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colbgcolor=#000000> '''レクサス'''
LEXUS / 렉서스
[image]
<colcolor=#ffffff> '''설립연도'''
1989년
'''설립자'''
토요다 에이지
'''소재지'''
[image]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업종명'''
승용차 제조
'''모기업'''
토요타 자동차 주식회사
'''외부링크'''
일본, 한국, 영국

'' "EXPERIENCE AMAZING" ''

1. 개요
2. 상세
3. 역사
3.1. 탄생
3.2. LS400 개발 이야기
3.3. 2010년대
4. 특징
5. F
6. 여담
7. 흑역사
8. 한국 판매
9. 미디어에서의 렉서스
10. 둘러보기
11. 단종 차량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저가 대중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토요타에서 성공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이뤄낸 사례이다.[1]

2. 상세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현재의 인지도는 속칭 독일 3사 벤츠, BMW, 아우디 보다는 살짝 낮으며, 재규어, 캐딜락 등의 브랜드 보다는 좀 더 위상이 높은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2] 북미와 중동 등에서 벤츠, BMW와 대등한 판매량을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독일 3사의 홈그라운드인 유럽에서는 독일 3사에 비해 인지도와 판매량이 떨어지는 편이다.[3] 하지만 유럽에서도 렉서스 브랜드 자체는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재규어 본사가 있는 영국에서도 재규어보다 렉서스를 더 좋게 보는 편이다.[4]
1980~1990년대 토요타미국 시장에서 저가 중소형차나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탈피할 수 없어서[5] 북미 고급차 시장에 진입하기 힘들었다.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토요타가 아예 별도의 브랜드를 새로 만들어서 1989년 미국에 런칭시킨 것이 렉서스였다.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가 처음부터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발한데 비해, 렉서스는 대중차 브랜드인 토요타에서 분리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한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렉서스의 성공은 다른 회사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닛산이 설립한 인피니티혼다가 설립한 아큐라, 좀 더 범위를 넓히면 현대자동차그룹제네시스시트로엥DS 오토모빌까지 있으며, 대중용 자동차 회사가 고급 브랜드를 런칭하면 가장 먼저 비교대상이 되는 회사가 바로 이 렉서스이다. 그만큼 렉서스는 가장 표준이 되는 대중차 출신 고급브랜드의 자리를 굳건히 잡았으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대중차로 시작한 회사 중 렉서스와 같이 독보적으로 차별화가 되어있는 고급 브랜드는 흔하지 않다.
프리미엄 브랜드이지만 별도의 판매 법인만을 설립하여 판매하는 형태로, 차량 제작은 기존 토요타의 생산 라인에서 같이 생산한다. 단, 캠리 베이스의 중형 SUV인 RX의 경우 캐나다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런칭 당시만 해도 단순히 기존의 토요타 차량의 내장재와 편의사양을 고급화시킨 브랜드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성공적인 런칭은 아니었다. 이후 꾸준히 새 차량을 개발하면서 토요타와는 완전 차별화된 메이커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2010년대 초반까지 렉서스는 터보 엔진보다 자연흡기 엔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 이로 인해 자연흡기 엔진 탑재 모델들은 독일 3사에 비해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 대신 토요타의 장기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여타 프리미엄 브랜드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연비를 보여준다. 후술하지만 과거 브랜드 창립 당시의 목표가 벤츠, BMW보다 더 우수한 연비를 가지는 것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상황. 다만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독일 3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연비에 대한 평가를 보완하려는 듯하다.

