. 입고 있는 상의도 어딘지 밤하늘 컨셉의 느낌. 발렌타인데이 특집에서 나온 바로는 여직원 3과 연인관계로 보인다. 산더미처럼 쌓인 비비안의 초콜릿을 보고 난 언제쯤 저만큼 받아보나라고 하다가 남의 성의를 자기 과시를 위한 척도로밖에 생각안하는 놈한텐 평생 그런 일 없을 거다란 비비안의 말에 여친이 반해 헤어질 위험(…)에 처한다.

6. 스푼의 관계자들


엄밀히 말해 스푼의 요원은 아니나 스푼과 업무상 밀접한 관계에 있는 캐릭터들.
  • 영정 : 히어로 기관을 총괄하는 간부 중 한 명.
  • : 영정을 비롯한 상부와 스푼을 연결하는 메신저.
  • 날개가 달린 불로불사의 일족 : 이호 사건 이후 '백모래의 처형에 이호가 참관하도록 한다'는 조건 하에 백모래 체포에 협력을 약속했다.

7. 기타


이름의 유래는 숟가락초능력연관성으로 추정.[48]
엄청난 조직이다보니 입사하고 나면 빵빵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나가의 경우, 스푼에 들어오는 조건으로 봉사시간 3천시간과 입시전형 혜택을 받았으며, 스푼의 요원들은 국가유공자로 취급되어 군대도 면제된다고 한다. 물론 여기서 수행하는 임무가 군대 이상의 위험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대우라고도 할 수 있겠다. 베도버전 1화에서 혜나의 설명에 따르면 입사 1년 내에 히어로가 임무 중 사망하면 '''유족에게 50억이 돌아간다고 한다.'''
스푼은 마스코트 캐릭터가 없다. 그 이유는 작가가 그릴게 많아지기 때문...
국가기관임에도 내부 사람들이 '''회사'''라고 자주 지칭하고, 직원들을 '''사원'''이라고 부르는 데 이건 한국의 모 기관에서 따 온 듯.
특정 범죄조직 하나를 잡는 것 때문에 팀도 아니고 정부기관 하나가 생기는건 좀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을 자주 받는다. 하지만 위 스푼의 탄생 배경부터 알 수 있듯이 '''히어로 기관 자체는 나이프 이전부터 존재했다.''' 단지 나이프에 의해서 당시의 히어로 기관 '포트'가 붕괴당했고, 이 때문에 포트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되면서 나이프라는 조직 말살을 제1목표로 삼게 된 것 뿐 나이프만을 상대하는 조직은 아니다. 상기했듯이 오히려 평소에는 시민들의 민원을 자주 맡는 편. 근데 높으신 분들이 나이프 사라졌다고 냅다 없애려는 것 때문에 독자들은 나이프가 스푼의 존재이유라고 오해하기 쉽다.
경찰 비스무리한 역할을 맡는것과는 달리 스푼이 나이프를 추격하는게 아니라 나이프가 스푼에 끼어드는 경우가 많다. 나이프를 상대하는게 주목표인데 나이프 잡는데는 별로 주력하지 않는다는 것. 사실 위에 나와있듯이 스푼의 업무가 그 외에도 더럽게 많고 나이프의 활동방식이 미리 대비하기 힘든 스타일이라 여력이 남지 않는다는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image]
여담으로 스푼 시설은 원래 종합병원이었으며 그 때문에 의료시설과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이 충실하다고. 그런데 나이프와의 싸움 도중 나가의 염력으로 '''건물이 통째로 터져나갔다'''(!) 일단 설비의 보상과 새 건물은 이호의 상사인 오수 측에서 책임을 지기로 했으나 공공기관 건물이 한순간에 박살나버린 초대형사건에 대해 여론의 반응이 어떨지는 미지수다. 그런데 새 건물로 옮긴 뒤에도 원래 병원이어서 침대가 많다는 언급이 나왔으나, 작가 본인이 오류였다고 인정.#
[image]
192화에서 나온 새 건물의 전체적인 모습.

