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 전기
ロードス島戦記 (Record of Lodoss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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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판타지 소설로 작가는 미즈노 료. 총 7권으로 카도카와 서점의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레이블로 출간되었다.
일본식 TRPG 판타지의 대부인 미즈노 료의 대표작으로[1] , '''일본식 판타지의 명작이다'''. '''이 소설이 한국과 일본 판타지 소설에 미친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한국 1세대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에서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절 한국의 양판소와 이고깽, 2010년대 이후 소설가가 되자에서 유행하는 일본식 이세계물까지 뻗치고 있다. 일본에서 이 작품과 맞먹는 판타지는 소설에서는 구인 사가, 게임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밖에 없을 정도. [2]
본디 D&D의 리플레이에서 시작한 소설인 탓에 D&D의 디자인이나 세계관을 차용한 부분이 있으나, 큰 틀과 세세한 부분에는 나름대로 오리지널리티를 가미하여 독자적으로 각색하였다. 사실 원본이라 할 수 있는 D&D 자체가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에서 이것저것 명칭(엘프, 호빗, 발로그, 미스릴 등)과 설정을 가져다 각색한 작품이며, 톨킨의 작품을 제외한 다른 수많은 작품들의 영향을 받았기에 로도스도 전기의 차용 및 각색 역시 톨킨 판타지의 표절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오히려 설정들을 각색하지도 않고 대놓고 가져다 쓴 후기형 양판소에 비하면 독창성과 오리지널리티가 충분하다 볼 수 있다. 괜히 일본이나 한국 판타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게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온지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물건너에서도 데이터가 사라져가고 있다. 로도스섬과 그 배경세계 포세리아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던 '로도스섬 위키'와 '포세리아 위키'가 2016년 11월에 서비스 정지되었고 수많은 정보가 사라졌다.
로도스도 전기 30주년 기념 홈페이지 https://sneakerbunko.jp/lodoss30th/
2019년 4월 1일 새로운 신작이 발매된다고 한다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277/read/217092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A1%9C%EB%8F%84%EC%8A%A4https://twitter.com/kadokawasneaker/status/1058978733648793600?s=19
신작이 2019년 8월 1일 발매된다고 한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88495
위의 시놉대로라면 아래의 로도스 연표상 가장 아래의 부분을 소설로 만든 모양이다.
TRPG D&D의 리플레이[3] 를 근간으로 해서 쓰여진 소설로, 작가인 미즈노 료는 그 리플레이의 게임 마스터였다. 후에 소설과 애니메이션의 호응에 힘입어 최초의 일본산 TRPG, 《소드 월드 RPG》가 탄생하게 된다.
이 초기의 TRPG플레이는 여러가지 뒷이야기가 있다. 제법 알려진 디드리트의 플레이어가 남자였다는 사실이나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두 독선적인 판의 플레이어를 싫어했다는 조금 충격적인 비화와 터무니없는 하우스룰의 남발로 RPG 마니아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는 점이 그 중 하나.[4]
큰 줄거리는 태고에 벌어진 대지모신 마파와 파괴신 카디스의 싸움으로 로도스라는 섬이 탄생하고, 그 로도스 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모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사와 마법사, 사악한 흑마법사, 마물을 이끄는 제왕 등…얼핏 선과 악이 딱 구분되는 소설 같지만, 악역인 '마모' 세력도 무력을 앞세우기는 하나 그들 나름대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등 입체적인 설정과 묘사가 돋보인다.
활동의 무대도 꼭 로도스 섬으로 국한된 것만 아니라, 바깥의 대륙으로 나가기도 하며 후반부에는 세월이 흐른 것을 충실히 반영해 주인공, 히로인이 교체되기도 한다. 2부격인 '영웅기사전'의 주인공인 '스파크'와 '소 니스'가 대표적.
자세한 건 로도스도 전기/등장인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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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원작 소설이 1995년, 들녘[5] 에서 《'''마계마인전'''》이란 제목으로 냈다. 들녘홈페이지 참고 . 물론 제목만 저렇지, 당시의 을지판 은하영웅전설과는 다르게 엄연히 정식 계약 맺은 라이센스 판이였다.
제목도 뜬금없지만 번역 상태도 영 별로였다. 지아드를 자드, 환을 후안 이렇게 사람 이름을 이상하게 변형시키질 않나(나중에 외전으로 이름이 또 달라졌다. 뭐 번역자가 서로 다르긴 하지만), '서클렛(circlet)'을 '사크레트'로, '샐러맨더(Salamander)'를 '사라만다'와 같이 일본어 표기 그대로 옮기지 않나, 고블린을 요마, 코볼트를 요수, 오우거를 식인귀라고 번역하는 해괴한 센스를 자랑한다. 게다가 1권에선 벨드가 죽는 장면을 카라의 번개 마법에 맞아 잿더미가 되어 죽였다고 서술하곤 3권 이후 나온 아슈람이 홉에게 하던 대화로 카슈가 끼어들어 비열하게 벨드 폐하를 죽였다고 서술하는 통에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 외에 외전 《하이 엘프의 숲》, 속외전 격인 《암흑의 기사》가 정식 출판되었다.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타니아 시리즈도 출판되었으며, 영웅왕 환과 벨드를 비롯한 6영웅이 활약하던 마신전쟁 시기를 다룬 《로도스도 전설》또한 정식 발매된 적 있다. 다만 요즘 서점에서는 찾기 힘들고 헌책방이나 근처 도서관을 뒤져보는 편이 빠르다.
