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1. 개요
2. 자주 나오는 배경 설정
3. 팀플레이 게임에서의 중요성
4. 힐 유형
4.1. 범위에 따른 분류
4.2. 치유 방식에 따른 분류
5.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1]
5.4. 파이널 판타지 14에서의 힐러
5.5. 리니지2에서의 힐러
5.7.1. 로지스틱(수리 특화 함선)의 사용
5.7.2. 스파이더 탱킹(Spider Tanking)
6. AOS
7. FPS / TPS
8. 전략 게임
10. 기타 장르
11. 기타 만화, 애니메이션, 장르 소설
12. 동음이의어
12.1. 써니힐의 팬덤 힐러
12.2. KBS 드라마 힐러


1. 개요



힐러(Healer)는 MMORPG를 비롯한 팀플레이 게임의 아군 지원 역할군[2]이다. 아군의 깎인 체력을 회복시켜 주고, 추가 체력을 지원하거나, 피해량을 줄여주고, 아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버프를 걸어준다. [3] 병법으로 본다면 보급#s-2.1 역할과 비슷하다 볼 수 있겠다.
게임에서 확장되어 소년만화나 장르 소설의 배틀물, 레이드물 장르에서도 힐러 용어를 사용한다. 주인공 파티의 부상이 다음 배틀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개념이다.

2. 자주 나오는 배경 설정


  • 판타지
    • 성직자(클레릭) : 신의 힘(신성력, 성스러운 빛 등)을 빌려 아군을 치유한다. 단순히 외상 치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악한 것(악마, 마신)이나 섭리를 거스르는 것(언데드, 벰파이어, 네크로맨서, 호문클루스 등)을 없애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 사제(프리스트) / 주교(비숍) : 힐러의 대표 직업군이다. 파괴력은 약하더라도 마법 딜러 역할을 다소 수행할 수 있다.
      • 성기사(팔라딘) / 성전사(크루세이더) : 힐러와 전사를 섞은 복합 직업군이다. 자가치유를 병행하면서 악마와 언데드를 상대로 싸운다는 설정이다.
      • 수도사(몽크) : 성직자와 무협을 섞은 복합 직업군이다. 신성력을 통한 아군 보조와 무협지스러운 격투 능력을 가졌다.
    • 마법사 : 보통은 딜러 역할이며, 힐러 능력을 보조로 갖추고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 백마도사 : 치유 마법을 쓴다.
      • 정령사 : 빛의 정령이나 물의 정령으로 아군을 치료한다.
      • 연금술사 : 연금술로 제조된 약품(포션, 엘릭서)을 이용해 아군을 치료할 수 있다.
      • 드루이드 : 자연의 생명력으로 치유할 수 있으며, 변신술과 주술에 능하다.

3. 팀플레이 게임에서의 중요성


메딕!
[image]
"메딕 없으니까 그만 좀 징징대."

No Mercy : 힐러가 없어서 졌다고 팀원을 욕하지만 정작 아무도 힐러를 안하려는 모순을 까 유명해진 영상

모두 의무관만 보면 눈에 불을 켜고 때려 잡으려 듭니다. 그래서 제 방패가 이렇게 큰 거고요.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모랄레스 중위

모두가 좋아하지만 모두가 플레이하기 싫어하는 병과.

- 솔직한 예고편 원본 한글자막

어느 게임에서도 더럽게 재미없는데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힐러라는 분야의 직업이 나오는 게임은 많지만 정작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기에 생각이란게 있다면 누구나 우선 잘하든 못 하든 힐러를 든 사람에게 칭찬과 고마움을 전하며, 이는 어느 게임에서나 통하는 예의이자 당연한 거다. 혹자는 힐러를 사회적 약자와 비교하는데 이유는 누구나 좋아하지만 누구도 되고싶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킬을 따는 재미라도 있는 탱커와는 다르게 힐러는 온전히 아군을 위해 플레이하기에 항상 본인의 재미를 접어두고 다른사람을 먼저 챙겨주는 정말 고마운 존재인데 여따 대고 "게임 못하니까 힐러나 한다", "넌 걍 힐이나 제대로 해" 같은 소리나 했다간 이꼴 나기쉬우니 절대로 하지 말자. 특히나 팀 게임에서는 힐러가 특히나 더 중요하기에 이랬다가는 게임 터지기가 쉽다.
힐러는 보편적으로 게임에 입문할 때 추천받지 못하는 직업인데, 단독으로 플레이가 어렵고 또한 아군 하나하나의 플레이 스타일을 읽는 안목이 어느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어느정도 제 몫을 하게 되기까지의 육성 난이도가 타 직군에 비해 매우 높다[4]. 그래서 대부분은 부캐로 키우게 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게임이 달라도 힐러 클래스의 역할에는 별 차이가 없으므로, 힐러를 하는 유저 본인이 힐러 클래스에 익숙하거나 해당 게임에 대해 잘 알아서 어떠한 상황에서 무슨 스킬을 쓰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숙지하고 있다면 힐러를 본캐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힐러 클래스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마법사 대분류에 들어간다. 그런데 힐러의 공력력은 마법사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약한 편이며, 솔플이 아니라면 힐러가 딜링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 및 자원낭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힐러는 적을 때려잡는 손맛(?)을 느끼기 어려우며[5], 거기다가 버프나 디버프까지 적절하게 걸어줘야 하고 파티원이 죽지 않게 지속적으로 살펴줘야 하므로 컨트롤 실력도 꽤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러를 겪어보지 않은 다른 직업군 유저들은 힐러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강한 편. 상황 판단, 생존, 아군 피, 자신의 피 등등 눈을 수 없이 굴리고 제때힐해 살려야하기에 난이도가 딜<탱<힐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탱=힐이나 힐<탱인 경우도 있지만 어쨌건 탱힐이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딜러가 힐러나 탱커보다 어려운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그 적은 힐러층을 이루는 유저들은 대부분 게임 시작할 때 힐러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다면 일단 힐러부터 파고 보는 힐러 중독자이면서 동시에 힐러 장인인 경우가 많아 힐러의 귀족화는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다.
참고로 힐러 수가 적은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구간의 던전 또는 보스몹들을 잡으려면 파티에 힐러를 반드시 갖추고 던전 또는 보스를 공략해야 편하기 때문이다. 몬스터가 주는 대미지야 어찌어찌 버틴다 해도 저주나 디버프는 탱커나 딜러가 견디기 어렵고, 힐러 없이도 대미지나 디버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물약 등의 시스템을 게임 내에서 제공하긴 하지만 힐러가 있을 때와 비교하면 불편한데다 돈도 많이 소모된다. 애초에 게임 제작사에서도 힐러 클래스를 파티 내 지원 전문가로 설정하고 게임을 디자인하기 때문에 힐러 없이 게임하기가 어려운 건 당연한 이야기. 하지만 힐러 특성상 유저 수 자체가 적다 보니, 파티를 결성하면 딜러들은 잘만 모이고 탱커는 어찌어찌 구했는데 정작 힐러가 없어서 하루종일 사냥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많이 일어난다.
또한 고위 난이도 컨텐츠는 단순히 힐러만 있다고 해결되지 않고 '잘 하는 힐러'를 필연적으로 요구[6]하게 되므로 재미도 없는 데다 어렵기까지 한 직업군으로 인식되기가 딱 좋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돈을 들여 용병 힐러를 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격이 장난아니다. 당연히 고액을 받는 만큼 용병 힐러에게는 실력이 많이 요구되며, 파티원들이 까다로우면 힐러 템까지 보고 보수를 주기도 한다. 이러니 같이 플레이하는 친구를 힐러로 만들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많고, 힐러 친구가 같이 있다면 딜러 입장에서 파티 구하기는 엄청나게 쉬워지게 되는 것이다. 그 친구의 힐링 실력이 뛰어나다면 팀에게는 굉장한 어드밴티지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힐러용 아이템은 수요 자체가 적기 때문에 동레벨 딜러나 탱커 아이템에 비하면 싸다. 그리고 힐러에게 마나가 없다면 파티의 전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중간중간 쉬거나 마나물약 먹고 버티는 식으로 던전 파밍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으며, 게임에 따라서는 파티에서 마나 물약이나 물약 구입비 등을 지원해 주는 경우도 있어 실력만 있다면 딜러에 비해 던전 클리어 자체는 부담이 적다. 그러나 대부분 힐러의 대미지는 딜러보다 약하므로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 솔플이 매우 어려우며, 파티에서는 한 번의 실수로 파티 전멸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지고 오 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기 쉬운 이유로 캐릭터 육성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쓰는 돈 자체가 적으므로 힐러는 게임에서 빠르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직업이며, 그로 인해 운영자가 따로 개입하지 않으면 게임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직업군이다. 그래서 자신은 이미 풀템이고 남는게 돈이라면 타직업군 아이템을 마구 구매하고 강화시켜서 되파는 경우가 많다[7] 그래서 힐러의 손을 거친 아이템의 스펙은 상당한 경우가 많고, 고성능 아이템의 수요는 항상 높으므로 강화 성공만 하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8] 때문에 다른 직업군을 운용하던 유저들이 부캐로 힐러를 키워 본캐의 템을 맞추거나 본캐가 본 손해를 메꾸기도 한다.
온라인 게임에서 힐러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친목 도모에 적절한 직업'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딱히 길드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 힐러라면 힐러 자체가 적다보니 딜러와 비교할 때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파티를 만나 더 자주 던전을 돌아다닐 수 있고, 길드에 소속된 힐러라 해도 길드 내 힐러 수가 다섯 손가락을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역시 자주 던전을 돌아다닌다. 그래서인지 놀캐 직업이 힐러인 경우도 많이 보인다.
국산 MMORPG 쪽에서는 물약 팔아서 통화 소비 촉진을 시키려는 의도인지 힐러 클래스가 처절하게 빈약한 경우가 드물지 않게 보인다. 일단 과거에는 바람의 나라의 도사나 어둠의 전설의 성직자 등 힐러 직업군이 너무 재미없다고 다들 안 해서[9] 나중에는 힐러들에게 버프나 회복 기술 뿐만 아니라 빛 속성 공격도 주어지게 되어 대체로 언데드나 암흑, 어둠 계열 몬스터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 결과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빛 속성 공격마법을 담당하며, 라테일에서는 물 속성 공격을 담당하게 되긴 했는데, 무슨 게임이 됐든 타 마법사 클래스에 비해서 힐러 화력이 약하다는 점은 전 세계 공통이다. 다만 힐러가 꽤나 대접받는 게임이라 해도 본 서버가 아니고 테스트 서버인 경우에는 고자인 직업이다.
또한 게임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파워 인플레에 견디다 못해 소멸의 위협을 겪기도 하는 직업이다. 무언가 발전된 컨텐츠를 주지 않는 이상.
다만 후술할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클레릭으로 가면 오히려 얘기는 반대가 된다. 플레이의 재미를 더욱 중시해야하는 TRPG 특성상, 클레릭의 플레이를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전사 다음으로 근접 딜도 잘 넣고 탱킹도 잘 하게 만들어놨다. 위의 MMORPG 유저들이 보면 그야말로 펄쩍 뛰며 기겁할 노릇. 그리고 그 결과 어떻게 됐느냐? 3판에 와선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최강의 개사기 직업이 되어버렸다. 당장 마검사 항목에 가서 D&D의 빌드 목록 최상단에 당당히 위치한 클레릭 레벨 20의 사례를 보면 한방에 납득이 가리라. 때문에 오히려 전사(파이터)가 찬밥 신세가 되어버릴 정도.
적으로 나올 땐 보통 두말할 것 없이 처치대상 0순위다.[10] 힐러는 자신의 마나를 아군의 HP로 바꾸는 데 특화된 직업군이기에, 상대편 힐러를 먼저 잡지 않고 딜러나 탱커를 잡는 것은 힐러 먼저 잡고 다른 적들을 잡는 것에 비해 시간적으로나 자원으로나 손해가 크다. 이는 적이 몹이든 플레이어든 마찬가지이며, 이 때문에 PvP게임에서는 힐러는 유난히 적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힐러의 역할이 큰 게임일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지며 이럴수록 팀의 힐러를 보호하는 게 중요해진다. 이를 역이용 해서 힐러를 미끼로 함정을 파는 전술도 개발되기도 한다.
또한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힐러에 해당하는 직업이나 캐릭터 자체가 적은 편이다. 결국 사람들이 특정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고 플레이를 하는데 힐러가 적다보니 그 선택 폭에서부터 이미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좋은 마음으로 힐러를 잡은 당신에게 좋은 팀원이 있기를 기원한다. MMORPG에서는 그 빈도가 적으나 AOS오버워치같이 경쟁이 심한 게임에서는 가끔 킬딸만 치다가 죽어놓고 정치질 하는 일부 충들이 나타나곤 한다. 심지어 힐러보고 버스 탄다며 욕하는 딜러들도 있다는 모양인데, 네이버 포스트로도 나왔다. 댓글을 보면 힐러 장인들의 오래오래 잘 묵은 분노를 볼 수 있다. 혹시나, 만에 하나 고마워 할줄 모르는 팀원을 만난다 해도 너무 상처받지 말자. 같은 팀의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당신의 힐링에 고마워하고 있다. 애초에 이런 유저들은 죽을 뻔 한 걸 힐을 넣어서 살려놓아도 자기가 힐 받은지도 모르고 자기가 잘 해서 버틴 줄 아는 경우가 많아 말이 통하는 경우가 적으므로, 가볍게 무시하고 힐을 끊어 주자.

4. 힐 유형


절대적인 분류는 아니며, 게임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하고 보도록 하자. 힐러를 한두 직업에 몰아넣은 경우 그 힐러들이 아래의 유형 대다수를 커버하는 경우도 있어, 일반적으로 힐 종류가 하나인 AOSFPS의 힐러, 혹은 특징적이라 할 만한 힐러들만 기재한다.

4.1. 범위에 따른 분류


  • 단일 힐 - 단일 대상이 받은 피해를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힐 기술은 단일 대상이다.
ex. 성기사(워크래프트 시리즈)[11], 전능기사, 메르시
  • 광역 힐(범위 힐) - 여러 대상이 받은 피해를 골고루 치유하는 형태의 힐이다. 일반적으로 동일 위치의 단일 힐링 기술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나, 여러 명에게 동시에 적용될 경우 총 힐량은 훨씬 높다. 대상이 많아질수록 힐량이 적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점을 감안해도 여럿이 모여야 더 효율이 좋은 경우가 많다. 또 힐량이 압도적인 경우에는 자기회복이 불가능한 경우도 존재한다.
ex. 모이라(오버워치), 바티스트(오버워치), 복원 주술사, 저주술사, 대즐

4.2. 치유 방식에 따른 분류


  • 즉발 힐 - 시전 즉시 대상을 회복시키는 힐.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다.
  • 지속 힐 - 일정 시간 동안 꾸준히 적은 양의 치유를 넣어 주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한 번 시전하면 지속시간이 끝나거나 취소할 때까지 유지되는 토글형 치유와 지속 치유를 버프 형식으로 걸어 주는 유형은 HOT(healing over time)[13]로 구분할 수는 있으나 급할 때의 치유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고 장기간 많은 양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지속 피해가 들어오는 기술을 막아내거나 오랫동안 버텨야 하는 형태에서 유용하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급한 상황에서의 복구보다는 급한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는 예방형 힐러와도 유사하다.
    • 토글형: 메르시, 의무관&의료선, 모랄레스 중위, 루시우, 오베론 메딕(팀 포트리스 2)
    • HoT형: 회복 드루이드, 스투코프, 말퓨리온
    • 패시브형[12]: 빛나래
  • 예방형 - 일반적 힐러가 아군이 받은 피해를 메꾼다면, 예방형 힐러는 아군이 받을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형식이다. 주로 보호막 계열의 힐러가 여기에 속한다.
ex.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틸형 서포터 대다수(카르마, 모르가나, 잔나 등), 수양 사제[14], 학자
  • 설치형 - 힐하는 물품이나 물체등을 설치하는 힐러.[15] 힐 못한다는 욕을 먹을 일은 없지만, 위치선정 능력이 부족하다면 힐의 효율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다만 설치는 설치인데 그냥 설치만하고 그게 사라질 때까지 모든 아군을 회복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실질적으로는 광역/지속힐에 속한다 볼 수 있으며, 장판힐이라고도 한다.
  • 세이브(폭힐) - 단시간에 많은 양의 힐을 넣거나, 무적기 혹은 부활 등을 이용해 위기에 빠진 아군을 구출하는 플레이를 말한다. 주로 AOS에서 많이 등장하는 스타일이며, 힐러의 플레이 중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하므로 세이브를 잘 하면 그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성공 or 실패의 극단적인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강력한 능력인 만큼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도 매우 큰 편.
ex. 선조의 치유를 선택한 레가르, 예지자,알렉스트라자
  • 딜힐형 - 데미지 딜러 문서에 쓰여있던 그 딜힐이다. 자기가 딜을 넣어야 힐이 되거나, 아군의 딜을 힐로 전환하거나, 적에게 힐 기술을 쓰면 딜로 들어가는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딜링 능력이 극한에 달할 경우 피해를 치료하는 자가 아닌, 피해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는 물리치료사가 되기도 한다. 주로 블리자드의 게임에서 자주 보이는 분류이다.
  • 트롤링이 가능한 힐형 - 이건 주로 위에 있는 특징들과 섞여서 나온다. 아군의 유지력을 유지하고 본인도 커버할 수준의 높은 힐을 자랑하지만, 피아식별이 안되기에 적도 힐이 되는 경우다.
ex. 고블린 연금술사의 치유의 물보라는 1.29 패치 이전에는 적도 치유했다.

