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 엔젤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Rosa Angel. 모노리스FPS 게임 컨뎀드 시리즈의 등장 인물.
이던 토마스와 같은 SCU 소속 요원으로 계급은 경위(Lieutenant). 주요 임무는 이던 토마스가 보낸 증거물 분석이나 이던이 요청하는 자료 검색 및 전송 등 전형적인 '서포터'형 캐릭터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여성이지만, 의외로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으레 해당되는 유럽계 미국인이 아니라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실력은 매우 좋다. 이던이 제공/요청한 자료들에 대해서 못 찾는게 없다. 특히 1편 컨뎀드 크리미널 오리진의 경우 '''이던이 반역자로 낙인찍혀서 쫓기는 상황이며 당연히 반역자와의 연락이 금지된지라 몰래몰래 이던을 돕는 와중에도''' 그만한 검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SCU 내에서 꽤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만한 신망을 얻어낼 수 있을 정도의 실력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작중 이던이 '그나마' 신뢰하는 유일한 인물. 이는 로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만 둘의 특별한 관계 그런건 없고 그냥 '동료애 강한 사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2편 컨뎀드 블러드 샷에서 이던의 모습이 그야말로 '''꿈이고 희망이고 없는 개폐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2. 작중 행적


1편에서는 도서관 챕터와 엔딩에서 등장한다. 엔딩에서는 이던에게서 무슨 일이 있어났었는지 보고를 받기 위해 이던을 찾아온 것이었는데, '당신을 믿어도 되겠느냐' 질문하는 이던에게 말없이 작은 종이에 '''I'm wired.'''[1]라고 적어서 보여주는 장면은 명장면. 이던은 그 의중을 알아채고 적당히 짧게 둘러대며 자리를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편에서 드디어 게임 내에서 제대로 출연한다. 전작에서 분석 및 자료 전송만 해주던 역할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이던의 서포트 캐릭터가 되어주는 것. 물론 그런만큼 '''죽을 뻔한 고비와 정신나간 개고생을 수십차례 경험하게 된다'''.[2] 일단 외모의 경우 전작에 비해 더 많이 순화된(?)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선역 치고는 너무 날카로워 보였다는 지적이 많았던듯. 그래서 일각에서는 로사 성형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첫 등장은 SCU로 복귀를 거부하는 이던을 설득하기 위해 하였으며, 이후 항상 '''누군가가 이던을 공격하는 상황에서만 등장하는''' 묘한 등장을 한다. 물론 로사는 선역이므로 무언가 꿍꿍이가 있거나 하는건 아니고, '''그냥 운빨이 더럽게 없는 것일 뿐이다'''.
일단 작중 이던의 초능력을 최초로 목격한 인물이다. 로사가 이전에 확보한 이던의 엑스레이 사진에서 목 부분만 누군가에 의해 검열당해 사진이 잘 안나온다는 점을 밝혀내고 수상쩍게 여기고 있었으며, 나중에 쓰레기 처리선 챕터 인트로에서 이던의 초능력을 목격하게 된다(갑자기 몰려든 까마귀떼를 음파공격으로 전원 개발살). 처음에는 패닉에 빠져 이던도 권총으로 쏘아버릴 기세를 보였으나, 이후 진정이 좀 된건지 다시 이던을 도와준다. 어째 묘하게 F.E.A.R. 시리즈권진선을 닮아가는 중.
컨뎀드 시리즈의 후속작에서 나올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그 이전에 컨뎀드 시리즈의 후속작 자체가 나오긴 할런지도 불명이지만.
[1] 도청 장치가 붙어있다는 뜻. wire는 우리가 잘 아는 그 와이어가 맞다. 즉 자신은 와이어로 어딘가와 연결되어있다는 뜻이다. 물론 진짜 몸에 와이어가 붙은건 아니고 비유적인 의미. 이 사실을 말로 알려주지 않고 글귀로 보여준 까닭이 바로 도청장치 때문이다.[2] 특히 아이언 골렘(?)과 하급 개조인간들이 설쳐대는 쓰레기 처리선 챕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