이 마계마인전이라는 정식발매명과 고유명사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에도 판타지 소설 팬덤[6] 에서 상당한 비난을 받았는데, 들녘 측에서는 "'''국내의 판타지 소설 저변이 열악하니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무협소설에 가까운 느낌의 제목과 고유명사를 썼다."'''라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21세기 현재에도 장르소설의 소비 저변이 형편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시에 책을 팔아서 이득을 올려야하는 들녘 측의 선택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나 당시 들녘은 퇴마록이란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내고 있었기에 돈이 무작정 급하던 곳도 아니었기에 판타지에 몰두 중이던 팬덤에서는 역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하지만 처음 '마계마인전'으로 출판됐을때에는 '로도스도전기'임을 모르고 샀던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이었고, 이후 몇 해 뒤에야 드래곤 라자가 국내에서 대히트를 쳤다는 걸 생각해보면...당시 들녘의 선택을 판타지 소설을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지금의 함부로 비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드래곤 라자', '용의 신전'이 히트치던 98년 당시 신문기사 등에서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기초적인 개념정리부터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매한 표현인 '공상소설'이라는 명칭도 쓰이거나 지금처럼 '판타지 소설'를 이야기할 때 '호러소설'들이나 'SF 소설'들이 동일선상에 놓여 이야기될 정도로 '판타지 소설'이라는 개념이 '일반 대중들에게' 그제서야 겨우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이다. 들녘으로 하여금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을 짓도록 지대한 영향을 준 히트작 '퇴마록'이 처음 나왔을때에도, 들녘에서 대중들에게 '퇴마록'이 '무협소설'이나 '공포소설'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걸 생각해보면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센스는 들녘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일 수 밖에 없었다.
만화판은 '회색의 마녀' 편과 '불꽃의 마신' 편, '영웅기사전'과 그 외전인 '파리스의 성녀'가 대원을 통해서 98~2000년 사이에 정식발매되었다. 미디어믹스다 보니 애초에 일반만화 보다 더 적게 찍어내서 금새 절판이 돼 헌책방을 파뒤벼도 전질 맞추기가 무척 힘들다.
만화판 중 '파리스의 성녀'는 그 발매역사가 좀 괴한데, 98년 겨울에 먼저 1권(4,000원)을 내놓고는 감감 무소식이다가 갑자기 2003년이 다 되어서야 좀 더 고급화한 '무삭제 애장본' 형식으로 다시 1권을 포함해 2권(각 5,000원/5,000원)으로 마무리되었다. 1권이 나온 뒤 뒷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그대로 계약이 끝나버렸고, 일본에서 애장본 형식으로 새로 나오면서 완결이 되자 계약 자체를 새로한 것으로 보인다. 애장본의 경우 단점이 있는데, 먼저 내놓은 일반판 1권에는 있던 3~4페이지 분량의 프롤로그 '시원(時原)의 거인과 로도스 탄생' 설화 분량이 '''그냥 잘려나가 있다는 점'''. 애초에 내지도 일반단행본과 같은 갱지였기 때문에, 애장본이라기 보다는 그냥 판형만 바뀐채 새롭게 다듬어 완결을 냈다고 보는게 맞다. 제본 상태가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다. 참고로, 대원에서 후에 나온 1, 2권 완결 판본은 일본의 것과 100% 동일한 편집 및 디자인이다. 즉, 설화 분량을 잘라낸 것은 완결을 내면서 불필요하다고 여겨져서 잘라낸 것.1권 분량을 처음 그리기 시작했던 시점에는 '로도스도 전기'의 프리퀄인 '로도스도 전설'이 아직 쓰여지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작품 연재 시점에서의 훗날) 미즈노 료 본인이 직접 쓴 프리퀄 소설과는 미묘하게 차이들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설화 프롤로그를 잘라낸 것 역시 이런 부분들을 맞추기 위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대원에서 뒤에 나온 1,2권 완결 새판본의 경우 기존에 나왔던 1권짜리 판형에서 효과음 등으로 신체절단이나 피를 '은근히 가리는' 삭제를 했던 것에 비해 작품에 별도로 수정을 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1권의 경우 일본판과 동일하게 무광택 고급지다. 하지만 제작단가와 실제매상의 괴리가 있었는지 2권은 일반단행본들처럼 저가의 광택지로 표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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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출판사에서 2011년 말쯤에 로도스도전기 개정판을 낸다고 공지하였으며 2012년 10월 5일 드디어 로도스도 전기 한정판 예약판매 공지가 떴다.들녘 공식 블로그
표지 일러스트는 팝픽 스튜디오에서 맡았으며 예판 한정으로 로도스도 전기의 작가 미즈노 료의 싸인본이 들어가있다.[7]
판매 이후로는 도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상자가 여기저기 망가졌다고 하소연했고 '''특히 미칠듯한 오타의 향연으로 신나게 까이고 있다.''' 상상도 못할 오타들이 넘쳐나는데 '''심지어 한글이 아니라 영어도 있다!''' 1권의 오타 내역 중 아주 일부분 '''충격과 공포의 rk. 딜캐?''' 전권이 다 이렇다보니 들녁 출판사 블로그에 가면 구매자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다.
한 정판 구매자들은(…). 출판사에서는 12월 중 오탈자를 바로잡는 정오표를 웹상에 공지하고 수정 스티커를 제작해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신청을 받아 직접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한다. 신청은 블로그, 페이스북, 루리웹에서 받았다. 2013년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블로그에서 스티커 배송 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3월 수정 스티커들이 발송되었다.
배송된 스티커의 수준도 가관이다. 하다못해 세로로 칼집조차 그어놓지 않아서 구매자가 직접 한땀한땀 섬세한 손길로 금을 그어서 붙여야 한다.(...)