5. RPG



5.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아... 모험을 다니는 클레릭이라. 옛날 생각이 절로 나는군요. 자기 HP를 다 내던지지 못해 안달하는 다섯 웬수를 간신히 숨이라도 붙여주려고 고생하는 일상이었지요. 매일매일 그물 하나 붙잡고 난파선에서 뛰어내리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오더 오브 더 스틱, 735화.

D&D에서는 기본적으로 클레릭드루이드 같은 신성 주문 사용자가 힐러의 역할을 담당한다. 큐어 라이트 운즈 계열과 완치는 대표적인 치료 마법이고, 레이즈 데드와 부활(Resurrection) 등은 클레릭의 특권인 부활 마법이다.[16] 특히 레이즈 데드를 쓰기가 얼마나 쉬우냐 여부는 현재 캠페인의 분위기가 어떤지 좌우할 정도로 클레릭의 존재감은 막강하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보조 마법, 공격 마법, 모험용 마법 등 다양한 마법을 쓸 수 있어 파티의 질을 크게 높여준다.
미니어처 핸드북에는 클레릭 세부 분류 비슷한 느낌으로 진짜 힐러도 있다. 직업 이름이 Healer. 몇 가지 주문 보조 능력을 받고 패밀리어 비슷한 느낌으로 유니콘도 받는 대신 보호, 치료를 제외한 클레릭 주문이 모두 봉쇄된다.[17] 게다가 근접전 능력도 클레릭보다 못한 마법사 수준. 덕분에 NPC 클래스 내지는 바드(...) 같은 로망으로 하는 클래스 취급.[18]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소모품인 치료 물약(포션)의 원형도 클레릭의 마법이다. 정확히는 클레릭의 치료 마법을 물약이라는 형태로 담아서 한번 쓸 수 있게 효과를 저장해둔 것이다.
그 외에도 D&D 3.5팔라딘은 치유의 손길(Lay on hands)이라 하여 매일 일정한 양의 HP를 회복할 수 있다. 바드도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클레릭의 치료 마법을 빌려와서 쓸 수 있다.
치료 마법의 사용 횟수가 제한적이고, 부활 마법은 시전에 필요한 물질 요소가 비싸기 때문에 오늘도 죽지 못해 안달하는 플레이어를 보는 클레릭은 답답해서 내가 친다면서 Wraithstrike와 Divine Power, Righteous Might를 걸고 참교육을 시전하러 가시는데...[19]

5.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20]


[image]

힐러에 대한 공대원들의 인식

공장이 보는 힐러: 개쩌는 공대힐!

탱커가 보는 힐러: 개쩌는 탱힐!

딜러가 보는 힐러: 안해줌.

실제로 하고 있는 것: 당장 바닥에서 나오라고 이 등신들아

치유 능력을 가진 사제, 성기사, 주술사, 드루이드, 수도사의 클래스를 말한다. 재미있게도 각 직업당 착용할 수 있는 방어구의 종류가 다르다. 사제는 천, 드루이드와 수도사는 가죽, 주술사는 사슬, 성기사는 판금.
힐러의 능력을 분석할 때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총 힐량, 힐 속도, 광역힐이 가능한 인원, 파티원 버프, 몹의 버프 해제, 본체의 생존력.
힐량이 적의 공격력보다 적으면 팀원을 살릴 수 없다. 그리고 힐 속도가 보스몬스터의 필살기 시전보다 느리면 안되며, 광역힐이 불가능할 경우 보스몹의 광역기에 파티가 전멸한다. 힐 외에 파티원을 버프하고 보스의 버프를 제거해야 하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중에 본인이 죽어서도 안된다. 각 힐러 직업마다 이러한 부분에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아래 설명에는 두드러지는 점만 적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 문서 참고.
  • 신성 사제: 가장 전통적인 힐러. 모든 형태의 힐링을 사용할 수 있다. HoT 힐, 캐스팅형 단일/광역 베이스힐, 힐업용 쿨기, 즉시시전 단일/광역 폭힐 등 대부분의 힐스킬을 골고루 가졌다. 다양한 힐스킬로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올라운드 힐러다. 단점은 마나수급과 컨트롤, 어중간함. 스킬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마나가 부족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써야하기에 난이도가 높다. 그리고 모든 스킬을 다 사용하는 대신 독보적인 장점이 없다. 역할 분담이 확실한 파티에선 가장 먼저 배제되며, 성능도 딱히 뛰어난게 없다. 뭐든 다 할 수 있지만 뭐든 다 나사빠진 구린 힐러다.(...)
  • 수양 사제: 신성 사제와 베이스를 공유하는만큼 다양한 힐 스킬을 가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막 특화, 피해를 치유로 전환이라는 두 가지 컨셉이다. 수양 사제는 보호막을 주력 힐링 수단으로 사용하는 거의 유일한 힐러이기 때문에 파티원의 최대 체력을 늘려 급사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적에게 가한 피해량 중 일부를 치유량으로 전환하는 '속죄'라는 힐 메커니즘 때문에 딜을 해야 힐이 되는 독특한 힐링 형태를 보인다. 이 때문에 수양 사제는 반쯤 딜러 취급을 받는다. 단점은 보호막을 미리 걸거나 미리 속죄를 깔아두는 밑작업을 해야 하는 특성상 변수에 취약하고, 이 때문에 5인 던전에서는 별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밑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은 공격이 들어오는 것을 예측해서 그 이전에 작업을 끝내야 한다는 것이므로, 패턴을 빠삭하게 분석하고 있어야 성능을 잘 뽑을 수 있다는 것을 넘어서 파티 전체가 잘해야 좋은 힐러기에 와우 힐러들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고 파티빨을 많이 탄다.
  • 복원 주술사: 연쇄 치유를 통한[21] 광역 힐에 특화된 클래스이며 영웅심/피의 욕망이라는 강력한 강화 효과와 각종 토템을 통한 시너지를 제공한다. 한번에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공격대와 파티의 주 구성원인 딜러들을 전담한다. 누를 스킬이 별로 없고 난이도가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으나 격아까지 가면서 5인 던전은 다른 힐러들에 비해 힐업이 약하고 외생도 빈약한데다가 성능이 떨어지는데 구조상 5인 인던에 안 맞는 힐러라서 힘들고, 레이드에선 토템 하나만으로도 먹어주지만 그걸 잘 다뤄야 진짜 성능이 나오게 되면서 숙련되기 어려운 힐러로 꼽히고 있다. 어둠땅 이후로는 또 힐 스타일이 바뀌어서 연쇄 치유를 거의 안 쓰고, 성난 해일이라는 즉발힐 + 도트힐 위주로 감아주는 힐러가 되어, 광역힐 능력이 좀 떨어지게 된 대신에 준수한 단일힐을 얻게 되었다.
  • 신성 성기사: 가장 뛰어난 단일 대상 힐링 능력을 가졌으며, 판금갑옷을 입을 수 있어 생존력이 좋다. 또한 타 힐러들보다 많은 유틸기(오라숙련, 각종 손길, 신의 은총 등)를 가졌다. 단점은 광역힐링 능력과 컨트롤 난이도. 광역힐링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으며, 대량의 유틸기는 컨트롤 난이도를 높인다. 힐러 중 생존력과 단일 대상 치유 능력이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공격대의 탱커 전담 힐러를 주로 맡는다. 군단에서는 '자신의 체력을 희생해 대상에게 이전'이라는 힐 메커니즘을 하나 더 받았다.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로는 힐 스타일이 바뀌었는데, 빛의 자락 특성으로 인해 광역힐에도 강하게 되었다. 특히 딜하면서 힐도 되는 컨셉 때문에 딜이 빡빡한, 쐐기돌에서도 어느정도 수요가 있다.
  • 회복 드루이드: HoT 타입에 특화되었다.[22] 주 임무는 파티원 전원에게 전체 대미지가 들어오는 구간에서 최대한 많은 공대원들에게 HoT를 감아 놓는 것. HoT타입 힐 특성상, 안정적인 힐이 가능하며, 수사와 보호막과 결합시 시너지가 증폭된다. 주토 5인 던전에서 강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딜 지원이 용이한 편이고 유틸기가 많은 다재다능한 힐러다. 단점은 위기대처능력으로 강력한 공격으로 대량의 HP가 까였을때 폭힐로 살려내는 능력이 다른 힐러보다는 부족하다. 5인까진 적당히 예상해서 감아두면 되지만, 레이드부턴 예측힐을 잘해야 힐경쟁이 가능하다. 또 딜 지원을 극한까지 뽑아야하는 고단 컨텐츠에선 변신을 통한 딜링을 겸해야해서 바쁘다.
  • 운무 수도사: 판다리아에 추가된 힐러. 체력이 낮은 대상을 자동으로 치유하는 스마트힐 개념을 적극적으로 채용한 힐러이다. 단일힐의 경우 위안의 안개 라는 채널링 지속치유기술을 기반으로 한 논캐스팅 치유가 주가 된다. 회드와 비슷하게 공격대의 체력관리 능력이 뛰어나면서 신성기사같은 단일 대상 힐링능력도 갖춘 만능형 힐러다. 기동성도 좋고 유틸기도 괜찮은 편이다. 단점은 기본 마나 소비량이 타 힐러보다 많기 때문에 이를 잘 관리하는것이 핵심이 된다. 또 체력을 급격히 체우는 게 가능하나 마나를 불태워서 마나고자가 되고, 팀 전체의 체력이 빠지면 복구 뒤에 마나가 무더기로 증발해있으며, 다른 힐러들과 다르게 순간적인 광힐 능력이 굉장히 뒤떨어지는 편이다. 힐과 딜을 같이하기가 힘든 구조라 딜링 능력도 떨어지는 편이고 외부 생존기도 좀 아쉽다. 만능답게 특화된 부분이 없다는게 최대 약점.
게임 내내 줄기차게 왼쪽에 위치한 파티원의 HP를 표시한 창과 가끔씩 화면 전체를 보면서 체력이 빠진 파티원에게 힐(Heal)을 넣어 체력을 채워야 한다. 이 때문에 힐러는 빈칸채우기, 혹은 색칠놀이를 잘 해야 한다는 농담도 있다. 이말년은 이걸 보고 '차라리 붕어빵 타이쿤이 더 재미있다'는 짤막한 평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다고 힐러가 빈칸채우기만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대원의 체력을 주시하며 힐을 넣는 것도 좋지만 아예 체력이 안 빠지게 미리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동시에 네임드의 패턴 또한 당연히 피해야 한다. 게다가 공대생존기나 외부 생존기, 메즈 등도 모두 제대로 커버할 줄 알아야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딜지원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레이드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했는데 피해입은 동료만 돌보느라 적이 어떻게 생겻는지를 하나도 못 봤다고 하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다. 즉, 탱커와 딜러, 힐러 중 화면을 가장 넓게 보아야 하고 상황 판단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할군이 바로 힐러다. 공략에 익숙해지면(=본인만 잘 하면) 변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딜러나 탱커와는 달리 힐러는 아군이라는 최악의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변수가 힐러를 피곤하게 하면서도 힐이 재밌는 이유기도 하다.
힐러 포지션 자체가 책임과 부담감이 따르며 이에 따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포지션인데다, '적을 때려 잡는다'라는 쾌감은 적기 때문에 공급이 늘 부족한 클래스이다. 게다가 실수를 하면 당장 공대원들의 체력바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딜러처럼 묻어가기가 어려워 와우 경험이 있는 유저가 부캐로 육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탱커도 마찬가지지만, 탱커의 경우 자리 자체가 적은데다 되도록이면 공략을 잘 아는 지인을 데려가는 경우가 많아, 공격대에서 힐러는 최상급의 대우를 받게 된다. 게다가 힐 자체가 취향을 많이 타고 경험도 많이 필요한 직업군이기 때문에 숙련자들은 늘 적다.
거기다 제작사가 난이도를 높이고 싶을때 가장 먼저 괴롭히기 시작하는게 힐러다. 적의 공격 범위가 늘어나도 힐러가 괴롭고, 공격 속도가 빨라져도 힐러가 힘들고, 실수를 유도하는 패턴이 생겨도 힐러가 힘들고 보스의 데미지를 높여도 괴로워하는건 결국 힐러다. 탱커는 적이 강해진다고 해서 특별히 뭘 더하기 힘드며, 탱커가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명중률, 회피율, 방패막기 등 몇가지 확률적 요소를 모조리 뚫고 일어나는 급사 사고는 결국 힐러탓이 되기 쉽다. 딜러들이 일을 제대로 못해서 적이 강해지거나 숫자가 많아졌을때도 딜러는 그냥 하던걸 계속하면 되지만 힐러는 급격히 괴로워진다. 심지어 딜러던 탱커던 보스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동료에게 발생한 이상사태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것도 힐러며, 급하면 힐러라도 공격기술을 동원해 동료를 구원해줘야 할때도 발생한다.
다만 파티나 공대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점점 편해지는 클래스다. 딜러의 경우 딜미터기에 자신의 성과가 빤히 드러나기 때문에 다른 딜러에 비해 낮으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같은 힐러가 아닌 이상 전투 중 힐미터기를 켜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딜러처럼 로그 때문에 걸러지거나 '힐 얼마 이하 분제'같은 제약을 받을 일도 적기 때문에, 숙련된 파티라면 정해진 타이밍에 정해진 힐만 넣으면 되므로 매우 편해진다. 5인 파티의 경우는 힐러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전멸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힐러에게 힐량 가지고 뭐라 하는 경우는 적은 편. 게임에는 익숙해졌으나, 딜량 경쟁에 지친 유저라면 힐러를 플레이해보는 것을 권할 만하다. 요즘엔 애드온이 널리 보급돼서 딜, 탱의 행위가 보고됨으로 정치질에 대응도 가능하다.
이렇다보니 초보 힐러에겐 장판 밞으며 자생못하는 딜하는 딜러는 그냥 힐 끊어서 죽이고 잘 넣었는데 딜러가 죽었다면 일단 딜러 잘못이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자기가 힐을 제대로 한게 맞다면 대체로 딜러가 피할거 다 맞아서 죽는거거나 힐 성능이 너무 구린거거나 둘 중 하나다.(...)
힐러들에 대한 떡밥으로 힐러의 딜과 객관적인 지표의 필요성이 이야기되기도 한다. 힐을 하다보면 딜로 힐하는 수사가 아니고서야 딜을 주력으로 돌릴 일은 없는 것이 사실이고 딜이 부족한 것은 딜러가 매꾸는 것이 맞지 않냐는 입장과 시간에 쫓기는 쐐기 던전 등의 경우 조금의 딜도 아쉬운 것이 사실이므로 힐러의 DPS가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 대립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주로 힐러 경험이 없는 딜러들의 경우 DPS로 철저하게 평가받는 딜러 포지션에 비해 힐러는 이러한 지표가 부족함을 들어 HPS나 전투 이후의 마나 등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지표 자체가 힐러 본인의 실력을 떠나 탱과 딜러와 무관하지도 않을 뿐더러 레이드 등에서는 맡은 포지션이나 직업별 쿨다운의 효능 등이 너무 다른 점 떄문에 HPS 등이 힐러의 실력과 직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거의 유일한 힐러용 전설 무기로 발아니르가 있지만 그 살인적인 제작 난이도 덕분에 아티쉬 다음으로 희귀한 전설 템이 되어야만 했다.

