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뎀드 시리즈

 

1. 개요
2. 작품 구성
3. 특징
4. 등장인물
5. 등장 조직 및 지역


1. 개요


F.E.A.R. 시리즈, 노 원 리브스 포에버 등을 만든 모노리스FPS 게임 시리즈.
FEAR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호러를 중시하는 FPS 게임이지만, 모든 구성이 '''FEAR 시리즈와는 정 반대로 구성되어 있다.''' 동양적 공포심이 주된 요소인 FEAR 시리즈와는 달리 그로테스크하고 고어한 연출을 통한 공포심이 주된 요소이며, 주인공은 F.E.A.R.의 주인공과 달리 신원이 아주 깔끔한 일반인이고, 소속 조직 또한 비밀 임무 수행 조직이 아닌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평범한 조직이다.
게다가 주인공의 보조/해설역 인물도 남성이었던 FEAR와는 다르게 여성이며, 첫 편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FEAR 시리즈와는 달리 컨뎀드는 첫 작에서는 떡밥만 뿌리고 두번째 작에서 떡밥을 회수하였고, 음모의 배후에 있는 존재도 정부의 후원을 등에 업은 세계적 대기업이 아닌 비밀 결사라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FEAR 시리즈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쓸데없이(?) 영화사들을 거쳐 정발해서 갖은 고생을 겪은 FEAR 시리즈와는 달리 이쪽은 세가를 거쳐 정발을 해서 별다른 고생 없이 1편 이후 2편이 나올 수도 있었다. 애시당초 게임 자체의 운명이 FEAR 시리즈와는 정 반대였던듯(…).
시리즈의 상징은 머리가 터진 채로 죽어있는 새. 왜 이것이 시리즈의 상징인지는 아무도 이유를 모른다. 이 사실 자체가 게임 진행에 별 크게 도움 되는 일도, 방해되는 일도 없다. 블러드 샷에 가서 그 원인이 밝혀지기는 한데 그래도 시나리오에는 아무런 보탬도 안된다.
2015년 2월 기준으로 모노리스의 창립자이자 현 사장인 제이스 홀은 컨뎀드 시리즈를 리부트할 계획이 있음을 알렸지만 당분간 다른 게임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중이라 컨뎀드는 당분간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만든다면 본사가 아닌 외주 게임회사에 맡길 것이라고 언급을 했다.

2. 작품 구성



3. 특징


FPS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많은 충격을 안겨준 게임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말이 좋아 FPS이지 게임 내에서 총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거의 근접전으로 모든 상황을 때워야 한다. 그나마 나오는 총인 권총샷건도 두자루를 드는게 불가능한데다 미러스 엣지처럼 탄창 다 떨어지면 몽둥이로 쓰다가 버리는 일회용이다. 떨어진 총에서 총알을 빼내는건 있을 수 없는 일 수준. 처음 출시됐을 때 당연히 R키를 누르면 장전되겠지 싶었는데 하라는 장전은 안하고 몇발이 남았는지 잔탄수를 확인하는걸 보고 멘붕한 유저들이 꽤 된다.
후속작에선 선반에서 가뭄에 콩나듯 나오기는 하는데 그마저도 쓴만큼만 장전하고 들고다닐 생각을 안한다. 그리고 여전히 총알을 안빼낸다. 이러한 안습한 상황에서 그나마 스턴건이 제일 유용하게 쓰이는 발사 무기.
다만 근접 무기는 입맛에 따라 쓰라는 양 정말 많고 다양하다. 주변에 있는 벽돌이나 야구 배트나 가구 다리나 의수, 가스 파이프나 전기 배선 파이프, 삽, 곡괭이, 소방용 도끼나 철제 간판, 심지어 하다못해 마네킹 다리나 변기 커버까지 온갖 난잡한 것들을 주워다 무기로 쓸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이 게임 타격감은 정말 끝내주게 찰지고 좋다.
이건 적들도 마찬가지라서 주변에서 잡동사니를 뜯어내서 주인공에게 그걸로 덤빈다! 어떤 무기는 일부 지형을 파괴하고 돌파하는데 필수적이기에 - 삽은 전자락 파괴, 곡괭이는 쇠사슬로 묶인 문을 파괴할 때, 소방도끼는 잠긴 나무 문 파괴 -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한다. 특히 간판은 방어도 가능한 이 게임에 등장하는 가장 유용한 무기.
액션의 경우 아무래도 평범한(?) 수사관이라서 그런지 F.E.A.R.만큼 화려하지는 않다. 일단 점프 기능이 없으며, 계단이나 사다리가 아닌 이상 '''의자 하나도 제대로 못 넘는다'''. 넘어갈 수 있는 특정 구역의 경우 점프 컨트롤도 아니라 그냥 문짝 열때나 사용하는 '사용(Use)' 기능을 통해 움직이는 것. 사실 애시당초 콘솔판을 먼저 만들어 놓고 그걸 PC판으로 옮긴 게임인지라 콘솔에 중점을 맞춘 컨트롤로 인해 생긴 해프닝.
또한 주인공이 범죄 수사 요원이라는걸 반영해서인지 가끔가끔 증거물 채집 일도 해야 한다. 꼭 할 필요는 없지만 게임 뒷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순리. 일부 증거물은 강제로라도 반드시 얻어야 한다.
게다가 제일 많이 상대하게 되는 적들도 어딘가에서 음모를 꾸미는 특수부대 요원들도 아니고, 실험 실패로 탄생한 위험 감염군을 보유한 좀비들도 아니며, 한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만든 대량 살상 병기도 아닌 그냥 비밀결사의 공작으로 좀 미쳐버린 것 뿐인 '''평범한 시민들'''이 주적이라는 것이다.[1] 또한 쇼고, FEAR 시리즈를 거쳐온 극강의 고어도도 겹쳐져서 게임 분위기는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진다(게임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진짜 작중 분위기가 암울하기가 그지없다).

4. 등장인물


  • 이던 토마스
  • 로사 엔젤
  • 말콤 밴혼
  • 릴란드 밴혼/SKX
  • 아이크 파렐
  • 피어스 르루
  • 돌란드
  • 알코올 악마
  • [2]

5. 등장 조직 및 지역


[1] 물론 '평범한' 이라고 부르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적어도 무슨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좀비나 돌연변이처럼 육체적 이상은 '''전혀''' 없다.[2] 컨뎀드 블러드 샷의 특정 미션에서 주인공 이던을 추격해오는 곰이다. 공수병에 걸린 상태라 정신이 나가 있어서 SCU의 특수부대를 거의 다 죽이고 아무나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감춰진 끔찍한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뜬금없이 곰에게 쫓기는 황당한 시츄에이션 덕분에 개그 요소가 되었다. ☆★진리의곰뎀드☆★ 하지만 떼어놓고 볼 때만 개그지, 실제 게임 내에서 곰에게 쫓기는 상황이 워낙 긴박해서 적어도 게임을 하면서는 절대 웃을 수 없다. 곰에게는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기에 무조건 도망가야 하는데, 도망치다 길을 잘못 들면 무조건 죽은 목숨이다. 게다가 곰에게 잡히면 전용 데드씬까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