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서브마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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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LEX SUBMARINER'''
롤렉스의 다이버 시계 라인업 이자, 다이버 시계 디자인의 전설이다. 1954년 출시되었고 그때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재까지 롤렉스에서 많이 팔리는 효자 상품 이다.[1] 롤렉스의 물량조절 정책때문에 인기가 높은 스틸 모델은 매장에서 직접 사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예약도 안 받아준다.[2] 이정도로 인기가 많은 만큼 많은사람들이 롤렉스 하면 떠오르는 시계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데이트 검정색 모델은 서브마리너의 대표 모델을 넘어 명품시계의 기준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3]
2. 주요 모델들
2.1. 서브마리너
일명 논데이트. 오이스터 모델인만큼 아주 단단한 크리스탈글라스가 들어가있고 날짜창이 없는 논데이트 모델이다. 007 제임스본드가 찼던 서브마리너가 바로 이 모델이다.
2.2. 서브마리너 데이트
(한국에서 청콤이라고 불리는 모델. 젊은 층에게서 인기가 높다.)
'''서브마리너를 넘어 롤렉스를 대표하는 모델'''. 검은색 데이트(데이트 검판)은 명품시계의 대명사 그 자체가 되었다.
3.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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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바젤 월드에서 공개된 서브마리너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성공적으로 판매되었다.
시계의 디자인은 저작권이 아닌 특허권으로 보호되는데 특허의 보호기간은 20년이다. 그래서 기간이 만료된 시계의 디자인은 사용해도 법적 문제가 없다. 때마침 세이코 아스트론의 쿼츠 파동으로 스위스의 수많은 시계회사들이 문을 닫고 있었다. 그중 호이어도 망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호이어는 다이버시계가 롤렉스등 고가브랜드에서만 파는데다 당연히 매우 비싸서, 정작 다이버들은 한 명도 못쓴다는 사실을 깨닫고 롤렉스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지금 다이버 프로페셔널을 출시해서 대박을 터뜨린다. 그리고 수많은 브랜드가 서브마리너의 디자인이 최고의 판매량을 보장한다고 판단하고 엄청난 오마주시계가 쏟아져 나온다. 세이코같은 메이저 기업부터 인빅타, 스테인하트, 부로바, 티셀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도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쇼핑몰을 검색하면 수많은 서브마리너 오마주가 팔리고있다. 심지어 세이코는 이 오마주 라인업으로 성과를 거두며 프로스펙스 브랜드를 따로 만들기도 했다. 심지어 롤렉스의 창립자조차 자사의 하위 브랜드인 튜더에서 서브마리너를 베낀 제품을 팔고 있다.
[1] 서브마리너는 다른 인기모델에 비해 가격이 높은데, 그만큼 인기가 상당하다고 볼 수있다.[2] 청콤이나 흑콤으로 불리는 콤비 모델은 살 수 있지만, 스틸모델보다 가격이 높은데다 너무 화려해서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많아 스틸모델보다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다.[3] 명품 시계 입문을 한 뒤 첫 목표를 서브마리너 데이트 검판으로 잡은 후, 도달 후 예거 르쿨트르 같은 상위 브랜드 들로 올라가는 식.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