5.3. 라그나로크 온라인


복사 계열 중 프리스트만이 힐러에 해당한다. 알케미스트의 포션 피쳐도 힐링의 일종이긴 하나 포션이 소모되고 알케미스트는 다른 버프들이 없기 때문에 라그 유저들은 보통 힐러라 하면 복사의 2-1차 직업인 프리스트(2차 직업) - 하이 프리스트(전승 2차 직업) - 아크 비숍(3차 직업) 만을 힐러로 간주한다.
리뉴얼 전의 프리스트 - 하이 프리스트는 위저드와의 1:1 사냥에서 몰이탱킹 역할도 담당해서 다른 게임들과 비교되곤 했다. (힐러가 탱을...)
라그는 고성 지하묘지, 스핑크스4층 아누비스 같은 힐팜(힐로 언데드를 공격), 턴언데드하기 좋은 사냥터들이 있어 초반 렙업이 나쁘지 않았다. 풀파티 사냥이 활성화되던 시절(생던, 어비스, 타나토스, 유페로스)에도 12인팟 중 2-3인은 항상 힐러를 데리고 가야 안정적으로 파티가 운영됐다. 무명섬 업데이트가 되어서 위저와 1:1파티가 최고의 효율을 보이자 위저와 함께 가장 빨리 렙업을 할수 있는 직업군이기도 했다.
하지만 리뉴얼 이후에 수라의 반, 룬나의 엔첸트 블레이드 같은 고성능 버프때문에 버프면에서 오히려 타직업군에게 밀리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다. 후일 그라비티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반과 엔첸을 하향패치하고 비숍에게는 오딘의힘이라는 버프를 아이템을 통해 제공했다.
사냥에서 힐러의 역할은 힐이 주가 되지만 공성에서는 힐러가 힐을 주지 않는다. 파티원의 HP는 각자가 알아서 물약 소비템으로 채워야하고 힐러는 파티원에게 걸려있는 상태이상을 풀거나 세이프티월, 흐뉴마(리뉴얼 이후에는 거의 흐뉴마) 같은 생존기를 써줘야 한다. 리뉴얼 전에 비하면 공성에서 힐러의 입지는 축소되었다. 리뉴얼전 고수 하이프리스트의 수성력을 적으로서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웠다. 공성 하프는 스탯면에서 자유로워서 바이탈 100이 쉬웠고 이때문에 대부분의 상태이상에 면역된데다가 고바이탈이라 HP와 방어력도 어지간히 좋았고 엠펠링 하는 상대에게 아스테러, 아스테러를 막으려고 언데드갑 입은 상대에겐 턴언 마그 테러, 엠펠을 세월로 보호하는 등
리뉴얼 초반에는 아크비숍의 전체 상태이상해제스킬인 라우다 시리즈의 확률이 낮았었고 무엇보다도 아크비숍 본인이 상태이상에 걸려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일이 많아 사실상 매우 무력하게 흐뉴마 셔틀로 전락했다.

5.4. 파이널 판타지 14에서의 힐러


직업군 상징색은 초록색. 주 스탯은 정신력. 게임 구성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비슷하게 에버퀘스트의 탱/딜/힐 개념을 가져온 터라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다만, 이 게임은 한 캐릭터가 게임 내 모든 직업을 다 가질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기에 여러 직업을 키우는 사람들은 보통 힐러직 하나 정도 키워두기도 한다. 4.0 이전에 시작한 유저들은 다른 직업의 스킬을 빼와야 하는 이유로 베이스가 되는 힐러직을 키우기도 했다.
다른 MMORPG에 비해 힐러를 하는 유저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편. 특히 백마도사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데, 공략 영상을 자주 올려서 유명해진 모 유투버가 백마도사인 것도 있고, 출중하고 직관적인 힐링 능력으로 인해 사고 낼 확률도 적은 편이며, 하늘하늘한 천옷룩이 힐러직 장비에 많다는 점도 겹친듯. 더불어 보통 여성 게임 유저의 경우 탱딜힐이 있는 게임에서 힐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이널 판타지 14는 여성 유저 비율이 높은 게임으로 유명하다. 점성술사도 예쁜 스킬 이펙트와 독특하게 생긴 천구의 등으로 인해 인기가 많은 편이다. 학자의 경우는 어려운 난이도에다 무기가 그냥 책 한 권이라는 점에서는 인기가 좀 적은 편. 대신 소환수 요정을 귀여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딜러직인 소환사와 레벨을 공유하는데다 레이드의 최중요직이라 실용적인 장점으로 선호받는다.
게임 패드 유저들을 위해 평균적인 글로벌 쿨타임이 무려 2.5초인 데다 주력 힐링 기술에 시전시간이 있는 경우가 많아 보스의 기술을 차단하지 않고, 강력한 힐을 마구 쏟아 넣는 택틱은 불가능하다. 즉, 입을 수 밖에 없는 대미지를 입는 경우를 제외하면 글로벌 쿨다운과 시전시간 문제 때문에 힐러의 재량으로 위기를 대처하는 것은 각종 쿨다운이 있는 긴급복구기와 역할 기술 '신속한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파판14는 리미트 브레이크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8명 레이드 파티의 경우, 3단 리미트 브레이크를 힐러가 사용하면 범위 내 모든 아군을 만피로 살려줄 수 있다. 죽은 파티원을 전부 전투 부활 시키는 건 덤.
또한 힐러의 딜 참여가 유저들 사이에서 권장되는데, 창천의 이슈가르드 이후로 힐러의 딜링은 기본소양으로 여겨지며, 제작진 측에서 편의성 개선을 위해 4.0 이후로 정신력이 힐러의 딜링기 계수에 관여하도록 되었고, 명중률 계산이 개편되어 명중작을 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렇게 힐러의 딜 참여가 권장되는 이유는 홍련의 해방자들 이전의 레벨링 던전에서는 힐링이 그다지 빡세지 않아 빨리 깨기 위해 딜을 하며, 극만신/영식/절 레이드에서는 빡센 딜컷을 넘기기 위해 힐러까지 아득바득 딜 참여를 하는 것. 특히 힐과 딜이 양립되는 학자는 열심히 루인/기염법/마염법이랑 도트를 쑤셔박고 있는 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딜러직이다.
그래도 힐러의 본분은 어디까지나 파티 지원이고 제작자인 요시다 나오키 PD 본인이 직접 "힐러에게 DPS를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밝힌 적도 있기도 하고 파티의 딜이 딸린다면 그건 1차적으로 딜러의 잘못이므로 아예 놀고먹는 0딜 힐러가 아닌 이상 힐러의 딜량을 문제 삼지는 않는다. 그 사사게의 0딜 힐러들도 결국 따지고 보면 딜링 이전에 오버힐 40~50% 라거나 무적기 킨 탱커를 죽인다던가 하는 문제들이 일어나서 기피되는 것. 당장 도트만 발라도 0딜이 나올수가 없으므로 0딜은 그냥 태만이다. 특히 딜링기인 심판에 힐+MP회복까지 붙어있는 백마가 0딜이라는 것은 힐업도 제대로 안한다는 소리.
아무튼 이렇게 힐은 기본이고 딜도 옵션으로 달고 있는데 그렇다고 장판이 힐러를 피해가는 것도 아닌데다가 힐러 특성상 끝없는 변수(파티원)들이 있으면서 그런 주제에 백마도사를 빼면 방어막-소환수를 다루는 학자, 룰렛돌리면서 파티원빨 겁나 받는 점성처럼 직업 운용이 쉽지 않은지라 대체적으로 생긴거와달리 역할군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평을 받는다.
힐러 계열로 세 직업이 존재하는데, 보통 레이드에서는 피해 복구력이 뛰어난 백마도사나 낮별태세의 점성술사가 메인힐러를 맡아 힐을 전담하고, 학자는 요정을 믿고 딜링을 하면서 강력한 피해가 들어오는 패턴에 맞춰서 격려로 피해 완충을 하거나 파티원이 죽는 비상 사태일때 파티원의 부활을 돕는 등 메인힐러를 보조할 서브힐러로 쓰이는 편이다.
  • 백마도사: 파티원의 피해 복구와 딜러 뺨치는 순간 광역 딜링을 가진 힐러. 단일 힐, 광역힐, 도트힐(HoT), 피해 완충, 긴급복구까지 힐하면 생각 가능한 모든 힐을 사용 가능하다. WoW의 신성 사제와 비슷한 컨셉이며 광역힐이 가장 우월하다는 점에서는 복원 주술사와도 유사하다. 입은 피해를 치유한다는 힐러의 본분에는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그중에서도 리제네, 메디카라, 성소를 위시한 HoT(도트힐) 및 신의 이름, 거룩한 축복을 이용한 긴급복구에 특화되어 있다. 딜링 능력의 경우 홀리라는 고위력 광역기와 MP회복+힐+광역딜이라는 엄청난 유틸성의 심판으로 인해 수준급 광역딜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일 딜링도 광명의 무식한 화력으로 인해 자체적인 딜링 능력만 따지면 힐러직 중 최고. 또한 홍련 이후로 MP 수급력도 많이 나아져서 안정성까지 좋다. 하지만 파티원의 능력 향상 기술이 빈약하다는 점이 단점이며, 피해 완충기가 존재하긴 하나 학자의 것에 비해서 비효율적이라는 것도 단점.[23]
  • 학자: 격려로 입는 피해를 완충시키고 소환수의 자동 힐로 딜 참여에 강점을 보이는 힐러. HoT는 매우 제한적으로만 가능하나 대신 피해 완충기인 격려에 특화되어 있는 힐러. WoW의 수양 사제와 비슷한 컨셉. 힐링 능력의 경우 격려 계열 뿐만 아니라 자동 혹은 수동으로 파티원을 본체와 별개로 치유하는 요정을 이용하는 게 특징. 이로 인해 탱커 두명을 집중 회복하는게 가능하고 반대로 딜과 힐이 양립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적 극대화 피격율 상승 기술이 있어 파티 전체의 DPS를 올리기에도 좋은 편. 이런 다채로운 능력 덕분에 레이드의 철밥통을 꼽으라면 반드시 나오는 직업들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격려 계열 힐링기들의 가성비가 최악이고 다양한 유틸성을 대가로 난이도가 어렵다는 게 문제.
  • 점성술사: 버프를 통한 파티 딜 상승과 즉발시전 힐업에 특화된 힐러. 낮별읽기/밤별읽기라는 태세를 사용하여 백마도사의 도트힐 능력이나 학자의 격려 능력을 사용 가능하며, 사용 스킬들의 짧은 시전 시간, 별읽기:베네피크 힐링 시리즈와 광속 시전, 긴급복구기인 본질적 위계, 또한 역할기술인 신속한 마법을 통한 즉발 힐업이 점성술사의 특징. 하지만 점성술사의 진가는 역시 다양한 카드를 통한 파티원들의 능력 향상이며, 비슷한 유틸기를 가진 학자에 비해서도 훨씬 월등한 능력을 보여준다. 덕분에 파티 딜 기여도는 점성술사가 힐러들 중 최고로 높다. WoW의 힐러들에 비교해선 딱히 비슷한 힐러가 애매하지만, 굳이 비교하면 유틸기가 많은 편인 신성 성기사와 비슷. 다만 파티원들의 실력에 따라 가치의 편차가 심한 힐러[24]라는 점 그리고 긴급복구기의 힐량이 낮아[25] 탱크버스터에 취약하다는 점 및 계산이 필요하다[26]는 점도 단점.

5.5. 리니지2에서의 힐러


리니지2란 게임이 워낙에 처음 기획부터 파티 플레이를 중시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다 보니 당연히 힐러의 역할도 크다. 국산 MMORPG 가운데 물약의 역할이 가장 빈약하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빌어먹게 많은 클래스 중 힐러로 구분되는 클래스는 휴먼 종족의 비숍(3차 전직 카디날), 엘프 종족의 엘더(3차 전직 에바스 세인트), 다크엘프 종족의 실리엔 엘더(3차 전직 실리엔 세인트). 초반에는 3힐러의 차이가 극명했으나 업데이트 & 패치가 진행될수록 사냥터의 변화에 따라 선호되는 클래스가 너무 뚜렷하게 차이 나는 바람에 특정 클래스가 소외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를 막기 위해 스킬 공유 등 각종 방법을 사용하여 클래스를 나눈 이유가 뭐냐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3차 전직 이후 타 힐러의 스킬 중 일부를 배울 수 있다. 비숍과 엘더의 경우는 1개, 실엘의 경우엔 4개.
풀 파티 사냥의 경우 안정성을 중시하는 서버에서는 3종 힐러, 화력을 중시하는 서버에서는 2종 힐러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자의 경우엔 안정성을 위해 밀대 캐릭을 데려오는 경우가 있어 종종 지탄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없어지진 않는다.
  • 비숍(카디날): 휴먼의 힐러 클래스. 힐과 부활 전용.
힐링에는 가장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타 힐러(엘더, 실리엔 엘더)가 가지고 있는 유용한 보조 버프 & MP를 회복시키는 리차지 스킬이 없어 이 때문에 게임 초반엔 파티 플레이에서 배제되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비숍이 뭐에요? 격수? 위자?' 소리를 듣기까지 했으니... 하지만 크로니클 2 이후로는 사냥의 난이도가 증가하고 힐의 전문성이 인정되어 수요가 증가했다. 길가다 돌 던지면 비숍한테 맞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부활 만스킬일 경우 사망시 하락한 경험치의 90%를 회복시켜 레이드에선 필수 존재. 풀 파티 전용으로 소파티엔 적합하지 않다.
  • 엘더(에바스 세인트): 엘프 종족의 힐러 클래스. 힐+방어형 보조 버프.
엘프 캐릭터의 샤방샤방한 외모 덕택에 여성 유저들이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클래스. 종족의 특성상 가장 빠른 마법 시전 속도+MP 회복 속도를 자랑한다. 비숍이 없는 파티에선 엘더가 메인 힐러를 맡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숍만큼은 아니지만 부활 만스킬시 하락 경험치의 80%를 복구시킨다.
  • 실리엔 엘더(실리엔 세인트): 다크엘프 종족의 힐러 클래스. 힐+공격형 보조 버프.
마법 시전 속도와 MP 회복 능력이 가장 낮다. 힐 속도가 느려서 힐링만으론 다른 힐러를 보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고유 버프인 뱀피릭 레이지(직접 타격 공격시 상대방에게 준 대미지의 일부를 HP로 변환)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풀 파티에도 좋지만 화력을 중시한 격수 소팟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힐러임에도 부활 만스킬시 하락 경험치의 20%(...)를 복구시킨다. 버퍼인 프로핏과 동일 수준. 특히나 3차 전직 이후엔 없는 스킬로 간주. 간혹 초대형 레이드 시엔 사용하기도 하지만... 안 쓰는 게 낫다.

5.6.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힐러 클래스


미드가드의 메인 힐러이면서 서브 버퍼인 동시에 메인 메즈 클래스(...). 소속된 진영 내의 중요성과 다재다능함이라는 측면에서는 위에 언급된 어떤 클래스와도 격을 달리한다. 미드가드는 힐러 없이 PvP나 PvE 파티를 짠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미드가드의 어머니'.
일단은 메인 힐러지만 메저가 엄청나게 귀한 다옥의 특성상 언제나 메즈가 최우선이다. 한 사람이 메즈를 유지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파티 8명에 힐을 주는 건 힘들기 때문에, 메인 힐은 샤먼이 하고 정작 힐러는 보조만 하는 형태가 대다수. 어?[27]
신경써야 할 일이 많고 봐야 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클래스다. 보통 체구가 작고 체력이 높은 드워프가 힐러 클래스에는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체인아머의 룩 때문에 노스우먼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5.7. EVE 온라인


데스 페널티가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극심한 편에 속하는 반면 PvP 상황에서 자신의 체력을 안정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전투 시스템 특성상,[28] 힐러 역할을 맡는 유저의 역할은 스타크래프트의무관/의료선에 비견될 정도로 부각된다.
다른 함선을 원격으로 수리할 수 있는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배는 전부 힐러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원격 수리에 특화된 배가 수리를 담당할 수도 있고, 전투용 함선들이 화력 일부를 희생하고 수리 모듈을 달 수도 있다.

5.7.1. 로지스틱(수리 특화 함선)의 사용

수리에 특화된 함선은 로지스틱(Logistics) 계열 크루저와 포스 억실러리(Force Auxiliary)로 나뉜다.
로지스틱 함선은 자체 맷집은 떨어지지만 기동성이 뛰어나고 수리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적 공격 함선의 사거리 밖을 맴돌면서 타격을 받는 아군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체 전투 능력은 거의 없는 대신, 로지스틱 한 대의 수리 능력은 웬만한 전투용 함선 화력의 1.5~2배 정도로 상당히 강력하다. 중소규모 부대를 꾸릴 때 그 존재 하나만으로 아군 부대에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적에게 직접 타격을 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 함선을 터뜨렸을 때 받는 킬 메일(사살 표식)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잦아 수치로 표기되는 전적을 쌓을 기회가 오지 않고, 거의 자원 봉사 수준으로 참전해야 한다. 킬 메일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공격용 드론을 뿌리다가 수리 타이밍을 놓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민폐이다. 이 점을 고려하여 로지스틱 함선이 아예 공격 행위에 신경쓰지 말도록 규정하는 하는 대신 로지스틱 함선을 터뜨려먹었을 때 새 배를 살 돈을 지원해주거나 아예 얼라이언스 단위로 창고에 로지스틱 함선을 쌓아 두고서 배급해주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포스 억실러리의 경우 로지스틱 함선의 몇 배에 달하는 수리 능력과 수십 배에 달하는 맷집을 갖추고 있지만 전투 능력이 없어서 수리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중규모 교전에서 한두 대만 떨궈도 전세를 뒤집을 수 있지만, 역으로 뛰어든 포스 억실러리를 잡기 위해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포스 억실러리에만 장착할 수 있는 트리아지(Triage) 모듈을 사용하면 자체/원격 수리 능력이 극도로 강화된다. 다만 다른 아군의 원격 수리를 받지 못한다.

