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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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Fox
이명 :여의, 여이, 여수, 여시, 야시
''Vulpes'' Frisch, 177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갯과(Canidae)

여우속(''Vulpes'')
학명
'''Vulpes'''
한국어
여우
태국어
จิ้งจอก
일본어
狐 (키츠네)
중국어
Húli(狐狸), Hú(狐)
베트남어
con cáo
영어
Fox, Vixen(암여우)
만주어
Dorbi
몽골어
Uneg
프랑스어
renard (르나르)[1]
독일어
Fuchs
이탈리아어
volpe
스페인어
zorro
러시아어
лиса (리사)
그리스어
αλεπού (alepou)
터키어
tilki
힌디어
लोमड़ी
펀자브어
ਲੂੰਬੜੀ
아랍어
الثعلب (싸알립)
1. 개요
2. 습성
4. 한국의 여우
5. 여우 길들이기
6. 사람들의 인식
7. 종류
8. 여담
9. 관련 문서
9.1. 여우가 모티브인 캐릭터
9.2. 여우와 관련된 별명을 지닌 사람
9.3. 여우를 주요 소재로 한 창작물
10.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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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과에 속하는 소형 포식동물. 크기의 범위는 몸길이 24~140cm, 어깨높이 15~55cm, 몸무게 0.7~17kg이다.
붉은여우는 여우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흔한 여우이며 몸길이 90cm, 꼬리길이 60cm, 어깨높이 55cm, 체중 10kg으로 고양이보다 조금 크고 살쾡이, 중소형견[2] 등과 비슷한 크기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큰데, 중부 유럽에 서식하는 개체들은 8kg 내외이며 미국이나 일본에 사는 종은 5~6kg이다. 또한 흔히 여우라고 하면 사람들이 지칭하는 녀석이 바로 이 붉은여우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미세하게 크다.
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졌고 여우 무리를 대표하는 종류는 붉은여우(''Vulpes vulpes''). 세계적으로 많이 분포하고, 그 영리함이 교활함과 간사함으로 여겨졌는지 동서양에서 민담 등에 트릭스터로서 많이 등장한다. 불여우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아는 여우는 일반적으로 붉은빛 때문에 붉은여우를 말하며 위, 아래 서술된 내용도 대부분 붉은여우에 관한 것이다.
여우 중 붉은여우 다음으로 가장 큰 종인 북극여우는 몸길이 60cm, 어깨높이 30cm, 꼬리길이 30cm, 몸무게 3~9kg 정도 나가며 가장 작은 종인 사막여우는 몸길이 30cm, 어깨높이 20cm, 1~1.5kg 내외다. 베르그만의 법칙 참고.
여우라는 이름이 붙은 동물들은 생김새가 서로 비슷하여, 여우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 유전적으로는 붉은여우보다는 같은 갯과 동물인 늑대쪽과 더 가까운 경우가 있다.[3] Vulpes속(붉은여우, 티베트모래여우, 사막여우, 북극여우 등)과 Urocyon 속(회색여우 등)이 분류학적으로 여우에 속한다.
적응력이 뛰어나 전세계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 적응하였다. 평원이나 경작지 근처를 가장 선호하지만 산악지나 툰드라에서도 살 수 있다. 열대와 극지를 제외한 유라시아 전역, 호주 남부[4][5], 아프리카 북부, 북아메리카에 걸쳐 널리 분포하나 일부 지역에선 멸종하거나 감소추세에 있는데 특히 대한민국에는 일제해수구제사업과 쥐잡기 운동[6] 이후로 거의 전멸했다.[7]
일본의 홋카이도에서는 매우 흔한 야생동물의 하나로 기생충과 전염병을 옮기거나 낙농 목장의 새로 태어난 송아지를 물어뜯는 등 말썽을 부린다고 한다.

2. 습성


잡식성으로 설치류와 기타 소형 포유류 및 조류, 개구리, 도마뱀, 곤충, 소형수상동물, 절지동물, 나무열매 등을 먹는다. 를 정말 잘 잡기에 쥐약에 상당수가 희생되기도 했다. 고기 뿐 아니라 달착지근한 열매도 좋아한다.