[1] 참고로 이 대사가 나온 바로 다음 장면에서 나가사사가 문짝과 함께(...) 날아간다. [2] 사실 말을 하는 인물이 인물이고 어투가 조금 그래서 그렇지 지극히 맞는 말이긴 하다. 공권력이 무력조직을 제압할때 병력을 똑같이 맞추어서 싸우게 하던가? 그냥 공권력의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어버린다 영화처럼 1 대 다 전투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고 실제로 병기들고 전투하는 상황에서도 죽을 각오로 싸우는데 이 세계는 강력한 초능력이 기본적인 전투방식이자 병기이다.[3] 베스트도전 버전에서 나왔던 이야기. 정식웹툰 판에서는 설정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4] 웹툰 228화에서 베도판과 상충하는 설명이 나왔다. 다나의 히어로 영입이 최소 10년 이상 전이라는 언급이 있기 때문. 베도 시절의 설정상 나이프가 나타난 것이 8년 전이고 냅킨은 그 후에 만들어진 기관이므로 이는 설정변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5] 다만 팬클럽은 사사가 너무 잘생겨서(...) 생긴거지 흔한 케이스는 아닌듯하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사사는 무슨 직업을 했든 팬클럽은 생겼을거라고...막말로 강도라도(...) 얼굴만 잘생기면 팬클럽은 생긴다.[6] 실제로 영정이 기반을 세우기 전까지는 쭉 이런 형태긴 했다[7] 물론 일반적인 히어로의 느낌과는 다른 이영싫의 히어로들을 소개하기 위한 만화적 연출일 가능성도 있긴하다. 아니면 그냥 나가 혼자 관심 없었거나... 실제로 나가는 국민 아이돌이라 불리는 세크룬의 존재도 몰랐고, 히어로계의 전설이라는 영정의 존재도 몰랐다.[8] 100화 특집에서 다나가 설명한 바로는 히어로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사복 경찰' 정도라고 한다.[9] 베스트도전 버전에서 나왔던 이야기. 정식웹툰 판에서는 설정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10] 웹툰 228화에서 베도판과 상충하는 설명이 나왔다. 다나의 히어로 영입이 최소 10년 이상 전이라는 언급이 있기 때문. 베도 시절의 설정상 나이프가 나타난 것이 8년 전이고 냅킨은 그 후에 만들어진 기관이므로 이는 설정변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1] 무보수, 정체는 비밀, 밤낮 없음, 사칭 당하기 쉬움, 나타나면 온갖 이유로 욕 먹지만 필요할 때 안 나타나도 욕 먹음, 솔직히 가면 숨 막힘, 몸매 관리에 힘써야 함. 듄의 말에 의하면 몸매 관리에 힘써야 하는 이유는 쉽게 변신하려면 옷 안에 늘 코스튬을 입고 있어야 하고, 옷 안에 옷을 입으려면 쫄쫄이가 편해서였다고(…).[12] 아직까지 오수가 어떻게 스푼과 커넥션을 맺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13] 베도 버전에서는 혼혈 여학생의 성폭행 사건을 경찰에서 처리하기 어려워 스푼에 넘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푼의 기용 방침이 혼혈 차별 억제 정책의 일환이다보니 까다로운 혼혈 관련 문제도 맡고 있는 듯.[14] 126화에서 송하를 통해 스푼은 히어로 기관 중에서도 수도권의 업무를 주로 행하며, 지방에는 소규모의 다른 기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다만 인력이 너무 적어서 있으나마나라고.[15] 그런데 작중 활동을 보면 딱히 인력 충원에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는다. 나가만 해도 그냥 서장이 우연히 들린 은행에서 발견한 인재고, 나가가 들어오고 몇 달이 지나도록 신입 요원이 없는 상태.[16] 일단 나가를 스카웃한 이후 지금껏 일호 외에 단 한명도 인원 충당을 하지 않았다가 229화에서 오르카의 완벽 능력에 알게 된 후 이에 대처하기 위해 타인의 특기에 간섭이 가능한 인물을 일시적이나마 고용하자는 말이 나온 걸 보면 인원 보충에 제약이 있거나 스푼 내에서 인원 보충을 매우 신중히 하는 모양. 