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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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위상
3. 역사
4. 교육
5. 출신 인물


1. 소개


미국 뉴욕뉴욕 시에 있는 연구중심 생명과학 연구기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과학 및 생물의학 연구 기관으로 생명과학 쪽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 넘사벽급 대학이다. 학부는 없으며, 박사와 박사후 연수과정만 제공하고 있다. MIT 교수되는 것보다 이 학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입학과 졸업이 까다롭다. 후술하겠지만 '''노벨상 제조공장''', '''연구자의 파라다이스'''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입학만 하면 매년 3만불 이상의 봉급과 기숙사가 제공된다. 졸업생 수가 매우 적지만 졸업생이 모두 과학계에서 한 주름 잡는 사람들인지라 매년 무지막지한 기부금을 받아 학교 재정도 풍족한 편이다.

2.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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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대학교 출신 노벨과학상 수상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901년 개교 이후 총 24명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6명은 이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대학교에 한 두명밖에 없는 학술원 회원이 이 대학교에는 30명이 넘는다. '''DNA의 존재를 최초로 확인한 연구기관, 최초의 암바이러스를 발견한 연구기관, ABO 혈액형을 최초로 발견한 연구기관, 에이즈 혼합약물치료법을 개발한 연구기관,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최초로 증명한 연구기관'''이 바로 록펠러 대학교다.

3. 역사


석유왕으로 유명한 존 데이비슨 록펠러가 성홍열로 사망한 손자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1901년에 설립한 록펠러의학연구소 (Rockefeller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가 이 학교의 효시이다. 록펠러는 당시 맨해튼에 세 곳의 노름자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곳에는 대공황 시절 실업자 구제를 위해 거대한 마천루 록펠러 센터를 건립했고, 한 곳은 UN 본부 설립을 위해 기증했고, 나머지 한 곳에는 사망한 손자를 위해 이 학교를 세웠다. 처음에는 성홍열을 비롯한 전염병 퇴치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으로 존속되었으나, 학교가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인 생명과학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1950년대에 들어 학교 이름을 록펠러 대학교로 개칭하고, Ph.D 과정을 개설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다.

4. 교육


세계적인 생명과학 박사과정 프로그램이 개설된 학교이니만큼 전통적인 대학교라기보다는 전형적인 연구기관의 형태를 띠고 있어 도제식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1] 실질적으로 학교의 연구를 이끄는 이들은 600여명의 포닥들로, 여러 팀으로 나뉘어 독자적 연구를 진행한다. 학과는 존재하지 않으며, 연구 주제 또한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즉, 각 팀이 들어가는 실험실 하나가 하나의 학과나 마찬가지인 셈. 랩 별로 랩매니저가 존재해 이들이 연구실의 행정을 담당하며, 학교에서는 연구 자유도를 최대한으로 보장하여 연구 활동에 대한 간섭이 전혀 없다고.

5. 출신 인물


  • 데이비드 볼티모어 - 197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現 칼텍 교수.
  • 에리히 자비스 - 뇌과학자. 現 록펠러 대학교 교수.
  • 로버트 새폴스키 - 신경 내분비학자. 現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
  • 하비 로디시 - 세포물리학자. 現 MIT 교수.
  • 제럴드 에덜먼 - 197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 세스 로이드 - 물리학자. 現 MIT 교수.

[1] 73명의 교수 중 15명만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1년 중 2달 정도만 수업을 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