영상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겨울에 촬영된 여우로 실제로도 여우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붉은여우의 경우 갯과 동물의 특유의 뛰어올라 수직으로 덮치는 사냥법을 가장 잘하는데, 보통 눈 아래 서식하는 설치류를 사냥할 때 사용한다. 가 매우 크기 때문에 눈에 덮여 시각후각 정보가 차단되어도 목표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갯과중 신체의 뒷다리 비율이 가장 높아 무려 5피트 높이로 뛰어 80도 각도로 내려찍을 수 있다. 그리고 뛰는 동안 그 특유의 긴 꼬리로 균형을 잡기 때문에 정확성 또한 훌륭하다.
암컷은 10개월이면 성적으로 성숙하여 겨울~에 걸쳐 짝짓기를 한다. 임신 기간은 7~8주이며 한 배에 10마리 안팎의 새끼를 낳는다. 여우는 기본적으로 일부일처제 동물이다. 일반적으로 암수 한 쌍이 짝을 이루어 평생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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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개체는 주둥이가 짧아 강아지와 매우 비슷하다. 물론 크기나 성장 속도도 사정은 비슷해서, 사람이 봤을 때 위화감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주둥이가 매우 빠르게 자라니까, 유년기가 지나면 개와 구별된다.
갓 태어난 새끼는 약 110g 수준으로 10여일 후 눈을 뜨는 것 역시 개와 비슷하다. 성체는 특유의 체취가 매우 강한 데다, 또한 야생성을 지우기가 어렵기 때문에 새끼가 아닌이상 야생상태로 잡아다가 애완용으로 기르기는 불가능하다.[8] 다만, 후술할 애완동물용 여우들은 몇 세대간 사람의 손을 거치고 개량되었기 때문에 애완용으로 기를 수 있다.
하지만 갯과 포유류임에도 불구하고 무리를 짓지 않는 데다가[9][10], 브리더, 주인에 대한 주종관계가 없는지 충성심도 있다가도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가령 실컷 물어뜯고 피하다가 갑자기 다가와서 재롱 부리거나 명령을 거부하는 등 서열의식도 그닥 없어보이며, 주인한테도 의심은 실컷하고, 악의를 가지고 무는 경우도 있으며[11] 호기심이 많아서 있는대로 건드려 보기 때문에 전문가의 평에 의하면 “하드웨어는 개인데 소프트웨어는 고양이다.”라고 하였다.[12] 신체 구조도 여러모로 일반 갯과와는 다른 특징들이 많은데, 고양이처럼 세로 동공을 갖고 있고 심지어 갯과 주제에 고양이처럼 발톱을 숨길 수 있으며 나무도 탈 수 있다.
아마도 같은 갯과라 할지라도, 초원에서 무리 사냥을 해온 선조를 둔 쪽과 숲에서 은신과 기습을 통한 단독 또는 가족제 사냥 활동을 해온 선조를 둔 쪽의 차이라고 보아야 할 듯. 초원의 경우 몸을 숨긴 채 몰래 다가가서 사냥감을 덮치는 것이 매우 어려워 무리 사냥을 하게 되었고 이런 생활상이 무리와 무리 우두머리의 개념을 가지게 하였으며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동물이 늑대. 개는 늑대에서 다시 분화되었으므로, 개가 무리 개념과 충성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숲에서 단독 혹은 가족제 생활을 해왔던 갯과 동물들, 대표적으로 여우와 너구리 등은 지금 길들인다 할지라도 무리 생활을 했던 늑대와 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
그래도 갯과는 갯과인지라 엄연히 고양이와 다르다. 고양이와 오소리에 비해 지저분하다. 오소리와 고양이는 따로 용변보는 곳을 두지만 여우는 집을 뺏기 위해 오소리굴에 똥을 싸거나 따로 화장실을 두지 않기 때문.
새끼는 늦봄에 태어나 가을이면 부모로부터 독립한다. 조건이 좋으면 보통 개들과 비슷하게 10년에서 15년까지 살지만 자연계에서는 훨씬 일찍 죽는데 포식자이자 피포식자인 중간계층인 탓도 있고 특히 성체가 되어 사람 눈에 잘띄게 되면 생존율이 급감한다. 따라서 야생에서 보통 3 ~ 4년 이상 생존하는 개체가 드물다.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반면 의심도 많다. 밤에 닭장에서 을 물고 갈 때 닭을 문 채로 자기 몸 위에 덮어씌워서 얼핏 보면 마치 닭이 혼자서 닭장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처럼 위장하는 등 위장술에 능하며, 또한 사람이 뭔가를 만들고 있거나 하는 걸 보면 유사시에 바로 모습을 감출 수 있는 숲 입구나 언덕 능선 가에서 유심히 구경하는 버릇이 있다.
갯과 동물이므로 짖는데, 보통의 갯과에 비해 살짝 하이톤으로 짧게 '캥캥'하고 짖는다. 하나의 수컷이 영역이 겹치는 여럿의 암컷과 교미하는 경우도 있다.

여우의 우는 소리를 아스트랄한 센스로 탄생시킨 노래인 가수 YlvisThe Fox. 여기서는 여우가 Ring-ding-ding-ding-dingeringeding, 와우파우파우파우, 아흐야이히하히~! 하고 운다 카더라.

실제 여우 우는 소리
여우가 굴을 파서 생활하며 공동묘지 같은 곳에 많다고 아는 어르신들이 많지만 사실 여우는 굴을 직접 파지 않는다. 토끼굴을 빼앗거나 오소리의 굴[13]에서 지내며, 호우 등에 의해서 파헤쳐진 묘에서 겉으로 드러난 시신을 먹었기에 그렇게 알려진 듯하다. 하지만 갯과 동물인 만큼 먹이를 찾거나 저장시에 땅을 파기 때문에 그리 근거 없는 소문은 아니다.
포식동물이지만 인간을 먼저 습격하는 등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는 사례는 전혀 없다. 전래동화의 영향으로 인해 여우를 늑대같이 사람 잡아먹는 맹수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는데, 사실 붉은여우의 경우 고양이보다 약간 더 큰 정도[14]로 크기가 생각보다 매우 작은데다 성격도 겁이 많고 신중하기 때문에 사람이 접근했다 하면 먼저 도망가기 바쁘다. 구미호 등의 여러 전래 설화 등에서, 어린 아이 입장에서 여우는 위험한 동물이라는 인식이 박힘으로 인해 늑대와 비슷한 급의 맹수로 아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물론, 지금 우리나라에선 최상위 육식동물인 호랑이, 표범, 스라소니, 늑대, 승냥이와 잡식동물인 [15] 등이 멸종되고 없기 때문에 여우의 개체수가 충분히 남아 있었다면 말 그대로 '호랑이 없는 골에 여우가 노릇'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영국에서는 그냥 돌아다니는 길고양이 취급이다. 노숙자 떠돌이 가수였다가 길고양이를 만나 가족으로 받아들인 영국인이 쓴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봐도 도시여우라면서 길고양이와 똑같은 존재로 이야기할 정도로 흔한 듯 하다. 영국은 광견병 자유지대라 사람들도 별로 겁을 안 내는 듯. 영국 사람들 반응도 길고양이 급으로 천차만별이라, 여우를 쏴 죽이는 사람부터 여우에게 밥을 주는 사람, 여우가 쓰레기통 뒤지고 정원에 똥 싸놓는다고 분개하는 사람 등등 다양하다. 런던에선 지하철에 탔는데 사람들을 보고 겁 먹고 구석에 앉아 있다가 내렸다고 한다.
러시아에선 낚시하는 사람들 앞에 얼쩡거리면서 먹을 걸 얻어먹기도 한다. 또한 체르노빌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줄 아는 여우가 관찰되었다.[16]
이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인식만큼이나 영악한 생물이다. 덫사냥꾼들을 속이는 북극여우

3.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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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어엿한 포식동물이라서, 자기보다 약한 동물들에게는 맹수의 면모를 어느정도 보여준다. 족제비, 담비처럼 자기보다 작은 동물은 일방적으로 털어버린다. 같은 여우라도 다른 종끼리는 대립하고는 한다.
물론 자기보다 큰 포식동물이라면 얄짤없다.흔히 여우하면 전래동화나 구전 등에서 이상하게 늑대와 자주 엮이고 비교되곤 해서 여우가 늑대처럼 사람에게 위험하고 큰 공격성을 지닌 맹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진 않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히 잘못된 사실이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소형 늑대에 속하는 몽골 늑대조차 여우보다 10배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데다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군집 동물이기 때문에 자연계에서의 여우는 늑대의 먹잇감에 불과하다.늑대 뿐만 아니라 또한 스라소니 같은 중형 고양잇과 맹수나 검독수리, 흰꼬리수리, 수리부엉이, 흰머리수리 등의 대형 맹금류에게도 먹잇감에 불과하다.[18] 우화 등에선 곰이나 호랑이 등을 속이는 역할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턱도 없다.[19]다만 실제 자연계에선 불곰이나 호랑이, 표범 같은 대형 포식자와는 다소 묘한 관계다. 이들이 먹이로 삼기에 여우는 지나치게 작고[20] 민첩하기도 해서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여우는 식단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 오히려 여우가 이들을 쫓아다니다 남은 먹이에서 떡고물이라도 얻으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21] 함부로 들이댔다간 즉각 살해당하기 일쑤인 늑대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도 하다.

