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카르콜

 


Lou Carcloh[1]
프랑스 남부에 있는 지하 동굴 속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환상종.
로 칼콘의 모습은 연체동물을 합친 모습으로 묘사 되며, 둘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한다.
육중하고 길쭉한 몸에는 거대한 크기의 껍질이 달려 있는데, 그 껍질이 달팽이 껍질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한다. 크게 벌린 입 주위에는 길고 끈적이는 촉수들이 몇 개 붙어 있는데, 수 마일까지 뻗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로 칼콜은 몸통은 동굴 속에 감춘채로 촉수를 멀리 뻗어서 땅 위에 올려놓고, 이 촉수를 밟은 생물들을 촉수로 붙잡아 동굴속으로 끌고 들어가 괴물의 거대한 입속으로 삼켜진다고 한다.
여담으로 당시 중세 시대에 묘사되는 기사달팽이가 싸우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미끄래곤의 모티브가 바로 이 루 카르콜이다.
[1] 이전 문선에서는 '로 칼콘'이라고 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