한편 일반판도 발매되었다. 일반판은 비양장본으로 크기가 작아지고 이라이트지를 써서 가볍다. 오타도 수정되고 표지도 좀 바뀌었다. 마지막 권에 수납박스를 포함한 세트 100개가 '''한정판매''' 되었다. 오탈자 수정 스티커를 받아든 한정판 구매자들은 '일반판이 완전판', '함정판 vs 완전판'이라고 자조하며 다시금 분노했다.
오타가 대부분 수정된 일반판의 번역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다. 그래도 가끔 용어 통일이 제대로 안 되어서 '알란'이 '아란'으로 표기되거나 외전에서는 '벨드'가 '베르도'로 번역되는 등의 문제는 있지만.
2013년 6월 26일 카도카와 서점은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으로 호화판 로도스도 전기를 11월 1일에 발매하겠다고 발표했다.한국어로 번역한 내용은 여기 문제는 '''첫번째 작품인 회색의 마녀에 약 50페이지 정도의 대폭적인 가필'''이 추가되었다는 점인데 2012년에 정식발매된 로도스도 전기 구매자는 책이 1년만에 구판으로 전락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만일 들녘에서 25주년 기념 버젼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한정판은 진짜 통수 중의 통수가 될 것 같다. 게다가 개정판 로도스도 전기 표지 삽화를 맡은 가야가 팝픽 착취현황 폭로 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이래저래 흑역사가 될 위험성이 높아보인다.
2012년 이후 1~2년이 아니라 8년만에 앞서 언급한 호화판이 2020년 11월 5일 국내에서 텀블벅 후원을 시작했고, 루리웹을 통해 6일 부터 12일까지 50 쪽 분량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체험단을 모집했다 #
체험판 확인 결과 서문은 일단 12년도의 것이지만 가장 유명한 오타인 "우윽.리"나 "몽둥이rk"는 각각 "쿠욱"과 "테이블 다리"로 개선되었다. 그리고 개정판보다 페이지 수가 늘어났다.
로도스 이야기의 본편.
마신전쟁이 끝난 지 30년 후의 이야기로, 판과 디드리트를 비롯한 모험자 주역 일행이 겪는 이야기.
로도스와는 완전히 다른 대륙인 크리스타니아를 배경으로 하지만 일단은 로도스 세계관에 속하며 룰북인 크리스타니아 RPG에 따르면 로도스도 전기와 신 로도스도 전기 이후 300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룰북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본편과의 연관성은 그리 크지 않으며, 실제로 설정도 여러가지로 다른 듯 하다. 분명 300년이나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로도스쪽의 캐릭터가 몇몇이 등장하며, 벨드가 가졌다가 이후 흑기사 아슈람이 물려받게 된 영혼을 파괴하는 마검, 소울크래쉬도 나온다.
크리스타니아는 총 10개의 메인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 발매된 소설은 이 중 4번째에 해당하는 시나리오로 봉인전설 서장과 용병전설 서장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미즈노 료 본인이 작성한 작품이다.
국내명은 크리스타니아 - 표류전설이며, 전 4권으로 발매됐다. 일본에서는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판의 경우 일본판과 비교하면 괴이한 센스의 표지가 안습이지만, 본문 앞에 컬러 화보가 몇 장 들어 있으며, 중간중간 일러스트레이션이 삽입되어 있어 표지만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신 로도스도 전기 : 로도스도 전기의 직계 속편.
서장 불을 계승하는 자
서장 암흑의 섬의 영주
1권 어둠의 숲의 마수
2권 신생의 마제국
3권 흑익의 사룡
4권 운명의 마선
5권 종말의 사교(상)
6권 종말의 사교(하)
본편 6, 7권의 주인공이었던 스파크가 사신전쟁 이후 암흑의 섬 마모에 새로 건국된 마모 공국의 공왕으로서 여러 일들을 겪다가 포세리아(로도스도 전기 전체 세계관)의 근원적인 적과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로도스도 전기 - 회색의 마녀
로도스도 전기 - 불꽃의 마신
로드스도 전기 - 영웅기사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및 각종 비디오 게임 앤솔로지 코믹 전문 만화가 나츠모토 마사토가 그린 만화. TVA 영웅기사전과 세세한 차이가 나되 같은 이야기를 다룬다.
로도스도 전기 - 외전 파리스의 성녀 (전 2권)
판타지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이름이 높던 야마다 아키히로가 그렸다. 그림 자체는 대단히 미려해서 그것만 보기 위해 봐도 좋을 정도. 일본에서 완전판이 나오면서 야마다 아키히로가 아닌 사람이 그린 부분이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로도스도 전기 - 디드리트 이야기[8]
크리스타니아의 전설 - 시작하는 모험자들[9]
원작이 인기작이고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다양한 기종으로 게임이 나왔다. 대부분 턴 방식의 RPG 장르이며 PC 8801, PC9801, MSX, X68000, FM-TOWNS, PC-엔진, 슈퍼 패미컴, 메가 CD, 게임 보이 컬러, 드림 캐스트, 윈도우 95용으로 출시됐으며, 윈도우95 버전은 98년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한국어판까지 있다.[10] 슈퍼 패미컴 버전은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매우 뛰어난 작품이 될 수 있었으나 돈이 모자랐는지 게임을 하다보면 제작사가 대충 메꾼 부분들이 자꾸 눈에 띄어 괴로운 작품이 되었다.