4. 한국의 여우




붉은여우의 아종(Vulpes vulpes peculiosa)으로[22], 일단 공식적으로는 현재 국내 야생 토종 여우는 멸종한 상태.
1978년 지리산에서 원병오 교수에 의해 포획된 것이 마지막이며, 그 여우는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 박제로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목격담 및 포획 사례가 종종 들려왔다.
2004년에는 강원도 양구에서 죽은 여우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것이 자생하던 여우인지 다른 경로로 밀반입된 여우인지는 분명치 않다. 이를 토대로 환경부는 국내에 100마리 가량의 토종여우가 살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발표하기도 했는데 일각에서는 성의없이 통계를 냈다며 비판하기도 하였다.[23]
2010년부터 토종과 가장 가까운 여우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토종여우 복원사업을 진행하던 도중, 2011년 여름 한 밀수업자가 토종여우를 기증하게 되면서 토종여우 복원사업은 전환점을 맞이한다.### 2006년 쯤 러시아에서 밀수입한 여우들을 사육하다가, 새끼 여우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춰주기 위해 비싼 소고기와 말고기를 먹이다 보니 결국 사육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어서 벌금을 낼 각오로 환경청에게 기증을 하기로 한 것. 그런데 그 여우들의 DNA를 검사해 보니 멸종된 줄로만 알았던 국내 토종여우들로 밝혀진 것이었다. 서울대공원을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한 붉은여우의 번식을 이 밀수업자가 성공시킨 셈.
결국, 이 밀수업자는 붉은여우 사육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에 협력하는 조건으로 사실상 선처를 받는 해피엔딩을 맞이했다고 한다.[24]
2012년 말 쯤에 소백산에 방사할 예정이라고 했으며.[25] 2012년 8월 말 방사하였다.# 앞으로 이 여우들이 어떻게 살아갈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소백산에 방사한 암여우가 방사 일주일만에 사망했으며, 수여우도 덫에 걸려서 다리를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므로 다시 데려온 후 치료했으나 결국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따라서 1차 시도는 실패한 상태다.
2013년 6월 소백산 국립공원 종 복원 센터에서 자연 방사를 위해 준비 중이던 여우 한쌍이 출산에 성공하였다. 3마리의 새끼를 낳아 그중 두마리가 살아남는데 성공하여 향후 복원 사업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2013년 7월에는 서울대와 영양군이 공동으로 2008년부터 진행 중이던 토종 여우 복원 사업에서 여우가 최근 2년간 낳은 새끼 5마리가 모두 죽은 것이 알려지면서 여우의 종복원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기도 하였다. 계속된 실패로 인해 서울대와 영양군측은 사업 대상인 여우 두쌍을 소백산 종 복원 센터에 기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9월 말에 두 번째 방사가 실시되어 소백산에 3쌍의 여우가 방사되었다.
2014년 6월 경남 밀양의 한 야산에서 그동안 멸종된 줄 알았던 야생 여우가 목격되었다고 한다.SBS 기사 다만 국내에 밀반입된 외국여우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1990년대만 해도 경남지역에 여우 농장이 성행했으며 종종 여우들이 탈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여우농장이 있었으며 모피산업이 가라앉은 현재 까지도 기존의 여우들을 폐기 처분하지 않고 그대로 키우고 있거나 밀반입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는 모양이므로 유전자만 보고 기존에 자연적으로 서식했던 토종여우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
TV 동물농장에서 철원지역에 출몰한 여우가 방송에 나온 적이 있는데 목걸이가 채워져 있어 원래 살고 있던 토종여우가 아닌 북한에서 모피용이나 그 밖의 다른 용도로 사육하려고 했던 것이 휴전선을 넘어서 철원까지 내려왔거나 근처 농가에서 밀반입한 여우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있다.
2015년 11월 29일자 'TV 동물농장'에서 생후 2~3년정도가 지난 토종 여우인 붉은여우가 충북 음성군의 한 양계장에서 발견되었다. 이 여우는 정황상 밀수를 통해 들어온 개체로 보이며, 방송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추적해서 역시 밀수로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여우 개체 여러마리를 업자에게서 압수하는 상황까지 전개되었다.
2016년 1월 30일, 여우6마리가 추가로 소백산에 방사되었다.
2013년에 방사한 여우 한 쌍이 세 마리의 새끼를 야생에서 출산해 양육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MBC의 보도분에 따르면 올 1월에 방사한 1쌍 또한 출산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2017년 봄에는 소백산 야생에서 다섯마리의 새끼여우들이 태어났다.
2020년 3월 24일 세종시에서 한 마리가 목격되었고,# 3월 29일 동일개체로 보이는 여우가 다시 청주에서 목격되어 119가 출동,포획하여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중부센터 측에 인계했다.# 사람을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는 점, 겉모습이 비교적 깨끗한 점, 목에 추적용 GPS장치를 달고 있지 않은 점 등을 미루어 보아 불법사육개체일 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유전자 조사 결과 토종 여우가 아닌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여우임이 밝혀졌다. 이를 볼 때 불법 사육 개체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 환경부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여우를 동물원에 인계하는 등 조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5. 여우 길들이기


