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 개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길드 안내원. 금발에 거유가 특징. 은근히 미는것인지 애니에서 엄청난 바스트 모핑을 보여주었다.
첫 등장은 바로 카즈마가 처음 길드에 가입할 때. 카즈마는 이 누님의 가슴만 보고 다른 안내원들은 냅두고 바로 이 누님한테 가서 모험자 등록을 신청했다(...). 그런데 다른 모험가들도 별로 다르지 않다. 엑셀마을 사정상 초식남들이라 대쉬하진 않지만, 길드업무로 애먹이는 것 말고 쓸데없이 루나에게 괜히 집적대면 다굴감이다.
기본적으로 몇몇 사건에 대해 카즈마 파티에게 간단한 안내만 하는 정도가 다이지만, 애니 방영 후에는 뜬끔 없게도 캐릭터송이 나왔다. '이 가면 악마에게 상담을!'에서 3번째 에피소드 주역인물로 발탁되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코믹스판에선 디자인이 다르다. 사실 1권에는 지나가던 길드 직원 1 이상도 이하도 아닌 비중이었고 일러스트도 없었기 때문.
2. 행적
액셀의 모험가들 때문에 잔업수당도 받지 못하는데도 밤늦게까지 갖은 일처리를 하기 때문에, 집안에는 빨래가 일주일째 쌓여 있고 쓰레기도 버리지 못했다고하며, 돈 내고 휴가를 가고 싶어할 정도로 업무에 치여 산다. 그야말로 일에 쩔어버린 OL.
굳이 카즈마 파티 문제아들[1] 뿐만 아니더라도, 액셀에 워낙 괴짜가 많다보니 다른 모험자들도 문제아 투성이라 현재진행형으로 고생 중인 불쌍한 인물이다.
진지하고 신사적인 남자와 연애하고 싶은데 주변엔 가볍게 성희롱 던지는 남자 모험자만 있을 뿐이고, 게다가 다른 곳으로 전근간 직장 동료들은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본인은 이미 혼기도 놓쳐버려 마음고생이 심하다.
이 때문에 악감정을 좋아하는 악마인 바닐에게 관심을 받게되고 바닐에게 여러 도움을 받는다. 그러던중 주변인들과 루나 본인의 오해였지만 길드 안에서 바닐에게 공개 고백을 받는 것 같은 상황이되고, 루나는 바닐에게 청혼을 받으려고 하지만... 바닐에게 그냥 극상의 악감정을 먹기 위해 자주 밤에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 뿐이라는 고백을 받으며 바닐은 해당 장소에 있던 자들 중 루나 단 한명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비난을 당한다[2]
길드 안의 사람들[3] 앞에서 공개처형 비슷한 짓을 당한 불쌍한 여자. 이후 바닐에게 매번 밤마다 하소연을 하며 바닐은 원하는대로 악감정을 먹게 되었지만, 그 하소연을 지쳐서 다음날 일하지 못할 정도로 듣게 되어 바닐이 가장 고통 받게 되었다. 루나는 바닐의 가면 밑 얼굴을 보고 악마라도 좋으니 결혼 어쩌구 저쩌구 술주정을 했다나... 어쨌든 빨리 액셀 모험가들에게 해방되어 결혼을 해야 고통에서 해방될 것 같은, 융융에 이은 불쌍한 여자2.
11권에서는 모험가들이 코멧코에게 푹 빠져 코멧코 앞에서는 용기있는 굉장한 모험가의 모습으로 있으려 하는 점을 이용해 장기 미해결 의뢰들을 대량으로 달성시킨다. 코멧코의 방문 첫날 모험가 길드 액셀지부 설립 이래 최대 의뢰 달성률을 기록할정도로 효과를 보더니 다음날엔 아예 아침에 긴급소집방송으로 모험가들과 코멧코를 불러들여 구워삶아 퀘스트를 잔뜩 쥐어보낸다.
2기 ova에선 모험가 하나를 고용해서 카즈마에게 잔뜩 바람을 넣어 일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카즈마 파티에게 퀘스트를 반강제로 맡긴다. 그러나 마지막에 카즈마에게 이를 들키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카즈마에게 보복으로 '스틸'을 당한다.
3. 기타
돈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하다 보니, 그 문제로 아쿠아에게 가끔 멱살잡히기도 한다.[4]
[1] 다크니스는 예의 그 이유로 의료용 슬라임 업자한테서 '''강제로''' 슬라임을 사간다던가, 메구밍 때문에 사냥 조합에서 사냥 못하겠다고 항의가 들어온다거나. 그리고 아쿠아는...[2] 그리고 루나는 그에 대한 보복으로 바닐의 목에 거액의 현상금을 걸어버린 덕분에 본인은 토벌하러 온 모험가들에게 시달린다. [3] 이 때 바닐의 친구인 위즈, 융융도 있었으며 서큐버스 두 명도 함께 있었다. 그리고 모험자들과 다른 길드 직원들도.[4] 아쿠아입장으로는 값비싼 양배추를 잡아온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값싼 양상추여서 돈을 조금만 지급했다던가. 30만짜리 퀘스트 성공했는데 우리 수리비로 20만 깎여서 10만밖에 지급이 되지 않았다던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