3. 역사



3.1. 탄생



방영 당시 큰 화제가 됐던 LS400 1세대의 미국 시장 광고.[7][8][9]
Lexus Story - 렉서스의 시초
1970년대 겪은 두차례 오일 쇼크로 일본산 소형차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져 갔고 불가능이라 생각했던 캘리포니아 대기규제법인 머스키법을 시빅이 가볍게 통과하며 미국에 충격을 주었던 일본 자동차 업계는 뛰어난 품질과 높은 신뢰성, 고장나지 않는 내구성과 높은 연비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10]
젊은 소비자들[11]이 일본차를 구입하고 이들이 다음 차를 구입할 시기엔 늘어난 소득에 맞추어 같은 브랜드의 조금 더 큰차를 구입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위해 일본 내수시장에서 팔던 토요타 크레스타(수출명은 크레시다(Cressida))까지 미국시장에 내놓아 제품군을 확장시켰다.
그러나 '''일본차 = 소형차 = 싸구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는 못 했고[12] 대중 브랜드가 아닌 고급 브랜드의 필요성을 느낀 토요타는 1983년 고급차 시장진출을 결심, 1989년 렉서스라는 새로운 고급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 시기의 일본은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소니파나소닉, 토요타로 대표되는 공산품들이 대미 수출시장에서 활약하던 때였다. 그리고 미쓰비시 자동차가 뉴욕 록펠러 센터를 인수, 소니는 컬럼비아 픽처스를 인수하는 등 일본 기업들의 무차별적인 인수합병으로 인해 미국인들은 일본이 자국을 넘어서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불안에 휩싸였다.
당시 미국은 이로 인해 막대한 무역적자 및 재정적자, 즉 쌍둥이 적자를 겪고 있었고 이에 대한 해소방안으로 일본의 엔화와 독일 마르크를 강제로 절상하는 플라자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토요타는 미국과의 무역마찰 우려와 절상된 엔화가치로 수출 경쟁력을 상실했기에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는 곳에서 생산한다."라는 원칙을 세우고 그와 동시에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이러한 대외적 압박을 해소하려 했다. 이를 위해 제너럴 모터스와 합작해 법인을 설립한 후 미국 현지에 공장을 짓고 이 곳에서 트럭과 승용차를 생산[13]하며 한편으로는 렉서스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하기에 이른다.[14][15]
렉서스라는 브랜드명에 담긴 큰 의미는 없으며 1980년대 방영된 미국의 TV 드라마 '다이너스티'에서 배우 조안 콜린스의 극중 이름인 '알렉시스'에서 따온 것이었다. Alexis에서 앞글자 A를 빼 Lexis로 바꾸었고 얼마 뒤 Lexus로 수정되었다.[16] 즉 뜻보다는 발음과 고급스러운 막연한 이미지로 브랜드명이 선정된 것. 사실 렉서스는 마케터들이 극찬하는 브랜드명 중 하나이다. 짧고 간결하면서도 지향하는 럭셔리한 이미지를 잘 나타낸다는 평이다.
[image]
처음 런칭한 모델은 LS400(이 차를 일본에서는 토요타 셀시오로 판매)과 ES250(토요타 캠리 프로미넌트의 앞뒤 모양을 개조한 모델)[17]이다. 이후 하드톱 컨버터블인 SC(소어러)를 비롯하여 꾸준히 세그먼트별 모델을 추가하면서 라인업을 늘려 나갔고, 현재는 10여개의 세그먼트별 라인업을 가지고 판매 중.
초기 런칭 당시 모델의 베이스가 되는 토요타 측 모델은 다음과 같았다.
LS = 토요타 셀시오[18][19]
SC = 토요타 소어러
GS = 토요타 아리스토[20]
ES = 토요타 윈덤[21]
RX = 토요타 해리어
렉서스 브랜드 런칭 2개월만에 당시 주력 모델이었던 LS400의 크루즈 컨트롤에 문제가 발견되어 1989년 12월 1일 모든 렉서스 차량을 아무 조건없이 전량 리콜했다. 이 때 고객 대응이 환상이었는데 고객이 원하면 렌터카를 무료로 대여해 줬고, 리콜된 모든 차량을 광택을 살리게 왁스칠하고 연료도 가득 주유한 후 딜러가 직접 차량을 탁송하는 등 고객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

3.2. LS400 개발 이야기


"고급 제품을 소비하는 미국인의 가치관을 이해하려면 현지에 살며 곁에서 지켜봐야 한다."

당시 미국에서 인기 있던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자국의 캐딜락과 링컨, 그리고 유럽권의 벤츠, 볼보, BMW, 아우디[22] 등이 있었다. 캐딜락링컨은 미국 부유층의 상징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랜 세월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었다. 볼보는 안전한 차, BMW는 운동 성능이 좋은 차 이미지가 강했다. 이러한 틈바구니 속에 일본의 고급차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려는 토요타의 고민은 막연함 그 자체였다. 따라서 미국 시장에 맞는 고급차를 개발하기 위해서 현지의 "럭셔리" 현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토요타는 자사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대표단을 미국으로 보냈다. '가서 직접 보고 확인하라'는 뜻에서다. 1985년 4월, 20명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대표단은 LA에서 한시간 떨어진 해안가 부촌 라구나 비치의 호화 주택에 입주했다. 토요타는 부자들이 자동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이 자동차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피를 걸친 여성이 차량에 어떻게 승차하는지, 최대의 안락함과 최고의 분위기를 주기 위해 얼만큼의 실내공간이 필요하느냐에 대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했다. 파견된 토요타 직원들은 메르세데스-벤츠BMW의 차들이 잔뜩 늘어선 고급 쇼핑센터를 방문하거나 부유층 부모들이 모인 청소년 축구 경기장에, 회원제 골프클럽을 찾아 폴로셔츠와 턱이 있는 바지를 입은 기업의 고위임원들이 재규어의 차에서 골프채를 꺼내는 모습들을 보았다. 상류층지역 상료품점에서는 테니스 스커트 입은 아이 엄마들이 커다란 갈색 종이봉투에 식료품을 담아 볼보의 트렁크에 싣는 것을 보았다. LA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고급 스포츠카를 어떻게 발레파킹하는지 보았다.[23]
한 연구팀은 시카고 교외의 녹음이 우거진 지역에서 영상을 찍었다. 부유층 여성이 집으로 걸어가면서 자신의 취향과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었다. 그녀가 재규어 차를 몰고 자기 동네로 돌아가는 모습도 빼놓지 않았다. 그 테이프는 다시 일본으로 보내졌다. 그리고 수백 명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앞에서 상영되었다. 막연한 럭셔리에 대한 개념이 점차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하나둘씩 의견이 모아지면서 공통분모를 파악 할 수 있게 되었다. 중간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미국 럭셔리 소비자의 취향은 근본적으로 유러피언이다. 다만 그보다는 더 따뜻하고 밝다.'
뉴욕 롱아일랜드에서는 아우디, BMW, 벤츠, 볼보의 중형 세단을 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설문조사에서 토요타가 고급차 고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토요타는 고급차 고객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1. 나이가 많고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고객: 이들은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링컨을 선호하는데, 이 회사들이 전성기였을 때 성인이 되었으며 국산차의 안락한 승차감을 중시한다. 또한 참전용사 출신이 많은 이상 다른 세대에 비해 애국심이 투철하고 강하다는 점 역시 이들이 자국 고급차를 택하는 데 크게 일조한다.

