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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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바 안드라데가 9살의 어린 소녀였을 때, 시뮬라크럼 레버넌트의 손에 자신의 부모가 죽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혼자 남겨진 로바는 타고난 도둑질의 재주를 활용해 고위층 사회의 인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Apex 게임에 레버넌트가 다시 등장하자, 로바는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레버넌트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합니다. 덤으로 가는 길에 멋진 전리품도 챙기고요.
"마음을 훔쳐가는 멋진 쇼를 펼칠 준비가 되셨습니까?"
“There's a certain elegance to combat. I'll show you.”
전투만이 가진 우아함이 있지. 내가 보여줄게.
'''로바'''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배급하는 게임 Apex 레전드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시즌 5부터 추가되었다. 성우는 프리다 울프 / 김보영
2. 배경
세상의 모든 것을 빼앗긴 로바 안드라데는 사람들의 물건을 훔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번 Apex 게임의 새로운 레전드는 아무리 경비가 삼엄한 장소여도 원하는 물건을 훔칠 수 있습니다. 로바는 자신의 과거를 떨쳐내려 하지만, 이내 과거의 운명에 휘말리게 됩니다...
로바가 9살이었을 때, 시뮬라크럼 암살자 레버넌트의 손에 자신의 가족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로바는 소매치기로 연명하였습니다. 훔치는 실력이 점점 늘면서, 로바는 모든 도구를 활용하여 구렁텅이의 삶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바뀐 때는 경비가 삼엄한 곳에서 점프 드라이브 기술이 들어있는 물건을 훔쳐 간 이후였습니다. 텔레포트 팔찌를 새로 얻고 나서, 아무리 안전한 곳에 있는 물건도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상류사회에서 사는 꿈을 실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웃랜드에서는 경비가 삼엄한 곳에 있는 값진 물건을 원한다면 로바를 찾으러 가라는 소문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녀는 과거를 거의 잊고 지낼 수 있었지만 레버넌트가 게임에 참가하기로 했을 때 다시 과거에 옭매이기 시작했습니다. 레버넌트를 죽이려는 방법을 찾기 위해 레버넌트 몸체가 가득한 시설을 파괴하였고, 그 여파로 스컬 타운과 썬더돔이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프런티어에 있는 수많은 시뮬라크럼 공장 중 하나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로바는 레버넌트를 영원히 끝내버릴 길을 찾고자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물론, 그 와중에 아레나에 넘치는 보물을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행운이 로바를 바라보고 있다면, 복수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오게 됩니다. 물론 부귀영화의 기회도 찾아올 것입니다.
3. 기술
3.1. 패시브 - 고급을 보는 눈 (Eye for Quality)
반경 115m 이내에 있는 모든 에픽, 전설, 영웅(보라색, 금색, 붉은색)등급 아이템들의 실루엣을 벽 너머로도 볼 수 있게 해주는 패시브. 벽 너머에 있는 고급 아이템에 핑을 찍을 수도 있다. 데스 박스는 투시할 수 없다.
2020년 10월 6일 애프터마켓 업데이트로 탐지 범위가 3100에서 4500유닛으로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다.
8시즌 업데이트로 열리지 않은 케어 패키지 또한 투시할 수 있도록 상향받았다.
3.2. 전술 - 도둑의 절친 (Burglar's Best Friend)
스킬 발동시 공간이동 고리를 투척하고, 고리가 땅에 닿은 곳으로 순간이동하는 기술. 수평거리로 최대 72m까지 투척이 가능하며, 투척하고나면 텔레포트 전과 텔레포트 직후에는 무기를 들거나 뛸 수 없다.
방갈로르의 연막탄과 레버넌트의 비명차단기와 똑같이 스킬 발동 단축키를 떼지 않고 누르고 있으면 던지지 않고 궤적이 뜬 채로 대기할 수 있으며, 고리가 땅에 닿기 전에 넉다운되면 텔레포트되지 않는다. 그리고 고리가 이동중일 때 공격키를 누르면 누른 시점에서 이동을 멈추고 곧바로 수직으로 낙하하기 때문에 고리를 던진 후라도 착탄 지점을 조정할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는 고리가 날아가는 궤적이 매우 선명하게 보이고, 날아갈 때와 텔레포트할 때 소음이 상당히 큰데다가 고리를 던진 후의 후딜이 굉장히 긴 편이기 때문에 대놓고 적들 앞에서 고리를 쓰다가는 무기를 들거나 뛰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대응도 못하고 적들의 집중포화로 누워버릴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고리가 낙사지역에 착탄되거나 왓슨의 파일런 범위 내에 들어서서 요격되는 경우에는 고리가 반환되기 때문에 텔레포트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주 사용처는 교전중일 때 고지대를 점거하거나 엄폐물을 끼고 순식간에 각을 벌려 측후면 공격을 유도하고, 위험해지면 도주기로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로바의 공간이동 고리는 수평기준으로 약 25°로 던질 때 가장 멀리 날아가고, 약 45°로 던질 때 가장 높이 뜬다. 외워만 둔다면 급하게 도망가거나 고지대를 점거할 때 유용하므로 로바를 자주 쓰는 유저라면 알아두는 것이 좋다.