우선 체스하듯이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과 액션 등이 적절히 조화된 전투화면이 매우 호평받았고(특히 사룡 나스와 화룡 슈팅스타와의 전투장면은 화면을 가득 메우는 거대한 용의 모습이 긴박감을 주었다.) 6영웅의 이야기부터 판과 디트리트가 나오는 부분까지 꽤 긴 스토리를 커버한 부분(판과 아슈람의 아버지가 6영웅 에피소드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등 소설 및 기타 미디어에서 다루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좋은 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들이 비판받았는데, 우선 월드맵이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다 보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렵고 카슈가 다스리는 플레임 왕국은 맵을 만들다 말았는지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선택지가 나오면 목적지로 한번에 이동해 버린다. 맵이나 성 내부의 그래픽이 너무 대충 만든 티가 난다. 등장인물들이 당황하거나 놀람을 표시하는 애니매이션이 촐싹맞게 묘사되어 무게감있는 로도스도 전기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점 등도 비판을 받는 부분. 전체적으로 작은 스케일이지만 원작 로도스도 전설과 로도스도 전기 사이를 메꿔주는 귀중한 작품이며 일러스트도 로도스도 전기를 주로 맡았던 야마다 아키히로의 작화이다.
2012년에 카드배틀 RPG 형식의 웹게임인 로도스도 전기 ~전설의 계승자~가 나왔으며, 같은 해 가을에 온라인 게임이 공개 예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PV가 나왔다. 디지털 작화로 새로이 그려진 판과 디드가 인상적. 2014년 여름에 알파테스트를 진행했고 2015년 여름에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플레이영상 2015년 6월 현재 클로즈베타 테스트 중이고 6월 18일에 정식 오픈을 한다. 일본에서도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으로.
2020년, 로도스도 전기 30주년을 기념한 메트로바니아 게임이 출시 예정이다. 주인공은 디드리트로, 게임 제목은 로도스도 전기: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개발사는 부활의 베르디아, 동방 루나 나이츠, 진 여신전생 SYNCHRONICITY PROLOGUE 등을 개발한 ladybug로, 특히 개발사의 전작인 동방 루나 나이츠를 재활용한 모습이 보인다.
2020년 3월[11] 에 얼리 액세스로 선행 출시되었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총 11편의 드라마CD가 발매 각각 1권의 회색의 마녀 칼라전의 전일담과 2~3권의 후일담과 하이엘프의 숲이 각각발매되고 추후에 소설2~3권 스토리인 바람과 불꽃의 마신이 전4권으로 발매 그이후 OVA판의 성우와 별개인 애니판 영웅기사전만의 성우진들로 구성된 드라마CD가 발매되고 후에 2013년때 콤프틱30주년 기념으로 타입문과 콜라보한 드라마CD인 콤프 최초의 이야기에서 OVA 판과 디드리트역의 쿠사오 타케시와 토마 유미가 게스트로 오랜만에 출연
성우들은 카세트북 1권 2권은 OVA발매전에 발매되어서 나레이션과 칼라역의 나가이 이치로와 사카키바라 요시코를 제외하면 OVA와 별개의 성우진으로구성 3권인 마수의 숲 이후 OVA성우들로 고정된다
작품목록은 각각
『소드 월드 RPG 로도스 섬 월드 가이드(그룹 SNE, 1998)』 24-25쪽에 실려있는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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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판타지 소설로 작가는 미즈노 료. 총 7권으로 카도카와 서점의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레이블로 출간되었다.
2. 상세
일본식 TRPG 판타지의 대부인 미즈노 료의 대표작으로[1] , '''일본식 판타지의 명작이다'''. '''이 소설이 한국과 일본 판타지 소설에 미친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한국 1세대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에서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절 한국의 양판소와 이고깽, 2010년대 이후 소설가가 되자에서 유행하는 일본식 이세계물까지 뻗치고 있다. 일본에서 이 작품과 맞먹는 판타지는 소설에서는 구인 사가, 게임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밖에 없을 정도. [2]
본디 D&D의 리플레이에서 시작한 소설인 탓에 D&D의 디자인이나 세계관을 차용한 부분이 있으나, 큰 틀과 세세한 부분에는 나름대로 오리지널리티를 가미하여 독자적으로 각색하였다. 사실 원본이라 할 수 있는 D&D 자체가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에서 이것저것 명칭(엘프, 호빗, 발로그, 미스릴 등)과 설정을 가져다 각색한 작품이며, 톨킨의 작품을 제외한 다른 수많은 작품들의 영향을 받았기에 로도스도 전기의 차용 및 각색 역시 톨킨 판타지의 표절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오히려 설정들을 각색하지도 않고 대놓고 가져다 쓴 후기형 양판소에 비하면 독창성과 오리지널리티가 충분하다 볼 수 있다. 괜히 일본이나 한국 판타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게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온지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물건너에서도 데이터가 사라져가고 있다. 로도스섬과 그 배경세계 포세리아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던 '로도스섬 위키'와 '포세리아 위키'가 2016년 11월에 서비스 정지되었고 수많은 정보가 사라졌다.
로도스도 전기 30주년 기념 홈페이지 https://sneakerbunko.jp/lodoss30th/
2019년 4월 1일 새로운 신작이 발매된다고 한다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277/read/217092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A1%9C%EB%8F%84%EC%8A%A4https://twitter.com/kadokawasneaker/status/1058978733648793600?s=19
신작이 2019년 8월 1일 발매된다고 한다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88495
위의 시놉대로라면 아래의 로도스 연표상 가장 아래의 부분을 소설로 만든 모양이다.
TRPG D&D의 리플레이[3] 를 근간으로 해서 쓰여진 소설로, 작가인 미즈노 료는 그 리플레이의 게임 마스터였다. 후에 소설과 애니메이션의 호응에 힘입어 최초의 일본산 TRPG, 《소드 월드 RPG》가 탄생하게 된다.