2. 상대적으로 젊고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고속 승진을 거듭한 고객: 이들은 아우디BMW를 선호했다. 딱딱한 승차감을 감수하고서라도 고성능 이미지를 과시하고 싶었으며 과시욕이 상당해 두드러지는 고급브랜드 아니면 선호하지 않는다.

3. 사회적으로 가장 부유하며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 고객: 이 그룹은 메르세데스-벤츠 & 볼보 소유자들이 대부분이며 과시욕보다는 차의 신뢰성과 유지문제, 고장이 없고 훌륭한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고객들이었다. 또한 이들은 훨씬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라면 차량을 바꿀 용의가 있다고 대답했다.

인터뷰 결과 토요타는 렉서스의 목표를 세 번째 부류로 설정했다. 토요타는 인류학자, 심리학자까지 동원해 다양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고급차의 핵심요소를 추렸고 지위/명망/이미지, 높은 품질, 높은 리세일밸류, 고성능, 안정성 등 5가지를 중점으로 두었다.
1985년 8월, 프로젝트 써클 F[24]팀의 1400명의 엔지니어와 치프 엔지니어 스즈키 이치로는 목표성능을 최고시속 250km/h[25] 연비는 갤런당 22.5마일,[26] 공기저항 계수 Cd 0.28~0.29[27], 시속 60마일로 달릴 때 소음은 58데시밸인 자동차로 정했다.
모든 성능 항목에서 기존의 최고를 넘어서야 했다. 엔지니어들은 성능과 엔진 소음을 잡기 위해 프로펠러 샤프트를 고장력강으로 개선하여 운전시 소음을 줄이며, 리세일 밸류가 고급차 수요자의 '구매 동기'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새로운 고급차가 수명 증가로 인한 상태 변화를 막기 위해 중고 S클래스와 E클래스, LS400 프로토타입 모델을 애리조나[28]에서 몇 달간 방치하는 시험을 하며 시간과 노출로 인한 손상으로 판단하고 차체 표면 노화의 방지를 위해 크롬 도금 두께를 늘리고 도색을 6번이나 하며, 햇빛으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코팅된 리어글라스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TEMS 전자제어 서스펜션[29]와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을 개발하여 B와 C 사양에 적용했다.[30] 또한 C사양에 적용된 전자제어 에어서스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W220에 적용되었다.

3.3. 2010년대


2012년부터 새로운 패밀리 룩인 '스핀들 그릴'을 도입하여 공격적으로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었다.
2015년 5월 기준으로 GOOD CAR BAD CAR 자동차정보사이트에 따르면 북미 럭셔리 메이커 판매량에서 3위, 전체 메이커 판매량에서 17위를 지키고 있다. 럭셔리 메이커 1,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BMW다. # 아우디 등 기타 프리미엄 메이커들보다 높은 것을 보면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일단 증가세이기도 하고). 게다가 최근에는 드디어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
다만 북미에서의 판매와 서비스는 뛰어나지만 그 외의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는 북미 시장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부진하여 반쪽짜리 럭셔리 브랜드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위 항목은 지나치게 북미 위주로 서술되어 있는데 이코노미스트의 분석 기사를 토대로 글로벌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독일 3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의 반의 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브랜드 선정 세계 100대 브랜드 기준으로도 토요타는 매년 전체 10위권 안에 포함되는 반면에 렉서스는 2010년대 들어 리스트에서 방출된 이후 100대 브랜드 안에 복귀하지 못 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괜찮은 성능과 높은 내구성, 모기업 토요타와는 철저히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성공했지만, 이런 서비스 체계가 다소 부족한 아시아 시장은 렉서스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유럽 시장에서는 토요타 딜러와 통합해 렉서스를 판매한 것이 원인이 되어 차별화에 실패했다.[31] 유럽 시장과 함께 최근 들어 북미 시장의 규모를 넘어선 중국 시장을 필두로 한 아시아 시장에서 외면받는 이유는 그밖에도 미국의 소비자와는 달리 렉서스 브랜드에 대한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소비자의 인식, 즉 소비자들이 왜 비싼 돈을 주고 렉서스를 사야 하는지 충분히 설득하지 못 했다는 것도 있다. 다만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한국 내에서 렉서스의 (더 나아가 일본차의) 브랜드 인식이 안 좋은 것에는 그 자체의 문제 외에도 심각한 반일 감정도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의 이런 인식도 최근의 일이며, 한때 강남 쏘나타는 BMW도 벤츠도 아닌 렉서스 ES였을 정도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던 시절도 있었다. 실제 렉서스는 2000년대에 수년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유지했던 최고 인기 고급차였다. 실용성과 신뢰를 중시하는 미국에서는 ‘조용하고 승차감 좋고 잔고장이 적은 합리적인 가격의 차’로 충분하지만, 유럽아시아의 소비자들은 이른바 ‘전통과 품위, 그리고 최첨단’의 이미지가 있어야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렉서스가 성장하려면 더욱 차별화되어야 한다.
2018년 고급차 판매대수에서 독일 3사를 이은 전체 4위를 기록했다. #