2020년 6월 23일 로스트 트레저 업데이트로 더이상 인터셉트 파일런에 의해 요격되지 않는다.
3.3. 얼티밋 스킬 - 블랙 마켓 부티크 (Black Market Boutique)
설치시 반경 115m 이내의 모든 아이템들[4] 을 가져올 수 있는 블랙마켓을 설치한다.
블랙마켓은 시체 박스의 UI랑 똑같이 되어있으며 아군, 적 관계없이 한 사람당 최대 '''2개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한 번 당 최대 배낭 1칸 분량[5] 의 아이템까지 가질 수 있다. 만약 배낭칸이 꽉 차 있거나 무기•장비칸이 꽉 찬 상태라면 블랙마켓에서 얻을 때 기존의 무기들이나 아이템은 땅바닥에 놓이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한 사람당 최대 2번 꺼낼 수 있고, 115m 이내의 모든 아이템들이 다 들어가있는 시체 박스를 설치하는 궁극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점이라면 총기류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아이템을 먹을 때 잠시동안 획득 키를 누르고 있어야한다. 단 '''탄약은 무제한으로''' 보급 가능하다. 단 적을 교란하기위해서 탄약을 빼돌리는용도로는 부적합한데, 이게 작동될 타이밍이면 적들도 어느정도 총탄을 확보한 상태다. 이 '''2개만 빼낼수있다'''라는 특성때문에 이것만 믿고 막나가기는 또 애매한 궁극기이다.
블랙마켓을 설치할 때 주의할 점이라면 설치할 때 이펙트가 매우 크고, 블랙마켓을 이용할 때 아이템들이 둥둥 떠오르는 효과가 나며 원격으로 아이템을 얻을 때도 아이템이 순간이동한 궤적이 블랙마켓으로 향하기 때문에 적들에게 어그로를 매우 쉽게 끌면서 위치를 역추척당하기도 매우 쉽다. 그리고 적들도 블랙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블랙마켓도 자체적인 내구도(100)가 있어서 파괴가 가능하다. 블랙마켓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먹을 때 총기를 바꾸는 것 처럼 획득 키를 잠깐동안 누르고 있어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부활한 지 얼마 안 돼서 장비 상태가 엉망인 팀원에게 빠르게 고급 장비를 나눠주거나, 난전에서 근처의 안전한 곳에 몰래 설치하고 설치되자마자 죽은 적들의 시체 박스에서 빠르게 고급 아이템을 먹튀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랙마켓으로 얼티밋 스킬 촉진제를 가져와 다시 블랙마켓을 쓰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다른 레전드들과는 달리 얼티밋 스킬 촉진제를 사용해도 궁극기 게이지가 20%밖에 차오르지 않는다. 얼티밋 스킬 가속기로만 채우려면 5개를 써야한다는 말. 킹스 캐년에 있는 충전타워는 다른 레전드와 똑같이 전부 채워준다.
참고로 '''세상의 끝'''의 금고 및 블러드하운드의 시험장 근처에서 블랙마켓을 설치하면 금고 내의 아이템은 자물쇠 표시가 되어 있다. 만약 금고 내 아이템을 획득하려고 하면 "이 아이템은 잠겨 있습니다. 정말로 훔치시겠습니까?" 라는 경고문이 뜨며,[6] 경고문을 무시하고 훔치면 약한 스플래시 대미지와 함께 블랙마켓이 곧바로 폭발하며 일정시간동안 금고 문에서 시끄러운 경고음이 나온다. 금고 키가 없거나 시험을 보지 않고도 금고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1개는 훔칠 수 있다.
2020년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저 업데이트로 살짝 하향을 받았다. 이전에는 소모품 루팅 시 인벤토리 한계를 넘을 정도면 남아도는 아이템이 자동으로 떨어졌지만, 이제는 한계에 맞춰 필요한 양만 받아간다.
2020년 8월 16일 시즌 6 업데이트로 쿨타임이 3분에서 90초로 '''절반'''이나 감소하는 상향을 받았다.
2020년 10월 6일 애프터마켓 업데이트로 범위가 3100에서 4500 유닛으로 늘어나고, 게임 시작 시 얼티밋 스킬이 절반 채워진 상태로 시작하도록 상향을 받았다. (80m->115M)
2020년 11월 5일 시즌 7 업데이트로 탄약류는 개수 제한에 걸리지 않도록 상향을 받았다.
