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난바카)
1. 개요
난바카의 등장인물. 번호문신은 왼쪽 팔뚝에 위치. 멤버들 중 최장신. 콧잔등에 흉터가 나있으며 빨강+보라색으로 나뉘어진 모히칸에 구레나룻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연상시키는 장신구로 세팅되어 있다. 덩치에 걸맞게 싸움을 좋아하지만 하지메가 "뱃속의 거지가 더 팔팔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식탐이 훨씬 더 많다. 1화부터는 아까 밥을 먹었는데도 침까지 흘리면서 밥은 언제 먹냐고 할 정도.[4] 수감 이유는 갱과의 폭동이며, 난바감옥으로 올때까지 탈옥해온 이유도 밥이 맛이 없는탓에(...)현재 난바감옥은 밥이 맛있어서 탈옥을 안한다. 13방 인물들 중 가장 괴력으로 부주임인 야마토 급으로 힘이 세다.
2. 작중 행적
2.1. 1부
신년대회 편에서 5사 8방의 량과 대결한다.[5]
그리고 자신은 우승 보상으로 피자를 구워먹을 돌가마를 설치할거라고 하자 벙찐 량에게 애송이라고 디스당하고 결국 욱해서 전력으로 량을 날려서 승리한다.
2.2. 2부
13사 13방 술래잡기 편에서는 신입 간수로 들어온 히토시가 진짜로 하지메의 동생인지 검증하기 위해 록과 작당하고 하지메한테 엿을 먹이다 무기로 이용된 히토시의 견고함에 쌍으로 겁먹는다.
포상 편에서는 우승 보상으로 주문한 돌가마 피자와 만두를 량에게도 대접하고, 량은 그동안 식사를 수련 후 에너지를 보충할 목적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나 여유로운 식사의 즐거움을 깨닫고 록에게 이전에 애송이 취급한 것을 사과하고 좋은 시간이었다는 감상을 남겼다. 이때 애니 11화에 밝혀진 과거[6] 에서는 본래 부잣집 자제였으나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해 갱과 폭동을 일으켜온 듯하다.[7] 결국 감옥에 가게 되었는데, 상술했듯 맛없는 밥은 먹지 않겠다면서 난동을 피웠고 결국 독방에서 오랫동안 굶게 된다. 그러다 쥬고에게 구해지면서 밖으로 나와 햄버거를 얻어먹고 이 일을 계기로 쥬고와 친해진 듯하다.
원작 68화에서는 5사에서 단련을 다녀오면서 사몬과 힘을 겨루나 손가락 하나만을 간단히 제압당한다. 사몬의 말에 의하면 움직임은 나쁘지 않지만 완력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신입 간수인 호즈키에게 차를 대접받으러 야마토와 함께 가나 그 이후 야마토와 함께 무언가에 사로잡힌 듯한 기세로 쥬고를 공격한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우파 같은 기공인 전용 부적이 붙여져서 조종당했다는 게 밝혀지고 나머지 13방과 하지메가 5사를 조사하러 가는 계기가 되어 2부의 본격적인 스토리의 시발점을 연다.
그리고 량의 회상에서 옛날 이야기를 할때마다 늘 쥬고가 나오는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비록 쥬고는 탈옥 외엔 아무것도 못하긴 하나 자신에게 자유를 주고 인생을 바꿔준 은인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8]
136화에서는 언제 아팠냐는 듯 쌩쌩하게 밥을 퍼먹고 있었다. 그리고 부적으로 조종당해서 쥬고를 때린 걸 전혀 기억하지 못하기에 그 소리를 듣고 충격받았다. 이후 야마토, 츠쿠모와 5사로 향하는데 중간에 깨어난 노리코가 당신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짓을 했다며 눈물의 사죄를 하자 "잘은 모르겠지만 당신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잖아? 우리 방에도 비슷한 녀석이 있어." 등의 말을 하고 자신을 너무 책망하지 말라며 노리코를 용서한다.
142화에서는 5사에 도착해서 거대한 바위에 깔릴 뻔한 쥬고에게 달려가서 바위를 부수면서 구해준다. 그리고 보호처분이 풀린 우노, 니코와도 재회하고, 너희가 힘들때 아무것도 못했다고 사과하지만 쥬고는 내일 디저트를 나한테 주는 걸로 퉁치겠다고 한다.
2.3. 3부
여느 때와 같이 동료들과 같이 탈옥을 한다. 그러다가 쥬고가 사몬에게 걸리자 일단 우노, 니코와 함께 숨는다. 그리고 다시 나와서 사몬에게 우리가 탈옥하는 걸 막을 수 있느냐로 승부를 제안한다.
156화에서는 우노랑 인기 관련으로 말다툼을 하다가 세이타로를 보고 제대로 열폭한다.
168화에서는 우노가 가위에 눌렸을 때 도와주지는 않고 뭐가 보인건지 혼자서 박장대소를 터뜨려서 멱살을 잡힌다. 이전에 방에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났을때나 심령방송을 볼때도 이런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 걸 보면 이쪽이 웃음 포인트(!)인 모양.
175화에서는 우노, 니코와 함께 간수실에서 놀다가 세이타로에게 손님이 와 계시니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다 나데시코가 통로로 뛰쳐나가자 야마토도 나데시코를 찾으러 뛰쳐나가고, 이 사태에 멘붕하는 세이타로를 보고 우리가 야마토를 찾으러 가겠다고 한다.