4. 특징


프리미엄 브랜드 중 디젤 엔진에는 인색한 반면,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에 제일 적극적인 브랜드다. 모기업인 토요타가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부문에서는 최고의 기술력과 특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구동계 적용이 전 모델에 걸쳐 있다. 2006년 렉서스에서 4세대 LS를 내놓았을 때 토요타 계열의 변속기 업체인 아이신에서 만든 8단 자동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으며, 7단짜리를 고집하는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도 앞다투어 대형 승용차량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있다. 물론 하이브리드에는 플래그십인 LS에도 예외 없이 eCVT가 적용된다.
토요타와 별반 다를 것이 없게 생겼다는 비판을 수용하여 L-피네스(Finesse)라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내세웠고, 그 출발점은 2005년에 출시한 2세대 IS와 3세대 GS가 되었다. 동시에 이들은 기존의 토요타판 모델과 이별하게 된다. 그 이후에 출시된 신차들도 비슷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새로운 외형을 뽐냈다. 같은 시기에는 렉서스 브랜드를 일본에 런칭하였다. 참고로 렉서스 차량의 엔진 차대번호를 보면 TOYOTA라고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터스포츠 활동으로는 일본 Super GT 경주대회의 GT500 클래스에 토요타 수프라의 후계 모델로 렉서스 SC를 출전시킨 경험이 있다.
하이브리드를 만들면서 앳킨슨 사이클 기술이 축적됐는지, 최근에는 앳킨슨 사이클의 트윈 스크롤 가솔린 터보 엔진도 개발했다. 이 엔진은 NX와 IS의 2.0 터보에 달린다.
그렇지 않은 모델도 존재하지만, 렉서스는 근본적으로 조용하고 부드러우며 내구성 좋은 차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격에 비해서 매우 훌륭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한 세그먼트에 상관없이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것도 특징.
가장 많이 팔리는 전륜구동 세단인 ES의 경우 정숙함, 부드러운(물렁한) 승차감, 편안함이 극단에 가깝게 구현되어 있다. 대신에 고속주행 성능이나 코너링에서는 독일차를 비롯한 유럽 고급차와는 차이가 있는 편이다. 렉서스가 원래 메르세데스-벤츠를 벤치마킹하였지만, 벤츠는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는 차"를 추구하는 반면 렉서스는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는 차"를 추구하는 면이 강하다.
여러모로 대한민국 시장에서 선전해야 할 브랜드임에도, 독일 3사에 밀려서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사실 전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때문인데 독일차들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해도 여전히 안락함과는 거리가 먼 서스펜션 세팅을 하는 반면, 렉서스의 차량들, 특히 베스트셀러인 ES의 경우 코너링이나 고속 주행 안정성을 희생하더라도 안락한 세팅을 고수하고 있다. 크고 조용하며 부드러운 승차감을 지닌 차를 선호하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성격이나, 그놈의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다만 2000년대 초중반 ES는 어코드와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었고, 지금까지도 중대형 하이브리드 세단들 중 가장 잘 나가는 효자 모델이 ES다.
하지만 구동계, 특히 후륜구동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으며 후륜구동 특유의 훌륭한 거동을 보이는 차량들도 많이 출시하는 편이다. IS-F의 후속인 RC-F의 경우 대놓고 M, AMG, RS를 겨냥하고 있는 상황. 추후 이 라인업을 늘려서 렉서스의 고성능 디비전으로 확실히 자리잡게 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5. F


[image]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F"'''가 존재한다. F는 Flagship과 함께 Fuji Speedway를 의미한다. LS600hL에 적용된 423마력 V8 5.0리터 가솔린 엔진을 떼 와서 2세대 IS에다가 이식한 IS F가 그 출발점이 되었다. 기함급 수퍼카로 10년의 개발 기간을 투입해 V10 4.8리터 엔진을 장착한 LFA를 2010년 말에 출시하였으나 경제 위기로 인해 500대 한정판 모델로 전환하여 2년 만에 판매를 완료하였다. 3세대 IS가 나온 뒤인 2014년에는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인 RC의 고성능 버전으로 RC-F를 출시하였으며, 473마력 V8 5.0리터 DOHC 엔진이 장착된다. F-스포츠라고 하는 스포츠 루킹 키트도 판매하고 있으며, GS-F를 비롯한 다양한 고성능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BMW M, 벤츠 AMG, 아우디 RS 외에 다른 고성능 차량들은 과급기를 장착하고 배기량을 줄이는 등 엔진 자체를 다운사이징하는 추세로 움직이고 있는데, 렉서스 F는 여전히 자연흡기를 고집하고 있다.

6. 여담


정작 본국인 일본에는 렉서스가 2005년부터 판매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토요타의 뱃지를 달고 판매되었다.[32] 일본 자동차 산업 중 유일하게 내수시장에 전개된 고급차 브랜드이며, 내수 시장에서 상당한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간 판매대수는 3만-4만대 수준으로 경쟁자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을 따돌리고 고급브랜드 1위 판매율을 달리고 있다.
198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렉서스 브랜드를 발표하기 전 미국의 한 데이터 처리 회사가 렉서스란 이름이 자사의 컴퓨터 데이터 베이스 검색엔진 렉시스(Lexis)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소송을 걸었다. 이 소송으로 인해 모터쇼 개최 불과 4일 전에 법원으로부터 렉서스 브랜드 사용 금지 명령이 내려졌고 토요타 미국 법인은 둘이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걸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판결 결과는 "설문 조사 대상 중 렉시스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이 1%도 되지 않는다"라는 사실로 인해 토요타 미국 법인의 승리로 끝났다. 덤으로 그 회사는 3만 달러의 재판 비용을 모두 부담했다.
토요타처럼 고급차보다 대중적인 승용차들을 주력 라인업으로 삼고 고급 준대형, 대형 세단들을 일부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에게 토요타의 렉서스를 보고 배우라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2010년대 북미 시장에서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 밑으로 고급 브랜드들의 브랜드 충성도 및 판매량은 매우 저조하다. 혼다아큐라, 닛산자동차인피니티의 부진을 보면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현대 브랜드 그대로 수출하여 적어도 목표 판매량 정도는 뽑아내고 있는 현대는 독자 브랜드를 만들지 않은 것이 그동안 좋은 판단으로 여겨졌지만 정작 현대자동차도 10년간의 고심 끝에 2015년 11월 4일에 제네시스를 독자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리하여 프리미엄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다.
싱가포르의 지도자였던 리콴유 전 총리가 '차량 정비를 덜 받고자' 2006년에 그동안 타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렉서스 LS로 바꾸었던 바 있다. 출처 현재 그의 아들 리셴룽 총리도 2013년형 LS460L을 탄다.
북한의 김정은도 렉서스 SUV 차량을 이용하며, 지방 현지지도 시에 촬영된 영상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무역제재 대상인 사치품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확인되면서 유엔에서 토요타를 상대로 구입 경로를 추적 조사하기도 하였다.
토요타덴소배 세계 바둑 왕좌전이라는 바둑 기전에서 1회 대회의 우승자 부상이 렉서스 LS430이었다. 이 대회 우승자는 이창호 九단. 그래서 이창호 九단이 우승 부상으로 LS430의 소유주가 되었다.