8시즌 업데이트로 열리지 않은 케어 패키지의 아이템 또한 빼내갈 수 있도록 상향을 받았다.
4. 성능
기본적으로 스킬셋은 잘 뽑혔다는 평가. 초반 루팅에서 좋은 아이템을 선점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 PvP 게임에서 언제나 유용한 순간이동기에 교전 종료 직후에 양각이 잡히더라도 안전하게 전리품을 수거해갈 수 있는 얼티밋 스킬까지 어느 곳도 빼놓을 구석이 없는 팔방미인이다. 덕분에 기존의 최고급 이동기를 가진 패스파인더와 비교되는 부분이 많았다.
다만 전술 스킬이 개발진들이 기존의 패스파인더를 의식한 건지 이런저런 제약을 많이 달아뒀고,[7] 성능이 그래플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어려워서[8] 패스파인더와는 약간은 다른 플레이가 필요하다. 대치 상황에서 로바 자신은 전술 스킬로 유리한 위치를 잡아 아군들의 화력을 지원하고 얼티밋 스킬을 통한 템줍으로 아군들의 유지력을 보강하는 방식이 더욱 적절하다.
결국 스킬셋 자체는 좋지만, 전술 스킬의 제약이 너무 강했기에 패스파인더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했다. 어떻게든 선딜 타이밍을 무빙 테크닉으로 무시한다 치더라도 착지 후 딜레이가 꽤 긴 편인지라 그래플마냥 대놓고 푸시용으로 써먹기가 곤란했기 때문.
가끔씩 상위권 랭크 게임에서 기용되는 모습이 보이는데, 얼티밋 스킬이 난전 와중에도 신속하게 보디 실드나 배터리 같은 중요한 아이템을 신속하게 빼내 갈 수 있기 때문에 템포를 극한으로 올리고자 할 때 쓰는 모양.
시즌 6 업데이트로 블랙 마켓 부티크의 쿨다운이 180초에서 90초로 절반이나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2020년 10월 6일 애프터마켓 업데이트로 패시브와 얼티밋 스킬의 범위가 3100에서 4500유닛으로 늘어나고, 얼티밋 스킬의 경우 게임 시작 시 절반이 채워진 상태로 출발하도록 상향을 받았다. 그 후 개발진 QnA에서 전술 스킬을 버프해달라는 요청에 "순간이동 스킬은 성능이 과하다면 게임의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스킬이 아닌 개인의 사격 실력이 먼저인 게임을 만들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
시즌 7 업데이트로 얼티밋 스킬이 파격적인 상향을 받았다. 탄약 한정으로 갯수 재한 없이 무한정으로 수집이 가능해져 팀에 로바가 있다면 더 이상 탄약이 쪼들려서 유지력이 말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이전에 받았던 버프로 초반에 얼티밋 스킬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기에 초반 난전에서도 적들이 먹을 탄까지 전부 다 가져와 적들을 말려죽이는 짓도 가능하다. 하지만 전술 스킬의 제약 등 한계 또한 명확하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호라이즌에 비해 선호도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중.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적들도 좋은 화기와 실드를 장비한 상태라 도둑질이 딱히 전략적 이익을 가져오지도 않으니...
시즌 8 업데이트로 열지 않은 케어 패키지의 내용물을 보고 블랙 마켓으로 수집이 가능해졌다.
5. 팁
- 패시브를 제외한 대부분의 스킬이 궤적이 보이는지라 적에게 노출되기 쉬운 레전드이다. 항상 이 점을 신경 쓰면서 주변이 안전한가를 살펴 보자.
- 전술 스킬은 수평으로는 멀리 날아가지만 수직으로 던질 시 그렇게까지 높이 뜨지는 못한다. 그 때문에 패스파인더와 달리 초고층 건물 같은 고저차가 매우 높은 지역을 점거하고자 할 때는 최대한 바짝 붙어서 팔찌를 던지거나 처음부터 높이가 비슷한 지형에서 던지는 것을 추천한다.
- 전술 스킬 사용 도중 버튼을 놓지 않고 꾹 누르고 있다면 대기하게 되는데, 이 때 무기 전환 버튼을 누를 시 시전을 취소할 수 있다.
- 전술 스킬은 창살이 있는 창문등 좁은 틈을 통과할 수 있어서 건물 밖으로 몰래 나가거나 들어와서 기습을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블랙 마켓 부티크는 다른 설치물과 동일하게 100 이상의 피해를 받으면 파괴된다, 혹은 로바 본인이 설치한 경우는 다가가서 직접 철거도 가능하다. 적들 또한 얼티밋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에 아군들이 사용을 끝마쳤다면 아예 철거해버리는 판단도 나쁘지 않다.