이 초기의 TRPG플레이는 여러가지 뒷이야기가 있다. 제법 알려진 디드리트의 플레이어가 남자였다는 사실이나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두 독선적인 판의 플레이어를 싫어했다는 조금 충격적인 비화와 터무니없는 하우스룰의 남발로 RPG 마니아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는 점이 그 중 하나.[4]
큰 줄거리는 태고에 벌어진 대지모신 마파와 파괴신 카디스의 싸움으로 로도스라는 섬이 탄생하고, 그 로도스 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모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사와 마법사, 사악한 흑마법사, 마물을 이끄는 제왕 등…얼핏 선과 악이 딱 구분되는 소설 같지만, 악역인 '마모' 세력도 무력을 앞세우기는 하나 그들 나름대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등 입체적인 설정과 묘사가 돋보인다.
활동의 무대도 꼭 로도스 섬으로 국한된 것만 아니라, 바깥의 대륙으로 나가기도 하며 후반부에는 세월이 흐른 것을 충실히 반영해 주인공, 히로인이 교체되기도 한다. 2부격인 '영웅기사전'의 주인공인 '스파크'와 '소 니스'가 대표적.
3. 등장인물
자세한 건 로도스도 전기/등장인물 참조.
4. 출판 및 미디어믹스 이력
4.1. 국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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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원작 소설이 1995년, 들녘[5] 에서 《'''마계마인전'''》이란 제목으로 냈다. 들녘홈페이지 참고 . 물론 제목만 저렇지, 당시의 을지판 은하영웅전설과는 다르게 엄연히 정식 계약 맺은 라이센스 판이였다.
제목도 뜬금없지만 번역 상태도 영 별로였다. 지아드를 자드, 환을 후안 이렇게 사람 이름을 이상하게 변형시키질 않나(나중에 외전으로 이름이 또 달라졌다. 뭐 번역자가 서로 다르긴 하지만), '서클렛(circlet)'을 '사크레트'로, '샐러맨더(Salamander)'를 '사라만다'와 같이 일본어 표기 그대로 옮기지 않나, 고블린을 요마, 코볼트를 요수, 오우거를 식인귀라고 번역하는 해괴한 센스를 자랑한다. 게다가 1권에선 벨드가 죽는 장면을 카라의 번개 마법에 맞아 잿더미가 되어 죽였다고 서술하곤 3권 이후 나온 아슈람이 홉에게 하던 대화로 카슈가 끼어들어 비열하게 벨드 폐하를 죽였다고 서술하는 통에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 외에 외전 《하이 엘프의 숲》, 속외전 격인 《암흑의 기사》가 정식 출판되었다.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타니아 시리즈도 출판되었으며, 영웅왕 환과 벨드를 비롯한 6영웅이 활약하던 마신전쟁 시기를 다룬 《로도스도 전설》또한 정식 발매된 적 있다. 다만 요즘 서점에서는 찾기 힘들고 헌책방이나 근처 도서관을 뒤져보는 편이 빠르다.
이 마계마인전이라는 정식발매명과 고유명사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에도 판타지 소설 팬덤[6] 에서 상당한 비난을 받았는데, 들녘 측에서는 "'''국내의 판타지 소설 저변이 열악하니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무협소설에 가까운 느낌의 제목과 고유명사를 썼다."'''라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21세기 현재에도 장르소설의 소비 저변이 형편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시에 책을 팔아서 이득을 올려야하는 들녘 측의 선택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나 당시 들녘은 퇴마록이란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내고 있었기에 돈이 무작정 급하던 곳도 아니었기에 판타지에 몰두 중이던 팬덤에서는 역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하지만 처음 '마계마인전'으로 출판됐을때에는 '로도스도전기'임을 모르고 샀던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이었고, 이후 몇 해 뒤에야 드래곤 라자가 국내에서 대히트를 쳤다는 걸 생각해보면...당시 들녘의 선택을 판타지 소설을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지금의 함부로 비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드래곤 라자', '용의 신전'이 히트치던 98년 당시 신문기사 등에서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기초적인 개념정리부터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매한 표현인 '공상소설'이라는 명칭도 쓰이거나 지금처럼 '판타지 소설'를 이야기할 때 '호러소설'들이나 'SF 소설'들이 동일선상에 놓여 이야기될 정도로 '판타지 소설'이라는 개념이 '일반 대중들에게' 그제서야 겨우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이다. 들녘으로 하여금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을 짓도록 지대한 영향을 준 히트작 '퇴마록'이 처음 나왔을때에도, 들녘에서 대중들에게 '퇴마록'이 '무협소설'이나 '공포소설'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걸 생각해보면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센스는 들녘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일 수 밖에 없었다.
만화판은 '회색의 마녀' 편과 '불꽃의 마신' 편, '영웅기사전'과 그 외전인 '파리스의 성녀'가 대원을 통해서 98~2000년 사이에 정식발매되었다. 미디어믹스다 보니 애초에 일반만화 보다 더 적게 찍어내서 금새 절판이 돼 헌책방을 파뒤벼도 전질 맞추기가 무척 힘들다.