7. 흑역사


2009년 8월 28일 미국에서 4인 가족이 탄 렉서스 ES350이 급발진을 일으켜 탑승자 일가족 전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초기 조사 결과 운전석에 깔려있는 장판(매트)의 결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판이 운전석 바닥을 돌아다니다가 액셀러레이터에 껴버려서 자동차가 계속 이성을 잃고 가속을 하는 문제를 일으켰다. 그밖에도 각종 설계 문제가 발견되어 리콜을 시작했고, 액셀러레이터 자체의 결함과 더불어 토요타 리콜 사태로 확대되었다. 5년이 지난 2014년에 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밝혀졌고, 토요타는 급발진을 부정하고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이유[33]로 자동차업체 역사상 최고 벌금인 미국 12억 달러, 한화 1조 3천억 원의 벌금에 처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토요타는 미국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펼쳤는데, 자사 대응을 자화자찬 하는 내용이 담긴 내부문서가 유출돼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JD파워 IQS(신차품질조사) 상위권에 빛나는 신뢰의 렉서스이지만 극도의 원가 절감을 위한 TPS 시스템이 폭주하다가 초래된 재앙이었다.
하이브리드 소형 세단인 HS는 미국에서 대형 결함이 터진 끝에 철수시키고 일본에만 판매했었다. 토요타 윈덤으로 일본 시장에 팔고 있었던 ES는 2006년에 출시한 5세대부터 일본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하지만 12년이 지난 2018년에 신형 ES를 일본에 출시했다. HS를 단종시키고 대타로 ES를 넣었다.

8. 한국 판매


1999년 7월부터 대한민국수입선다변화 정책이 없어진 이래, 순수한 일본산 승용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2001년부터 렉서스가 대한민국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되었다.[34]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국내 수입차 시장의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되기 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차 랭킹 1~2위를 다투었다. 그 가격대에서 살 만한 차종이 렉서스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승차감이 훌륭한 데다가 정숙성이 뛰어났고, 독일차들에 비해 잔고장도 적었던 것이 한 몫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동안 렉서스의 주력 모델인 ES350은 '''강남 쏘나타'''라고 불렸다. 이 때까지가 렉서스의 전성기. 참고로 당시에는 독일차들이 상당히 비싸던 시절이라 지금은 하위 트림은 프로모션 할인만 잘 받으면 3천만 원 후반대[35]에도 구입이 가능한 BMW 3시리즈는 당시에도 4천만 원대 이상의 가격을 보여주었다.[36] 크기도 작고 급도 ES보다 낮은 3시리즈가 값은 ES는 물론 에쿠스와 맞먹었다.[37]
하지만 ES로 누린 영광은 오래 가지 못했다. 2000년대 후반 엔고 현상에 더불어 가장 인기 차종인 ES의 경쟁 차량이라 볼수 있는 BMW 5시리즈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의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38] 거기다 BMW아우디의 경우에는 엄청난 프로모션 할인까지 더해 프로모션 할인에 소극적인 렉서스 ES나 GS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게 되었으며[39] 이들 브랜드는 고유가시대에 맞추어 연비 좋은 승용 디젤차라는 초강력 무기를 들고 나오며 디젤차를 배척하던 일본 브랜드 중 하나인 렉서스는 속절없이 힘을 잃었다. 토요타 - 렉서스에는 승용 디젤엔진 라인업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간신히 방어 전략을 펴고 있지만 녹록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2013년부터 수입차 베스트셀러 10위권에는 늘 스테디셀러인 ES의 하이브리드 버전인 ES300h가 중위권을 홀로 유지하는 안습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연간 통계는 더 비참해서, 2010년까진 ES350이 10위권내에 있었으나, 2011-2013년 내내 10위권에 없고, 2014년에야 ES300h로 돌아왔다. # 다른 일본차는 아예 순위에도 없다. 안습... 2009년 토요타대한민국 진출로 인해 판매량이 잠시 떨어졌으나, 디젤 독일차의 인기 이후로 토요타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렉서스가 상대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라는 점을 무기로 내세우고, 프로모션이 없다시피한 과거와 비교해서 조금 더 프로모션을 올리면서 다시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맞이하여 일본차에 대한 불호가 커진 상황에서 당분간 독 3사를 치고 넘어가는 전성기를 다시 맞이하기에는 좀 힘들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2020년 중반 이후로 토요타와 함께 부활했다. #
가장 잘 나가는 모델은 오랫동안 대한민국에서 스테디셀러로 군림 중인 ES,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이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멀쩡하던 2015~2016년 외제차 월판매 Top 10에 유일한 가솔린, 일본차로 버틴 렉서스의 효자 모델. 그래서 대한민국에는 ES의 경우 하이브리드만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 측에서는 대한민국에 판매하는 사양에 반드시 실내에서 아웃사이드 미러를 접는 전동식 사이드미러를 달고 출시한다고 한다. 반면에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40]은 아예 빼 버리고 출시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슷한 옵션, 가격대의 독일차 및 국산차보다 운전보조 기능은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한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 판매한 ES300h 6세대의 경우에는 비슷한 급의 차들이 기본으로 AEB나 차선이탈경고 장치 등을 달고, 좀 더 괜찮은 차들이 어라운드 뷰 등을 달고 나올 때 혼자 아무것도 달고 나오지 않다가 ES300h 7세대가 되어서야 드디어 저런 안전장치를 달아서 출시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출시하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반자율주행이나 후진 어시스트 등 더 많은 장치를 달고 나오다보니 여전히 안전장비는 타사의 자동차보다 한 세대 낮은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험료는 다소 높은 편. 내구성 좋은 차라는 이미지와는 별개로 보험료 산정 등급이 높게 매겨져 있다보니 수입차 중 보험료가 낮은 편에 해당하는 벤츠나 BMW 등과 비교하면 같은 운전경력일 때 보험료를 더 납부하게 된다.
여담으로 토요타, 렉서스 A/S 센터는 한국의 수입차 센터들 중에서는 대체로 그나마 평이 좋은 편이다. 센터 한 곳에 들어오는 차량 대수가 BMW나 아우디, 벤츠 A/S 센터보다 적어서 상대적으로 예약 부담 없이 쾌적하게 A/S를 맡길 수 있고, 유지보수 비용이 수입차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라고 하는 듯.
이미지 홍보를 위해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있는 커넥트 투(Connect To)가 그 카페인데 커피를 마시면서 렉서스 전시차와 컨셉트카를 구경하고 렉서스의 기술 설명과 광고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렉서스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로 꾸며 놓았다. 다만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많아졌는지 최근에는 주말에 항상 만석이라 이용하기 어렵다.[41]


