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겐츠 도트
1. 개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소속의 슈팅 가드.
비록 언드래프티 출신이지만, G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끝에 NBA에 안착하는 데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보통 루겐츠 도트보다는 루 도트로 불린다.
2. 커리어
2.1. NBA 이전
2.1.1. 유년기
어린 시절 생마르크에서 캐나다로 이주하였으며 처음에는 축구를 하였으나 농구로 전향했다.
2.1.2. 고등학교 시절
도트는 퀘벡의 고등학교에서 신입생 시즌을 보냈다. 고등학교 시절에 그는 AAU (Amateur Athletic Union) 서킷에서 Brookwood Elite를 위해 경쟁했다. 2015 년 7 월, 그는 adidas Nations 토너먼트에서 캐나다에서 뛰었으며 4 경기 동안 평균 9.2 득점 4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 학년 때 도트는 더 나은 경쟁에 직면하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있는 Arlington Country Day School로 전학했다. 이사하기 전에 그의 코치 Nelson Ossé는 그의 저조한 학업 성적을 향상시킬 것을 촉구했다. 2016 년 8 월 도트는 6 경기에서 평균 11.3 점을 기록하여 캐나다를 adidas Nations에서 2 위로 이끌었다. 그 달 말에 그는 Nike Americas Team Camp에 초대되어 올스타 게임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 (MVP)로 선정되었다. 도트t는 전 알링턴 컨트리 데이 코치 Shaun Wiseman의 뒤를 이어 주니어 시즌을 맞아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Conrad Academy로 이사했다. 2017 년에는 adidas Nations와 Nike Hoop Summit 올스타 경기에 참가했다. 도트는 또한 BioSteel All-Canadian 농구 경기에서 팀 MVP 영예를 얻기 위해 30 점을 기록했다. 2017 년 10 월 18 일, 그는 애리조나 주에서 대학 농구를하기로 했다.
2.1.3. 애리조나 대학교 시절
2018년 11월 6일, 도트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데뷔했다. 2 연속으로 Cal State Fullerton을 상대로 102-94 승리를 거두며 28 득점 9 리바운드 3 스틸을 기록했다. 도트는 11 월 12 일 Long Beach State를 상대로 90-58 승리를 거두며 12 득점 12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첫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11 월 21 일, 그는 MGM 리조트 메인 이벤트의 헤비급 대진표에서 유타주를 상대로 33 득점 7 리바운드 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애리조나 주 역사상 한 신입생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는 토너먼트의 MVP로 선정되었다. 며칠 후 도트는 이번 주 Pac-12 Conference Player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12 월 말까지 공격적으로 고군분투하며 12 월 15 일부터 12 월 29 일까지 4 경기를 통해 필드에서 45 개 중 9 개를 합쳐 슛을 펼쳤다.
애리조나 주립대가 2019 NCAA 토너먼트에서 패배 한 후 도트는 마지막 3 시즌의 대학 자격을 포기하고 2019 NBA 드래프트를 참가 하였다.
2.2. NBA 선수생활
하지만 2019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G리그로 내려갔으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1. 2019-20 시즌
2019 년 12 월 6 일 NBA 데뷔전을 치르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연장전 승리에서 7분을 뛰고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음 경기인 2019년 12월 8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20분동안 2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0년 1월 29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커리어하이인 23득점과 함께 2리바운드 - 2스틸 - 1블락을 기록하며 팀의 120-100 승리를 견인했다.
2020년 2월 2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3점슛 2개를 곁들여 15점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24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도트와 4년 540만달러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올랜도 버블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슈퍼스타인 제임스 하든을 막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열정적인 파이트스루와 밀리지 않는 스텝을 통해 리그 최고의 득점원을 가로막았고,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7차전에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30득점을 올렸으나 팀은 2점차 패배를 당하였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공격에서 부진하던 하든이 '''도트의 슛을 블락한 데다 그 직후 공을 잡은 도트가 아웃을 노려 하든의 몸을 노려 던진 공을 하든이 점프로 피해''' 그대로 턴오버가 되어 승기를 잡는데 실패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폴과 함께 아쉬움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트는 대학교 선배이자 썬더의 선수였던 하든을 제대로 수비했으며, 하든 또한 '''"도트는 정말 열심히 뛴다. 대학 시절부터 항상 그래왔고, 그에 대한 결과가 이제 실력으로 나타나는 거 같다. 앞으로도 좋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2. 2020-21 시즌
12월 29일(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09-110으로 패했다.