5.7.2. 스파이더 탱킹(Spider Tanking)

둘 이상의 아군이 서로 치료를 해서 적의 공격을 버텨내는 모든 행위는 스파이더 탱킹이라 부른다. 위에서 언급한 로지스틱 함선은 배 값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최소한 둘 이상 짝을 지어서 운용하게 된다.
적의 공격을 어느 정도 받아낼 수 있는 맷집을 갖춘 배틀쉽급 이상 함선을 사용하는 경우, 아군 배틀쉽 전부에 수리 장비를 장착하고 공격당하는 아군을 수리하여 함대 전체가 막강한 자체 수리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전술은 흔히 원격 수리 배틀쉽(RRBS) 전술이라 한다.
수리에 특화되지 않은 함선에 장착하는 수리 모듈은 사거리가 극히 짧기 때문에 함대 전체가 큰 덩어리로 뭉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적의 스텔스 바머(스텔스 폭격 프리깃)가 뿌리는 광역 공격 어뢰에 함대 전체가 갈려버릴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로지스틱의 수리 능력을 활용한 일종의 고급 전술로 방화벽(Firewall)이 존재한다. 전함급 함선들이 끊임없이 단거리 광역 공격 무기를 터뜨려 적의 미사일을 터뜨리면서, 다수의 로지스틱 함선들이 스파이더 탱킹을 하여 광역 공격으로 갈려 나가는 아군의 체력을 계속 보충해주는 형태다. 전투가 오래 지속되면 제 살을 깎아먹어 파일럿들의 피로도가 누적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도 미사일에 대응하는 전술 중에서 상당히 신선한 전술로 평가받았다.

캐리어급 함선이 자체 수리 능력을 포기하고 원격 수리에 집중하는 전술은 판테옹(Pantheon)이라 부르며, 위 동영상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5분 이후 참조. 현재는 캐리어가 타이탄 앞에서 소모품이 되어버린 관계로 더이상 PvP 상황에서 폭넓게 쓰이지는 않고 있다.

5.8. 마비노기


맞으면 안 되는 전투를 주로 하는 게임 특성상 힐러의 필요성의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 굳이 필요하다면야 다크나이트-힐링으로 인한 무한 다크나이트 정도... 하지만, 그림자 통행증 던전에서 아이템 사용에 따라 클리어 랭크가 내려가기 때문에 힐러가 한 명쯤은 필요하다. 또한, G12 메인스트림 그림자 던전 중 8인이 입장 가능한 '황금 사과' 그림자 미션의 경우, 난이도 고급부터는 어떻게 해도 한 대도 맞지 않고 플레이 불가능 + 제대로 맞으면 사망 이기 때문에 8인 중 파티 힐링 마스터(일명 파힐마) 타이틀을 보유한 캐릭터 1명이 필수가 되었다. 보통 파힐마 캐릭터는 입장 후 보스 방에서 마나 엘릭서를 먹고 파힐만 써 댄다.
그러나 파힐마 자체가 마나 엘릭서를 엄청나게 요구하기 때문에 마나 통을 키우기 위해서 중급 마법과 작곡 음악적 지식 마나포밍 같은 스킬들로 마나 통을 채우고 엘릭서를 마시며 적자의 길을 걷게 된다. 보통 마나 엘릭서 자체가 최소 2만 골드 가량으로 황금사과 하드 같은 경우 딜러들이 컨트롤을 못하면 엄청 쓰게 되지만 보상이 경험치뿐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경험치만 노리고 키우는 사람일 경우에만 하는 게 파힐러다.
였지만... 그것도 옛이야기가 되었다. 마나 엘릭서의 삭제, 세공의 등장, 재능의 등장으로 인한 유저들 자체의 스펙 상승으로 인해서 오히려 힐러를 데려가느니 딜을 더 잘하는 유저를 데려가게 되었다. 레이드에서 물약 아끼는 게 최근의 용도.
그 외에도 골드를 일정량 지불하면 생명력 부상을 모두 회복시켜주는 NPC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5.9. 마비노기 영웅전


리시타, 피오나, 이비의 세 캐릭만 있던 시절 이비는 스태프만 쓸수 있었는데 이때는 마법사로 격수의 역할을 수행했었지만 힐룬으로 힐러로서의 역할이 많이 강조되었었다. 힐룬을 찍고 파티원의 캐릭이나 왼쪽상단바의 이름을 클릭하면 힐을 줄수 있었다.
그런데, 마영전이 던전 클리어가 될때 딜순위를 보여주고 모든 캐릭이 딜러가 되는 방향성으로 인해 힐룬이 삭제된다. 무개념 유저들의 '죽으면 이비탓하기'도 힐룬 삭제의 큰 원인이다. 데브캣은 이비에게 대신 '펄'을 주었는데 펄은 힐룬과 달리 일일이 힐주는것이 아닌 한번 뿌리고 나면 다음 2분의 쿨타임 동안에는 힐에 신경 안쓰고 딜에 집중할수 있게 만든 스킬이다.
이비는 펄, 재생을 통해 힐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골렘, 트랩, 슬로우, 홀딩기2개, 얼리기 같은 다른 캐릭보다 월등한 유틸에다 딜러로서도 밀리지 않아 인기있는 캐릭이 되었다. 고난이도 던전인 결사대에서는 가지고 있는 물약수의 제한으로 인해 힐러인 이비의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5.10. 테라


힐러: 사제, 정령사
테라는 MMORPG 게임이면서 동시에 논타겟팅 게임이라 힐을 주는 방식이 다른 게임과는 매우 다르다(파티원을 능동적으로 락온해야 힐을 줄 수 있는 시스템).
일단 사제와 정령사의 공통 스킬이자 처음 배우는 락온 힐 스킬은
1. 스킬 시전(선딜 발생)
2. FPS 총 쏘듯, 화면 중앙의 조준점을 아군에게 갖다 대서 락온
3. 스킬 사용(힐 발사, 후딜 발생)
이렇게 쓰게 된다. 즉, 파티원 이름을 클릭하거나, 마우스 커서를 파티원에게 가져다 대거나 하는 일은 없다. 이로 인해 딜러의 경우 능동적으로 '힐을 잘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것도 중요해진다. 테라의 힐러는 빈칸 채우기가 아니고 수동 락온이니 만큼 얻어맞더라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당연히 힐 주기 힘들다. 제자리에서 딜링을 계속 하면서도 회피에 신경쓰도록 하자.
락온 거리에 제한이 있고, 대형 몹의 경우 락온이 몹에 가리므로 힐러는 지속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패치 이후에는 대형 몹에 가리더라도 파티원의 실루엣은 볼 수 있게 되었으나, 여전히 지형지물에 가리거나 대형 몹 건너 락온 거리 이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잦으므로, 다른 타게팅 MMORPG와 같은 말뚝 힐은 불가능하다.
힐러의 종류로는 사제와 정령사가 있는데, 사제는 일반 MMORPG에서의 힐러로 생각하면 되고, 정령사는 힐량과 힐 스킬이 적은 대신 각종 다양한 유틸기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외에 사제의 경우엔 아군 주변 좁은 영역 대상을 지정하여 그 안의 아군에게 대량의 힐을 주거나 광역 대상을 지정하여 조금씩 피가 차게끔(도트 힐) 하는 방식이 있고 정령의 경우엔 필드에 구슬을 만들어 파티원이 그 구슬을 먹으면(아이템 루팅) 피가 소량씩 차게 하거나, 정령을 소환해서 자신과 주변 파티원에게 여러 힐링 관련 스킬을 쓰는 방식이 있다.
문제는 테라의 경우 논타겟팅 게임이라는 특성 때문에 딜러나 탱커가 어느 정도 숙련되어 잘할 경우 힐링 스킬의 중요성이 떨어진다. (즉, 안 맞을 수 있다.) 그로 인해 힐링 스킬이 주력인 사제보다 힐링 스킬이 적어도 각종 유틸기가 많은 정령사가 사제보다 환영받고 있다. 물론 이건 예전 기준으로 여러가지로 상향과 밸런스 조정을 거친 끝에 어느정도 비등해졌으므로 사용자의 실력이 더 중요하다[29]. 인던 패턴이 늘어나면서 파티/공대원 전체가 고정적으로 피해를 입는 패턴이나 보스 버프를 해제해야하는 패턴도 추가된데다 기본적으로 힐 외에도 디버프(맷집 감소)/버프(신번, 광기) 유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제대로 힐러를 하면 너무 바빠서 채팅같은건 꿈도 못꿀정도...
주로 패턴이 처음 인던 등장(사제, 정령 2힐러 파티) → 인던 숙련(정령 1힐러 파티)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 상용화 후부터 사제들의 지속적인 상향 요구가 있었으나 블루홀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겨우겨우 상향을 해서... 패치에 따라 서로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고 있으며 17년 7월 기준으로는 정령사의 초강세, 사제의 초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5.11. 메이플스토리


클레릭 - 프리스트 - 비숍 루트를 탄 마법사 직업군을 의미한다. 전 클래스 중 유이[30]하게 힐링이 가능한 직종으로 희소성이 높으며, 힐러라는 입지때문에 항상 최상위 보스전에서 인기도가 높다. 보스전에서 치명적인 상태이상을 풀어 주는 디스펠, 즉사를 한 번 막아 주는 헤븐즈 도어, 주위 아군들의 능력치를 올려 주는 5차 스킬 프레이 등 각종 유틸기 덕에 비숍은 레이드의 필수 직업이다. 또한 보스들이 점점 흉악해지면서 상태이상을 엄청 걸어대고[31] 낙하물, 탄막, 존 컨트롤 시스템[32] 등 까다로운 패턴과 즉사기로 무장해 있으며 물약 사용에 쿨타임이 있기 때문에[33] 레이드에서 비숍의 위상은 여전히 높다. 메이플을 하다보면, 메가폰으로 보스전에서 힐&버프를 지원해줄 비숍을 구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전 직업군을 통틀어서 가장 키우기 쉬운 직종 1위의 자리를 수 년간 유지하고 있는데, 일단 스킬들이 대미지를 퍼센테이지 단위로 경감시켜주는 인빈서블, 물리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대폭 올려주는 어드밴스드 블레스와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 일정횟수 공격을 가드해주는 홀리 매직쉘로 인해 생명력은 꽤나 질긴 편이다. 여기에 보통 뒤에서 힐만 쓰고 전방으로 잘 안 나서는 탓에 대미지를 입을 일도 없고, 또 보통 파티 내에는 체력 최대치를 뻥튀기해주는 스피어맨 루트 전사가 있기 마련이므로 힐 한 번 삐끗한다고 바로 비석 세우는 사람도 많지 않다.[34]
빅뱅 전에는 제네시스를 이용해 맵 전체를 채우는 광역기를 쿨타임 없이도 사용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딜도 되고 힐도 되는 만능 직업이였다.

5.12. 메이플스토리2


직업군의 이름은 프리스트. 사실상 힐만 잘 넣어도 충분히 1인분이 가능한 타 게임 힐러와는 달리 메이플2는 올딜러 체계로 되어 있어 프리스트도 적극적인 대미지 딜링과 힐을 겸해야만 한다. 덕분에 난이도가 꽤 높은 편. 하지만 전작처럼 이 쪽의 프리스트도 육성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올딜러 체계 특성상 힐러 역할을 하는 동시에 딜러 역할도 가능해 재미가 보장되는 만능 직업. 덕분에 항상 파티에서 귀족 대우를 받는다.
PVP에서도 깡패로 악명높다. 자기자신을 계속 힐로 회복하며 적을 말려 죽이는 형식으로 깡패짓을 하는 타 RPG 게임의 힐러, 팔라딘 클래스의 PVP와 달리, 프리스트는 홀리 익스플로전의 경직과 깡댐으로 적을 패 죽이는 식으로 깡패짓을 한다. 메이플2에선 PVP 보정 때문에 힐의 효율은 바닥을 기지만, 그냥 무식하게 상대를 패 죽이는 것만으로 악명을 떨치는 직업군이다.

5.13. 다크에덴


  • 슬레이어 - '힐' 클래스 캐릭터만이 힐러가 될 수 있다. 다양한 힐링 스킬과 버핑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사실 그 스킬들 중에서 제대로 쓰이는 건 몇 없다. 다만 파티원이 아니더라도 힐링 + 버핑이 가능한 고로 솔로 플레잉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가 많다. 힐러이니 만큼 사냥에 도움이 별로 안 되기 때문에 힐러를 파티에 넣어주는 경우는 많지 않고(단, 파티가 쪽수가 부족하다면 힐러도 끼워주는 경우가 있다. 게임 특성상 파티원 쪽수가 많을수록 경험치가 뻥튀기 되기 때문) 따라서 힐러는 보통 사람들이 사냥하는 곳을 어슬렁대다가 근처에 사람이 지나가면 힐링 및 버핑을 걸어주는 식으로 먹고 산다. 이렇게 해도 경험치는 쑥쑥 들어오니 문제될 것은 없다. 당신이 사냥 or 지나가는데 힐러가 힐 + 버프를 걸어준다면, 어차피 자기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므로 꼭 감사의 표시를 해줄 필요는 없다. (그래도 예의상 ㄳ 정도는 해주자.) 참고로 게임 내 주적인 뱀파이어언데드라서 힐이 공격으로서 먹힌다.
  • 뱀파이어 - 어느 계열로 육성하건 간에 레벨 50 때 배우는 수혈 스킬인 '트랜스퓨전'이 있다. 단, 지식이 높을수록 수혈시 자기가 소모하는 체력의 양이 대폭 줄어들고 수혈 자체의 회복량이 대폭 증가하는 점이 있다. 지식이 낮으면 자기 체력을 있는 그대로 다 주게 되는데, 보통 지식을 찍지 않으면 힘을 찍어서 피통이 썩어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거기서 거기.
  • 아우스터즈 - 수 속성을 가면 힐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아우스터즈는 체술계이거나 화 속성일 가능성이 많다. 힐 그런 거 없어도 다덴 특성상 스킬을 난사해야 되기 때문에 힐은 타흡으로 때워먹는다. 이 종족이 아니더라도 타 종족도 체력 정도야 타흡으로 때운다.

5.14. 라테일


아티스트와 민스트렐, 그리고 파픈스타. 다만 이 직업은 항상 모자란 것이 유일하게 서브인 마에스트로가 메인인 민스트렐보다 더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마에스트로의 폭풍 하향으로 인해 민스트렐의 인구가 늘어난 상태.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버프 걸고 힐힐힐만 하지만 고레벨이 되면 평판을 직접 사냥으로 벌어야 하고 또 190이 넘어가면 버프민스는 상콜에서 거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공민과 벞민을 병행해야 하는 직업. 이 때문에 고레벨 파픈스타는 스킬 초기화 북을 상비하고 다녀야 한다(...).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돈이 덜 들어가나, 레벨이 높아질 수록 타 격수들과 마찬가지로 방어구를 맞춰야 하고 또 평판 사냥, 상콜 올격 팟에 끼기 위해 역시 무기에 거기다가 정령석까지 맞춰야 하므로 고레벨에는 격수들과 돈이 비슷하게 든다. 또, 호랑사에서 사냥할 레벨에 격수를 잘못 만나면 포트를 무한으로 빨아야 하므로 포트 값이 장난 아니게 깨진다.[35]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이고 인피니티 패치 이후로 마에스트로 유저 또한 많이 보인다. 메인 직업인 파픈스타는 물스킬인 아이스스톰과 헤일스톰의 다단히트로 변경됨에 따라[36] 마음먹고 공픈에 투자하면 격수 뒤쳐지지 않는 딜을 자랑한다. 하지만 피통이 7만 8만 이렇게 넘어가는 격수들을 보조하기엔 힐량 수치가 너무 귀엽다(...). 심지어 공픈과 벞픈을 번갈아 가면서 할 시엔 치유 크리티컬 확률 인챈트를 한 젬과 마법 관통력 인챈트 한 젬을 다 맞춰야하니 어찌보면 보통 격수 직업보다 돈 더 깨진다.
인피니티 패치보다도 더 지난 2018년 시점에는 이제 보조직으로서의 기능이 많이 약화되었다. 육성과정에서는 힐러의 역할을 할 이유는 없어진지 오래이며, 반복된 엄청난 상향으로 인해 고레벨컨텐츠에서도 순수 딜러를 제치고 딜러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이다. 또한 상술했던 늘어나는 피통/피해 대미지량과 힐량 사이의 괴리는 더욱 극심해져 힐을 아무리퍼다줘봤자 물약한번 쓰는 것 만 못한 수준이 되었다.[37] 다만, 여러가지 버프효과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힐도 부실하지만 그래도 있어선 나쁠거 없다라는 식으로 최상위컨텐츠에서 버프파픈으로 따라다니는 경우도 아직 있긴하다. 물론 이런 경우는 주로 친목에 의한 챙겨주기인 경우가 대다수..
2020년 시점에선 라테일에 힐러는 사실상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버프의 효율은 여전히 좋기 때문에 파픈스타/흑영(옥)이 버퍼로 사용될 수 있지만, 힐의 기능은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치솟는 캐릭터의 HP 수치와 그에 걸맞게 치솟는 몬스터의 딜량을 절대 커버할 수가 없는 힐량 때문. 공식적인 리워크를 통해 힐 스킬 계수를 대폭 변경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체제가 유지될 것이다. 더불어 여러차례의 패치를 통해 이제 공격스킬에 투자한 파픈스타는 보조직의 딜러 태세라는 개념없이 완전히 다른 딜러 캐릭터들과 다를 바 없는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파픈스타 = 보조직업 이라는 이미지는 이제 없다.

