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GX
[image]
'''Lexus G'''rand '''X'''(Cross)over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에서 2002년부터 생산/판매하는 준대형 SUV로, 토요타 랜드크루저의 아랫급인 랜드크루저 프라도를 기반으로 고급화한 차량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랜드크루저 프라도가 판매되지 않지만, 이를 고급화한 렉서스 GX를 판매하고 있으며, 프라도의 자리는 토요타 4런너(4Runner)가 채우고 있다.
렉서스 RX와 같은 미드사이즈 SUV로 구분되지만, RX는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한 크로스오버 SUV이고, GX는 프레임 바디가 적용되며 더 높은 배기량의 엔진이 탑재된다.
1999년에 개발이 시작되었고, 디자인 작업은 2000년 상반기에 후지요시 쇼이치(Shoichi Fujiyoshi)에 의해 완성되었다. 2002년 1월에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2003년식으로 공개되어 그 해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J120계 프라도와 전면부를 제외한 내외장 디자인, 프레임 바디와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 등 기술적인 부분을 공유하되, 렉서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고급화했다. 후륜 서스펜션은 토요타 4런너의 것을 가져다 썼고, AVS[1] 와 DAC[2] 등의 장비가 적용되었다. 엔진은 V8 4.8L 32밸브 2UZ-FE 가솔린이 탑재되었고, 이로 인해 GX470 단일 라인업으로 판매되었다. 최대 견인 하중은 2,300kg이었고, 2004년식부터는 2.900kg으로 늘어났다. 시트 배열은 2열 5인승 구조를 기본으로 3열 8인승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고,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2004년에 선보인 2005년식은 VVT-i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출력이 235마력(hp)에서 270마력(hp)으로 상승했고, 블루투스와 업그레이드된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었다. 또한 "스포츠"라는 이름의 트림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는데, "키네틱 다이나믹 서스펜션 시스템"을 비롯해 크롬 장식, 베젤을 짙게 처리한 헤드램프 등이 적용되었다.
2005년에 선보인 2006년식은 SAE 엔진 테스트 절차가 변경되어 출력이 263마력으로 소폭 감소했고, "렉서스 링크"라는 텔레매틱스가 제공되었다. 2007년식은 AUX 단자와 개선된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는 등 개선 폭이 크지 않았고, 2008년식은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다크 메탈릭 그릴, 크롬 장식을 적용하는 등 내외장의 일부 개선을 거쳤다. 2009년 7월까지 생산되었고, 2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2세대는 2009년 11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J150계 프라도를 고급화했고, 이번에도 프레임 바디와 풀타임 4륜구동, 센터 디퍼런셜 락 등의 장비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키네틱 다이나믹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 되었다.파워트레인은 V8 4.6L 1UR-FE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고, GX46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연비가 개선되고 최대견인하중이 2,950kg으로 약간 상승했으며, 공기저항계수는 기존 120계의 0.38cd에서 0.35cd로 감소했다. 리어 와이퍼는 스포일러에 숨기는 형식으로 상단에 장착했고, 플립업(flip-up) 도어글라스도 추가되었다. 시트 구조는 3열 7인승으로, 3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대신 제거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적재 용량은 이전 세대에 비해 감소했다. 열선시트는 2열까지 적용되었고,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에어백은 무릎과 뒷좌석 사이드 몸통 에어백을 포함해 10개를 갖추었고, 사전 충돌 방지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세이프트 커넥트" 텔레매틱스가 장착된 "렉서스 인폼(Lexus Enform)" 등의 장비도 적용되었다. 옵션으로 차체 측면과 사이드미러에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게 했고,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도 적용되었다.
2012년 5월 28일에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던 GX460을 대체하기 위해 V6 4.0L 1GR-FE 엔진을 탑재한 GX400이 출시되었다.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5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기존의 안전 및 펀의장비를 삭제하지 않았다.
2013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4년식이 출시되었다. LED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이 기본 사양이 되었고, LED 안개등을 옵션으로 설정했으며, 외관상으로는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이 적용되는 등의 디자인 변화를 거쳤다. 2017년식부터는 2열 캡틴 시트를 럭셔리 패키지에 추가하는 식으로 제공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분명히 북미를 타겟으로 만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트렁크 문짝이 '''오른쪽'''으로 열린다[3] . 이 모델이나 형제기인 프라도나 둘다 수출 위주로 판매되는 차종인데다가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좌측 운전석에 우측통행'''임을 감안하면 아직도 시정하지 않은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더군다나 '''북미 전략모델'''인데도...