개의 친척이기 때문인지, 야생동물임에도 의외로 인간에게 붙임성있게 접근하는 개체가 있으며 새끼때부터 기를 경우 거의 개에 가까울 정도로 인간과 친근한 관계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같은 경우에는 특정한 인간에게만 친근함을 표시할뿐 야생의 습성을 온전히 갖고있고 낯선 사람에는 경계심을 표시한다.
러시아에서는 60년 넘게 고양이처럼 애완동물화를 하려는 연구를 하고있다. 시베리아에는 붉은여우의 아종인 은여우(Silver fox)를 농장 등에서 가축이 아닌 모피용으로 사육하고 있었는데, [26], 그리고 갯과 동물들의 가축화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서 1959년부터 소련 과학자들이 은여우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인간에게 붙임성이 좋은 개체끼리 교배를 반복하는 실험[27]을 시작하였다. 이와 동시에 붙임성이 없는 개체들끼리 선택교배를 반복하는 실험도 함께 진행하였다.[28]
선택교배를 계속 반복하는 과정에서, 여우들은 꼬리를 치거나 짖거나 귀가 처지고[29], 머리 모양도 변했으며[30] 꼬리가 감겨 올라가는 등 '''성격은 물론 행동 및 겉모습까지 점점 개와 비슷하게''' 변하며 사람들을 잘 따르게 되었다.[31] 이렇게 가축화된 은여우들은 고유의 모피 색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 모피상품으로서의 가치는 없어졌다.[32] 가축화하면서 성격만이 아니라 형태에도 변화가 일어난 명확한 원인은 아직도 불명이다[33]. 가축화된 여우들은 아드레날린야생 여우들에 비해서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한다. 이 연구는 현재에도 진행 중이며,# 가 가축화되면서 나타난 초기의 여러 가지 생리적, 유전적 변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연구로 주목받았다.
이렇게 태어난 여우들은 일부 부유층과 몇몇 연구원들이 집에서 기르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한다. 고기를 꾸준히 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개들이 먹는 사료도 잘 먹고 수의사들 진단으로도 별 이상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여우라는 종 자체가 워낙 활동적이고 뛰어다니며 놀기를 좋아하기때문에 현재로써는 애완용 목적으로 사육및 개량된 여우라도 사육하려면 굉장히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마음껏 뛰어다니고 올라탈수있는 놀이공간 환경을 제공해주는게 필요하다. 개과 동물 교육및 보호센터를 운영하고있는 David Bassett는 어디까지나 여우를 가축화 하는 것은 가축화된 말처럼 가축화된 여우를 만드는 것일뿐 가축화된 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 흥미를 가진 미국에서도 자금을 지원하며 연구를 도왔는데, 개나 고양이애완동물화에 오랜 세월이 걸렸음을 생각하면 겨우 수십여 년만에 이루어진 여우의 이러한 모습에 다들 놀라워했다.[34]
하지만, 아직 여우를 기른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지 않아 기르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단독생활을 하던 동물이라 아직도 더 오랜 시간을 보면서 연구할 게 있기에 고양이처럼 보편적인 애완동물이 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35] 적은 숫자로는 이미 애완동물로 상품화가 진행되었다. 1999년에 해당 연구소의 대표가 미국 과학저널에 영문으로 기고한 내용. 한국어 기사.[36]관련 영상
참고로 이 연구의 주도자였던 드미트리 벨라예프의 경우 자신의 연구 결과를 책으로 쓰는 것이 소원이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그 바람은 동료였던 류드밀라 트루드가 나중에서야 이뤄주게 된다. 또한 트루드는 1999년 초 여우들을 가지고 실험을 하던 연구소에도 경제 위기의 여파가 닥쳐 프로젝트에 위기가 다가오자,[37] 결국 미국의 과학격월간지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에 여우 가축화 프로젝트와 현 상황을 소개한 글을 기고했고 이게 먹혀들어 각국에서 기부금이 들어오면서 프로젝트가 재활성화되었다. 그 후 미국 연구자들과 2000년대 이후로 공동으로 여우의 가축화 프로젝트 진행을 하고 있으며, 실험 도중 탈락개체가 분양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연구 결과 또 다른 사실 하나가 밝혀졌는데, 그건 바로 새끼의 성격은 유전의 영향을 더 받는다는 것. 연구진들은 성격이 다른 두 여우 그룹끼리 선택 교배를 반복하는 와중에 '온순한 그룹' 과 '사나운 그룹' 끼리의 새끼 바꿔치기 실험을 통한 성격 유형 변화 여부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온순한 그룹의 여우 태아와 사나운 그룹의 여우 태아를 각각 다른 대조그룹의 대리모의 뱃속에서 임신시켜 기르는 실험이다. 그런데 결과는 새끼들이 온순한 그룹의 태아였다면 온순한 성격을, 사나운 그룹의 태아였다면 사나운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6. 사람들의 인식


여우도 갯과인데다 늑대와 대비되어 아름답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정신적인 이미지상으로는 영리함의 상징성으로써 묘사되지만 매체에 따라서 교활하거나 내면을 숨기는 듯한 알 수 없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여우가 오래 살면 요술을 부리고 사람을 홀린다며 경계했다. 구미호, 요호, 매구, 여우누이요괴로 자주 등장한다. 와 여우는 같은 과에 속하는데도 에게는 귀신을 쫓는 동물 대우를 하지만 여우에게는 요물 취급을 한다. 단 것을 좋아한다고 하며, 곶감을 낚시 미끼로 써서 여우를 낚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요물같은 취급과 좋지 않은 동물로 보는 이유는 한국은 오랫동안 농경사회였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잡식동물로써 민가의 닭을 습격하여 잡아먹는 여우는 농민들에게 좋지 않으며 무덤자리에서 둥지를 만들고 가끔 먹잇감을 보관해 두거나 땅을 파헤치는 여우는 말 그대로 해수로 인식했다. 다만 이는 중세 이후의 이야기이고, 삼국시대 및 남북국시대 때는 한반도에서 신으로서 가장 많이 숭배되던 대상이었다는 기록이 있다.[38]
일본에선 흉악한 요괴인 동시에 친근한 동물로도 인식된다. 일본 설화의 여우는 유부를 매우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 탓인지 유부우동은 키츠네우동, 유부초밥은 이나리즈시[39]라고 불린다. 물론 일본삼대악귀 중 하나가 구미호인 만큼 요물 취급 또한 만만찮게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서양에서도 달콤한 과일을 좋아하는 걸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옛 이야기 상에서 동아시아 문화권과 달리 도술을 부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매우 교활한 존재로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이솝 우화의 여우. 서양의 여우는 몬스터는 아니지만 우화에서 트릭스터 역할을 자주 맡는다. 프랑스 고전 문학의 여우 이야기가 대표적 케이스. 가금류(닭)를 훔치고 포도밭을 망치는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하는데 이때의 행동들이 영악해서 교활함의 상징으로 꼽히는 동물이 되었다.
이렇듯 동서양을 막론하고 간사하고 요사스러운 이미지가 크지만, 예외적으로 어린 왕자에서는 여우가 선역으로 나온다.
눈이 째진 사람을 여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도라에몽의 캐릭터 왕비실은 위로 째진 눈과 그림체 상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입 때문에 작중에서 여우로 비유되는 일이 많다.
대한민국에서나 외국에서나 모두 '''우아하고 섹시한''' 여성이나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을 가리키는 은유적인 표현으로도 쓰이며[40][41] 영리하면서도 교활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그러한 사람에 대한 비유로도 쓰인다. 물론 위에서 설명했던 여우의 생태를 보면 여우는 한번 만난 짝끼리 평생을 살아가는 일부일처제이기 때문에 여우 입장에서는 인간들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해도 이상하지 않을 일이겠지만.[42] 암여우를 지칭하는 vixen이 성격이 악녀 혹은 매혹적인 여성을 가리킨다면, silver fox는 외국에서 우아하고 이지적인 중년 남성을 표현하는 은어다.
여우의 지능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말들 중 '박스 안의 여우(fox in the box)'라는 말이 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영리하게 움직이는 축구공격수를 일컫는 말이다.
2010년도를 지나면서 점점 가축화된 여우나 사람들을 잘 따르는 여우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게 되면서 귀엽고 영리한 동물의 이미지로도 점점 변해가고 있다.