일단 229화에서 귀능의 언급을 보면 전자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렇게 되면 지나가던 고딩이었던 나가는 뭐가 되냐 할수 있지만, 나가는 능력이 능력이다보니...[17] 나가, 혜나, 아모르, 스텔. 게다가 이 십대 사원들은 하나같이 스펙이 개사기다. 그냥 대놓고 지구 최강인 나가, 마왕 휘하 모든 악마들을 소환할 수 있는 혜나, 모든 시간대의 모든 것들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아모르 등…. 사실 이 바보도 바보라서(...) 그렇지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악당 본부를 혼자 쑥대밭으로 만들고 다니는 등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하는 히어로다.[18] 사실 영물은 '''동종'''보다 수명이 길 뿐이지 인간 기준으로도 아득히 오랜 세월을 살아온 존재는 아니다. 개나 늑대의 평균 수명이 15~17세므로, 로나나 비비안이 5~60세 정도라고 해도 인간으로 따지면 수백년을 살아온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19] 결국 완결날 때까지 존재 자체도 안 나온 걸 보면 이 설정은 사장된 듯하다.[20] 작중 묘사를 보면 자경단이라는 히어로의 본질 때문에, 높으신 분들의 정치질에 반발 하는 일이 많다보니 그런듯하다.[21] 즉 마계의 모든 악마들을 필요에 따라 부릴 수 있다. 물론 초등학생 요원 한정이지만.[22] 지구 최강의 전력, 육탄전 No.1 파이터, 궁극의 특기자, 마계의 지배자가 모두 스푼 측의 전력 또는 협조자다. 백모래는 나가 혼자서도 세계정복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는데 이 정도 괴수들이 모여있는 집단이면….[23] 테러리스트 상대하라고 만들어진 조직인데 어째 잡일을 많이 한다든지, 근본은 정의롭지만 하나같이 과격하고 주변 기물을 때려부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든지, 허당스러운 면모가 많아서 영 신뢰를 못 산다든지... 그래도 스푼은 진선조만큼 대놓고 막나가진 않고 시민 눈치를 보기는 한다. [24] 악당을 과격하게 진압하느라 기물이나 재산을 때려 부수는건 기본이고, 상대가 암만 인간 쓰레기들이라지만 이미 법의 심판을 받은 범죄자물리적으로 위협하거나 심지어 '''이미 제압된 상대를 그 자리에서 사살하는 경우도 있다.''' [25] 시민 의뢰 내용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악령 퇴치를 하고 부적 값을 받았는데 정확한 사정은 시민인 백조 혼혈의 의뢰는 자신의 여동생이 사이비종교같은걸 퍼뜨려서 시골의 돈을 빨아먹는걸 막으란 것이었지만 '''가던길에 유령이 있어서 잡긴 했으니 돈을 받아가겠다.'''라는 억지논리로 돈챙기고 정작 의뢰는 약간의 관심도 안주고 돌아왔다. 이건 아무리 변호해도 이 시점에서 '''명백한 사기죄'''이며 설령 의뢰 내용을 충족했다고 해도 공무원이 자기 업무상 비용을 시민에게 청구하는 것 역시 불법. 별도로 받은 일이라면 공무원이 불법 부업을 한 셈이므로 마찬가지로 문제다. 저 세계에선 공무원의 규정이 좀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정작 맡은일은 안하고 다른걸 처리해놓고 의뢰비를 요구하면 안된다.''' 의뢰는 의뢰대로 수행하고 자기가 발견한 귀신에 대해 알아본 뒤에 그걸 의뢰인이나 관계자에게 알려주고 추가의뢰를 받던지 하면 이경우도 한국기준으론 불법 부업이니 문제이긴 해도 사기보단 비교적 나은 편.[26] 나가가 먼치킨이긴 하지만 당시에는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방어 훈련도 받지 않았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소금보라의 말로는 염동력자들은 자기 출력비례로 패시브로 방어막이 쳐진다지만 의식적으로 하는게 아닌 이런 방어막은 종종 애니같은데서 나오는 맞아서 찌그러지는게 아니라 '''튕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혜나를 노렸거나 아니면 나가의 선천적 방어막에 튕긴 유탄에 혜나가 맞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긴 했다.