5.15. 트릭스터


마법형 캐릭터인 양과 용. TM10 때 체력 회복술을 익힌다. 정확히 말하면 선행으로 10을 찍고 중후반에 쓴다. 그게 바로 유일한 힐인데, 트릭스터 자체가 다크에덴처럼 파티원이 많아질수록 경험치를 더 얻기 때문에 파티만 결성하고 솔로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16. 바람의 나라


도사와 청룡 계열 환수.[38] 도사는 어딜 가나 항상 부족하다.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다. 허구한날 하는 일이 힐힐... 몹한테 혼마술 시리즈 걸기... 마나 채워주기 등등. 뱀 계열 환수인 이무기도 그런 역할을 담당한다. 요즘은 즉발선기 트리를 타서 선기현원이랑 혼이나 간단한 버프류를 몇개 찍고, 나머지는 자유적인 스킬을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게임에서 도사는 가장 말도많고 탈도많은 직업이다. 기술연마 패치 이전부터 그룹사냥시 아이템 소유권 문제, 사냥 방식의 문제, 서로간 스펙 문제 등등으로 인해 격수들과 마찰이 상당히 잦다. 격수들이 일정스펙 이상 되지 않으면 무시하면서 까대는 일부 유저들의 행태로 인해 다른 직업들에게서 도슬아치라는 소리까지 듣고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격수들은 사냥을 할때 유일한 힐러인 도사가 필요할수밖에 없기때문에 도사를 찾을수밖에 없다. 일부 도사유저들은 이를 악용하여 도슬아치라고 불리는 행동을 하는것.
청룡 환수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은 된다. 다만 청룡 환수가 이제 본격적으로 도사로서의 역할을 하는 단계부터는 가격이 매우 비싼데다가 만들기도 쉽지는 않고, 환수에게는 행동력이라는 제한수치가 있는지라 도사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한다.

5.17. 테일즈위버


보조계열 티치엘. 다만 공격형의 스탯 필요치가 어이없기 때문에 대부분 보조계로 간다음 공격형 스탯인 지능을 올리는 편. 그러나 공격형도 자가 힐인 리커버리는 찍지 못하더라도(2이상 찍어버리면 메가블레이즈, 그의 후행인 메테오 스트라이크같은 광역 공격 기술 자체를 못 배운다) 대인 힐인 힐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힐 교환도 하는 기이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여타 게임의 힐러가 그러하듯 업은 쉬우나 사람이 없고, 돈도 처절하게 못 챙긴다. 다만 이 직업은 자신보다 30 이상 높은 데를 갈 수 있다(거의 자기보다 30 이상의 렙을 가진 사람과 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5.18. 아스가르드


성직자. 여타 게임이 그러하듯 성직자는 힐과 버프를 담당하고, 항상 모자란다. 물자의 수요가 적기 때문에, 템 값이 매우 싸다고 알려져 있으나… 스킬 값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기피하기도 한다. 물약 값이 비싸진 터라 성직자는 거의 필수이다. 테스트 서버는 예외고. 현재 대규모 패치로 인해 스킬을 여타 게임과 비슷하게 레벨을 올리면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스킬트리 형식으로 배우기 때문에 비싼 스킬북 값에 허덕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방식인데도 스킬의 성능에 비례해서 수수료 비슷하게 글로드를 지불해야 하므로 유의할 것. 최고급 스킬은 상당히 높은 값을 지불해야 배울 수 있다.
바드. 힐러보단 버프와 디버프(저주계)에 특화되어 있다. 바드 힐이 성직자 힐의 하위 호환이기 때문에 거의 힐용보단 경험치 버프용으로 많이 데리고 간다.

5.19. 던전 앤 파이터


크루세이더 → 홀리오더(1차 각성)→ 세인트(2차 각성) → 진(眞) 크루세이더(진 각성)
크루세이더 → 에반젤리스트(1차 각성) → 세라핌(2차 각성) → 진(眞) 크루세이더(진 각성)
인챈트리스 → 블랙 메이든(1차 각성) → 헤카테(2차 각성) → 진(眞) 인챈트리스(진 각성)
탱딜힐 개념이 극히 희박한 던파의 특성 상[39] 위의 세 캐릭터도 순수한 힐러 역할이 아니라 버퍼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다고 힐 스킬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인게임에서 주 역할은 딜러들의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상승시켜 던전의 클리어를 보다 수월하게 해주는 것이며 그 외에는 부활, 홀딩 등을 통해 사냥 보조를 해주기도 한다

5.20. 길드워 2


PVP, PVE, WVW 세 가지 모드가 있으며 PVE에서 주로 힐러가 등장한다.
탱딜힐 개념이 애매한 게임 특성상 힐러 역시 보통은 큰 의미가 없다. 상당수의 클래스가 힐러 특성을 찍을 수 있지만 표적 지정 없는 광역힐만 있는데다 스킬 쿨다운 등의 한계로 계속적으로 피를 채워주기보다는 위기상황을 간신히 넘기게 해주는 정도에 그치고, 각자의 생존은 생존기와 회피 등을 사용하는 각 플레이어의 실력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으로 관련 특성을 찍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버퍼로서 어쨌건 딜 높으면 패턴 적게 보고 그만큼 덜 눕고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며, 각종 방어적 스킬을 잘 써서 즉사패턴 등을 무력화하는 게 생존 면에서 더 유리하기도 해서였다. 또 눕는다고 해도 일단 다운상태로 들어가고 몇 대 더 맞은 다음에야 완전히 죽으며, 다운상태에서는 직업에 상관없이 동료가 빠른 속도로 부활시켜주거나 적을 죽이면 일어날 수 있고 완전히 죽어도 레이드가 아닌 한 좀 시간을 투자하면 살려줄 수가 있기 때문에 가끔 눕는 정도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후 확장팩에서 힐러 전용 클래스로서 레인저의 전직인 드루이드가 생기고, 죽으면 부활이 불가능하고 탱커 개념이 등장하는 레이드가 추가되면서 드디어 힐러가 보편화되게 되었으나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곳은 레이드 정도고 이외에는 힐러가 있으면 상황따라 좋을 수도 있는 정도로, 여전히 힐러 없이도 유능한 버퍼가 있으면 웬만한 건 다 클리어 가능하다. 물론 하필 공대파괴자가 있어서 누가 자꾸 죽거나 하는 상황이면 그나마 힐러가 붙어주는 게 낫고, 고수팟이라도 힐러가 있으면 플레이 자체가 안정적이게 되는 건 사실이며, 유저 성향이 힐러에 의존하게 되면서 단독 생존이 가능한 플레이어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타 게임들처럼 힐러가 귀족 취급인 것도 아닌 게 부캐 키우고 장비 맞추기가 쉬운 게임이라 힐러를 갖고 있는 유저들이 많아서 필요하면 보통 누군가가 꺼내오고, 어차피 힐러 있어도 딜러들이 열심히 회피하고 할 거 다 해야 안 죽으므로 힐러 탓도 별로 안 먹히고 책임지는 정도도 적어서 플레이하기도 쉽기 떄문이다. 오히려 힐러가 있건 없건 극딜은 해야 하는 딜러들이 더 고달파지기 쉽다.
2018년 초 기준 본격적 힐러 셋팅이 가능한 클래스는 총 9개 중 6개다. 물론 아넷의 밸런스가 형편없는 덕에 실제로 쓰이는 건 거의 드루이드 하나뿐. 따라서 10인 레이드에서는 드루이드 2명 정도를, 5인 프렉탈에서는 드루이드 1명을 운영하는 것이 기본이다. 예외적으로 레이드에서는 상황 따라 아주 가끔 드루이드 1명에 다른 힐러 1명을 섞어 편성하기도 한다. 프렉탈에서도 가끔 드루이드 이외의 다른 힐러들이 들어오거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종종 힐러 없이 되는대로 진행하기도 한다. 5인 던전의 경우 정말로 뉴비뿐인 팟이 아닌 한 힐러가 사실상 의미가 없을 정도로 난도가 낮고 극딜 위주의 전개가 된다.
  • 레인저: 평범한 냥꾼 딜러였지만 자연친화 컨셉에서 드루이드 힐러 전직이 생겼다. 컨셉부터 힐러로 개발된 만큼 가장 널리 쓰이는 힐러. 아니 힐러를 구한다면 거진 드루이드를 찾을 정도로 독점적 지위를 자랑한다. 이외의 힐러들은 성능도 운용편의성도 드루이드보다 부족해서 인기가 다들 낮다. 그런데 드루이드의 경우 기본 상태에서는 스태프로 적을 원거리 공격시 사선에 있는 사람을 약간씩 치료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적이 없으면 그것도 쓸 수 없다. 다른 강력한 힐은 스태프 공격으로 에너지를 모아 변신한 뒤 짧은 시간 동안만 쓸 수 있어서 힐러 전용 클래스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힐 성능은 별로 좋지 않으나 강력한 공격적 버프와 메즈기를 쓸 수 있고, 애초에 힐의 중요성보다는 버프의 중요성이 더 크기 때문에 드루이드가 주력으로 쓰이는 것. 애초에 힐이 대량으로 필요할 정도로 아군이 장판 다 밟고 다니는 상황이면 아예 클리어가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매우 오래 걸린다고 봐야 한다.
  • 레버넌트: 이것저것 다 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인데 힐도 들어간 경우. 버프도 가능하고 메즈와 힐도 가능해 나름 강력하지만 역시 드루이드의 인기에는 발끝도 못 미친다. 가장 큰 단점은 힐 방식인데 기본적으로 타블렛을 소환해서 그 주변을 치료한다. 순간 힐량으로는 엔지니어 다음으로 최고지만 MP와 유사한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계속 힐을 할 수 없고 에너지 수치를 계속 신경써야 한다. 거기다 타블렛의 경우 치료 범위가 좁은데다 한 번 소환한 후에는 알아서 움직이지 않아 치료할 플레이어에게 수동으로 이동시킨 후 그 플레이어가 다른 곳으로 가기 전에 재빨리 힐을 해야 하므로 매번 힐할 장소를 정할 수 있거나 그냥 자기 주변에 힐을 뿌리는 다른 힐러들에 비해 운용이 매우 어렵고 따라서 잘 쓰이지 않는다.
  • 엘리멘탈리스트: 물몸 법사 극딜러인데 치료마법도 갖고 있어 셋팅을 하면 힐러도 가능한 경우. 힐러 셋팅을 할 경우 힐마법만 스킬창에 잔뜩 채워놓고 힐만 주구장창 쓰게 되는데 순간 힐량이 그리 높지는 않으나 광역으로 조금씩 꾸준히 아군의 체력을 채워주는 성능은 최고다. 한 번 급할 때 에너지를 써서 힐 왕창 할 수 있는 레버넌트와는 정 반대 개념. 엘리멘탈리스트 자체가 물몸이긴 하지만 광역에 원거리힐이라 장판 피하기가 쉽고, 다른 힐러들의 독특한 메커니즘 없이 그냥 쿨다운 되는 대로 힐마법만 돌리면 때문에 운용도 쉬워서 파티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정말로 생존이 안 되는 파티라면 엘리멘탈리스트만큼 도움이 되는 클래스가 없지만, 사실 그 경우에도 힐러가 멱살잡고 캐리하기보다는 파티원이 트롤짓하다가 결국 파티가 터지는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힐 이외에는 아무 것도 못한다는 것인데 언급되었듯이 힐보다는 버프가 중요한 게임이라서 잘 쓰이지 않는다.
  • 가디언: 이름은 탱커일 것 같지만 사실 방어기술이 많은 물몸 딜러. 파이어브랜드로 전직시 버프 능력이 강화되며 준수한 파티 힐링 기술도 생기므로 딜링을 포기하고 방어기술 위주에 버프와 힐을 하는 하이브리드적 운용도 가능해진다. 다만 파이어브랜드는 기술 종류별로 책을 뽑아서 스킬을 쓰는데 힐링 기술책은 쿨다운이 길고 범위도 일반적으로 원형 광역힐이 가능한 다른 클래스와 달리 플레이어 캐릭터 앞의 원뿔형으로 좁은 공간에만 적용되어 운용이 까다롭고 제때 힐 주기도 힘든 편이라 잘 쓰이지 않는다.
  • 네크로맨서: 이름대로 힐러와 백만광년쯤 거리가 있는 클래스지만 피흡으로 어느 정도 파티원의 체력을 회복시켜줄 수는 있다. 또 네크로맨서다운 장점으로 죽은 아군을 빠르게 부활시켜 줄 수 있다는 게 있다, 물론 그것만으로 힐러 역할을 한다는 건 예능용 빌드에 가깝지만 스콜지로 전직할 경우 배리어를 쓸 수 있는데 수 초간 아군의 체력을 늘려주는 능력이라 피흡과 조합해서 쓰면 아픈 공격이 들어올 때마다 배리어로 체력을 뻥튀기해서 대미지를 적게 입고 적은 대미지를 부족한 힐로 채우는 변칙적 힐러가 된다. 물론 타이밍 맞추는 건 꽤 어렵고 이거 놓치면 수습이 안 되는지라 역시 잘 쓰이지 않는다.
  • 엔지니어: 말뚝 광역힐이 가능한 힐터렛이 있으나 성능이 나빠서 그 용도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대신 힐스킬 중에 의료상자가 있어서 이걸 장비할 시 공격 스킬이 전부 힐로 바뀐다. 단순 힐량으로는 최상급이지만 역시 힐밖에 못하고 파티원 버프로는 디버프가 걸렸을 떄 이걸 버프로 바꿔주는 운용이 까다로운 스킬밖에 없어 잘 쓰이지 않는다.

6. AOS



6.1. 리그 오브 레전드


아군을 회복시키는 챔피언은 꽤 많다. 하지만 니달리케일같이 힐이 있어도 서포터로 활용되지 않는 챔피언도 많고 반대로 서포터 포지션에서도 힐이 있는 챔피언보다 없는 챔피언이 훨씬 많다.
  • 힐 스킬이 있는 서포터
나미: 밀물 썰물(W)- 광역 즉발 힐
소라카: 은하의 마력(W)- 단일 즉발 힐, 기원(R)- 글로벌 HoT
세나: 꿰뚫는 어둠(Q)- 광역 즉발 힐
바드: 수호자의 성소(W)- 설치
알리스타: 승리의 포효(P)-광역 딜힐
  • 보호막(쉴드) 스킬이 있는 서포터
모르가나: 칠흑의 방패(E)- 단일 대상 마법 보호막
카르마: 고무(E)- 단일 대상, 만트라(R) 적용 시 광역 보호막
럭스: 프리즘 보호막(W)- 광역 보호막
쓰레쉬: 어둠의 통로(W)- 부가효과로 광역 보호막
라칸: 전쟁무도(E)- 단일 대상, 2회 사용 가능.
  • 힐과 보호막이 모두 있는 서포터
소나(리그 오브 레전드): 인내의 아리아(W)- 자힐+단일 힐, 이후 오오라로 광역 보호막
유미: 퐁퐁방울(패시브)- 단일 대상 보호막, 슈우우웅(E)- 단일 HoT
잔나: 폭풍의 눈(E)- 단일 보호막, 계절풍(R)- 광역 넉백+지속 치유
타릭(리그 오브 레전드): 별빛 손길(Q)- 광역 힐, 수호의 고리(W)- 단일 보호막
하지만 대부분 힐/쉴드가 있어도 다른 방식으로의 아군 지원이 더 특징적이다. 일례로 쓰레쉬는 W가 광역으로 보호막을 주긴 하지만 W의 본래 용도는 세이브이고, 바드는 설치형 힐이라는 특이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본업은 로밍을 통한 운영이다. 힐러라는 사전적 의미에 가장 부합하는 챔피언은 2개의 힐 기술과 다른 챔피언에 비해 압도적인 힐량이 곧 아이덴티티인 소라카 정도뿐이다.

6.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본래 '지원가'라는 이름의 역할군이었으나 힐이 있는 영웅만 재분류하여 치유사로 분류되었고 힐이 없는 영웅은 일부 전문가와 함께 지원가로 재분류됐다. 자세한 내용은 치유사 문단 참조.

