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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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PY × FAMILY의 주인공. 동국에서 첩보활동을 하는 서국의 스파이로 스파이가 됐을 때 신분을 버려 본명이나 나이가 불명[1] 이며 스파이로서의 코드네임은 황혼[2] 이다. 현재는 정신과 의사인 '''로이드 포저'''(Loid Forger)[3] 로 위장하고 있다. 로이드가 되기 전에는 로버트, 라이오넬, 로렌스 등의 가명을 썼다.
2. 특징
전쟁 고아[4] 로 아이들이 울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스파이가 되었다. 어떤 임무라도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서국 스파이들에게는 전설로 여겨지고[5] 동국에서는 악의 장본인으로 요주의되고 있다. 현재는 오퍼레이션 스트릭스를 위해 정신과 의사 로이드 포저로서 위장 중. 2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딸 아냐를 키운다는 설정으로 아냐를 명문 이든에 입학시키기 위해 요르 브라이어와 1년 전에 결혼한 것으로 서류를 위조했다. 당연히 요르와 아냐의 뒷조사도 했지만 각각 살인청부업자, 초능력자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6]
미남 설정이다. 2화에서 요르의 동료 카밀라가 "요르에게 이런 미남 남편이 있을 리 없다"며 질투했으며 5화에서 학교 관계자가 로이드와 요루가 선남선녀 부부임을 질투했다. 그리고 8.5화에서 이웃 아주머니가 "잘 보니 미남이다"라고 하고 12화에서는 요르의 남동생이 로이드를 질투하는 와중에도 "잘생기고 키가 크다"[7] 고 평가한다. 25화에서는 아냐의 친구인 베키마저도 가족사진을 보고 잘생겼다며 홀딱 반해버린다.
대외적으로는 베를린트 종합 병원의 정신과 의사인데, 의사로서의 실력도 뛰어나고 동료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좋다. 굳이 대형 병원의 정신과 의사로 위장한 이유는 정재계와 군의 거물도 많이 이용하기에 정보를 훔치거나 인맥을 만들기에 용이하기도 하고, 만약 데스몬드가 아프다면 접촉할 계기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 병원 내에는 피오나 프로스트를 비롯한 협력자들도 있으며 자기 방에 비밀 통로도 마련해놓았다. 하지만 아냐가 직업 조사차 갔다와서 학교에서 '인맥을 만드는데 필사적, 직장에서는 골프를 치거나 비밀 통로를 사용하고, 과자를 나누어주고, 가끔 환자를 때리기도 한다'고 발표하는 바람에 학교에 불려나갔다가 어떻게든 변명해서 무마했다. 커피는 블랙파였지만 최근 격무로 위통이 심해진 탓으로 우유를 넣어 먹는다. 디카페인도 고려 중.
요르와는 이상적인 부부를 연기하며 가끔 본인 때문에 고생한다고 생각해 데이트도 하는 등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요르가 만약 연애감정을 느낀다면 그것마저 이용하겠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일로서 공과 사를 구분하려 노력 중이지만 미묘한 감정이 섞이면서 요르를 여자로서 기쁘게 만들고 싶다거나 일련의 상황에 죄책감을 느끼는 등 이쪽도 요르에게 점차 빠져가고 있다. 현재 로이드의 이런 감정변화를 알아차린 건 피오나뿐이다.
3. 능력
특기는 변장술이지만 그 밖에도 정보력, 전투력, 기억력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먼치킨 능력자이다. 작중 보여주는 변장술은 가히 엄청난 수준. 고작 몇 초짜리 비디오만 보고 변장해 행동해도 변장한 인물의 동료를 속일 수 있을 정도이다.[8] 변장술의 대가인 만큼 연기력도 당연히 뛰어나다.
전투력 쪽도 초일류 스파이답게 상당하다. 기본적으로 다수의 남성들을 가볍게 제압할 능력이 있다. 10여명이 넘는 무리라고 해도 스파이답게 지형지물을 활용하거나 연막 등을 사용하면 가뿐하게 제압 가능하다. 아내인 요르와 비교했을 땐, 단순한 힘으로만 따지면 요르가 우위에 있을 것이며, 전투력도 비등하거나 요르가 우위일 것이라고 독자들 사이에서는 추정되고 있다.
본업은 스파이지만 대외적 신분인 정신과 의사 업무도 주변인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잘 하며, 그냥 집에서 몇 번 해본 정도라는 테니스 실력은 10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테니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콤비를 격파할 정도로 초인급 인물이다. 요리도 잘해서 포저 가의 식사 담당은 거의 로이드가 담당한다.
아내인 요르가 술에 약한 반면 본인은 아무리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도록 훈련되어있다.
12화를 보면 유리가 시험 삼아 요르와 키스해보라고 하자 '지금까지 임무로 수많은 여성과 관계를 가져왔다. 키스 한 번이나 두 번으로 작전이 원만히 진행된다면...'이라고 독백한다. 키 크고 잘생겼다는 설정인 만큼 미인계를 써서 정보도 수 차례 빼왔을 것으로 보인다. 첫 화부터 타겟의 딸인 여자를 이용해오다 차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후에 35화에서 역시 요르가 연애감정으로 피오나를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잠시 당황했다가 12화와 비슷한 독백을 하며 그 감정을 이용하려고 한다.
[1] 스파이 경력이 십수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십대 초중반 이상으로 추정된다.[2] 1화에서 한 번 황혼이 黄昏이 아니라 誰そ彼로 표기되었다. 이름도 얼굴도 버린 존재라는 중의적 의미.[3] Loid는 자물쇠를 따다는 뜻이 있고 Forger는 '''위조범'''이라는 뜻이 있다.[4] 35화에서 어릴 때 어머니와 같이 살았던 장면이 나온다. 당시 어머니가 자장가를 자주 불러주었다고.[5] 아냐의 입학선물을 위해 동국에 잠입한 모든 스파이들이 모인 적 있는데 황혼을 보며 놀라거나 사인을 받고 싶어하는 것을 보면 서국 스파이들 사이에서 위상은 탑급. 실제로 동국의 요원인 유리와 간단한 대화만 주고받은 것으로 그의 정체가 동국의 비밀경찰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6] 요르는 동국에서 이적행위를 하는 요인에 대한 암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로이드와는 정치적으로 적대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7] 187cm.[8] 다만 이는 잠깐 동안 속이는 거라 가능했던 것으로, 본인의 언급으로는 훈련된 요원이라면 알아챘을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