[27] 아니, 그냥 멀리 갈 필요도 없이 푸아그라 에피소드를 보자. 멀쩡하던 가정을 개발살 내놓고서 서장이란 인간이 하는 말이 ' '''묻자, 우리 가슴 속에''' '다. 물론 오해한 사람은 따로 있고 파탄난 동기도 어이없긴 하지만 그래도 잘 풀릴 가능성은 있었다[28] 영정의 이미지 때문인지 음모라도 되는 마냥 까이지만 이 항목에 나와 있듯이 스푼은 확실히 문제있고 비효율적인 조직이 맞다.[29] 작중 '''신참'''인 나가도 영정이 히어로 일에 완전히 손을 뗀 이후 자주 불려 나가서 일을 했다. 영정이나 나가의 초능력이 확실히 효율적이고 유용하기는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은퇴한 노인'''이나 '''고등학생 신참'''에게 업무 해결 상당 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스푼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셈.[30] 굳이 변명하자면 세월과 레이디가 완전히 라몬에게 도착하면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을텐데 이것저것 따질 시간이 없으니까 급한대로 도움을 요청한 것일수도 있다[31] 물론 나이프 조직원들은 하나하나가 극소수인 강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푼 사원들을 훨씬 웃도는 신체 능력을 가졌고, 무슨 능력인지 파악조차 할 수 없는 완벽을 가지고 있는 것 까지 확인했기에 생포하기는 힘들거란걸 알기에 내린 명령이었다. 애초에 은비단이 본인이 레이디를 이긴건 순전히 운이 좋았던 거라고 하기도 했고.. 죽이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해질수도 있으니 어쩔 방법이 없으면 죽이라고 한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했지만 차라리 본인들이 처음부터 직접 나섰다면 더 수월했을거다. 물론 나이프가 여러 완벽으로 고전시켜서 무조건 결과가 좋을리란 보장도 없겠지만[32] 다만 이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나가가 오르카와 대치했을 때 원하는 곳에 순간이동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아 완벽의 발동 범위가 굉장히 넓어 나가 같은 원거리 능력자는 투입시키기 위험했고, 그렇다고 능력 컨트롤도 미숙한 나가가 몇 m밖에서 서포트를 해 주는 것도 좋은 전술 아니었다. 실제로 마고는 cm 단위로 가늠하지 않으면 아군 모두 위험해진다고 했고 나가가 공격을 하지 않고 서포트만 하더라도 포박 등이 서장 같은 아군에게 되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다나도 이런 완벽의 기능을 어느 정도 경계했다[33] 나이프가 양동작전을 썼을 때 현역 히어로 대다수가 인명 구조에 별다른 대처를 못한 점이나 157화에서 히어로들이 인원 충당 이야기를 할 때 인재가 없다는 걸 보면 스푼 내에 인재가 적은게 확실하고 새로 충원할 만한 인재 또한 적은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는 어찌 되었던 공무원이다 보니 순전히 능력만 보고 막 뽑기도 어려울 듯. [34] 이전에 오수의 하인들에게도 도움을 받은 적도 있지만 오수는 실질적으로 스푼의 스폰서인데다 오수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준 것이며 은비단과 유다 건과 달리 나이프와 엮이는 위험한 일은 아닌 만큼 별로 문제될 것은 아니다.[35] 엄밀히 말하자면 다나가 유다와 은비단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건 스푼에 인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공무원이었기 때문이다. 당장 쫓아야 하는 자가 간부 직속인데 스푼이 나섰다가는 하극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다 다나가 의뢰한 내용은 교통사고를 내 달라는 것이지 나이프와 싸우라는 게 아니었다. 