6.3. 사이퍼즈


사이퍼즈에서 자신 외에 상대를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제네럴 웨슬리닥터 까미유, 조화의 선율 리사이다.
  • 웨슬리의 경우엔 만능이라 할 수 있게 캐릭터 하나에 공격, 보조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있어 딜러나 힐킷 위주로 타 서포터로 성장시킬 수가 있다. 대신 힐에 특출난 캐릭터는 아니다보니 강화를 하지 않는다면 큰 기대하긴 어렵다. 사이퍼즈에선 최초의 힐러인데 퍼스트 에이드 킷의 모양새가 도시락과 흡사하여 엄마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 까미유는 힐 자체로 특화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게 다수의 대상의 체력을 채워줄 수 있으며 궁까지 광역 힐인 전문 힐러다. 이런식의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까미유의 스페이스바가 본인의 스킬들을 전체적으로 공격적이게 강화시켜준다. 이 스페이스바를 통해서 힐러지만 강력한 딜러로도 사용되고 있다.
  • 리사는 긴 사거리란 장점을 가진 서포트에 특화된 캐릭터다. 서포트의 만능캐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로 상태이상, 조건부 메즈, 치유, 아군 버프를 다 가졌고, 긴 사거리덕에 지원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대신 스킬 계수가 상당히 낮은데 궁의 계수는 티엔의 궁보다 더 계수가 낮아 사이퍼즈 내에서 스킬 계수 최하위 스킬이다. 또한 만능인 대신 웨슬리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특화된 것이 아니라 치유량은 크지 않다. 천상의 멜로디의 경우 체력을 늘려주며 방어력을 올려주는데 체력 증가에 경우 피해만 없으면 그 증가된 피가 그대로 유지되기에 치유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 에밀리

6.4. 도타2


롤과 유사하게 치유 스킬을 가졌음에도 서포터로 쓰이지 않는 영웅도 많고, 치유 스킬 없이도 서포터로 쓰이는 영웅도 많다.
  • 가면무사는 광역으로 지속 치유를 뿌리는데다 이동도 가능한 치유 와드(W)가 있지만, 그것뿐이라 캐리나 주로 미드 세미캐리로 간다. 다른 게임이지만 솔저:76이 힐러로 취급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 겨울 비룡은 냉기의 은총(E)으로 아군에게 HoT+물리 면역을 걸어 준다. 뛰어난 구조+치유기인 E와 더불어 견제기, 행동불능기, 이니시기를 갖추고 있는, 어렵지만 다재다능한 서포터다.
  • 나무정령 수호자는 씨뿌리기(W)로 흡혈+광역 지속 치유가 가능하며 회복량이 높진 않지만 생명의 갑옷(E)으로 방어력과 HoT를 부여할 수 있다. 시터로는 쓰기 어려운 영웅이고 맵 어디에서든 아군을 지원할 수 있기에, 그나마 파밍하기 편한 오프레인을 간다.
  • 대즐은 불사를 부여하는 얕은 무덤(W)과 여러 명을 치유할 수 있는 어둠의 물결(E)이 있어 아군 구조 능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방어형 서포터다.
  • 불사조(도타 2)는 태양 광선(E)이 직선상의 적에게 체력에 비례하는 피해를 주고 아군은 치유한다. 능력을 쓰면서 깎인 체력을 보충해 줄 템 정도면 충분하기에 가난한 5번 서포터로도, 어느 정도 레벨을 요구하기에 오프레인으로도 간다.
  • 빛의 수호자는 아가님의 홀을 구입하면 천상의 빛(Q)에 광역 치유 효과가 추가되지만, 아가님이 필수템도 아닐 뿐더러 치유 없이도 넉백, 실명, 마나회복, 군중제어 스킬을 가지고 있어 서포터로 잘만 굴러간다.
  • 아바돈(도타 2)은 보호막뿐 아니라 정화 기능도 있는 어둠의 보호막(W)과 받는 피해를 치유로 전환해버리는 시간 왜곡(R) 덕에 극단적으로 생존력이 뛰어난 영웅이다. 이러한 생존력을 살려 오프레인에서 버티며 성장하는 딜탱으로 기용되기도 하며, 짧은 쿨다운과 적은 마나 소모로 아군에게 적지 않은 양의 회복을 제공하는 안개 고리(Q) 덕에 서포터로도 기용된다.
  • 언다잉(도타 2)는 묘비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단일 대상 공격/치유를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영혼 찢기(W)가 있어 한타에서 힐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예지자는 스킬 하나하나가 강력한 효과를 지닌 대신 그만큼 강력한 페널티가 있는, 흔히들 말하는 '양날의 검'이다. 대상을 무장 해제시킴과 동시에 마법 면역을 부여하는 운명의 칙령(W)과 대상에게 큰 피해를 준 후 점진적으로 회복시키는 정화의 불길(E)을 조합하여 유사 HoT를 걸어 줄 수 있다. 또한 거짓 약속(R)은 대상이 받는 피해와 치유를 모두 지연시키지만 지연된 치유량은 두 배가 되고 상태이상 정화도 가능하기에 아군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궁극기이다.
  • 요술사(도타 2)는 자연의 조력자(E)로 자신과 주변 아군을 지속적으로 치유할 수 있지만 높은 이속과 우수한 평타속도, 좋은 카이팅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오프레인에서 3번 캐리로 쓰인다. 가면무사와 유사하게, 힐 스킬이 있는 딜러다.
  • 이오(도타 2)는 자체 치유 기술은 없음에도 도타의 대표적인 힐러인데, 자신이 받는 체력/마나 회복 효과를 아군에게도 부여하는 연결(Q) 스킬의 존재 덕이다. 그와 함께, 단일 대상이지만 지속 치유+ 공속&뎀감 버프(E)를 줄수 있기에 어지간한 캐리와는 전부 어울리는 범용성 높은 서포터다.
  • 저주술사는 치유 부두술(W)로 광역 지속 치유가 가능하다. 기절기, 누킹기도 있어 어느 라인에도 어울리며, 서폿으로도 기용된다.
  • 전능기사는 단일 대상 즉발 치유와 함께 주변에 광역 피해를 주는 정화(Q), 정화와 체젠을 부여하는 천상의 은혜(W), 광역 물리 면역을 부여하는 수호천사(R) 등 서포터에 적합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으며, 초반 마나소모가 극심하고 어느 정도 템이 나와야 제 성능을 내기에 오프레이너로도 기용한다.
  • 첸(도타 2)은 소라카의 궁극기와 유사한 성능을 가진 글로벌 지속 치유 궁극기인 신의 손길(R)이 있지만, 궁극기만 치유 기술이고 크립을 영구히 조종하는 특이한 스킬인 성스러운 설득이 있어 정글을 간다.
  • 흑마법사(도타 2)는 어둠의 주문(W)으로 HoT나 DoT를 걸어 줄 수 있다. 치유, 행동불능, 딜 지원이 모두 가능하여 서포터로 쓰인다.

7. FPS / TPS



7.1. 팀 포트리스 2


두 말할 것도 없이 메딕. 이외에는 엔지니어정도.[40]
이 메딕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메딕의 실력에 따라 팀이 한순간에 밀려버리거나 뭔 짓을 해도 뚫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보통 6인 팀 기준 한 명, 그 이상 수준의 팀에는 둘에서 셋까지 있는 것이 이상적이고 어떻게 되든 팀에 메딕은 하나 이상 꼭 있어야만 한다. 달리 말하면 팀이 다 죽어도 메딕은 살아남아야 하며, 다른 팀원들도 이 사실을 항상 상기하여 메딕을 보호해야 한다. 메딕이 리스폰할 때까지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인원이 없어질 뿐더러 전세를 한 방에 역전시킬 수도 있는 우버 게이지가 한번에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팀포2는 기본적으로 플레이 인원히 왠만한 타 FPS게임들 보다 훨씬 많은 관계로 메딕이 없어도 이기는것이 불가능한것이 아니며[41] 팀포2에서도 메딕은 여전히 수동적인 캐릭터인 관계로 메딕을 강요하는것 또한 좋은 모습은 아니다.
다른 게임의 힐러들이 딱히 점수를 얻을 곳이 없는 반면,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체력 600 치료당 1점을 꾸준히 얻는데다 메딕이 치료하는 대상이 점수를 얻으면 메딕도 어시스트 점수를 얻기 때문에 메딕이 좀 잘한다 싶으면 여지없이 점수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팀포를 처음 하는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클래스이기도 하다. 스씨 가문으로 불리는 스파이, 스카웃, 스나이퍼나 파이로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실력이 되지 않는 경우 팀에 짐이 될 뿐이지만, 초보 메딕이나 초보 헤비는 마우스 왼쪽만 클릭하면서 다녀도 어느 정도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42]
참고로 팀 포트리스 2의 크리티컬 시스템은 공격을 많이 할수록 치명타율이 증가하는데, 공격이 아닌 치유가 주 목적인 메딕은 치유를 해도 크리티컬 확률이 올라간다.

7.2. 오버워치


FPS 게임인 만큼 전통적인 힐러와는 뭔가 좀 다르긴 하나, 지원가로 분류되는 메르시, 루시우, 젠야타, 아나, 모이라, 브리기테, 바티스트가 힐링 능력을 보유한 힐러에 해당한다. 솔저: 76도 치유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원가들의 치유량에는 당연히 미치지 못한다.
게임 중간에도 영웅의 교체가 가능한 게임 특성을 활용해서 게임 상황에 맞는 적절한 힐러를 픽할 필요가 있는데,
  • 메르시는 HPS 55의 단일 힐링 능력과 공격력 증가 버프, 쿨타임 30초의 아군 1명 부활 스킬, 아군에게 맞춰갈 수 있는 이동기인 수호천사를 통한 독보적인 생존력. FPS 게임임에도 에임이 거의 필요없는 힐 난이도 때문에 수호천사와 조합되어 오버워치의 힐러들 중 독보적인 안정성과 낮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자체적인 호신 능력이 딱총 외에는 전무한데다, 힐 이외의 능력인 공격력 버프와 부활은 버프를 준 아군, 부활시킨 아군이 뭔가를 해내야 의미가 있는 기술이다. 즉 하나같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록 설계되어 있어 오버워치의 영웅들 중에서 솔로 캐리력이 가장 낮다. 다만 이점은 반대로 팀이 전체적으로 우세하거나, 아군 한명이 특출나게 잘하는 경우 집중적인 지원에 용이하기 때문에 장점으로 바뀔 수 있다.
  • 루시우는 유일하게 아군들에게 이동속도 버프를 걸어줄 수 있는 데다가 별다른 조작 없이 들어가는 광역 힐, 750의 보호막을 씌우는 강력한 궁극기, 밀쳐내기를 이용한 낙사전, 무지막지한 자체 기동력으로 최고 수준의 생존력을 자랑하지만 기본 힐량이 가장 적고 조작 난이도가 높다.[43]
  • 젠야타는 부조화 스킬을 통한 방어력 -30%의 디버프. 강력한 원거리 견제력에 원격 타켓팅 힐. 아군에게 광역 폭힐을 주고 본인은 무적이 되는 궁극기를 가졌다. 단점은 조화의 구슬 힐량이 너무 낮아, 도주기도 CC기도 없어 생존력이 최악이다. 생존을 위해 본인의 궁극기를 써야하는 상황도 종종 있다. 대신 유일한 적의 받는 피해를 높여주는 스킬인 부조화의 구슬을 가졌고, 딜러와 맞먹는 dps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젠야타는 힐보다는 딜링 지원을 극대화하는 딜서폿이라 할 수 있다.
  • 아나는 원거리 힐링 및 공격과 HPS 102 정도의 엄청난 힐량, 수면총으로 적의 궁극기 무력화, 적 팀원에 대한 힐링 방해 및 아군 치유 증폭, 궁극기를 통한 아군 강화 등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자체적인 변수 창출력이 가장 뛰어난 힐러. 하지만 아군에게 공격을 쏴맞춰야 힐이 들어가고, 선딜레이가 있는[44] 수면총을 맞춰야 살아남을 수 있으며, 기동성이 낮기 때문에 주어진 성능을 제대로 내기 위해선 힐러들 중 가장 높은 피지컬을 요구한다.
  • 모이라는 아나 다음 가는 높은 HPS의 힐을 광역으로 뿌릴 수 있는 데다가 준수한 딜링, 우수한 이동기, 암살자들을 1대 1로 이기거나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암살자 내성, 루시우 못지 않은 끈질긴 생존력, 생체•부패 구슬을 이용해 견제와 다수 힐링이 가능하다. 그러나 기본 힐에 게이지가 달려 지속 힐에 제약이 있고, 변수 창출 능력이 낮은 데다가 궁극기의 성능이 다소 애매하다.
  • 브리기테는 아군을 방패로 지켜주고, 공격과 동시에 20M라는 넓은 반경에 HPS 21.67이라는 광역 힐링이 가능하며 수리팩을 통해 HPS 60이라는 우수한 힐링을 하며 체력을 넘어갈시 최대 75의 방어구를 씌워 죽어가는 아군을 살려줄수 있고 총 3개까지 저장된다. 어지간한 딜러나 탱커들에게도 쉽게 녹지 않는 근접 전투력도 가지고 있다. 단점으로는 공격을 해야만 발동되어 불안정한 힐량[45]과 원거리 공격, 순간 누킹에 취약하다.
  • 바티스트는 HPS 75으로 준수한 힐량, 불사장치로 죽을뻔한 아군도 되살리며 기본적인 패시브 스킬로 높게 점프하여 고지대를 쉽게 점령가능 하는 등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긴 스킬 쿨타임[46]과 높은 스킬 의존도, 기본적인 조작의 어려움[47],궁극기의 사용의 까다로움[48] 등으로 숙련자도 버거워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이와 같이, 영웅의 특성들이 모두 달라서 영웅을 바꿔가며 게임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라 할 수 있다.
힐러가 있는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이 힐러를 전문적으로 선택하는 유저는 DPS보다는 현저히 적고, 심지어 빠른 대전을 할 때 지원가를 픽하지 않는 팀도 허다한 상황이지만[49], 힐러들의 활약에 따라 게임의 승패 자체가 뒤집히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지원가를 선택하는 유저도 게임을 하며 나름의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경쟁전에서는 그래도 지원가 자리가 늦게 차는 편은 아니다.
게임 내 치료량을 따지는 유저 추천 기준이 따로 있어서 상대팀에도 힐러가 있고 그 힐러가 더 잘한 상황이 아닌 한 팀이 이기든 지든 칭찬 카드에 이름을 올릴 확률이 높으며, 힐러 영웅을 컨트롤하는 유저의 적절한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팀원들에게 이기는 것보다 죽는게 더 어려운 묘한 경험을 선사해 줄 수도 있다. 심지어 게임 종료 후 추천 시간에 지원가가 팀을 캐리했다는 상대팀 유저들의 찬사를 들을 수도 있을 정도.
다만 게임 특성상 중간에 영웅 교체도 쉽고, 덤으로 게임 자체의 인기도 좋은지라 자기 캐릭 역할 싹 무시하고 킬에만 목숨 걸다 자기 구하러 뛰어든 힐러까지 같이 죽게 만들어 놓고 꼭 힐러탓하는 무개념 딜러들정치질이 심한 편인데, 이런 딜러들을 만났을 때 힐러 영웅 전문 유저들의 대처법은 이렇다. 어찌나 이런 상황이 잦은지 한때 힐러 영웅 하다가 욕먹은 유저가 열받아서 하던 힐러 때려치고 중간에 딜러 캐릭으로 교체한 뒤 POTG를 따내 정치질한 상대에게 빅엿을 먹이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역할 고정으로 이제는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지만...

7.3. 플래닛사이드 2


컴뱃 메딕 항목 참조.
MMOFPS인 이 게임의 여섯 병과 중 한 병과이다. 많으면 수백명까지도 한 지역에 모여 싸우는 게임의 특성상 적이든 아군이든 어디서 날아왔는지도 모를 총알에 마구잡이로 죽어나가는데, 컴뱃 메딕의 주 임무는 최전방에서 미친듯이 죽어나가는 아군들을 치료/부활시켜 전선을 유지시키는 것. 단순히 죽었다 리스폰해서 돌아오는 아군만으로는 전선에 돌아오는데에 시간이 걸려 전선 유지, 그에 이은 공격/방어가 불가능하기에 꼭 필요한 역할이다. 특히 싸우고 있는 지점이 리스폰 가능한 곳과 거리가 꽤 있는 경우 다시 돌아오는 것도 귀찮은 일이기에 메딕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이름에 아깝지 않게 주력 총기도 게임 내에서 가장 좋은 총기류로 뽑히는지라 전투력도 다른 병과 못지 않다. 애초에 특수능력 외에는 병과별 능력치 차이가 거의 없는 게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2번 장비로 아군을 힐, 또는 부활시킬 수 있다. 부활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리스폰 시간보다 훨씬 짧다.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병과이기도 한데, 이유는 부활을 통한 경험치(겸 게임머니) 획득이 편하고 쏠쏠하기 때문. 아군 한명 부활시키나 적 한명 죽이나 비슷하다. 게임 특성상 본격적인 보병전이 시작하는 기지 내부 점령전은 교전거리가 짧은데 메딕은 가장 최전방에 서야하는 병과 중 하나기도 하다.
타 게임들과 달리 꽤나 레드오션인 병과인데, 이유는 위에 상술한 편한 돈벌기+딸리지 않는 전투능력+전선 유지에 필수적인 병과이기 때문이다.