'''Lexus G'''rand '''X'''(Cross)over
1. 개요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에서 2002년부터 생산/판매하는 준대형 SUV로, 토요타 랜드크루저의 아랫급인 랜드크루저 프라도를 기반으로 고급화한 차량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랜드크루저 프라도가 판매되지 않지만, 이를 고급화한 렉서스 GX를 판매하고 있으며, 프라도의 자리는 토요타 4런너(4Runner)가 채우고 있다.
렉서스 RX와 같은 미드사이즈 SUV로 구분되지만, RX는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한 크로스오버 SUV이고, GX는 프레임 바디가 적용되며 더 높은 배기량의 엔진이 탑재된다.
2. 역사
2.1. 1세대 (J120, 2002~2009)
1999년에 개발이 시작되었고, 디자인 작업은 2000년 상반기에 후지요시 쇼이치(Shoichi Fujiyoshi)에 의해 완성되었다. 2002년 1월에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2003년식으로 공개되어 그 해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J120계 프라도와 전면부를 제외한 내외장 디자인, 프레임 바디와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 등 기술적인 부분을 공유하되, 렉서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고급화했다. 후륜 서스펜션은 토요타 4런너의 것을 가져다 썼고, AVS[1] 와 DAC[2] 등의 장비가 적용되었다. 엔진은 V8 4.8L 32밸브 2UZ-FE 가솔린이 탑재되었고, 이로 인해 GX470 단일 라인업으로 판매되었다. 최대 견인 하중은 2,300kg이었고, 2004년식부터는 2.900kg으로 늘어났다. 시트 배열은 2열 5인승 구조를 기본으로 3열 8인승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고,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2004년에 선보인 2005년식은 VVT-i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출력이 235마력(hp)에서 270마력(hp)으로 상승했고, 블루투스와 업그레이드된 내비게이션이 적용되었다. 또한 "스포츠"라는 이름의 트림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는데, "키네틱 다이나믹 서스펜션 시스템"을 비롯해 크롬 장식, 베젤을 짙게 처리한 헤드램프 등이 적용되었다.
2005년에 선보인 2006년식은 SAE 엔진 테스트 절차가 변경되어 출력이 263마력으로 소폭 감소했고, "렉서스 링크"라는 텔레매틱스가 제공되었다. 2007년식은 AUX 단자와 개선된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는 등 개선 폭이 크지 않았고, 2008년식은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다크 메탈릭 그릴, 크롬 장식을 적용하는 등 내외장의 일부 개선을 거쳤다. 2009년 7월까지 생산되었고, 2세대에게 자리를 넘겨주었다.
2.2. 2세대 (J150, 2009~현재)
2세대는 2009년 11월에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J150계 프라도를 고급화했고, 이번에도 프레임 바디와 풀타임 4륜구동, 센터 디퍼런셜 락 등의 장비를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키네틱 다이나믹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 되었다.파워트레인은 V8 4.6L 1UR-FE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고, GX46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연비가 개선되고 최대견인하중이 2,950kg으로 약간 상승했으며, 공기저항계수는 기존 120계의 0.38cd에서 0.35cd로 감소했다. 리어 와이퍼는 스포일러에 숨기는 형식으로 상단에 장착했고, 플립업(flip-up) 도어글라스도 추가되었다. 시트 구조는 3열 7인승으로, 3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대신 제거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적재 용량은 이전 세대에 비해 감소했다. 열선시트는 2열까지 적용되었고,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에어백은 무릎과 뒷좌석 사이드 몸통 에어백을 포함해 10개를 갖추었고, 사전 충돌 방지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세이프트 커넥트" 텔레매틱스가 장착된 "렉서스 인폼(Lexus Enform)" 등의 장비도 적용되었다. 옵션으로 차체 측면과 사이드미러에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게 했고,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도 적용되었다.
2012년 5월 28일에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던 GX460을 대체하기 위해 V6 4.0L 1GR-FE 엔진을 탑재한 GX400이 출시되었다.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5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기존의 안전 및 펀의장비를 삭제하지 않았다.
2013년 9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4년식이 출시되었다. LED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이 기본 사양이 되었고, LED 안개등을 옵션으로 설정했으며, 외관상으로는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이 적용되는 등의 디자인 변화를 거쳤다. 2017년식부터는 2열 캡틴 시트를 럭셔리 패키지에 추가하는 식으로 제공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분명히 북미를 타겟으로 만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트렁크 문짝이 '''오른쪽'''으로 열린다[3] . 이 모델이나 형제기인 프라도나 둘다 수출 위주로 판매되는 차종인데다가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좌측 운전석에 우측통행'''임을 감안하면 아직도 시정하지 않은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더군다나 '''북미 전략모델'''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