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 전설

 

ロードス島伝説(Legend of Lod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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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4. 발행 목록
4.1. 소설 본편
4.2. 국내 출판에 관해
4.3. RPG 리플레이
5.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판타지 소설. 작가는 미즈노 료. 대한민국에선 '''로도스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도서출판 들녘에서 4권까지 출간했다가 2019년 11월 1~5권 + 외전까지 완벽하게 재출간.

2. 상세


일본 판타지 소설의 효시라고도 할 수 있는 《로도스도 전기》 본편 종료 이후에 집필된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
로도스도 전기의 본편으로부터 30년 전에 일어난 마신전쟁을 배경으로 마신전쟁 시기를 무대로, 마신전쟁을 종결시키고 살아남아 전설로 남은 6영웅, 최후의 순간에 죽어서 6영웅에 들지는 못했지만 다른 영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이른바 7번째 영웅 프라우스[1], 역사상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영웅이자 마신의 해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 나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로 나셀, 프라우스, 환, 니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3. 등장인물


  • 모스 공국

4. 발행 목록



4.1. 소설 본편


  • 1권 망국의 왕자
  • 2권 천공의 기사
  • 3권 영광의 용자
  • 4권 전설의 영웅
  • 외전 : 영원의 귀환자
수록 내용은 『태양의 왕자, 달의 공주』, 『혈연』, 『용의 마음, 혼의 마신』.
  • 5권 지고신의 성녀

4.2. 국내 출판에 관해


국내에는 오랫동안 5권과 외전이 출판되지 않았다가 2019년이 되어서야 재출판을 통해 완간되었다.
국내에 처음 출판되었을 때 4권까지만 출판이 이루어진 것은 계약 문제 때문인 듯 하다.
국내에서 로도스도 전설이 출판된 것은 1998년인데, 이후 일본에서 출판된 외전과 5권은 몇 년이나 지난 2000년과 2002년이었다.
출판사는 로도스도 전설을 4권까지만 출판하기로 계약을 맺었기에 이후 나온 권들은 신규 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출판을 할 수 없던 것.
그러면 국내 출판사는 왜 하필 4권까지만 계약을 맺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는 로도스도 전설 4권의 작가 후기를 보면 알 수 있다. 후기에 미즈노 료가 당당하게 "제3권을 탈고한 지 딱 1년이 지나서야 로도스 전설의 최종편을 완성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즉 일본 출판사에서도 한국 출판사에서도 당시 로도스도 전설은 4권으로 완결인 작품이었기 때문에 서로 4권까지만 판권 계약을 맺은 것.[2] 실제 4권의 작품 내용도 최종편이라는 작가의 말에 걸맞게 로도스도 전설을 마무리하는 내용을 갖고 있다. 이후 출판된 외전과 5권은 4권까지 미처 회수하지 못한 떡밥을 회수하거나 후일담을 다룬 것에 불과하다.
일단 미즈노 료가 4권 후기에 "무리하게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지고신의 성녀 프라우스와 가장 깊은 미궁에서의 싸움을 쓸 생각"이 있기는 하다고 희망을 밝히기는 했지만 무리하게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대로 어디까지나 작가의 희망이었을 뿐, 실제로 출판이 결정된 건 아니었던 시기이기에...
그래도 이후 국내 출판사가 일본 출판사와 다시 신규 계약을 맺었다면 출판이 가능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것을 보면 수지가 맞지 않았던 듯 하다.
다행히 수십년이 지난 뒤인 2019년 11월에 들녘에서 재출판을 통해 무사히 외전과 5권까지 완간해서 현재는 국내 독자들도 로도스도 전설을 전부 볼 수 있다.
다만 로도스도 전기 개정판의 초판본(양장본)이 오탈자 투성이였기에 출판 전에 우려받았던 것처럼 로도스도 전설 개정판 또한 로도스도 전기 초판본만큼은 아니지만 오탈자가 꽤 많은 편이다. 각종 접속사와 관사에서 자잘한 오타가 판을 치고 있어 문장 접속이 이상한 게 많으며, 로도스도 전기와 전설의 국내판은 '환'을 '후안'이라고 번역했는데 번역을 처음부터 '후안'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환'이라고 일단 번역을 한 뒤 그걸 프로그램으로 일괄적으로 '후안'이라고 고치기라도 한 것인지 '환희'와 같은 일반 명사가 '후안희'라고 번역된 황당한 오타까지도 있다. 가장 흔한 오타는 접미사 이 앞에 붙은 명사와 띄어쓰기되어있다는 것. 전작 초판만큼 심하지는 않아서 작품 감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오탈자가 은근히 잦은 것은 아쉬운 부분.

4.3. RPG 리플레이


TRPG로도스도 RPG》의 규칙을 사용한 리플레이. 마신전쟁 시기, 모스와는 다른 곳에서 벌어진 알려지지 않은 마신과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 로도스도 전설 I 마신습래
  • 로도스도 전설 II 마신소환
  • 로도스도 전설 III 마신토벌

5. 관련 문서



[1] 로도스도 전기에서도 언급된 영웅. 만화 《파리스의 성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참고로 파리스의 성녀는 본 소설이 연재되기 이전에 그려진 만화이기 때문에 세부 설정이 다르다. 나셀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스토리의 연계가 로도스도 전설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받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좀 억울한 비판. 사실 파리스의 성녀는 로도스도 전설이 출간되기 전, 로도스도 전기가 아직 완결되지 않았던 시절(1991년)부터 연재했던 작품이다. 나셀이 등장하지 않는 것도, 몇몇 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 등이 약간 미묘하게 다른 것도 다 전설을 출간할 쯤해서 미즈노가 기존의 설정을 일변했기 때문이다. 그걸 감안하면 오히려 대략적인 시놉시스만 제공받고 거기까지 작품을 끌어낸 야마다의 실력이야말로 출중하다고 할 만하다. 작화도 뛰어나고.[2] 보통 해외 출판사와 시리즈물 출판 계약을 맺을 때는 1권 단위로 계약을 맺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보통은 1권 ~ X권까지 세트로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 로도스도 전설은 당시에는 4권 완결짜리 소설이었기에 일본 출판사와 국내 출판사가 1~4권까지 세트로 계약을 맺었는데 이후 원래대로라면 4권으로 완결났을 작품의 후속권이 계속 발매되어서 계약이 꼬여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