7.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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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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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은여우[44], 별개의 아종이 아닌 멜라닌 색소 과다증으로 털 색만 달라진 붉은여우이다.
  • 여우속
    • 붉은여우(불여우. Vulpes vulpes)[45]
      • 한국여우(Vulpes vulpes peculiosa)
      • 일본여우(Vulpes vulpes japonica)
      • 북방여우(Vulpes vulpes schrencki)
    • 코사크여우(스텝여우. Vulpes corsac)
    • 벵갈여우(인도여우. Vulpes bengalensis)
    • 검은꼬리모래여우(페일여우. Vulpes pallida)
    • 케이프여우(Vulpes chama)
    • 사막여우(페넥여우. Vulpes zerda)
    • 아프간여우(블랜포드여우. Vulpes cana)
    • 북극여우(Vulpes lagopus)
    • 킷여우(Vulpes macrotis)
    • 스위프트여우(벨록스여우. Vulpes velox)
    • 티베트모래여우(Vulpes ferrilata)

8. 여담


  • 동화를 비롯한 일반적인 이야기 속에서는 보통 늑대처럼 대부분 이미지가 좋지가 않다. 그중 대표적인 게 여우와 두루미. 그래서 어린왕자의 여우가 특별 케이스로 취급되곤 한다.[46] 영리하다는 점 때문인지 좋은 이미지의 여우 캐릭터는 공돌이인 경우도 많다. 뽀로로에디소닉 시리즈테일즈 등.
  • 잡식성이지만 육식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지 노린내가 많이 나서 맛은 별로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순 육식성인 사자고기나 악어고기의 맛은 나쁘지 않기에, 식성과 고기의 맛 간의 상관관계는 다소 미묘한 문제. 가설일 뿐이지만 어쩌면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나 악어와 달리 여우는 포식자이자 피포식자이기도 하기에 그럴 수도 있다.)
  • 상술했듯 고양이처럼 발톱을 숨길 수 있는 유일한 갯과 동물이고, 동공의 모양도 고양이처럼 세로로 길다.
  • 같은 여우끼리 염색체 개수가 차이가 꽤 많이난다. 붉은여우 36개, 북극여우 48~50개, 사막여우 68개. 갯수 차이가 많이나는 관계로 교잡이 불가능하다. 78개를 가진 늑대및 코요테, 딩고 등과도 교잡이 불가능하다.
  • 개와 어울리기 힘들다고 하지만[47] 거의 새끼 때부터 같이 기를 경우에 한정해 잘 지내는 경우[48]도 있다고 한다.[49] 그러나 성체 때 들여온 경우 독립성이 강해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한다.[50]
  • 관광객들이 많이 찾거나,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서식하는 여우들은 인간을 보아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여우를 따로 보호하는 국가라면 접근한 여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여우가 사람에게 먹이를 받아 먹는 것에 의존하게 되면 사냥 능력을 잃어버리게 되고, 오히려 개체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물론 포획했다가는 그대로 쇠고랑.
  • 여우 역시 너구리와 같은 비슷한 위치의 포식동물과 같이 인체에 치명적인 기생충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여우에게 물릴 경우 여우에게 기생하는 치명적인 기생충인 에키노콕스에 옮거나, 심지어는 광견병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물렸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중 에키노콕스는 일본 여우의 70%가 감염되어 있으며 여우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인간에게 옮으면 간에서 기생 후 뇌로 옮겨간다고 한다. 이 때문에 홋카이도에선 야외의 호수나 개천의 물이 1급수 수준으로 깨끗하다고 해도 그냥 마실 수 없다. 여우의 분변 때문에 기생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여우 목도리는 일제강점기 당시 신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맹상군 열전>에서도 여우 겨드랑이 털로 만든 목도리가 나오고 <영조실록>에서도 사도세자가 "일천마리의 양 가죽이 한마리 여우 가죽보다 못한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영조에게 얘기했다고 한다.
  • 한국에서는 한국전쟁과 전후에 정부에서 쥐잡기 운동으로 인해 쥐약을 먹고 죽은 쥐를 먹고 죽거나 쥐약을 먹고 죽는 등 뜻밖의 먹이사슬 피해를 봤다. 이는 1950년대 후반 영국에서 살충제에 중독된 쥐나 새를 먹은 여우가 대량으로 죽은 사례와 비교할 수 있다.