9. 미디어에서의 렉서스


Crusing down 8th street, Off white Lexus

8번지 길을 타고 내려가자, 하얀색 렉서스를 타고

Empire State of Mind


10. 둘러보기



[image]
2018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 왼쪽서부터 CT, ES, LC, LS, GS, NX, RX로 IS[42]는 제외되어 있다.
  • CT (Creative Tourer)
  • IS (Intelligent Sport) : 1세대는 토요타 알테자와 동형[43]이었으나, 2세대부터 독자모델화.
  • ES (Executive Sedan) : 2~4세대는 토요타 윈덤과 동형
  • LS (Luxury Saloon) : 3세대까지는 토요타 셀시오와 동형
  • UX (Urban eXplorer)
  • NX (Nimble X(Cross)over)
  • RX (Radiant X(Cross)over) : 2세대까지는 토요타 해리어와 동형. IS, GS, LS가 렉서스의 일본 런칭 이후 토요타 버전이 단종되었지만, RX는 아직 원래 모델인 해리어 플랫폼으로 나왔다. 다만 2세대까지 RX가 해리어의 렉서스 버전이었지만, 3세대부터 서로 다른 모델이 된 상태. 원판의 이름만 남아 있을 뿐, 별개의 차종으로 분리되었다.
  • GX (Grand X(Cross)over) : 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와 형제차.
  • LX (Luxury X(Cross)over) :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형제차.
  • RC (Radical Coupe) : BMW 4시리즈, 아우디 A5,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와 경쟁하는 FR 럭셔리 스포츠 쿠페.
  • LC (Luxury Coupe) : 렉서스의 플래그쉽 쿠페
  • LM (Luxury Mover) : 렉서스의 플래그십 미니밴. 2019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으며, 토요타 알파드의 최상급 그레이드로 있는 로얄 라운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비지니스 수요를 노려 4인승으로 컨버젼되었다.
  • LY (Luxury Yacht) : 자동차는 아니지만 엄연히 판매중인 렉서스 제품으로, 엄연한 렉서스의 플래그십 라인업을 차지하고 있는 요트다. 다만 토요타가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요트 제작사인 마퀴스-라슨 사가 제조,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2019년 하반기부터 출고한다.

11. 단종 차량


  • HS (Harmonious Sedan) : 북미 시장에서 철수하고 일본에서만 판매했으나, ES의 일본 런칭 결정 후 2017년에 단종됐다. 대한민국에는 미출시.
  • GS (Grand Sedan) : 2세대까지는 토요타 아리스토와 동형이었으며 2020년에 판매부진, ES와의 시장간섭으로 단종되었다.
  • SC (Sports Coupe)
  • LFA (Lexus Future Advance) : 내수 200대, 수출 300대 한정 판매했다. V10 4.8L 고회전형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했다.