176화에서는 웬일로 도와주겠다고 했냐고 우노에게 질문하자 여기를 우리 말고 다른 사람이 헤집고 다니는게 싫어서(...)라는 답을 듣는다. 그리고 이에 납득한다... 그러다 야마토를 찾게 되고, 딴 길로 새는 야마토에게 반대방향이라고 태클건다. 이어서 야마토의 길치 역사를 듣고 질색한다. 이어서 야마토가 자책하자 그럼 제대로 데리러가라, 미움을 받아도 넌 아빠이고 그렇게 열심히 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당신 딸은 아직 그걸 깨닫지 못한 것 같다고 충고한다.
이후로는 폭주하여 닥치는 대로 때려부수는 야마토에게 끌려다니느라 만신창이가 된다. 그래도 부녀가 화해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다.
3. 성격
식탐이 많은 면모와는 별개로 호전적이면서도 호쾌한 성격. 우노와 더불어 13사 13방의 큰형 역할이다. 이외에도 신년 대회에서 같이 싸웠던 량을 보곤 말라보여서 걱정됐다면서 승리해서 얻은 돌가마 피자를 권할 정도로 사람이 좋다.
그러면서도 여자에 관해서는 아예 숫총각이 된다. 간수장과 노리코를 처음 봤을 때도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얼굴만 붉히고 취가 성인 잡지에 대해 알려줬을 때도 그저 말없이 코피를 줄줄 흘렸을 정도.
또한 나머지 3명에 비해 의외로 성실한 편이다. 예를 들어 공장 작업에서 목공 작업 맡은 두놈은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자기 피규어나 깎고 앉은 데다 같이 조립을 맡아 일했던 애는 이상한 장치나 만들고 앉아서 그나마 제대로 일한 록이 보상으로 간식을 얻어먹었으며 27화에서도 키지의 강의를 그나마 제대로 들었다.
4. 대인 관계
- 쥬고 - 평소 우노와 마찬가지로 가볍게 티격댈 때도 있으나 동생처럼 귀여워하는 동료. 쥬고가 쓰러질 때마다 항상 들쳐업고 가주며 우승자 보상을 받는 편에서도 쥬고에게 "너도 언젠가 좋아하는 것을 찾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등 기본적으로 쥬고에게 잘해주고 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은인이며 쥬고에게 평생을 보답해주고 싶은 게 있다고 한다.
- 우노 - 역시 친하게 지내는 사이. 만담을 벌이거나 둘이 작당해서 사고도 치는 등 거의 개그콤비 급으로 죽이 잘 맞는다.
- 니코 - 같은 국적이라서인지 페어로 자주 엮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친하게 지내며 자주 챙겨주는 사이. 다만 1화에서 니코를 애완동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 량 - 이전에 5사에 있었을 때부터 아는 사이. 량이 일방적으로 열폭했으나 신년대회 포상 이후로 화해하고 친해진다.
5. 기타
- 번외편에 따르면 수수한 영감이 있어서 니코 말로는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말을 건적도 있다고 한다.[9] 168화에서는 이런 오컬트적인 면이 더 부각되었으며, 4부 번외편에서는 큐비 코이노스케에게 씌인 여우귀신을 보기도 했다.
- 소동물을 좋아해서 하지메가 키우는 고양이나 시로가 키우는 고양이를 무의식적으로 자주 데리고 가는 듯 하다.
- 식탐이 많아서인지 음식에 대한 것 한정으로 지식이 풍부하다.
- 하지메의 말에 의하면 눈이 예쁘다고 한다.
[1] 이름의 유래는 六九(ろっく).[2] 정확한 번호는 1369번.[3] 애니메이션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일본과 아일랜드의 혼혈. 웹 라디오에서 우에무라 유토('쥬고' 역), 카키하라 테츠야('우노' 역), 코바야시 다이키('니코' 역)가 말하길, 맛집을 많이 알지만 그 맛집에 실제로 같이 간 적은 별로 없다고. 최초의 기억은 비가 내리는 병원 침대인데, 자신은 그게 출생 당시의 기억인 것 같다고 한다. 실제로도 기억력이 좋다고 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혼혈이라 그런지 성우들을 이름으로 잘 부른다.(우에무라 유토→유토, 코바야시 다이키→다이키 등)[4] 이는 난바감옥 이전에 형무소에서 오랫동안 굶은 기억도 이유가 되는 듯 하다.[5] 13사 이전 5사에 있었을 때 량과도 이미 겨룬 사이.[6] 참고로 애니판 오리지널 스토리. 원작에서는 그냥 쥬고에게 구해진 묘사밖에 나오지 않았다.[7] 아버지가 록더러 집안의 수치라며 악담을 처붓는 것도 모자라 아예 폭력을 휘두르는데 이에 록이 '''"댁처럼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나아!"''' 라고 일갈하는 데다 아버지에 대해서 좋은 기억이 없다는 언급으로 보아 부모로써 정상적인 인물은 아니였다.[8] 량은 록의 이 말을 그저 속박에서 풀려났다는 해방감으로 생각했으나 이후 자신도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다 쥬고가 속박을 풀어주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9] 우노가 트럼프 치면서 이 얘길 듣자 뭐 잘못먹은 거 아니냐고 비웃는데 록은 우노에게 "너 지금 누구랑 트럼프 치고 있는거야?" 하는 바람에 제대로 겁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