만화판 중 '파리스의 성녀'는 그 발매역사가 좀 괴한데, 98년 겨울에 먼저 1권(4,000원)을 내놓고는 감감 무소식이다가 갑자기 2003년이 다 되어서야 좀 더 고급화한 '무삭제 애장본' 형식으로 다시 1권을 포함해 2권(각 5,000원/5,000원)으로 마무리되었다. 1권이 나온 뒤 뒷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그대로 계약이 끝나버렸고, 일본에서 애장본 형식으로 새로 나오면서 완결이 되자 계약 자체를 새로한 것으로 보인다. 애장본의 경우 단점이 있는데, 먼저 내놓은 일반판 1권에는 있던 3~4페이지 분량의 프롤로그 '시원(時原)의 거인과 로도스 탄생' 설화 분량이 '''그냥 잘려나가 있다는 점'''. 애초에 내지도 일반단행본과 같은 갱지였기 때문에, 애장본이라기 보다는 그냥 판형만 바뀐채 새롭게 다듬어 완결을 냈다고 보는게 맞다. 제본 상태가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니다. 참고로, 대원에서 후에 나온 1, 2권 완결 판본은 일본의 것과 100% 동일한 편집 및 디자인이다. 즉, 설화 분량을 잘라낸 것은 완결을 내면서 불필요하다고 여겨져서 잘라낸 것.1권 분량을 처음 그리기 시작했던 시점에는 '로도스도 전기'의 프리퀄인 '로도스도 전설'이 아직 쓰여지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작품 연재 시점에서의 훗날) 미즈노 료 본인이 직접 쓴 프리퀄 소설과는 미묘하게 차이들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설화 프롤로그를 잘라낸 것 역시 이런 부분들을 맞추기 위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대원에서 뒤에 나온 1,2권 완결 새판본의 경우 기존에 나왔던 1권짜리 판형에서 효과음 등으로 신체절단이나 피를 '은근히 가리는' 삭제를 했던 것에 비해 작품에 별도로 수정을 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1권의 경우 일본판과 동일하게 무광택 고급지다. 하지만 제작단가와 실제매상의 괴리가 있었는지 2권은 일반단행본들처럼 저가의 광택지로 표지를 찍었다.
4.1.1.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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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출판사에서 2011년 말쯤에 로도스도전기 개정판을 낸다고 공지하였으며 2012년 10월 5일 드디어 로도스도 전기 한정판 예약판매 공지가 떴다.들녘 공식 블로그
표지 일러스트는 팝픽 스튜디오에서 맡았으며 예판 한정으로 로도스도 전기의 작가 미즈노 료의 싸인본이 들어가있다.[7]
판매 이후로는 도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상자가 여기저기 망가졌다고 하소연했고 '''특히 미칠듯한 오타의 향연으로 신나게 까이고 있다.''' 상상도 못할 오타들이 넘쳐나는데 '''심지어 한글이 아니라 영어도 있다!''' 1권의 오타 내역 중 아주 일부분 '''충격과 공포의 rk. 딜캐?''' 전권이 다 이렇다보니 들녁 출판사 블로그에 가면 구매자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다.
한 정판 구매자들은(…). 출판사에서는 12월 중 오탈자를 바로잡는 정오표를 웹상에 공지하고 수정 스티커를 제작해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신청을 받아 직접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한다. 신청은 블로그, 페이스북, 루리웹에서 받았다. 2013년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블로그에서 스티커 배송 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3월 수정 스티커들이 발송되었다.
배송된 스티커의 수준도 가관이다. 하다못해 세로로 칼집조차 그어놓지 않아서 구매자가 직접 한땀한땀 섬세한 손길로 금을 그어서 붙여야 한다.(...)
한편 일반판도 발매되었다. 일반판은 비양장본으로 크기가 작아지고 이라이트지를 써서 가볍다. 오타도 수정되고 표지도 좀 바뀌었다. 마지막 권에 수납박스를 포함한 세트 100개가 '''한정판매''' 되었다. 오탈자 수정 스티커를 받아든 한정판 구매자들은 '일반판이 완전판', '함정판 vs 완전판'이라고 자조하며 다시금 분노했다.
오타가 대부분 수정된 일반판의 번역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다. 그래도 가끔 용어 통일이 제대로 안 되어서 '알란'이 '아란'으로 표기되거나 외전에서는 '벨드'가 '베르도'로 번역되는 등의 문제는 있지만.
2013년 6월 26일 카도카와 서점은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으로 호화판 로도스도 전기를 11월 1일에 발매하겠다고 발표했다.한국어로 번역한 내용은 여기 문제는 '''첫번째 작품인 회색의 마녀에 약 50페이지 정도의 대폭적인 가필'''이 추가되었다는 점인데 2012년에 정식발매된 로도스도 전기 구매자는 책이 1년만에 구판으로 전락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만일 들녘에서 25주년 기념 버젼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한정판은 진짜 통수 중의 통수가 될 것 같다. 게다가 개정판 로도스도 전기 표지 삽화를 맡은 가야가 팝픽 착취현황 폭로 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이래저래 흑역사가 될 위험성이 높아보인다.
4.1.2. 25주년 기념판
2012년 이후 1~2년이 아니라 8년만에 앞서 언급한 호화판이 2020년 11월 5일 국내에서 텀블벅 후원을 시작했고, 루리웹을 통해 6일 부터 12일까지 50 쪽 분량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체험단을 모집했다 #
체험판 확인 결과 서문은 일단 12년도의 것이지만 가장 유명한 오타인 "우윽.리"나 "몽둥이rk"는 각각 "쿠욱"과 "테이블 다리"로 개선되었다. 그리고 개정판보다 페이지 수가 늘어났다.
4.2. 로도스도 전기 소설
로도스 이야기의 본편.
마신전쟁이 끝난 지 30년 후의 이야기로, 판과 디드리트를 비롯한 모험자 주역 일행이 겪는 이야기.
- 1권 회색의 마녀
- 2권 불꽃의 마신
- 3권 화룡산의 마룡 상
- 4권 화룡산의 마룡 하
- 5권 왕들의 성전
- 6권 로도스의 성기사 상
- 7권 로도스의 성기사 하
- 암흑의 기사: 판의 라이벌 아슈람의 이야기. 아슈람의 과거와 본편 이후 아슈람의 행보를 다룬 이야기.
- 하이엘프의 숲 : 로도스도 전기의 히로인 디드리트의 과거와 인간 세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외전. 시기상으로는 1권 이전과 5권과 6권 사이.
