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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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efeller Center[1]
1. 개요
2. 주요 명소
2.1. NBC 스튜디오
2.2. 5번가


1. 개요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맨하탄 동서로 5번가 ~ 6번가에 위치한 복합 건물 단지. 부지는 22 에이커이며, 21개의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다. 가장 높은 GE빌딩은 70층에 높이 259m이다.
1930년에 건축가 벤자민 모리스의 설계도를 따라 존 D. 록펠러 2세에 의해 지어지기 시작하여 1939년에 완공되었다. 1987년에 미국 역사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말기인 1989년에는 미쓰비시사가 록펠러 센터를 약 2,200억엔에 매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버블 붕괴 이후 미쓰비시사가 대부분의 건물을 매각하며 록펠러 센터 역시 매각된다. 현재는 타임&라이프 빌딩과 맥그로힐 빌딩만이 미쓰비시 소유로 남아있다.
뉴욕 지하철 47-50가-록펠러 센터역과 지하도로 곧바로 연결되어 있다.

2. 주요 명소



2.1. NBC 스튜디오


미국 6대 지상파 방송국 중 하나인 NBC의 스튜디오가 위치해 있다. NBC 산하 방송들의 사무실도 층마다 즐비하게 있으며, 로비이자 쇼핑센터 격인 록펠러 플라자엔 NBC와 관련된 굿즈를 판매하는 스토어도 있다. NBC 역사의 매우 초창기 부터 이 건물과 함께해, '''NBC = 록펠러 센터'''라는 인식이 강하다.
미 토크쇼의 대표격인 투나잇쇼도 현재 이 곳에서 녹화된다. 조니 카슨[2] 진행 시절 1975년까지 이 곳에 녹화하고 이후 LA로 옮겨 갔다. 2014년, 지미 팰론이 진행자 자리를 얻게 되자 투나잇쇼는 그의 뜻에 따라 뉴욕으로 돌아왔고, 따라서 다시 이 곳에서 녹화하게 되었다.
데이비드 레터맨이 창시하고 진행했으며, 이후 코난 오브라이언, 지미 팰론이 거쳐가 현재는 세스 마이어스가 진행하는 '''레이트 나잇'''도 처음부터 현재까지 이 곳에서 녹화되고 있다.
SNL의 스튜디오도 이 곳에 위치했으니, NBC의 간판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이 곳에서 제작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2.2. 5번가


록펠러 센터의 중심은 동서로 5번가이며, 주요 건물들은 이곳에 밀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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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센터의 중심에는 높이 259m, 지상 70층의 컴캐스트 빌딩(30 Rockefeller Plaza)이 있다.[3] 록펠러 센터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이며, 이곳에는 전망대인 탑 오브 더 록(Top of the Rock)과 NBC 스튜디오가 위치해 있다. 2014년에 록펠러 가문이 이 빌딩을 매각했다.
영국 빌딩인 브리티시 엠파이어(British Empire) 빌딩과 프랑스 빌딩인 라 메종 프랑세즈(La Maison Francaise) 빌딩 사이에는 산책로인 채널 가든(Channel Garden)이 있다. 채널 가든에서 내려가면 여름에는 야외 카페가 열리고 겨울에는 아이스 링크가 열리는 로어 플라자(Lower Plaza)가 있으며, 로어 플라자의 중심에 있는 프로메테우스 황금 동상도 뉴욕에서 유명하다.
아르데코풍 양식의 라디오 시티 뮤직홀(Radio City Music Hall)은 1932년에 오픈한 6,000석 규모의 대규모 극장으로, 1933년~1979년까지 약 650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지금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리며,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도 진행된다.

[1] 실제 발음은 록펠러가 아닌 롹커펠러에 더 가깝다.[2] 영원한 심야 토크쇼의 황제라고 칭송되며, 3대 호스트로서 30년간 투나잇쇼를 진행했다.[3] 컴캐스트가 NBC를 인수하기 전에는 GE 빌딩이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