[1] 비슷한 사례에 해당하는 주요 자동차 회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혼다의 아큐라, 그리고 닛산자동차의 인피니티가 있는 셈이다.[2] 한때 유럽 3대 프리미엄 브랜드 자리는 아우디가 아닌 재규어가 자리하고 있었다. 물론 지금의 아우디와 재규어의 격차를 봤을때 재규어가 이 자리를 다시 탈환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3]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전념하는 토요타의 특성상 렉서스 역시 미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럽에서는 별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렉서스 브랜드 자체가 철저히 미국 부유층의 생활 패턴을 연구 분석하여 개발되었다. 렉서스는 미국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아우디를 훨씬 능가하는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독일 3사에 비해 판매량이 저조하다. 유럽에서도 독일 3사의 장악력이 강한 대륙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우핸들 차량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는 영국에서는 좀 팔리는 편이다.[4] 영국에서도 재규어가 잔고장으로 인식이 많이 안좋은 상태다. 이에 반해 렉서스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인식은 영국에도 널리 퍼져 있고 때문에 영국 카 리뷰어들도 렉서스를 재규어보다 높이 평가한다.[5] 원래는 토요타의 이름을 그대로 내세워 유럽 수준의 고급차를 출시하려 했지만, 당시 미국토요타의 이미지는 아무리 성능이 좋아 봐야 결국 포드쉐보레 수준의 대중 브랜드라는 인상이 강했다. 미국 법인 직원들이 본사 임원들에게 토요타프리미엄 브랜드에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고 설명하는 데 진땀을 뺐다고 한다.[6] 터보 엔진이 2010년대에서야 각 차종 라인업에 최초로 추가될 정도니, 말 다했다.[7] 현대자동차도 이걸 베껴서 비슷한 광고내보냈다.[8] 저 와인잔들은 아무런 접착제 없이 쌓아둔 건데, 미국의 진행자 데이비드 호로위츠(David Horowitz. 이름이 같은 미국의 보수 성향 논객과는 다른 사람이다.)가 광고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자,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고 호로위츠가 진행하는 쇼에서 실제로 눈 앞에서 시연해서 역관광시켰다.[9] 렉서스가 유튜브에 Lexus LS 460 Champagne Glass Commercial Recreation이라는 제목으로 2011년식 LS460L과 1990년식 LS400을 이용하여 샴페인 글래스를 올려놓고 재현한 영상을 올렸다. [10] 쉽게 말해 머스키법은 자동차의 매연 배출량을 1/10 수준으로 낮추라는 말도 안 되는 규제였고 포드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 같은 미국 기업들은 법안이 발의된 후 경악하고 내연자동차 판매금지법이라며 강력 반발했으나 혼다만이 CVCC 엔진 개발로 통과에 성공했다. 일본차를 과소평가했던 미국 자동차 회사들을 경악하게 한 것은 물론 ''''기술의 혼다''''라는 타이틀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 물론 다른 회사들도 그 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11] 토요타 경영진들은 1980년대 초, 베이비붐 세대가 인생에서 최고 소득을 올리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하였다고 전해진다.[12] 포춘지는 당시에 "토요타가 렉서스를 출시한다는 것은 맥도날드가 고급 스테이크를 내놓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폄하하였다.[13] 캠리 및 토요타 픽업트럭 등[14] 사실 토요타 본사는 크라운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미국 지사의 프로덕트 매니저는 "크라운은 미국시장에 적합하지 않다. 너무 작고 디자인은 장식이 너무 화려하며 출력도 부족하다. 메르세데스-벤츠, BMW와는 경쟁을 시작조차 할 수 없다."고 만류하며 "좀더 큰 뭔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5] 토요타가 1957년 미국에 처음 진출했을때 처음으로 판매했던 차가 1세대 크라운이었는데, 일본에서는 크라운이 고급차로 취급되었으나 미국에서는 소형차로 분류되었고 실질적으로는 폭스바겐 비틀, AMC 램블러 아메리칸과 경쟁하는 구도였었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1세대 크라운의 저조한 성능 및 내구성 문제로 인하여 어마어마한 혹평과 조롱을 받은데다가 판매량도 거의 없다 시피 했었고, 폭스바겐 비틀 보다도 비싸면서도 성능이 떨어지는 차라고 비아냥을 샀었을 정도. 결국 미국 빅3에서도 이들을 견제하려고 쉐보레 코르베어, 포드 팰컨, 플리머스 밸리언트를 내놓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1960년 연말에 미국시장에서 크라운의 판매를 중단하면서 미국시장에서 크라운이라는 이름은 흑역사로 남아버리고 말았다. 토요타 미국지사나 미국내 딜러들 입장에서는 토요타 크라운에 대해 이 정도로 끔찍한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16] 뉴욕의 이미지 컨설팅 회사에서 벡터, 베론, 샤파렐, 칼리버, 알렉시스 등 219개의 이름을 제시했고 최종 후보에 오른 알렉시스가 선정 된 것이었고 TV 드라마 '다이너스티'의 극 중 이름과 겹친다는 점에서 낙점되었다.