라몬 부하가 당하면 치료하라고 부탁했고, 자신들이 도착하기 전에 나이프가 나타나면 나서지 말고 기다리라고도 분명히 말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다나와 은비단이 마주쳤을 때 다나가 나서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니까 은비단이 서비스 좀 하려고 그랬다며 대답한다. 물론 민간인인 은비단과 유다에게 교통사고를 내라는 위험한 의뢰를 한 것은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은비단네 일족은 이호의 잘못이나 벌 때문에 나이프를 잡는 데 협조적이었고 유다는 그런 은비단을 스스로 따라나선 거였다. 따라서 이 시점에선 은비단도 완전히 민간인이라고 할 순 없었다.[36] 229화에서 귀능의 대사("나이프를 아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 간부진이 허락해 줄 지")를 근거로 들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입막음 비용'이나 '고용' 등의 이야기가 뒤따르는 것으로 보아 임시 협력자, 즉 '국가기밀을 아는 비관계자가 늘어나는 경우'를 말한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37] 244화에서 경찰이 나가에게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지적을 해서 독자들 여론 대다수가 경찰들에게 돌아갔지만 경찰의 공격적 태도와 별개로 나가에게도 잘못이 있다.[38] KNIFE 잡는데 총력을 가해야 하는데, KNIFE가 비공식 범죄집단이라 대형 사건이 하나 터지면 KNIFE가 아니라 그쪽에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 레이디와 세월이 죽은 전투가 대표적으로 KNIFE일당을 퇴치했지만 언론에는 두들겨 맞았다.[39] 다만 혜나는 비행에 빗자루가 필요한데다 높이, 오래 날지도 못하기 때문에 보통은 나가의 염력으로 비행을 한다.[40] 어째 쓰는 무기는 권총이나 쇠뇌처럼 저격용으로는 영 안 어울리는 것 뿐이다. 휴대성을 우선한 걸지도. 아니면 사사는 사거리 문제만 제외한다면 저격총이나 보조 장비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한 저격수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스푼 업무를 보면 저격보다는 육탄전이 많아 크고 무거운 저격총은 방해만 될 듯.[41] 다만 스텔혜나를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걸 보아 입사시기는 그리 오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든 송하가 완전히 전향하기 이전에 들어왔다는 점은 분명.[42] 근데 귀능의 말로는 잘하지는 못한다고... 근데 그도 그럴 것이 스텔의 능력인음파공격 능력 특성상 옆으로 넓게 뻗어나가는게 음파라는건데 저격이 될리가...파괴력은 상당한 듯 하니 저격수보다는 다른 명칭이 어울릴 듯. [43] 파칭코를 했다는 걸 들키자 아무렇지도 않게 존중해달라고 말하는 등.[44]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아모르인줄로 알고 있다.[45] 혼혈들은 인간의 신체기관과 원종의 기관이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고양이 혼혈이라도 고양이 모습이 강하거나, 아니면 인간 모습이 강하거나 둘 중 하나다.[46] 수녀 치마 비슷한 드레스다.[47] "범인만 잡으면 배터지게 먹게 해줄게!" 이것을 보면 범죄자를 추적 내지 체포하는 일에 특화된 특기인 것으로 보인다.[48] 유리 겔러가 보여준 스푼 구부리기가 유명해지면서 초능력이 나오는 작품에서는 스푼을 구부리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한다. 한국은 84년대에 컬트적인 붐을 일으켰고, 포켓몬스터에서도 초능력을 사용하는 포켓몬인 윤겔라는 유리 겔러에서 모티브한 것이며, 이쪽도 숟가락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