7.4. 레인보우 식스 시즈


공격에서는 핀카가, 방어에서는 이 일단은 힐러로 분류된다. 핀카는 아군 전체에게 일시적 체력 증가를 포함한 버프를 줄 수 있고, 닥은 생명력을 영구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오퍼레이터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치유 역할군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그 위상은 크게 다른데, 이 게임이 워낙 힐 줄 타이밍이 안나오는 게임이라 힐러라기보다는 버프 주는 딜러에 더 가깝다. 힐을 주기도 전에 죽는 일이 많기 때문에, 다른 게임의 '힐러'와는 달리 회복 스킬은 주로 자힐할 때 쓰게 되고, 상황이 되면 팀에게 힐을 해주는 딜러라고 생각하고 운용하게 된다.

7.5. S4리그


마인드 에너지레스큐건을 사용하는 유저를 일컫는 말이다. 해당 장비들은 적을 공격할 순 없으나[50] 무기 슬롯을 1칸 취급하므로 결국 이걸 소지하려면 무기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물론 무기 슬롯은 총 3칸이고 S4리그에 주/부무장 개념이 없니 다른 2개를 자기가 잘 쓰는 걸로 끼면 되긴 하지만.
마인드 에너지의 경우 대충 조준해도 근처의 아군을 알아서 힐링 해주며 정확히 조준하면 크리티컬이 터지며 체력이 더 많이 회복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대충 조준하면 초당 1, 정확히 조준하면 초당 10씩 회복된다. 게다가 이 물건은 다른 게임어느 안경 끼고 고무장갑 낀 미치광이 의사가 만든 베낭과 호스로 이어진 요상한 발명품과는 달리 엄폐물도 무시하고 막 힐링해준다. 다만 한번에 20방까지만 힐링 가능하며, 물론 무적도 없다.
레스큐건의 경우 아군에게 레스큐 탄을 던져 체력 회복을 시키는 방식으로, 얼핏 다른 게임에서 메딕이 메디킷을 던지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레스큐 탄이라는 게 심각하게 튀어오르는 탱탱볼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땅을 조준하고 쏘면 자기 키보다도 더 높게 튀어오르며, 그 특성상 교전 중인 아군에게 힐 주기가 너무 힘들다. 게다가 적에게도 힐이 되며, 땅에 떨어지면 잠시 후에 사라지고, 장탄 제한도 문제다. 힐량 자체는 마인드 에너지 크리티컬의 최소 2배, 크리라도 뜨면 최대 10배지만, 써먹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이 문제.
이 무기가 처음 나왔을 때는 힐링을 해줘도 점수가 없었다(…). 패치로 힐링에 점수가 주어지면서 좀 나아졌지만, 터치 다운에서는 다들 잘 죽어서 의미가 없고, 데스 매치에서는 점수가 아니라 킬 수로 승패를 가리고, 체이서에서는 힐 점수를 안 준다(...). 나머지 모드 중에 캡틴과 시즈 모드는 힐이 중요하지만 얘네들은 비인기 모드라(...).
그래서 오랫동안 힐러는 없는 거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다. 공격력에 비해 힐량이 달리는 데다, 맵이 난전 구조일 경우 힐러가 달리는 기동성[51] 때문에 아군에게 힐 하러 가는 사이에 아군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기껏 도착해도 힐러가 힐 하다가 둘 다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 차라리 힐 할 시간에 공격이나 더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지만...
유니크의 등장으로 유저들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52] 때마침 스퀘어라는 치고 빠지기 좋고, 건물 안에서 농성하기도 좋은 맵이 등장하면서 힐러의 재발견이 이뤄진다. 그 결과, 지금은 3대 모드 중 하나인 데스 매치에서도 힐러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특히 스퀘어는 상대 팀 힐러진이 빠방하면 우리 팀은 죽는데 상대 팀은 안 죽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체이서 모드에서는 힐 점수가 없기 때문에 안 보일 것 같지만, 모드의 본질이 친목인 데다 UI 패치의 병크 중 하나로(...) 체이서 모드의 기본 세팅이 무너져 버렸기 때문에 힐러가 은근히 보인다.
다만 아쉽게도 터치 다운 모드의 경우 가장 인기 있는 맵인 스테이지-2가 낙사라든가 빠른 스커 루트라든가 하는 이유로 힐의 효율이 낮은지라 힐러의 입지가 약하다.
참고로 셀프 힐이 안 된다. 따라서 힐러가 혼자일 경우 정작 자기 자신은 죽어간다는 문제점이 있다. 자신의 체력을 채울 수 있는 수단으로 마인드 쇼크라는 무기와 메탈릭이라는 스킬이 있지만, 마숔은 공격력이 너무 낮아서 써먹기가 대단히 어려운 무기이며, 메탈릭은 시전할 경우 움직일 수가 없는데다 체력 회복이 너무 느리다...

7.6. 발로란트


세이지스카이가 게임 내에서 힐러 역할을 맡고 있다.
세이지의 경우 단 한 명 대상으로, 자신을 포함한 아군에 힐을 줄 수 있다. 쿨타임이 돈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스카이의 경우 광역 힐이 가능하지만, 자힐은 불가능하고, 일정량 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

8. 전략 게임



8.1. Warhammer 40,000


7판까지는 모델 자신이 아닌 아군을 직접 치유하는 것은 시스템 특성상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무관 모델이 따로 존재하는데, 합류한 유닛에 적의 공격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하는 필 노 페인을 부여해서 맷집 자체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아포세카리페인보이를 참조.
8판 이후 모델의 내구도와 피해량의 책정 방식이 변하면서, 의무관 모델은 손상된 체력(운드)을 회복시키는 전통적인 힐러의 역할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미니어처 게임과 규칙이 다른 PC 게임에서 아포세카리를 비롯한 의무관 모델은 유닛의 재생 능력을 늘려주는 식으로 힐러로서의 능력을 구현하고 있다.

8.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테란메딕바이오닉 부대의 치료를 맡는다.[53] 마린파이어뱃스팀팩을 맘 놓고 지르는 데의 일등 공신. 바이오닉 테란을 쓴다면 필수 유닛이다. 메카닉의 경우에는 SCV가 수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일일이 붙여줘야 하기 때문에 초반을 제외하면 자주 하진 않는다. 프로토스의 경우엔 보호막 한정으로 실드 배터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불편함과 기동성의 부족힘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물론 옆에 집정관류를 붙여 놓으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고 캐리어를 쓸 때에도 왔다 갔다 하면서 보호막이 깎이면 쓰는 식으로 활용해도 효과가 나쁘지 않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테란은 의무관과 수송선을 합친 의료선을 사용하는데 전작의 의무관보다 HPS도 1.5배 가량 더 좋고 공중 유닛이라서 교전이 끝나고 살려 나가기도 용이한 편. 그리고 공중 유닛도 치료가 가능하다. 전투 자극제를 쓰려면 그야말로 필수 유닛이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선 해병, 불곰 [54]들이 쓸려 나가도 반드시 살려 나가야 한다. 반대로 다른 종족은 바이오닉 테란을 상대할 때 반드시 끊어줘야 할 유닛. 저그는 뮤탈리스크, 타락귀[55], 프로토스는 추적자[56], 같은 테란은 바이킹이 맡는다.
저그여왕의 변경으로 마나 50을 사용해서 체력 125를 회복시켜주는 수혈 스킬을 사용해 줄 수 있다. 주로 힐링 대상은 탱킹을 맡는 바퀴울트라리스크, 가시 촉수나 생존력이 많이 달리는 무리 군주 등에게 쓰인다. 그 외에도 깨지기 일보 직전인 부화장에 써도 좋다. 부화장이나 가시 촉수에 쓰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건물에도 사용 가능. 테란은 캠페인 한정으로 전작의 의무관도 쓸 수 있다. 역시 캠페인 한정으로 과학선은 나노 수리라는 기계 유닛들을 자동으로 수리를 할 수 있다. HPS는 의료선과 동일하고 공중 유닛 역시 수리 가능하다. 프로토스도 역시 캠페인과 협동전 한정으로 파수기사이오닉 폭풍으로 아군의 보호막을 회복시킬수있다.
협동전의 경우 카락스는 사령관 특성 자체로 기계유닛 및 구조물을 자동으로 수리하며, 아바투르는 광역 치유가 패널스킬로 존재한다.

9. 모바일 게임


모바일 게임은 기존의 출시된 캐릭터기존과는 다른 버전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힐러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던전(or 스토리 모드) 및 강화 퀘스트에 진행시에 사냥 도중 본인 캐릭터가 체력이 깍일 경우 힐러로 교체해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있다.
  • 원작이 아닌 실제 게임 내의 성능에 대해서 표기한다.

9.1. Fate/Grand Order


게임 스테이터스내에서는 주로 캐스터 클래스나 룰러 클래스(혹은 룰러 적성)의 서번트들이 힐 스킬과 보구를 소유하고 있다.

9.2. 블리치 BRAVE SOULS


기존의 힐이 가능한 캐릭터 이외 힐러 스킬을 가지고 나온 이벤트 버전의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9.3. 클래시 오브 클랜


치유사(클래시 오브 클랜) 문서 참조.

9.4. 소녀전선


전술인형 중에는 힐러 역할을 하는 인형이 없어서 설정상 드론인 전술요정인 증원요정이 힐러 역할을 대신한다.

9.5.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콧코로[57], 유이[58], 치카[59], 미사토[60], 마호[61], 아키노[62], 유카리[63], 시즈루[64]

9.6. 브롤스타즈


현재 브롤스타즈에서 힐러 역할군은 서포터에 통합되어있으며 포코, 팸, 바이런이 속해있다.[65]
기본적으로 브롤스타즈는 힐러의 개념이 약한 게임이다. 일정 시간 전투에서 벗어나 있으면 자동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팀 게임에서 힐러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술한 팸, 포코도 특수 공격과 스타 파워에만 치유 기능이 있고 특수 공격은 적을 공격해야 충전된다. 또한 스타 파워로 할 수 있는 치유는 효과가 미미하다. 때문에 힐러도 어느정도 딜링을 해야 한다.
또한 팸은 높은 체력과 우수한 지속힐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 공격의 피해량도 높아서 혼자서 딜/탱/힐을 맡기도 한다.
바이런은 상술한 두 힐러와는 다르게 아군을 적극적으로 서포팅할 수 있다. 일반 공격에 아군 치유가 붙어있기 때문인데, 치유만으로는 특수 공격이 충전되지 않아서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딜링을 해야 한다.

10. 기타 장르



11. 기타 만화, 애니메이션, 장르 소설


작품명 - 캐릭터 이름
  • 가담항설 - 암주 그리고 이청의 양어머니를 포함함 의술사들 전원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각시탈 - 백건
  • 갓 오브 하이스쿨 - 나봉침
  • 갤럭시 엔젤 - 바닐라 앗슈
  • 고블린 슬레이어 - 여신관
  • 그래플러 바키 - 시노기 쿠레하
  • 근육맨 - 닥터 봄베
  • 금색의 갓슈 - 티오 [66]
  •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 체니, 마크
  • 길티 크라운 - 멘조 하레[67]
  •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 - 함완식(근육팡팡)[68]
  • 나루토 - 츠나데, 하루노 사쿠라, 우즈마키 카린, 그 외 의료 닌자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리커버리 걸, [69], 에리
  •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 미로, 소나타
  • 네오 안젤리크 - 안젤리크
  • 누라리횬의 손자 - , 요우 공주
  • 덴마 - 가츠, 가야, 유다, 이사
  • 드래곤볼 - 덴데, 키비토
  • 란마 1/2 - 오노 토후
  • 로그 호라이즌 - 마리엘, 테트라를 포함한 작중 회복계 직업 전원
  • 마법선생 네기마 - 코노에 코노카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 유노 스크라이어, 샤멀, 리인포스 II[70]
  • 마법소녀 특수전 아스카 - 워너스☆쿠루미
  • 마법신화 라그나로크 - 유파
  • 마블 코믹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 토모에 호타루/세일러 새턴
  • 문호 스트레이독스 - 요사노 아키코
  • 바람의 검심 - 다카니 메구미
  • 배틀본 - 미코, 앰브라[71], 클리스[72] , 알라니, 키드 울트라
  • 베르세르크 - 파크
  • 블리치 - 이노우에 오리히메, 우노하나 레츠
  • 불꽃소년 레카 - 사코시타 야나기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미나즈키 쿄코, 티파니 로즈, 위원장[73]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나코루루
  • 사이드킥 - 다크슬러그
  • 사쿠라 대전 시리즈 - 이리스 샤토브리앙, 에리카 폰티느, 다이아나 카프리스
  •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케이
  • 삼국지연의 - 화타
  •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 - 마나세 아키라
  • 샤먼킹 - 아이언 메이든 잔느, 파우스트 8세
  • 성검전설 3 - 샤를로트, 듀란, 케빈
  • 수호지 - 안도전
  • 스트라이크 위치스 시리즈 - 페르난디아 말베치
    • 스트라이크 위치스 - 미야후지 요시카[74]
    • 브레이브 위치스 - 조르제트 르마르
  • 아바타 아앙의 전설&아바타 코라의 전설 - 카타라
  • 아스피린 - 삼손(?)
  • 액셀 월드 - 쿠라시마 치유리
  • 어글리후드 - 크리스 앨런, 메리 린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헤븐 캔슬러
  • 영웅열공전 - 이해준(힐러 LEE)
  • 오버로드 - 루푸스레기나 베타
  • 용자경찰 제이데커 - 토도 슌스케(김 박사)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 오사카 지로(마틴 실장)
  • 용자왕 가오가이가 - 마이크 사운더스 13세
    •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 피사 솔[75]
  • 우에키의 법칙 - 나가라
  • 울트라 시리즈
    • 빛의 나라 시리즈 - 울트라의 어머니
    • 울트라맨 지드 - 소진수 루나[76]
  • 원피스 - 토니토니 쵸파, 트라팔가 로, 마르코를 포함한 작중 선의 전원
  • 월화의 검사 - 이열화[77]
  • 유레카 - 보로미르, 라파
  • 이런 영웅은 싫어 - 일호, 이호, 은비단불로불사의 일족, 레인, 백모래, 트래시[78]
  • 인피니트 덴드로그램 - [[인피니트 덴드로그램/등장인물#s-1.2.1.1|\[[ruby(여교황,ruby=하이 프리에스테스)](女教皇)] 후소 츠쿠요]]
  • 재와 환상의 그림갈 - 마나토, 메리
  • 접지전사 - 정여린
  • 제노블레이드 2 - 니아, 뱌코, 그 밖의 회복 계열 블레이드들. [79]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미파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 죠셉 죠스타[80]
    •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 히가시카타 죠스케크레이지 다이아몬드[81]
    • 5부 황금의 바람 - 죠르노 죠바나골드 익스피리언스[82]
    • 6부 스톤 오션 - 푸 파이터즈[83], 쿠죠 죠린스톤 프리[84]
    • 7부 스틸 볼 런 - 좀비말, 핫팬츠크림 스타터[85]
  •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 - , 컴파
  • 최유기 - 저팔계, 팔백서[86]
  • 천지해 - 광휘[87], 한울
  • 칭송받는 자 - 에루루
  • 카드 파이터즈 - 코메트 : 카드 속성이 힐러 캐릭터들이다 예를 들면 나코루루[88], 리무루루[89], 카가미 신노스케[90]
  • 쿠베라 - 간다르바
  • 타이니 툰 - 콩도르 콘돌[91]
  • 타이의 대모험 - 레오나
  •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 아이라 텟칸[92]
  • 판관 포청천 - 공손책
  • 페어리 테일 - 웬디 마벨[93]
  • 포켓몬스터 - 맘복치
  • 프리스트 - 베시엘
  • 프리큐어 시리즈 - 큐어 허니
  • 하이스쿨 D×D - 아시아 아르젠토
  •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 시라사키 카오리
  • 형형색색의 세계 - 카노우에 유마
  • EXO - 레이
  • GATCHAMAN CROWDS - 우츠츠

12. 동음이의어



12.1. 써니힐의 팬덤 힐러


힐러(써니힐) 문서로.

12.2. KBS 드라마 힐러


힐러(드라마) 문서 참고.

