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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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1
Luna 24
1. 개요
2. 기록
3. 여담


1. 개요


소련에서 1959년부터 1976년까지 총 24번 발사한 탐사선의 이름.
미국과의 우주 경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유명한 탐사선이다. 같은 루나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탐사선의 종류는 간단한 충돌선부터 궤도선, 착륙선, 로버, 샘플 귀환선까지 다양하다.

2. 기록


  • 루나 1호 - 최초로 달 착륙을 시도하다가 근접비행에 그치고 최초로 지구의 영향권을 벗어나 태양궤도에 진입한 탐사선이 되었다.
  • 루나 2호 - 최초로 달 표면에 도달한 인공물 (충돌선으로 만들어졌으며, 성공적으로 비의 바다 끝자락에 충돌하였다.)
  • 루나 3호 - 최초로 달 뒷면의 사진을 촬영
  • 루나 9호 - 최초로 달 표면에 착륙
  • 루나 16호 - 최초로 달 표면의 샘플을 무인으로 채취하여 귀환[1]
  • 루노호트 1 (루나 17호) - 최초의 달 로버
  • 루노호트 2 (루나 21호) - (지구 외 천체를 돌아다닌 로버들 중 가장 먼 거리를 이동.)이였지만 지금은 화성 탐사 로버인 오퍼튜니티가 갱신하였다.

3. 여담


루나 15호는 아폴로 11호와 거의 동시에 착륙을 시도하여 미,소 양국이 무인과 유인 우주선으로 달 착륙을 시도하는 경쟁 구도를 만들기도 했지만, 아폴로 11호가 착륙에 성공하기 몇 시간 전 달 표면에 추락하여 소련의 체면을 구기기도 하였다.
마지막 루나 탐사선은 1976년에 발사되었던 루나 24호이지만,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가 그 뒤를 이은지 20년이 넘은 현재 다시 루나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 발표되었다. 기존에 루나-글로브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루나 25호가 2021년 발사될 예정으로 여러 대의 루나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 잡힌 것이다.
2015년 10월 16일에 러시아 연방 우주국유럽 우주국이 2020년 에이트켄 분지에 탐사선을 보내 미네랄, 휘발성 물질 등의 자원을 탐사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소설 메트로 2033의 한 등장인물은 '나는 루노호트 1호다'를 외치며 네 발로 기어다니는 주사를 부렸다고 한다.


[1] 무인이라는 조건을 빼면, 최초의 달 샘플 귀환은 아폴로 11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