수록 에피소드 중 하나인 '돌아오지 않는 숲'에는 회색의 마녀 카라의 회상에서 언급된 고대 마법왕국 카스툴의 태수 사르반이 7권에서 암시되었던 것처럼 실은 불사의 왕(소드 월드 세계관에서 '리치'에 해당하는 존재)가 되어 존속하고 있다는 떡밥을 흘려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4.3. 로도스도 전설
4.4. 크리스타니아
로도스와는 완전히 다른 대륙인 크리스타니아를 배경으로 하지만 일단은 로도스 세계관에 속하며 룰북인 크리스타니아 RPG에 따르면 로도스도 전기와 신 로도스도 전기 이후 300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룰북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본편과의 연관성은 그리 크지 않으며, 실제로 설정도 여러가지로 다른 듯 하다. 분명 300년이나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로도스쪽의 캐릭터가 몇몇이 등장하며, 벨드가 가졌다가 이후 흑기사 아슈람이 물려받게 된 영혼을 파괴하는 마검, 소울크래쉬도 나온다.
크리스타니아는 총 10개의 메인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 발매된 소설은 이 중 4번째에 해당하는 시나리오로 봉인전설 서장과 용병전설 서장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미즈노 료 본인이 작성한 작품이다.
국내명은 크리스타니아 - 표류전설이며, 전 4권으로 발매됐다. 일본에서는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판의 경우 일본판과 비교하면 괴이한 센스의 표지가 안습이지만, 본문 앞에 컬러 화보가 몇 장 들어 있으며, 중간중간 일러스트레이션이 삽입되어 있어 표지만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4.5. 신 로도스도 전기
신 로도스도 전기 : 로도스도 전기의 직계 속편.
서장 불을 계승하는 자
서장 암흑의 섬의 영주
1권 어둠의 숲의 마수
2권 신생의 마제국
3권 흑익의 사룡
4권 운명의 마선
5권 종말의 사교(상)
6권 종말의 사교(하)
본편 6, 7권의 주인공이었던 스파크가 사신전쟁 이후 암흑의 섬 마모에 새로 건국된 마모 공국의 공왕으로서 여러 일들을 겪다가 포세리아(로도스도 전기 전체 세계관)의 근원적인 적과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4.6. 로도스도 전기 만화책
로도스도 전기 - 회색의 마녀
로도스도 전기 - 불꽃의 마신
로드스도 전기 - 영웅기사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및 각종 비디오 게임 앤솔로지 코믹 전문 만화가 나츠모토 마사토가 그린 만화. TVA 영웅기사전과 세세한 차이가 나되 같은 이야기를 다룬다.
로도스도 전기 - 외전 파리스의 성녀 (전 2권)
판타지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이름이 높던 야마다 아키히로가 그렸다. 그림 자체는 대단히 미려해서 그것만 보기 위해 봐도 좋을 정도. 일본에서 완전판이 나오면서 야마다 아키히로가 아닌 사람이 그린 부분이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로도스도 전기 - 디드리트 이야기[8]
크리스타니아의 전설 - 시작하는 모험자들[9]
4.7. 로도스도 전기 애니메이션
4.8. 게임
원작이 인기작이고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다양한 기종으로 게임이 나왔다. 대부분 턴 방식의 RPG 장르이며 PC 8801, PC9801, MSX, X68000, FM-TOWNS, PC-엔진, 슈퍼 패미컴, 메가 CD, 게임 보이 컬러, 드림 캐스트, 윈도우 95용으로 출시됐으며, 윈도우95 버전은 98년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한국어판까지 있다.[10] 슈퍼 패미컴 버전은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매우 뛰어난 작품이 될 수 있었으나 돈이 모자랐는지 게임을 하다보면 제작사가 대충 메꾼 부분들이 자꾸 눈에 띄어 괴로운 작품이 되었다.
우선 체스하듯이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과 액션 등이 적절히 조화된 전투화면이 매우 호평받았고(특히 사룡 나스와 화룡 슈팅스타와의 전투장면은 화면을 가득 메우는 거대한 용의 모습이 긴박감을 주었다.) 6영웅의 이야기부터 판과 디트리트가 나오는 부분까지 꽤 긴 스토리를 커버한 부분(판과 아슈람의 아버지가 6영웅 에피소드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등 소설 및 기타 미디어에서 다루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좋은 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들이 비판받았는데, 우선 월드맵이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다 보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렵고 카슈가 다스리는 플레임 왕국은 맵을 만들다 말았는지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선택지가 나오면 목적지로 한번에 이동해 버린다. 맵이나 성 내부의 그래픽이 너무 대충 만든 티가 난다. 등장인물들이 당황하거나 놀람을 표시하는 애니매이션이 촐싹맞게 묘사되어 무게감있는 로도스도 전기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점 등도 비판을 받는 부분. 전체적으로 작은 스케일이지만 원작 로도스도 전설과 로도스도 전기 사이를 메꿔주는 귀중한 작품이며 일러스트도 로도스도 전기를 주로 맡았던 야마다 아키히로의 작화이다.
2012년에 카드배틀 RPG 형식의 웹게임인 로도스도 전기 ~전설의 계승자~가 나왔으며, 같은 해 가을에 온라인 게임이 공개 예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PV가 나왔다. 디지털 작화로 새로이 그려진 판과 디드가 인상적. 2014년 여름에 알파테스트를 진행했고 2015년 여름에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플레이영상 2015년 6월 현재 클로즈베타 테스트 중이고 6월 18일에 정식 오픈을 한다. 일본에서도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으로.
2020년, 로도스도 전기 30주년을 기념한 메트로바니아 게임이 출시 예정이다. 주인공은 디드리트로, 게임 제목은 로도스도 전기: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개발사는 부활의 베르디아, 동방 루나 나이츠, 진 여신전생 SYNCHRONICITY PROLOGUE 등을 개발한 ladybug로, 특히 개발사의 전작인 동방 루나 나이츠를 재활용한 모습이 보인다.