  • 넥슨바람의 나라에서는 보다 강력한 몬스터로 나온다. 백여우, 흑여우, 불여우 등의 몬스터가 있으며 불여우는 불꽃마냥 정말 번쩍거린다. 특이하게 초록색 서여우가 있는데, 쥐의 병균에 감염된 여우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여우굴의 보스몬스터는 구미호, 불구미호이다. 일반 몬스터들을 잡으면 여우모피를 드랍하고 가끔 돈 200전을 줄 때도 있다. 구미호를 잡으면 사각방패를, 불구미호를 잡으면 철도를 드랍한다. 제작팀은 다르지만 역시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마비노기의 야생 동물 랭크는 동물 종류가 더 많이 세분화된 이리야를 제외하면 너구리 - 여우 - 거미 - 늑대 - 곰 순으로 강해진다. 약함을 상징하는 "17살에 여우에게 진" 타이틀도 존재할 정도이며, 너구리 더불어서 대표적인 맥뎀 측정기이자 수련용 몬스터. 오죽하면 던바튼 밖 필드 같은 곳을 지나다 보면 여우가 플레이어도 아니고 지나가던 닭(!)에게 맞아죽는 광경도 가끔씩 볼 수 있을 정도다.
  • 영국에 특히 여우가 많은데, 일부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온 놈들은 런던 거리를 활보하면서 돌아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아예 사람이 사는 집에 찾아가서 구걸을 하기도 한다. 일반 교외에 있는 가정에서도 밤만되면 여우들이 밖에 있는 쓰레기통을 뒤적거리기도 하며 밖에 놓아둔 물건들을 갈기갈기 찢어 놓거나 아니면 저 멀리 가져다 놓거나 아니면 정원에 배설이라도 하고 가신다. 참고로 영국 교외에서 단독주택에 살 때 신발은 무조건 안으로 들여두자, 영국에는 신발을 벗어두는 현관이 없어서 밖에다 벗고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 신발은 여우들에게 훌륭한 장난감으로 전락하고 만다.[51]
그래서인지 영국 왕실에선 전통적으로 매년 일정기간에 여우사냥에 나서는 전통이 아직도 있다. 하지만 동물 보호단체들이 개떼를 풀어서 잔혹하게 개들에게 쫓겨 엉망이 된 여우를 죽이는 사냥을 동물학대로 반대하고, 여론에서도 귀족들의 헛짓거리라고 매도하면서 지금까지 논란이 많다. 문제가 되는 것이 총이나 무기로 사냥하지 않고 지쳐 죽을 때까지 쫓는다. 주로 귀족이나 상류층 같이 옹호하는 사람들은 사람과 여우의 인내력 싸움이라고 정당한 스포츠라고 주장한다.
이후로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들의 반발과 분노 어린 이들의 방해(개들에게 향수를 뿌려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해 사냥을 막게 한다.)[52], 갈수록 나빠지는 여론으로 인해 일단은 2007년 이후 법적으로 금지되었다.
  • 포리스트 카터가 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책에 작가의 어린 시절 여우사냥을 했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여우에 대한 이야기가 삽화와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여우의 영리함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 요약하자면 들개들에게 추적당해 도망가던 여우가 강 건너편으로 가는 척하면서 자신의 체취를 남기고 강을 따라 올라가 추적하는 들개를 따돌린다. 여우의 종에 따라 도망치는 습성이 다른데 공통되는 습성이 은신처를 중심으로 소용돌이를 그리며 멀어진다. 여기서 작가가 도망이 아니라 유인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리고 안전하다 싶으면 몸을 감춘다.
  • 외국에선 여우를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키우려면 못 키울 건 없으나 가격이 상당히 고가라고 한다.
  • 영남권 방언으로는 여시, 호남권 방언으로는 여수라고 부른다.
  • 일본 미야기현에 "자오 여우 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입장료는 1000엔이다. 그런데 위치가 정말 구려서 버스가 하루에 2대밖에 안 다닌다고. 시로이시역에서 택시를 타면 20분 정도 걸린다니 참고.
    • 하지만 최근 미국 출신 야생동물보호운동가 '안나 데이비스'가 일본의 자오 여우 마을을 방문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낸 후기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자오 여우 마을에 대한 비판이 커져가고 있다. 안나 데이비스에 따르면 '자오 폭스 빌리지'에 있는 여우들은 실제로는 거의 대다수가 말라있고 털이 얇거나 탈모 증상이 있는 것을 봤을 때 피부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등 여우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마을 관계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당하고 있으며, 평범한 야생 여우들과는 다르게 사람들을 쫓아다니고 간식을 달라며 옷이나 가방끈을 잡아당기는 행동들을 본 나카노 수의사는 여우들의 삶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거라며 마을 관계자들을 비난하기도 하는 등 자오 여우 마을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자오 폭스 빌리지에 대한 비난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한다. 겉보기에 좋았던 여우 마을의 실체
  • 여배우의 준말로 여우(女優)를 쓰기도 한다. '불란서 여배우의 준말은? = 불여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의 여우도 이것이다.
  • 자판이나 폰트 관련 테스트용 문장으로 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The Lazy Dog(날쌘 갈색 여우가 게으른 개를 뛰어넘는다.)란 문장이 활용되는데 알파벳 26자를 모두 표현하고 있는 팬그램으로 유명하다.

