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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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1.1. 교황령의 성립
로마는 중부 이탈리아의 도시로 고대 로마가 있을 시기부터 엄청난 인구를 가지고 있었던 거대한 도시였다. 로마가 없어지면서 인구가 크게 줄어들었고 이후 고대 로마의 로마에 대한 영향력이 사라지고 나서 교황령이 자리를 잡았다. 이후에 교황령이 세력을 떨치면서 수도가 된 로마도 핵심적인 도시가 되었다.
1.2. 종교 도시 로마의 탄생
교황령이 완전히 독립하고 로마를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도시가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인구가 크게 줄어 있었던 로마는 인구가 상당히 빠르게 증가해서 도시가 발달한 이탈리아에서도 상당한 인구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1600년에는 로마의 인구가 110,000명으로 늘어서 서유럽에서도 많은 편이었다.
이후에도 거의 인구가 증가하지 않던 많은 도시와 다르게 로마는 느리지만 계속 인구가 늘었다. 교황령은 지속적으로 주변 도시와 갈등을 겪었지만 로마는 계속 차지하고 있었다. 1800년에 로마의 인구는 160,000명으로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었다.
1.3. 이탈리아의 통일
교황령이 없어졌다가 다시 세워지기도 했지만 로마는 여전히 수도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도시였다. 이탈리아 왕국의 통일이 시작되면서 교황령의 일부가 점령되고 나서도 로마는 남아 있다가 결국은 이탈리아에 포함되었다. 이후에는 이탈리아의 수도가 로마로 정해졌고 지금도 로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핵심적인 도시에 해당하는 위상을 가지고 있다.
2. 인구 변화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답게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고 현대에 들어서도 다른 도시보다도 인구가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에는 인구가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1970년 정도부터는 인구가 늘지 않았을 시기도 있었다. 그래도 로마의 인구는 다시 성장하고 있어서 이탈리아가 인구 성장보다 도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했던 상황에서도 다른 도시보다 더 빠르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950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