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
1. 소개
스페인 출신의 테니스 선수.
2. 커리어
2020년 9월 21일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 301승 177패
- 단식 타이틀 획득 : 9회
- 복식 통산 성적 : 21승 40패
- 복식 타이틀 획득 : 0회
- 통산 상금 획득 : $13,255,125
- 호주 오픈 : 8강 - 2019
- 롤랑 가로스 : 16강 - 2016, 2017
- 윔블던 : 4강 - 2019
- US 오픈 : 16강 - 2014, 2015
-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 준우승 1회
3. 테니스 성적
마스터스 1000 상하이 오픈에서는 결승에 올라 커리어 최초로 마스터스 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했나 당시 최고의 한 해를 보내던 앤디 머리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3.1. 2019년
그간 꾸준히 15-20위 가량의 랭킹을 유지하던 선수였지만, 2019년 슬램에서 상위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하며 랭킹을 10위 언저리까지 끌어올렸다. 시즌 극초반 도하에서 미친 폼을 보여주며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했으며, 호주오픈에선 머레이-밀먼-하차노프-칠리치라는 이름값만은 짱짱한 라인에게 이기며 슬램 16강 징크스를 깨고[1] 8강까지 올랐다.
또한 마이애미 오픈에서 다시한번 조코비치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잠시동안 조코비치 킬러라는 별명이 나돌았다. 그러나 윔블던때 조코에게 패배하면서 이런 말들은 사라졌다.
윔블던에서는 무려 4강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배하면서 첫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후 북미 하드코트 시즌에 랭킹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3.2. 2020년
4. 플레이 스타일 및 약점
남유럽 출신이면서 드물게도 클레이보다 하드, 하드보다 잔디에서 승률이 높은 선수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경기운영과 날카로운 플랫 포핸드로 유명하다. 탑급 선수들 중에서도 하드/클레이 승률차이가 크지 않은 선수로,[2] 어느 대회에 나가도 하위권 선수는 안정적으로 잡아내고 TOP10 이상급엔 매우 약한 소위 말하는 판독기 스타일. 2019년 이후에 오히려 커리어하이를 찍고 TOP 10안에 들어오긴 했지만 아굿이 제일 오랫동안 머물렀던 랭킹은 TOP 15위 근방이었는데 통산 TOP10 승률이 18.5%로 그 랭킹대에선 최하위 수준이었던 것이 이를 방증한다.
탑랭커 중에선 노박 조코비치와 그럭저럭 비슷하다. 플랫한 샷을 잘 증폭해주기 때문인지 잔디에서 상당히 강하다(70% 승률)
5. 여담
아굿은 테니스를 시작하기 전 비야레알 CF 유스팀에서 14살까지 선수로 뛴 적이 있다.
이로 인해 그는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며 그의 실력 역시도 주변 테니스 선수들로부터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