9. 관련 문서



9.1. 여우가 모티브인 캐릭터


'''구미호 캐릭터의 경우는 해당 문서 참고.'''

9.2. 여우와 관련된 별명을 지닌 사람



9.3. 여우를 주요 소재로 한 창작물


대부분은 구미호 작품들이다. 구미호를 소재로 한 작품 분류 참고.
  • 꼬리를 찾아줘!
  • 구미호 여우누이뎐
  • 구미호 외전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花
  • 도우미 여우 센코 씨
  • [74]
  • 미호이야기
  • 신 구미호
  • 은여우
  • 여고괴담 3 - 여우계단
  • 여우 이야기[75]
  • 여우신부
  • 우리집의 여우신령님
  • 전설의 고향 - 구미호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들
  • 천년구미호
  • 천년여우 여우비
  •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 The Fox
  • 주토피아[76]
  • 새끼 여우 헬렌
  • Masaki's Trouble[77]

10. 관련 문서



[1] 원래 goupil이었는데 여우 이야기 때문에 바뀌었다.[2] 아키타견의 4분의 1, 스탠더드 슈나우저, 진돗개의 절반 정도 무게다. 시바견과 비슷한 크기다.[3] 특히 남아메리카에서 zorro(여우)라고 불리는 종.[4] 적도 부근에는 너무 더워서 안 산다.[5] 영국인들이 처음엔 사냥용으로 토끼를 들여왔는데 수가 너무 불어난 탓에 토끼의 천적인 여우를 들여왔다가 그만...망했어요. [6] 실제로 해수구제사업 이후로도 여우는 계속해서 야생에서 존속하였으나, 야생여우를 완전히 끝낸 것은 쥐 잡기 운동이었다. 당시 쥐를 약을 쳐서 잡았는데, 문제는 그런 중독된 쥐를 여우가 먹었던 것이다.[7] 환경부에서는 100마리 가량 서식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을 기반으로 하여 나타낸 수치일 뿐이다. 실제로 목격담도 많이 들리지만 이것들을 하나하나 검토하기는 어려우니...[8] 'Grizzly Man'이란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자연보호주의자인 주인공과 잘 어울리는 야생 여우가 등장한다. 그러나 야생 상태에서 서로 적대적 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과 애완용으로 인간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다른 문제다.[9] 이는 같은 갯과 포유류인 갈기늑대도 마찬가지다.[10] 대다수 갯과 포유류는 단체 생활로 생존을 유지한다. 늑대가 대표적.[11] 유튜브에서 여우를 키우는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지 기분대로 행동한다는 느낌이다.[12] 여우를 기르는 유튜버의 이 동영상에서 최고 추천을 받은 베스트 댓글에서도 똑같은 평가를 하고 있다.(I’ve said it once, I’ll say it again. A Fox is what happens when you load cat.exe onto the dog hardware system.)[13] 오소리 경우, 오소리의 결벽증을 이용해서 보금자리를 뺏는데, 굴에다가 '''오줌을 싸서''' 그 냄새를 맡은 오소리가 굴에서 도망나오면 냉큼 차지한다.[14] 꼬리를 제외하면 시바견보다 약간 작다.[15] 우리나라에는 불곰반달가슴곰이 사는데, 반달가슴곰은 현재 복원 중이고 불곰은 남한에는 기록이 없거나 남한에서는 절멸했을 확률이 높으며 함경도와 평안북도 등 북한 지역에 있다.[16]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기 보단 야생동물들은 조심성이 많아 안전한 곳에 가져가 먹거나 가족들에게 가져다 줄려고 한번에 다 물어다 챙긴 것으로 보인다.[17] 이 둘은 붉은여우 '레오티(Leotie)'와 시베리안 허스키 '닌자(Ninja)'라는 페이스북 스타들이다. 닌자 쪽은 털 색깔 때문에 늑대로 오인당해서 인터넷에 퍼져 있지만 절대 늑대가 아니다.[18] 지금도 몽골 사람들은 검독수리를 길들여 여우사냥에 활용하고 있다.[19] 지능 면에서도 호랑이면 모를까 곰은 안된다. 곰은 굉장히 영악해서 나무에 사람이 올라가면 물러가는 척하면서 사람이 안심하고 내려오길 기다리고 여기에 속은 사람은 대부분 사망한다. 또한 호랑이도 무시할 수 없는 게 앞서 말한 이 방법을 흑곰을 잡는데 쓰기도 하며, 이 경우에는 곰의 울음소리를 흉내내기도 한다.[20] 간식거리인 노루보다도 한참 작다.[21] 이는 북미의 코요테가 늑대와 그리즐리를 대상으로 극지방의 북극여우가 북극늑대, 북극곰을 대상으로 자주 하는 행동중 하나이다.[22] 붉은여우는 같은 종이라 해도 지역에 따라 체격 차이 등이 크게 나며, 분포 지역도 넓어서 아종이 많다고 한다.[23] 이 수컷 여우는 생물자원관에 박제로 전시 중이다. #.[24] 이 비법이란 게 별 거 아니고, 사과 농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노란색 플라스틱 박스였다. 실제로 넣어 주니까 그 안에서 살고 새끼 낳고 다 했다고. 굴을 팔 수 없는 환경에서 일종의 은신처 역할을 해 준 것이다. 물론 말이야 쉽지 그 방법을 개발해낸 건 분명 대단하긴 하지만.[25] 기사마다 설명이 조금씩 다르다. 여러기사 내용을 종합해 보면 2006년에 밀수업자가 가져온 여우가 번식을 했고, 번식한 여우를 밀수업자가 기증하고 그 여우가 최근에 자연번식 실험장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사할 여우는 러시아에서 유전자가 같은 종을 추가도입 하여 방사를 한다고 한다.[26] 대외적으로 당국을 속이기 위해 내세운 이유다, 당시 소련 당국은 유전학을 공산주의와 맞지 않는 반동 학문으로 여겨서 탄압했다. 당장 이 실험을 주도한 드미트리 벨랴예프의 형도 1937대에 처형당했다. <은여우 길들이기>[27] 리차드 도킨스의 책에는 '도주거리'라고 나오는 개념. 사람이 다가갔을 때 잘 안 도망가는 개체를 선택한다.[28] 이 때 참여한 연구자들이 류드밀라 투르트, 매닝, '''드미트리 벨랴예프''', 갈리나 키셀레바. 그중 벨라예프가 이 실험의 주도자였으며 처음 작업을 시도할 때 옛 동료 겸 당시 은여우 농장 책임자(니나 소로키나)와 만나 진짜 목적을 숨긴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다가 스탈린 아웃 이후 목적을 드러내고 실험에 착수했다.[29] 날 때부터 귀가 쳐지게 태어나는 개체들도 있다.[30] 선택교배가 계속되자 후세대로 갈수록 주둥이의 길이가 조금씩이나마 짧아지면서 두상이 기존 은여우에 비해 약간 단두형에 가깝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래도 시츄나 페르시안 수준의 찡코는 아니고 세밀하게 보지 않으면 눈치까기 어려울 정도로 '약간' 주둥이가 짧아진 수준. [31] 심지어 어떤 개체들은 '''개처럼 짖는 행동까지 했고''' 단순히 짖는 것 뿐만이 아니라 울음소리마저 개와 유사해지기 시작했다고.[32] 원래 은여우는 검은색에 가까운 털을 지니고 있는데 교배된 은여우들은 털이 계속 하얀 색에 가까워지며 마치 바둑이마냥 흰 바탕에 검은 얼룩이나 회색 얼룩이 생기며 그마저도 모양 패턴이 고정되지 않고 불규칙하다.[33] 유형성숙의 형질 때문이라는 추정이 가장 유력한 설이다.[34] 참고로 위에 나왔던 사나운 개체들끼리의 교배 실험도 계속 진행되었는데 그 결과 사나운 여우들의 후손들은 더욱 사나워졌다. 얼마나 사나워졌는지 얘들 다루는 직원들도 꽤나 시달렸다는듯. 