비록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도트의 활약상이 빛났다. 도트는 이날 26득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도트는 3점슛 5개를 성공하며 최고의 슛감을 보인 데 이어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를 헤집어 놓기도 했다.
또한 본인의 최대 강점인 수비에서도 도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돋보였다. 도트는 올스타 가드 도노반 미첼을 야투율 34.7%로 막았으며. 도트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한 미첼은 전반 5득점에 묶는등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평득 20점대를 넘는둥 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는중이다.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인 길저스 알렉산더와 함께 99.9%의 확률을 뒤집고 승리하였다. 이날 베스트는 루 도트였는데 21득점을 하였을 뿐 아니라 스틸을 무려 6개나 기록하는등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덴버와의 경기에서 101-117로 패하였지만 3점을 50%로 성공시키며 야투율도 72.7%를 찍는 등 2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심지어 상대 에이스인 자말 머레이를 야투 성공률 20%로 만들어버리며 자말 머레이를 지워버리는 극강의 수비를 뽐내었다.
4. 플레이스타일
'''오클라호마의 미래이자 귀중한 수비형 슈팅가드'''
마치 나무통과도 같은 탄탄한 웨이트와 빠른 발, 204cm의 윙스팬, 풍부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헌신적인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이다. 퍼스트스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상대 에이스의 돌파를 쉽게 허용하지 않으며, 열정적으로 패스를 컨테스트한다. 또한 뛰어난 체력은 물론 가드라고는 볼 수 없는 엄청난 몸빵까지 자랑한다.
2020년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휴스턴 로키츠와의 시리즈에서 '''무려 제임스 하든을 성공적으로 수비해내며''' 에이스 스토퍼로서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사실 시즌중에도 수비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할 조짐은 꾸준히 보여주었음에도 주목도는 낮은 편이었는데, 하든을 상대하며 인지도를 제대로 얻은 셈.
트랜지션에서의 마무리나 스팟업 슈팅 등은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스텝업을 위해서는 다양한 공격옵션의 장착이 필요하다.
현재 20-21 시즌 초반이지만 빠른 돌파를 통한 공격과 3점슛 등이 개선되는등 다양한 공격옵션 장착에 성공하였다. 특히 유타전에서 3점 5개를 꽂아넣고 에이스 도노반 미첼을 야투율 30%대로 묶은것이 일품. 본인이 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는것을 입증하는 중이고 공수겸장으로 성장할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 선수의 가치가 엄청난 이유는 5/3y라는 '''가성비''' 때문이기도 하다. 수비적인 면에선 이미 경지에 올랐고 공격에서도 성장중에 있는 젊은 유망주가, 연 2밀이 안되는 장기계약으로 묶여있다는 것.
아직 유망주기에 기다리기 충분한 시간들이 남았지만 20-21시즌 현재 가장 큰 단점은 기복있는 슛이다. 수비에서는 이미 완벽함에도 계속 이 스타일을 유지한다면 그가 올스타급으로는 올라오지 못하는게 확실한 이유는 공격력이다.
5. 기타
언드래프티 출신이지만 좋은 수비로 제임스 하든을 성공적으로 수비한 전적이 있다.
탈렌 호튼-터커처럼 상당히 땅땅한 체형이다.
20-21 시즌부터 3시즌간 약 540만 달러를 수령하는 NBA 기준 초염가 계약이 잡혀 있어서[1] , 샐러리 캡이 전력 구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NBA의 특성상 탱킹과 리툴링을 목표로 하는 OKC의 코어 중 코어라고 할 수 있다.
[1] 20-21 시즌 기준 NBA의 슈퍼맥스 계약은 연간 4천만 달러가 넘으며, 신인 선수들이라도 최상위권으로 지명된 선수들은 루키 계약으로도 4년차 연봉이 천만 달러를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