[1] 문서 제목이 와우에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사항은 탱/딜/힐이 존재하는 서양식 MMORPG 게임에서 대부분 적용된다.[2] 직업, 캐릭터, 클래스 등.[3] 게임내 역할군 좀더 복잡해지면서 버프계에 특화된 경우는 버퍼라는 역할로 분류된다[4] 대부분 파티사냥에서 힐러의 수요가 생기는 건 최소 중렙 이상부터다. 당연히 힐도 버프기도 육성이 덜 된 초보 힐러는 파티사냥에 끼지도 못하고, 이미 남들 다 졸업한 초보자 사냥터를 배회하며 지팡이로 몹을 때려잡아야 한다. 이때문에 이 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힐러를 놓기가 부지기수다.[5] 대부분 언데드에게는 피해를 주므로 언데드를 잡을 때 손맛을 느끼는 경우가 꽤 많다.[6] 상위 컨텐츠일수록 아군의 의문사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 예측 또는 순발력을 요구로 하고, 한정된 자원 안에서 긴 전투를 해야 하므로 자원 관리능력 또한 필수. 또한 적이 어떤 스킬을 어떤 타이밍에 쓰는지 알아야 하므로 적 패턴 이해도나 높은 공략 이해도가 요구된다.[7] 물론 강화 실패는 힐러도 겪는 문제지만, 힐러 수요가 높고 어차피 쓰는 돈도 적으므로 다른 직업군에 비해 피해 메우기가 쉽다.[8] 특히 대미지 딜러 역할을 하는 직업군들의 템가격이 볼만해진다.[9] 사실 어둠의전설 성직자의 경우 그나마 있다는 공격마법이 홀리볼트 딱 하나였다...[10] 일례로 오버워치의 경우 우선적으로 후방에 위치한 적 힐러를 잡기 위해 팀 전원이 뛰어드는 돌진 조합이 나올 정도.[11]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3팔라딘/ 워크래프트의 후속작 MMORPG WoW신성 성기사/ 그 신성 성기사를 모티브로 한 우서 모두 단일 대상 치유를 주력으로 한다.[12] 딱히 on/off를 안해도 지속적으로 일정시간마다 회복을 주는 부류.[13] 다만 HoT가 지속 힐 자체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14] 다만 보호막보다는 딜힐 측면이 더 강조된다.[15] 대부분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광역 힐로 취급된다. 그러나 해당 물체와 상호작용하거나 본인도 그 쪽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게다가 광역힐은 자힐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16] 위저드 같은 비전 주문 사용자도 고레벨이 되면 위시 등의 주문으로 부활이 가능하지만, 시스템상 클레릭의 주문을 빌려쓰는 식이고 그만큼 레벨 제한이나 소모되는 비용/경험치가 더 높다.[17] 주문 목록 자체가 클레릭 주문에서 보호, 치료 관련 주문만 잘라낸 목록이다.[18] 인카운터를 해결하려면 결국 인카운터의 핵심인 대상을 제거하거나 원인이 되는 현상을 해결해야 하는데, 치료만 해서는 현상 유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문 슬롯의 개수가 소서러처럼 많아도 얻어맞기만 해서야 별 의미가 없다. 사실상 공격 목적으로 쓸 수 있는 마법은 9레벨에 가서야 배우는 게이트 하나뿐이고, 이마저도 분 단위로 돈이 와장창 깨진다(...). [19] 레이스스트라이크는 위저드/소서러 주문을 악착같이(...) 뽑아오는 물건인데 적이 착용한 갑옷의 AC를 무시하고 모든 공격을 터치어택으로 넣어주며, 디바인 파워로 기본 공격 수정치와 공격횟수를 전사 클래스와 동급으로 끌어오고, 라이쳐스 마이트는 덩치와 힘, 더 나아가 무기 대미지까지 뻥튀기해준다. 이 버프가 다 걸린 클레릭의 전투력은 바바리안보다도 훨씬 강해진다. 셋 다 자기 자신에게만 걸리는 버프이므로 자기 자신에게 걸기 시작하면 나머지 파티원은 뭘 잘못했는지를 반성해야 한다.[20] 문서 제목이 와우에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사항은 탱/딜/힐이 존재하는 서양식 MMORPG 게임에서 대부분 적용된다.[21] 대상을 한번 치유한 후 피가 적은 파티원을 향해 튕긴다. 물론 자동.[22] HoT란 버프처럼 걸어놓는 타입의 힐을 말한다. 일정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힐링된다.[23] 신성한 축복은 학자의 격려나 점성의 밤별읽기 실드 및 세계수 하나 던져주는것만 못하다. 진짜 탱이나 대상 파티원 급사 방지용이다.[24] 이 덕분에 점성술사는 컨텐츠가 추가된 초창기에는 그다지 선호받지 못하며, 장비가 갖춰진 파밍 단계에서 조금씩 지분을 차지하기 시작한다. 파티원의 능력치 보조에 특화된 설계 구조상 이는 어쩔수 없는 부분. 하지만 천동편/알파편처럼 점성에 유리하거나 백마가 힘들게 디자인된 곳에서는 백마도사보다 유리하다.[25] 정확히 말하자면 그냥 파티원 하나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만피로 만드는 거룩한 축복(백마도사)나 생명활성술 + 심모원려책 2단 콤보(학자)가 강력한 것이지만, 확실히 본질적 위계 + 별읽기 시리즈로는 따라가기 힘든게 사실이다.[26] 지상의 별은 20초이내에 크게 터지는 광역기를 범위로 힐할때 쓰는데 사전에 패턴을 익혀서 미리 사용해야 하며, 운명의 수레바퀴는 야전치유진과 겹치지 않게, 궁합과 자애는 어떻게 사용할지 따로 고민해야하고, 천궁의 반목과 광속시전도 파티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처를 바꿔야한다.[27] 그래도 괴수들은 둘 다 능숙하게 해낸다...[28] 수리 능력을 강화시키면 맷집이 약해져서 수리가 제대로 들어가기 전에 배가 터져버리고, 맷집을 늘리면 수리 모듈을 장착할 공간이 없어진다. 수리에 들어가는 캐패시터 소모도 극심해서 자연 회복으로는 감당이 안 되니, 마나 물약 역할을 하는 캐패시터 차지를 쓰기 위해서 캐패시터 부스터 모듈을 따로 장착해야 했다. 현재는 캐패시터 차지를 직접 보호막/장갑으로 변환시키는 급속 수리 모듈이 등장해서 사정이 나아지긴 했다.[29] 물론 가끔 사제와 정령사 같에 밸런스 논란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테라는 공던보단 파티 인던이 중심이라 언제나 1명 이상은 필수다 보니 WOW처럼 수를 줄일 수가 없다. 대미지 딜러 입장에선 배부른 자들의 다툼으로 보이기 십상(...) [30] 남은 하나는 루미너스이긴 한데 힐러로 보기에는 애매하다.[31] V 업데이트로 상태이상이 무조건 걸리도록 패치되면서 시그너스나 블러디 퀸 같은 보스들의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갔다.[32] 매그너스와 데미안이 사용한다. 매그너스의 경우 보스의 좌우로 장막이 펼쳐져 있어 그 안에 있어야 하며, 데미안은 원형의 초월석이 캐릭터를 따라다니고 그 밖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널티를 받게 되는데 HP가 10%씩 감소하며 캐릭터의 대미지와 회복물약의 효율이 10분의 1로 떨어진다. 게다가 HP에 따라서 매그너스는 존의 크기가 줄어들며 데미안은 초월석의 크기가 커지고 개수도 늘어난다.[33] 반 레온, 시그너스 30초, 매그너스, 스우, 데미안, 루시드 5초[34] 단, 언데드에 걸렸을 경우 힐에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한순간에 회복기에서 즉사기로 변모할 수 있다.[35] 다만, 고레벨 인던에서는 웬만하면 콜로세움 포션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포션 값으로 걱정할 일이 거의 없다. 인피니티 패치 이후로는 상점 포션 성능이 더더욱 좋아졌기에 이 점은 많이 나아졌다.[36] 아크메이지의 물스킬 또한 똑같이 다단히트로 변경됐다.[37] 피통이 백만이 넘어가는 시대가 와버렸다.[38] 과거에는 뱀계열 환수였으나, 환수개편 신수 환수는 뱀, 새, 호랑이, 거북이가 사라지고 XX청룡, XX주작, XX백호, XX현무가 되어 성장하는식으로 변경되었다.[39] 탱커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40] 헤비나 스카웃도 팀에 힐점수를 기여할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특정 로드아웃에 묶여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힐러로 보긴 힘들다.[41] 유저의 실력이나 모드에 따라 갈리는데 한쪽의 실력이 압도적으로 좋으면 치료제만으로 힐링을 하고 압도적으로 밀어서 게임을 빨리 끝내는식으로 메딕이 없이도 잘만 하는 경우도 볼수 있으며 수레밀기같은 맵에서는 수레가 힐링을 해준다는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메딕 없이도 잘 굴러가는 게임을 많이 볼수있다[42] 또한 자신이 나중에 하고싶은 클래스를 따라다니면서 힐을 주면 그 병과가 무엇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볼 수도 있다. [43] 그러나 자신을 포함한 다수에게 지속적으로 힐을 넣기 때문에 경기가 끝나면 루시우가 힐량 1위를 기록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44] 누른다고 바로 나가는 게 아니라, 수면총을 꺼내는 모션을 취하고 발사까지의 짧은 딜레이 시간이 있다. 게다가 조금만 움직여도 틀어지니 굉장한 집중력이 요구된다.[45] 자힐기가 패시브뿐인데 초당 10.83에 총 65밖에 되지않는다.[46] E스킬인 ‘불사장치’는 25초, 유일한 자힐기인 ‘치유파동’은 12초이다.[47] 기본 좌클릭은 3점사로 히트스캔 방식인데 발당 반동이 있어 에임을 가만히 두고 쏴도 조준선이 자동적으로 위로 올라간다. 또 우클릭 힐은 유탄 형식인데 범위가 의외로 좁고 날아가는 각도가 곡선이다. 그래서 패시브 스킬 ‘외골격 전투화’로 고지대를 점령하여 위에서 아래로 쏘면 의외로 쉬워지지만 반대로 자신이 아래있고 아군이 위에 있다면 우클릭을 맞추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48] 궁극기 ‘증폭 메트릭스’ 자체의 성능은 “지나가는 모든 아군의 투사체 능력이 2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한번 궁극기를 사용하면 지정된 곳에 박아두어야하고, 지속 시간도 10초라 긴 것도 아니며 메트릭스 크기가 5x5정도 크기로 의외로 작아서 그 메트릭스 안쪽으로 투사체를 발사하여 공격한다는 자체가 어렵다. 또 메이의 빙벽으로 메트릭스를 막아버린다던가 상대팀 라인이 메트릭스 앞으로 가서 방벽을 펴버리거나, 상대팀 오리사가 메트릭스 앞에 방벽을 설치해버리면 안그래도 응용하기 힘든 메트릭스를 사용할 수 도 없다.[49] 사실 빠대는 경쟁전 출시 이후로 지원가가 있는 판을 찾기가 더 힘들다. 그나마 쟁탈전에서는 루시우가 자주 보이는 편.[50] 마인드 에너지의 경우 원래는 아군에게는 힐, 적에게는 대미지를 주는 무기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힐+마숔.[51] 대부분의 무기의 이동 속도가 83인데, 마인드 에너지는 75다.[52] 이 게임의 캐시 무기들은 추가 체력을 제공한다![53] 유즈맵이 아니라면 중요한 사항은 아니나 뮤탈리스크대군주같은 공중 유닛은 치료할 수 없다.[54] 유령은 광물 200 가스 100 이라는 고가격인데다 저격, EMP등 여러가지 유용한 스킬들이 있어서 유령도 살려야한다.[55] 물론 무리 군주 호위가 우선이기 때문에 바이킹을 다 잡은 다음에 의료선을 부숴야 한다.[56] 그렇다고 교전 중인데 해병, 불곰 한가운데에 들어가면 거신고위 기사대미지 딜러를 받쳐줄 유닛이 없어서 망한다. 상황 봐서 적절하게 바이킹과 의료선을 커트해주자.[57] 6성 개화 이후 및 수코로, 뉴코로, 프코로 한정.[58] 뉴이, 의장복 유이 포함.[59] 성치카 포함[60] 수사토 포함.[61] 수마호 제외.[62] 성키노 제외.[63] 성카리 제외.[64] 발즈루 포함.[65] 포코는 순간 힐, 팸은 지속 힐, 바이런은 양 쪽에 특화되어 있다.[66] 파우드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게 아니라 무한히 뿜어져나오는 피를 대신하는 액체에 부작용없이 엄청난속도로 회복시켜주는 능력이 있다. 보통 파우드의 무한기동을 위해 만들어지는듯 하나 애초에 염두를 두긴 했는지 따로 액을 보내놓은 회복실도 있고 액을 그대로 마셔도 회복가능하다. 거기에 만화를 보면 옷입은채로 끼얹어도 얼마안가 멀쩡해지는것을 보면 빨리 마르기도 하는 듯.[67] 치유라기보단 수복, 복구 라는 명칭이 더 알맞다. 손실된 신체는 물론이요 로봇이나 다리등도 복구시킬수 있기 때문. 다만 캔서는 상처로 안 치는지 캔서를 없애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68] 원래는 전사였으나 심각한 몸치라서 사제로 재전직했다.[69] 시가라키와 컴프레스에 의해 양팔이 소멸되고 감옥에 갇힌후 개성개조를 당한다.[70] 타카마치 나노하, 캐로 루 루시에, 루테시아 알피노, 이쿠스베리아도 힐링 스킬이 있다.[71] 메인힐러보다는 딜링도 줄 수 있는 하이브리드에 더 가깝다.[72] 체력이 아닌 쉴드를 채워주는 개념.[73] 필살기 게이지 체력 게이지까지 준다.[74] 501부대 유일한 힐러에 실드력 최강인 사제 마마. 그런데 포지션은 페이크 주인공. 거기다 대원들이 사기라 치유 능력은 거의 덤으로 나온다.[75] 최종 보스. 파스Q머신을 이용한 재생 능력으로 솔 11 유성주를 끝없이 재생시켜 GGG를 엄청나게 고전시킨 장본인. 용자들이 아무리 솔 11 유성주를 파괴해도 그때마다 피사 솔이 계속 솔 11 유성주를 재생 복원시켰기 때문에 도저히 쓰러뜨릴 방법이 없었으며, 결국 마지막에 골디언 크러셔로 피사 솔의 본체를 공격해 소멸시킴으로서 간신히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76] 리틀 스타로 잠깐 힐러 능력을 얻었다.[77] 도발 한정.[78] 백모래와 트래시는 정확하게 말하면 정화 능력자로, 독이나 바이러스 등을 치유할 수 있지만 외상은 회복 못 한다. 불로불사의 일족이나 레인 등은 그 반대로 병은 고칠 수 없으나 상처는 치료할 수 있다.[79] 힐러 외에도 렉스호무라 / 히카리처럼 공격이나 방어 전문 블레이드도 힐 포트를 떨어트리는 기술로 아군 전체를 회복시킬 수 있지만 회복 블레이드들은 회복 아츠와 필살기, 배틀 스킬 등을 지녀 훨씬 안정적이다.[80] 작 중의 대사에서 부상을 치료할 때 파문을 썼다는 언급이 있다.[81] 파손된 신체 부위가 남아 있어야 하고, 자기 자신은 고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지만 고치는 능력으로 모든 부상을 치유할 수 있다. 심지어 폭사하기 직전의 사람도 제때 건드려주면 폭파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고쳐진다.[82] 생명을 탄생시키는 능력을 응용해서 인체 기관을 만들어 끼워넣는 식으로 부상자를 수리한다. 근데 이런 상처 부위에 생고기를 끼워넣어서 꿰메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치료 원리 때문에, 엄청나게 아프다고 한다.[83] 플랑크톤으로 손상 부위를 메꾸는 게 전부이다. 붕대로 붙이는 것보다 좀 나은 수준으로, 전작에 비하면 힐러 레벨이 안습한 수준이다. 그래도 녹아내린 안구를 메꿔서 원래 상태로 고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84] 실을 만들어서 꿰맨다. 이것도 힐링이라기 보단 수술에 가깝다. 하지만 본인의 팔이나 동료의 손가락이 떨어져도 원래 상태로 만드는 등 그럭저럭 쓸 만한 편이다.[85] 일명 "고기 스프레이". 육체를 크림화하는 능력으로, 상처에 살을 채워 넣는 방법으로 웬만한 부상을 치료할 수 있다.[86] 팔계의 경우 기공을 응용한 치유술, 팔백서는 약제사.[87] 정신적, 신체적으로 약한 상대곁에 머무르며 회복에 도움을 준다. [88] 수라 한정.[89] 수라 한정,[90] 사라지고 난 다음에 플레이어 카드의 있는 점수로 올라간다.[91] 직업이 수의사라서 그러는지 다친 동물을 치료하는 힐러로 나온다.[92] 48화 한장.[93] 버프 셔틀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