[17] 최초의 ES250이 출시되었을 때는 아직 윈덤이라는 모델은 없었고 렉서스 ES는 캠리 프로미넌트를 베이스로 하되 라디에이터 그릴의 모양과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의 모양을 렉서스 LS의 것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이후 신형 ES가 나오면서 이를 이름만 바꾸어 토요타 윈덤으로 판매하였다. 단, 발매일은 윈덤이 먼저이다.[18] 단, LS의 경우는 토요타 셀시오를 베이스로 LS를 만든 것이 아니다. 원래 렉서스 LS로 만들어졌고, 이를 마크만 토요타로 바꿔서 일본에서 판매한 것이 셀시오이므로 LS 베이스로 셀시오를 만들었다고 해야 옳다.[19] 초기에는 LS를 일본 시장에 판매할 생각도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크라운으로만 계속 유지를 하려고 했으나 닛산에서 시마를 내놨는데, 이 차량이 '시마 효과'라 불릴 만큼 잘 팔렸기 때문에 센추리크라운을 메우는 모델이 필요했고, 그래서 셀시오를 판매한 것으로 볼 수 있다.[20] 플랫폼은 토요타 크라운의 것을 썼다.[21] 엄밀히 따지면 렉서스 ES로 만든 차를 이름만 바꾸어 윈덤이라고 먼저 발매 것이다. 즉, 실은 ES를 베이스로 윈덤을 만든 것이지만 일본과 미국의 신차 발표 일정상 윈덤 쪽을 먼저 발표한 것이다.[22] 당시에 고급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취급 받고 있었다. 그러나 1986년 아우디 5000이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생기자(이 사고는 결국 사망한 아이의 어머니가 페달 조작을 잘못한 것으로 판단났다.) 미국내에서 엄청난 이미지 타격을 입어버렸고 회복까지 20년이 넘게 걸렸다.[23] 토요타 직원들은 점잖은 LA 사람들이 일본 야쿠자처럼 보이기 십상인 고급차를 몰고다니는 것에 어리둥절해했다고... 일본은 경차와 중형차 위주의 시장이기에 고급차를 보는게 매우 드물다. 실제로 일본에 가보면 렉서스 LS, 벤츠 S 클래스와 같은 고급차를 보는건 드문 일. 가끔 보이는 고급차들은 야쿠자인 경우가 많다.[24] LS400 프로젝트 명[25] 당시 6리터 V12 엔진을 탑제한 600SEL W140(지금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과 5.4리터 V12를 탑제한 750i E38가 최고속 250m/h[26] 벤츠, BMW는 20마일/갤런 미만. 렉서스의 목표인 22.5마일/갤런을 한국식으로 환산하면 리터당 9.57km이다.[27] 벤츠와 BMW는 0.32이상. 0.28이면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한다.[28] 혹사지역[29] 압전소자가 노면의 상태를 컴퓨터와 센서로 보내 쇼크 업소버의 밸브를 단단한 세팅으로 전환한다.[30] B: TEMS 전자제어 서스펜션, C: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A: 일반 코일 스프링.[31] 사실 이것은 독일 3사를 제외한 모든 럭셔리 브랜드의 공통된 문제다. 인피니티와 아큐라 역시 북미 시장에서는 그럭저럭 정착했으나 유럽에서는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제네시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된다.[32] IS는 토요타 알테자, ES는 토요타 윈덤, GS는 토요타 아리스토, LS는 토요타 셀시오 등. RX도 토요타 해리어였지만 3세대부터 완전히 다른 차가 되었다. 라인업이 다양하고 일본 본국에서 토요타의 브랜드 파워가 강한 것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같은 토요타 엠블럼을 씌워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디자인 차별화에 신경쓰지 않았다는 조금은 부끄러운 과거이기도 하다.[33] 조사 당국을 구슬려 장판의 결함으로만 해결하는 대가로 뇌물을 주었다고 한다.[34] 그 전에는 토요타 아발론, 캠리같은 미국산차량이 대신 판매되었다.[35] 가끔 320d ED가 3900만 원 조금 넘는 가격에 풀린다.[36] 2000년대 초중반 당시 320i 모델이 4천만 원 중반 정도였다. 대신 지금은 잘 팔리지 않는 상위 트림인 328i, 335i 등이 같이 판매되었다.[37] 2000년대 초중반인 e46 시절 에쿠스는 4천만 원 초중반 대로 320i와 맞먹는 가격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에쿠스는 값이 두 배 넘게 올랐으나, 수입차는 가격이 상승하지 않았다.[38] 여기에는 한-EU FTA로 관세가 대폭 내려간 점도 한몫한다. FTA 협정 미체결국 제품을 수입하면 보통 관세 8%가 붙는데, 자동차 가격에서 8%면 무시할 수 없는 비용이다.(관세 부과전 차량 가격이 5,000만 원이라 가정하면, 400만 원의 관세가 붙는 것이다.) 그래서 훗날 한-미 FTA가 발효되자 일본 자동차 회사들도 일본 공장이 아닌 미국 현지공장 생산분을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 특히 혼다가 90% 이상 미국 현지공장 생산분으로 들여오고 있다.[39] 2017년 5월 기준으로 ES300h와 동급 차량인 BMW 5시리즈의 공식가격이 렉서스 ES300h 최고 트림보다 살짝 더 비싸며, 소형 해치백 차량인 BMW 1시리즈가 단종 직전에 최대로 땡긴 프로모션을 받을 경우에는 동급 준중형 차량인 CT200h보다 최대 천만원까지 저렴하기도 했다.[40] 어라운드 뷰, 차선이탈방지, 충돌경고 등의 안전보조 기능. 토요타 급발진 사고 이후 미국 시장에서 열심히 보급 중이다.[41] 사실 주말에 잠실 롯데월드몰 내의 카페에서 빈 자리를 찾기 쉬운 일은 아니지만 커넥트투는 만석일 경우, 자동차 구경만 하는 목적이 아닐 경우 입장을 아예 막는다.[42] 대한민국은 IS 하이브리드 버전 미판매[43] 국내에 들어온 모델은 2.0리터 엔진이 달린 AS200 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