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르 왕국

 

1. 개요
2. 조커 인류의 마지막 터전 쥬노
3. 괴물 파티마를 만들어낸 마도사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국가. AD세기나 성단력 시대의 국가가 아니라 그로부터 수만 년의 장구한 시간이 지난 후인 태양기(太陽紀)에 세워진 국가이다.
너무나 많은 세월이 흐른 탓에 그 계보나 건국 배경 같은 것은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지만, 성단기에 존재하던 하이루르 공화국(ハイ・ルール共和国)이 그 전신이 아닐까 짐작된다. 인류의 과학기술이 쇠퇴해버린 태양기에 조커 인류는 행성 쥬노에서만 살아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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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커 인류의 마지막 터전 쥬노


하이루르 공화국은 쥬노의 남반구 칼리닌 대륙의 남쪽 끝에 위치한 공화정 국가였고, 옆 대륙인 베텔수파 대륙(ペテルスファ大陸)에 있던 필모어 제국령이던 코모세이스 공국(コモセイス公国)과 함께 지각이 융기하며 성단력으로부터 18,000년이 흐른 뒤 태양 왕국 루르, 혹은 '''루르 왕국'''(ルール王国)으로 불리는 나라가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대는 거의 모든 정치 체제가 왕정제로 되돌아가 루르 왕국 또한 국왕이 통치하는 나라였다. 그 위치는 엘레시스 대륙(エレシス大陸)에 세워진 나라이며 국가 원수는 대대로 태양왕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이 태양왕이 성단기에 필모어 제국에서 태양왕이라고 불리던 레다 가문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여전히 대륙의 강국이며 기사단도 편성되어 있다. 작중에서 잠시 출연했던 몬도 호타스는 이 기사단에 소속된 용기사(竜騎士)로 그가 타고 다니는 용과 흡사한 생물은 사이렌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3. 괴물 파티마를 만들어낸 마도사


루르 왕국의 모처에는 스스로를 연금술사라고 부르는 사악한 염도사(念導士) '''브라파 크루거'''(ブラパ・クルガ)가 숨어 있었다.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붙잡아다 금단의 술법을 써서 흉측한 괴생명체인 파티마를 만들어내는 소행을 연구라는 명목으로 계속해오고 있었다. 이 마도사는 몇 만년전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승에 남아있는 검은 마인흰 거인, 그리고 여신들에 관한 신화를 단지 옛날 이야기로 치부하지 않고 실현에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연금술사 본연의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쨌든 문명이 중세 시대 수준으로 퇴보한 태양기에 일종의 인공 생명체인 파티마를 만들어내고 있었던 점만 보면 적어도 재능은 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킨다는 명목 아래 타인을 희생하는 잔혹한 연구를 계속했기 때문에 주변국가로부터 정벌의 대상이 되어 용기사 몬도 호타스와 천마기사 바나롯테 볼리쇼이 나파냐의 활약에 의해 제거되었다.