또한 온순한 여우 그룹, 사나운 여우 그룹, 그리고 대조군(야생상태에 가까운 여우그룹. 사나운 그룹만큼은 아니지만 온순한 그룹보다 훨씬 공격적이다)을 가지고 호르몬 수치 조사를 진행했는데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는 대조군과 사나운 여우 그룹이 더 높았고 세로토닌(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수치는 온순한 여우 그룹이 더 높았다고 한다.[35]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글판 2011년 3월호 기사 참조.[36] 선택교배와 이종교배도 구분하지 못하지만, 기자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진 말자. 원 네이버 뉴스 기사는 삭제되었음[37] 하필 근접한 시기에 소련 붕괴가 있었다.[38] 일본의 대표적인 여우신사인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서 모시는 신이 한반도계 도래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39] 이나리는 여우의 다른 이름이다. 원래 곡물을 관장하는 신의 이름이지만 이 신의 전령 역할을 한다는 동물이 여우이기 때문에 이나리라고도 불리는 것.[40] 아예 (여자가) 섹시하단 의미로 foxy란 단어가 있다. 원래는 여우의란 형용사였지만 여우에 대한 이미지로 인해 의미가 추가된 것. Foxy young thing 이런 식으로 쓰인다.[41] 남성 버전은 대부분 늑대.[42] 재밌게도 원래 음흉한 남자를 지칭하는 늑대 역시 일부일처제이다. 오히려 제왕, 근엄 등 좋은 이미지는 다 갖고 있는 사자가 하렘마스터에 더 약한 동물들이 사냥한 고기를 뺏는 등 이미지 괴리가 크다. 물론 동물들은 모두 생존에 가장 적합한 본능적인 행동을 할 뿐 여기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웃기지만.[43] 붉은여우, 혹은 불여우는 Firefox보다는 Redfox라는 표현을 더 사용한다. Firefox는 레서판다를 의미하기 때문.[44] 사진 출처는 위키미디어 공용이고, 사진 촬영은 Zefram[45] 돌연변이로 검거나 은색 털을 가지게 된 개체가 나오기도 한다. 은여우, 흑여우 문서 참조.[46] '길들이다'라는 단어를 통해 서로가 특별한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설명해 주는 최중요 등장 동물. 그리고 이 때문에 종종 모에화되기도 한다.[47] 거기에 더해 폭스 테리어같이 아예 전용 사냥견까지 있다.[48] 인스타 사진. 해당 케이스의 여우도 생후 5주 때부터 개와 함께 자라난 케이스이다.[49] 외국에선 셔틀랜드 쉽독 한 마리가 인간으로 치면 영아기 무렵에 어미를 잃은 아기여우를 어릴 적부터 길러줬더니 이 녀석이 거의 처럼 자라났으며 자길 길러준 개를 어미로 인식하고 따르게 되었다고 한다.[50] 개처럼 많이 순화된 개량 은여우여도 마찬가지.[51] 여담으로 사막여우도 이렇다. 북아프리카 사막지대에서 천막치고 잘 때 되도록이면 신발을 바깥에 벗어두지 않는 게 좋다. 사막여우의 장난감이 되어 날이 밝아서 보면 그야말로 걸레가 된 신발을 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야생 사막여우는 사람이 먹다버린 뼈라도 먹고자 주변을 자주 얼쩡거린다. 사람이 안 먹는 뼈 안의 골수만 건져도 그날치 식량은 해결되기때문.[52] 과격 반대파들은 개는 이렇게 얌전히 테러하고 여우사냥하는 사람은 각목이나 쇠파이프로 패서 반죽이는 일도 벌였다.[53] 작중에서 구미인 쿠라마의 인주력인 탓에 미즈키로부터 여우괴물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얼굴에도 여우수염이 나 있다. 여우수염은 고스란히 두 자녀인 우즈마키 보루토우즈마키 히마와리에게 유전.[54] 모티브는 여우지만 도술을 부리거나 여우구슬을 사용해서 수명을 뺏는다거나 간을 빼먹는다는 특징으로 보아 구미호와도 비슷하다.[55]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들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다.[56] Young K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57] 자주 주변에서 여우 같다고 비유당하는 때가 많으며 실제 외모도 위로 째진 눈에 작화상 뾰족하게 뛰어나온 입 덕분에 여우같이 생겼다. 게다가 1980년대에 방영했었던 오오야마 판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 중 '동화나라 초대권' 에피소드에서는 메인 5인방이서 함께 사람들이 동물의 모습이 되어 놀러가는 미래세계의 놀이공원에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완전히 여우의 모습이 되어서 본인이 더 멋있는 동물이였으면 했는데 하고 실망하고 퉁퉁이가 웃음이 터진 일이 있었다.[58] 구미호몬은 구미호 계열[59] 북극여우[60] 음양사 칸나의 식신.[61] 원정대 보스로 나올 때는 흑여우를 타고 플레이어와 싸운다. 그러나 그 흑여우는 자세히 보면 흑여우보단 흑랑에 가깝다.[62] 정확히는 늑대 가문 선대 가주인 아버지와 눈여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63] 인간 여성의 모습을 지녔다.[64] 일본의 동화작가 니이미 난키치(新美南吉)의 작품. 장난꾸러기 아기여우 '곤(ごん)'이 주인공인 이야기로 곤이 몰래 '효주'라는 인간 남자가 어머니를 위해 잡은 물고기와 장어를 몰래 풀어놓는 장난으로 인해 효주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곤은 그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매일 밤마다 효주의 집 앞에 몰래 밤과 버섯을 놓고 가다가 또 장난을 치러 온 줄로 오해한 효주의 총에 맞아 죽게 되지만, 효주는 죽어가는 곤의 곁에 놓인 밤과 버섯을 보며 진상을 알게 되며 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는 이야기로 끝난다.[65] 사막여우[66] 모티브라기보다는 실제 동물을 의인화해서 만든 작품이라 동물적 특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67] 정확히는 괴도복장일 때 착용하는 가면이 여우 가면이다. 괴도 복장에 꼬리까지 달려 있다.[68] 여우보다는 여우를 닮은 갯과인 조로가 모티브다.[69] 성별자 중 한 명인 알로베스이며, 삼손 서사가 모티브라 여우를 뜻한다. 별명도 '불붙은 여우'.[70] '고독의 나르시스트, 유혹하는 여우'.[71] 다이몬 고로이 13에서 언급하였다.[72] 요리 방송에 나오는 단역 주제에 무려 메인 빌런이다! 매번 요리할 때 어딘가에서 꼭 니클라스 룬드베리를 엿먹인다.[73] 쓰고 있는 가면이 여우 가면이며, 성씨에도 키츠네(狐)가 들어간다.[74] 그 유명한 SKY배 스타리그에서 홍진호세르게이의 경기전 영상을 더빙할 때 나왔던, 홍진호를 디스하기 위해 사용한 대사. 물론 직접 말한 건 아니고 성우가 더빙했기에 대본에 적혀있는 대사일 가능성이 높다.[75] 이 소설 때문에 프랑스어에서 여우를 의미하는 단어 자체가 변했다.[76] 정확하게는 남주인공이 여우다.[77] 암컷 여우 수인이 등용문으로 암컷 수인이 되어 고충을 겪는 만화다. 한국에서는 '여우가 용이 된'이라는 키워드의 만화로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