- 코스틱의 가스 트랩이나 레버넌트의 데스 토템과 비슷하게 블랙 마켓으로 문을 막아 버릴 수 있다. 상술했듯이 로바 본인이 설치한 블랙 마켓은 다시 회수할 수 있고 굳이 회수하지 않더라도 총격으로 부숴 버릴 수 있기에 가끔씩 써먹어 볼 법하다.
- 로바의 전술 스킬은 선/후딜이 꽤 크고 투척 도중에는 전력 질주가 불가능하다. 이 딜레이를 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투척 직전에 버니합을 사용할 시 속도 제한이 없어지고, 후딜 타이밍에 벽에 잠시 매달렸다 떨어지면 모션을 더 일찍 취소할 수 있다.#
- 블랙마켓 이용시 배낭에 들어갈 만큼만의 소모품을 가져오도록 패치되었기 때문에 만약 빈 스택이 있는 소모품이 있다면 남아도는 칸만 미리 버려두고 마켓을 이용해야 최대 효율을 뽑을 수 있다.
- 블랙마켓을 이용하여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의 고가치 아이템을 빼올 수도 있다. 세상의 끝의 금고나 시험장, 킹스 캐년의 지하 벙커 등이 이러한 지역에 속한다.
6. 기타
- 모델링, 보이스, 딱봐도 색기담당을 가정하고 만들어져서 성능과는 별개로 캐릭터 자체에 호평이 많다. 피니셔 하나 보려고 로바를 선택한다기도 한다고.
- Apex 게임에 참가한 계기는 레버넌트를 없애고자 하던 해먼드 로보틱스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서로 손을 잡고 레전드의 자격으로 참가하여 킹스 캐년의 생산 시설을 파괴하였으나 이미 시설은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레버넌트를 죽일 수 없었기에 이 참에 킹스 캐년의 보물이나 찾으려고 게임에 눌러앉은 것.
- PvE 컨텐츠가 진행되면서 로바가 찾던 보물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전작에서 등장한 시뮬라크럼인 "애쉬"의 머리 파츠라고 하며 해먼드가 이게 왜 필요한지는 알려진바가 없다.[9]
- PvE 컨텐츠의 엔딩에서 레버넌트가 로바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는 부탁을 듣고 상당히 떨떠름해한다.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애시의 머리 파츠를 모아 레버넌트의 본체를 없애려 했는데, 정작 레버넌트도 자신의 영생을 끝내 달라는 소원을 들어 주는 셈이니...
- 배경 설정답게 레버넌트와의 관계가 매우 험악하다. 만약 같은 분대에 둘이 같이 있다면 종일 레버넌트한테 험담을 하는 로바와 패드립을 치는 레버넌트를 볼 수 있다.
- 스토리상으로 레버넌트급은 아니더라도 적이 좀 많다. 부모님의 원수인 레버넌트는 제치고 당장 시즌5의 스토리에서는 다른 레전드들을 협박하는 식으로 일에 끌여들였고 이때문에 로바에 대해서 이를 갈고있는 레전드들이 많다.[10]
- 양성애자이다, 로바의 대사중 "난 카사노바면서 요부라고"[11] 라는 대사에서 유저들이 로바가 양성애자임을 암시하는게 아닐까 추측하다 스토리 작가가 이와 관련된 트윗을 올리며 확정되었다.
- 시즌 5 런치 트레일러 막바지에 P2020으로 레버넌트를 쏘는데 이는 그대로 본작에 언급된다. 시즌5 배틀패스 로딩스크린 설명에 중 레버넌트와 방갈로르가 로바가 레버넌트를 쏴버린 사건을 이야기한다. 이때 레버넌트는 한번 사망하고 새로운 몸으로 조립된 것.
- 7시즌 중반 공식 트위터에서 꽤나 충격적인 근황이 밝혀졌다. 그간 레버넌트의 본체의 행방이 묘연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미 로바는 본체를 찾아냈었고 이를 그대로 페이즈 리프트에 던져 버려 아웃랜드 너머 멀리로 보내 버린 것.[12] 상술했듯이 본체를 파괴한다면 오히려 영생을 끊고 죽고 싶다던 레버넌트의 소원을 들어 주는 셈이니 반대로 소원을 영원히 이룰 수 없게 망쳐 버려 레버넌트에게 시원한 복수를 날려 준 샘이다. 자기 본체의 근황을 물어보던 레버넌트에게 로바는 이 사실을 그대로 알려 주며 조롱했고, 레버넌트는 분노하며 로바에게 달려들지만 싸움 끝에 결국 제압당한다. 제압당한 체로 레버넌트는 떠나가는 로바에게 '언젠가는 저년을 꼭 죽이고 말겠다'면서 이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