2020년 3월[11] 에 얼리 액세스로 선행 출시되었다.
4.9. 드라마 CD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총 11편의 드라마CD가 발매 각각 1권의 회색의 마녀 칼라전의 전일담과 2~3권의 후일담과 하이엘프의 숲이 각각발매되고 추후에 소설2~3권 스토리인 바람과 불꽃의 마신이 전4권으로 발매 그이후 OVA판의 성우와 별개인 애니판 영웅기사전만의 성우진들로 구성된 드라마CD가 발매되고 후에 2013년때 콤프틱30주년 기념으로 타입문과 콜라보한 드라마CD인 콤프 최초의 이야기에서 OVA 판과 디드리트역의 쿠사오 타케시와 토마 유미가 게스트로 오랜만에 출연
성우들은 카세트북 1권 2권은 OVA발매전에 발매되어서 나레이션과 칼라역의 나가이 이치로와 사카키바라 요시코를 제외하면 OVA와 별개의 성우진으로구성 3권인 마수의 숲 이후 OVA성우들로 고정된다
작품목록은 각각
- 로도스도 전기 환상의 마석
- 로도스도 전기 숙명의 마술사
- 로도스도 전기 마수의 숲
- 로도스도 전기 요정계로부터의 여인
- 로도스도 전기 개방된 숲
- 로도스도 전기 복수의 안개
- 로도스도 전기 바람과 불꽃의 마신
- 로도스도 전기 영웅기사전
- 콤프 최초의 이야기
5. 아이템
- 서프레서
판이 바람과 불꽃의 사막에 있는 바람의 정령왕이 봉인되어 있던 신전에서 손에 넣은 검.
사실 이 검이야말로 정령왕이 봉인에서 풀려날 때를 대비해서 만들어진 대(對) 정령살해의 힘을 감춘 마검이지만, 로도스도 전기의 기원이 된 TRPG 플레이 당시 마법사는 감정에 실패하고, 판의 플레이어는 마스터가 아무리 봉인된 성검 이라는 설정이라는 암시를 줘도 눈치채질 못 해서 그냥 칼 드는 마법검으로 플레이가 끝났다고 한다.
아마도 이 검의 마력을 미리 알아챘더라면 로도스도전기 2권의 내용은 바람의 정령왕 진 을 찾아가서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 에 맞서 대항하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아니라, 판이 직접 서프레서를 들고 이프리트를 때려잡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사실 이 검이야말로 정령왕이 봉인에서 풀려날 때를 대비해서 만들어진 대(對) 정령살해의 힘을 감춘 마검이지만, 로도스도 전기의 기원이 된 TRPG 플레이 당시 마법사는 감정에 실패하고, 판의 플레이어는 마스터가 아무리 봉인된 성검 이라는 설정이라는 암시를 줘도 눈치채질 못 해서 그냥 칼 드는 마법검으로 플레이가 끝났다고 한다.
아마도 이 검의 마력을 미리 알아챘더라면 로도스도전기 2권의 내용은 바람의 정령왕 진 을 찾아가서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 에 맞서 대항하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아니라, 판이 직접 서프레서를 들고 이프리트를 때려잡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6. 로도스 연표
『소드 월드 RPG 로도스 섬 월드 가이드(그룹 SNE, 1998)』 24-25쪽에 실려있는 연표.
7. 관련 항목
[1] 미즈노 료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TRPG 플레이를 토대로 한 판타지 소설을 써 왔는데, 이것이 평생 직업이 된 것.[2] 파이널 판타지는 전생 판타지,양산 판타지보다 다른 SF장르와 혼합된 혼성 판타지쪽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3] D&D → AD&D → 소드 월드 식으로 옮겨갔다. 초기의 디드리트가 D&D의 수수깡 같은 엘프라니(…).[4] 마녀 카라가 십여개의 파이어볼을 생성해낸다거나 듀얼 클래스같은 모습을 보이는 건 해당 플레이에서 사용했던 룰인 D&D 클래식에선 말도 안되는 안되는 일이다![5] '''퇴마록'''의 출판사. 로도스도 전기 이후로 판타지 특별 기획으로 세계의 신화, 전설 그리고 그 세계관이나 소품 따위를 테마별로 총망라한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발매하기도 했다.[6] 주로 PC통신 상의.[7] 100부 한정이며 랜덤 발송이라서 못받을 수도 있다.[8] 국내에 정발되진 않았고 해적판으로 나왔다. 내용 자체는 소설 하이엘프의 숲이 메인.[9] 전 3권으로 발간됐다. 히메가와 아키라 그림은 딱히 나쁘지 않은 편이나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그린 원작의 일러스트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10] 단, PC-9801을 컨버팅한 물건이라 그래픽 도트가 너무 튀고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 어지간히 이 작품 마니아가 아닌 이상 몰입하기는 힘든 게임이다.[11] 본래는 2019년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12] 로도스도전기 BD 특전에 실린 단편에 따르면 플레임 왕국이라는게 밝혀졌다.[13] 로도스 섬은 마법전사 리우이의 무대가 되는 아레크라스트 대륙의 남쪽에 있는 섬이다. 포세리아에서 로도스를 부르는 이름이 저주받은 섬. 마법전사 리우이의 소설판에서는 리우이가 직접 로도스로 건너가서 판과 만나며, 이후 같이 싸우는 장면도 있고, 마법전사 리우이의 종반에 이르러서는 영웅 혹은 용사의 역할을 하는 리우이가 강대한 적과 싸우기 위해 로도스 섬에 연락을 해 판들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